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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화당 원문보기 글쓴이: 김진석
소위 "속초 영계 메시지 사건"에 대한 진실
2011년 11월 20일 서울에서 북미회장 양창식
작금에 약 3년 전에 속초파인리즈 수련소에서 발표된 소위 "속초영계메시지"에 관한 궁금증이 증폭하면서 사실과 다른 오해, 과장, 확대가 많아 여기 그 내용과 함께 사건의 본말을 밝히는 바이다. 아래 내용은 2009년 3월 8일 속초 천정원에서 새벽 훈독시간에 발표된 내용의 전문이다. 5시 경배 직후 참아버님의 명령에 의해 당시 한국협회장이던 본인이 훈모님으로부터 봉투를 받아 그 안에 든 내용을 그대로 훈독한 것이다. 사건의 전말을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역사편찬위원회에서 당일 녹취한 내용을 첨부하였다. 당일 훈독시에 발표된 글을 그대로 싣는다. 독자들은 우선 봉투 안에 있었던 두 개의 글을 순서에 따라 정독해주기 바란다. 다소 길더라도 사안의 바른 이해를 위해 정독을 부탁드린다. (괄호안의 카멘트는 훈독 중 아버님께서 하신 말씀)
1. 효진님의 영계편지 (양창식회장훈독)
불초소자 효진이 천지인 참부모님께 올립니다.
사랑하옵고 그리운 부모님. 지상생활을 마치고 이곳 영계에 온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렇지 벌써 1년이 다 되었구만) 소자 이 곳 영계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휼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만 갑니다. (그래!) 부모님 지난 지상생활 기간에 부모님께 효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채 부모님에 앞서 영계에 온 불효 소자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 와 보니 지상의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래) 그리고 인류를 품고 가시는 부모님의 고귀한 사랑이 얼마나 크신 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크신 사랑을 한 시라도 잊을 수가 없고 지워지지 않습니다.
작년 7월 19일 예상치 못했던 헬기사고 이후에 예전에 강건하심을 완전히 회복할 여유도 없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시고자 불철주야 노심초사 하시는 부모님의 안타까운 모습을 대할 때마다 사랑하는 부모님 곁을 먼저 떠나온 불효의 가슴이 메어지고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어머님.
부모님의 은혜로 이곳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영계로 와보니 (그래. 부모님이 없으면 그 영계에 못가는 거야) 영계의 수련소를 중심하고 흥진이와 대모님이 많은 일을 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 참부모님을 대신하여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영계의 복잡한 일들을 정리하며 영계 복귀의 섭리를 담당하여 충효의 기준을 세워 나온 일은 참으로 놀라운 역사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참부모님의 지상 섭리에 보조를 맞추어 흥진이를 중심한 절대 선 영계권이 총동원 되어 인류 구원을 위한 부모님의 지상 섭리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소자 또한 지상에서 다하지 못한 자식의 도리를 이곳에서 흥진이와 대모님을 도와 드리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나마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충효의 도리를 다하는 모습이 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이번 우리 형제들의 미국 일에 있어서 부모님이 얼마나 상심하시고 심려가 크시옵니까? 누구에게도 표현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을 감추시며 눈물 흘리시는 아버님. 어머님의 마음을 소자는 잘 알고 있사옵니다. (그래) 소자 또한 지상에 있을 때 형님의 자리에서 동생들을 잘 보호하고 사랑하지 못했던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이번 일은 우리 형제가 부모님을 중심하고 서로 하나 되지 못한데서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심정을 닮지 못하여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도 하나 되고자 하는 마음도 부족했습니다.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다 보니 상상할 수도 없는 결과가 초래되어 부모님께 불효, 불충한 자리에 서고 말았습니다. (그래)
부모님 이제는 잘잘못을 따져서는 안 됩니다. 형은 동생을 품고 사랑해야 합니다. 동생은 형을 존경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하나되는 길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자 또한 흥진이와 함께 동생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옵는 부모님. 천일국 9년은 영계에서 보더라도 대단히 어려운 해입니다.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형제가 하나되고 모든 식구들이 참부모님과 일심, 일체, 일념이 되면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것입니다.
부모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참부모님의 천운 속에서 놀라운 기적이 나타나는 이 때입니다. 3천 6백억 절대 선영계권이 천명을 받고 총동원 되어 참부모님의 섭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소자 또한 반드시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지상에서 다하지 못했던 충효의 도리를 다하여 부모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그래) 부모님 부디 귀하신 옥체를 보존 하옵소서. 소자 언제나 부모님의 안위를 지켜 드릴 것이며 우리 사랑하는 형제들과 같이 하겠나이다. 기쁨과 영광만이 부모님께 넘치시옵소서.
2009년 3월 5일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영계에서 소자 효진 올림
2. 참 자녀들의 사명에 대한 참부모님의 말씀 (양창식 회장 훈독)
경애하옵는 천지인 참부모님
천일국 창건을 위한 최고의 고개를 넘어가시기 위해 구순에도 불구하시고 밤낮으로 하늘 뜻 성사를 위해 염려하시는 모습에 천상과 지상의 참가정 자녀들과 축복가정들 모두 머리를 들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작년에 3대권 헬기 사건을 딛고 일어서신 부모님 앞에 참가정을 중심으로 모든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 복종하는 자세로 가야할 것이옵니다. 그리고 천일국 9년에 들어서는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을 통해 참부모님의 생애의 가장 큰 사명이신 하나님 해방, 석방의 큰 사명을 이루셨사옵니다. 동시에 축복을 통해 인류구원의 사명을 다 하신 만왕의 왕 천지인 참부모님이시옵니다.
이제 2013년 1월 13일까지 섭리적인 일정을 정해 놓으시고 천일국 창건을 향해 전진하시는 참부모님 앞에 참가정을 중심으로 통일가의 모든 축복가정들은 완전히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축복가정들은 하나 되어야 해!) 참부모님께서는 이제 하늘로부터 받은 사명을 완수해 가시면서 동시에 통일가의 천년대계를 위한 법통과 질서를 세우고 계시옵니다.
따라서 종적 하나님이 만왕의 왕으로서 절대, 유일, 불변, 영원한 가치를 가지신 것처럼 횡적 하나님이신 천지인 참부모님도 (거 맞는 말이야!) 절대, 유일, 불변, 영원한 주체이시며 참가정의 모든 참자녀들은 참부모님 앞에 절대 대상적인 입장에 서야 할 것입니다. 모든 축복가정들은 참가정을 아벨이요, 참부모님의 끈으로 삼고 참부모님께 나아가야 절대 원리적인 입장이 확립될 것이옵니다.
첫째, 천지인 참부모님은 지상에 계시나, 영계에 가시나 영원, 절대, 유일, 불변하신 참부모님으로 영원히 존재하십니다. 따라서 모든 질서는 하나님, 참부모님, 참가정 축복가정, 인류 전체의 순서로 명령과 지시가 하달되어야 합니다.
참부모님 양위분은 만왕의 왕 대관식 이후 무형의 하나님의 남성을 대표하신 분이 참아버님이시요, 무형의 하나님의 여성을 대표한 분이 참어머님으로 현현하시었습니다. 따라서 아버님과 어머님은 참하나님의 남성과 여성의 각각 완성 실체로 보이는 하나님의 실체 성전이십니다. 따라서 금번 대관식에는 하나님의 용포와 왕관을 활용하시게 한 것입니다. 그것은 천지인 참부모님의 위상이 실체 하나님으로 등극하시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
따라서 금후 하나님 앞에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은 동격으로 나란히 서시게 됩니다. 이제부터 하늘의 명령은 하나님으로부터 참아버님, 참어머님, 참자녀, 축복가정, 전 인류 이러한 순서로 하명이 될 것이옵니다. 따라서 모든 참자녀들은 반드시 참어머님을 통해서 참아버님 앞에 나아가는 전통이 세워져야 합니다.
모든 축복가정들은 참가정의 자녀님들을 통해 참부모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축복가정들이 각 대륙의 아벨격인 참자녀와 먼저 의논하고 참부모님께 보고 드려야 하는 것처럼, 참자녀들은 참어머님을 통해 참아버님께 나아가는 전통이 확실하게 세워져야 한다고 봅니다.
둘째, 참부모님의 입장에서 볼 때 모든 참자녀들의 가치는 동등합니다. 참자녀는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축복의 산물이요, 한 분 한 분 참자녀가 출산할 때마다 참사랑의 씨인 참아버님의 정자와 참생명의 밭인 참어머님의 난자가 만나 참어머님의 질궁 속에서 참어머니의 피와 살을 먹으며 10개월을 자라 지상에 탄생한 것입니다.
참아버님은 억만 사탄과 최일선에서 싸우실 때 참어머님은 칠흙같은 어둠의 세력이 참아버님과 참자녀들에게 엄습하지 못하도록 생사지경을 넘나드는 정성과 산고를 통해 한 분, 한 분 자녀들을 지상에 출생시키셨습니다. 이제 섭리의 완결을 향한 천일국을 완결해 가면서 생애를 통해 기준을 세워 오신 하늘의 절대 신앙과 절대성 법도를 따라 무형의 하나님과 천총관 흥진님을 비롯한 충모님과 대모님의 정성을 바탕으로 14남매 7형제 중 막내 아들 형진님을 모든 참자녀들의 중심으로 택해 세우셨습니다. 모든 섭리 기관의 중심인 가정연합의 (그것은 돌아 서니까 할 수 없어. 돌아서니까. 막내야.) 섭리기관의 중심인 가정연합의 세계회장 형진님을 참부모님의 절대권한에 의해 참부모님의 대신자요, 상속자로 임명하시고 모든 참가정의 참자녀들 중에 아벨 중의 아벨로 축복하셨습니다.
금번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을 거치면서 3대권 확정을 위해 형진 님가정을 참가정 대표로 확정하여 세우신 터 위에 신준 손자를 천정궁의 주인으로 세우시고 한국과 미국에서의 3차례 대관식 행사를 통해 부모UN의 토대 위에 하늘 황권의 3대권 수립을 확정하시고 영계와 육계에 통보, 발표하셨습니다. (참고: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은 동년 2009년 1월 15일 천정궁에서, 다시 1월 31일 새벽5시에 천정궁에서 그리고 뉴욕으로 출국하시어 뉴욕 맨하탄 센터에서 같은 날자 1월 31일에 통산 세 번째로 한국 1월 15일 행사와 꼭 같은 포맷으로 봉헌되어졌으며 본 식은 외적으로는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이었고 내적으로는 세계회장인 형진님 내외분을 공식적으로 참부모님을 대신하는 대표가정으로 확정하는 크라우닝 세레모니로 이 확정을 만 천하에 3번이나 공포하는 자리였다. 당시 본인은 참아버님의 지시에 의해 3차례 모두 사회를 맡았다. 프로그렘 전체를 아버님께서 일일이 지시하셨고 특별한 섭리 연결을 위하여 1월15일 이전에 황선조회장을 미국동부 뉴욕으로, 나를 미국서부 라스베가스로 보내셔서 공적집회를 하고 그 운세를 본 대회와 연결하게 하시는 등 아주 작은 데 까지 모든 순서를 아버님께서 직접 주관 하셨다. - 필자)
참가정의 모든 자녀들은 나이와 직책을 초월하여 이제 참부모님의 결정을 천명으로 받들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참가정의 모든 자녀들은 주요 공적인 행사가 있을 때 형진님과 의논하고 형진님을 통해 부모님께 나아가는 전통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인진, 현진, 국진도 형진이 비록 동생이긴 하지만 참부모님의 대신자로 세우신 하늘의 법도를 존중하여 각종 사안들을 형진님께 반드시 보고하고 의논한 후에 부모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셋째, 다음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에 관한 의견이옵니다. 형진님은 참부모님의 대신자, 상속자로서 참가정 가운데 가장 아벨적인 위상에 서 있으면서 동시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세계회장입니다. 따라서 한국, 일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대륙회장 및 국가 협회장은 형진님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아울러 외적 섭리기관으로서 천일국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천주평화연합은 현진님이 세계회장으로서 한국, 미국, 일본 등 나아가 전 세계(이것은 가인의 자리야. 가인의 자리 외적인 자리야. 안팎이 하나되어야 돼!) 조직을 관장합니다. 동시에 가정연합은 아벨적인 입장에서 천주평화연합을 도와주고 협력해야 하며 천주평화연합은 가인격 위치에서 아벨조직을 존중하고 크고 작은 일들을 형진님께 보고하고 협의해야 할 것입니다.
참부모님은 인류의 구세주, 메시아, 만왕의 왕으로 오셔서 궁극적으로는 축복을 통해 사탄혈통을 근절하고 하나님의 아들딸들로 부활 중생하도록 섭리해 나오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섭리기관의 뿌리로서 교회조직인 가정연합은 천주평화연합을 비롯한 모든 외적 섭리기관의 상위기관이며 아벨조직입니다.
동시에 천주평화연합은 부모님의 이념과 가르침을 중심으로 국가를 움직이는 외적 활동을 위해서 법률적으로는 가정연합과 별도로 관리해 가면서 내적으로는 긴밀한 가인, 아벨 관계를 유지해 가야 합니다.
넷째, 각 자녀들의 책임과 사명에 관한 것이옵니다. 형진님은 참부모님의 대신자로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 등 참부모님께서 창설하신 모든 섭리기관의 활동보고를 받을 권한이 있으며 (그래!) 동시에 이를 참부모님께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더불어 형진님은 가정연합의 세계회장으로서 한국, 일본, 미국을 위시한 전 세계 가정연합에 대한 총괄 지휘권을 갖습니다. 한편 형진님은 섭리적 조국이 되는 한국을 위해서는 총회장으로서 협회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을 총괄 지휘하며 한국 가정연합의 발전에도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형진님은 한국, 미국, 일본 등의 주요 섭리기관 이사장들을 지휘, 감독하는 권한을 가지게 되며 각 나라에서는 이사회 변경 및 신규 발령에 대해서는 반드시 형진님을 통해 부모님을 허락을 받도록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한편 현진님은 미국의 총회장으로 남북미 사업과 UCI산하 워싱턴 타임즈, true world 등 각종 섭리기관을 총괄 지휘합니다. 현진님은 특히 워싱턴 타임즈 및 UPI 등 언론기관을 총괄하며 미국운동의 외적 확산과 (외적이야. 외적. 그럼) 일본으로부터의 재정적 자립을 위한 1차 책임을 준수해야 합니다. 세계평화청년연합과 GPF 등 기존의 책임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여 천일국 창건의 사명 완수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며 큰 형님으로서 동생들과 더불어 하늘 뜻을 이루어 가는데 더욱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인진님은 참가정에서 처음 임명받은 축사장으로서 미국 가정연합에 대한 총괄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가정연합 이사회의 의장으로서 미국협회 본부 건물 및 50개 주에 널려 있는 교회 건물 등 자산관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미국교회 자산 중 뉴요커 호텔은 본래부터 참부모님께서 세계 섭리를 위해 마련한 것인 만큼 참부모님 직접 주관하에 세계본부에서 시스템을 통해 관리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인진이는 거기에 전부 다 손대지 말라는 이야기겠지.)
인진님은 가정연합의 제반 활동 사항을 정기적으로 미국의 총회장인 현진님과 세계총회장인 형진님에게 보고하되 미국 총회장인 현진님의 지도하에 가정연합의 CEO로서 가정연합에 대한 인사권과 재정권을 가지고 문형진 세계총회장의 지시를 받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아울러 형진, 현진, 국진, 인진님 이렇게 네 분은 모두 미국의 시민권자로서 미국협회 이사회의 멤버로 들어가 언제나 상황을 파악하고 주요사항은 서로 협의하여 참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후 결정하도록 이사회를 지도하여야 합니다.
국진님은 한국 재단 이사장으로서 한국 내 기업과 선교회의 감사업무를 담당해야 합니다. 동시에 국진님은 일본 책임자로서 일본 내의 비즈니스와 통일운동에 대한 총괄적인 감독권을 갖습니다. 그러나 일본도 교회운영에 관한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문형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지휘를 받아야 하고 일본 UPF는 국진님의 지도하에 있지만 문현진 UPF 세계회장의 지휘를 받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아울러 국진님은 섭리적인 뜻에 따라 선포된 천복궁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형진님을 도와 그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국진님은 참어머님께서 이사장이신 가정연합선교회 재단의 상임감사로서 전세계 가정연합 산하의 사업체들과 교회 자산에 관한 관리 및 변동사항을 감독하여 중요사항을 참부모님과 문형진 세계회장에게 보고해야 할 것입니다. 장차 국진님은 전공을 살려 참부모님께서 설립하신 전 세계의 모든 영리, 비영리 기관기업체 전반에 대한 감사권을 가지고 금후 참부모님께 직접 보고해야 할 것입니다.
인진님 가정은 미국 교회 발전에 총력을 다하며 참부모님의 전통과 심정을 전수해 주는 일에 전력을 다 할 것이며 진성님은 이제부터 교회 비즈니스 및 업무에는 절대 관여치 말고 인진님이 총체적인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합니다.
인진님은 참부모님께서 임명하신 미국 대륙회장을 중심으로 (그 진성이 있어? 진성이 있나? 왔나? 안 왔구만) 협회장으로서 미국교회를 진두지휘하여 장자국인 미국교회의 발전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인진님은 활동보고를 미국 총회장님 현진님과 문형진 세계 총회장께 동시에 보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중요한 지침은 세계본부로부터 받게 될 것입니다.
경애하옵는 천지인 참부모님.
참가정의 자녀님들이 성장해 가면서 그동안 섭리일선에서 수고해 나온 1세 섭리 지도자들과 더불어 천일국 창건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섯 자녀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신 실로 엄청난 아벨권의 희생의 토대 위에 섭리가 진전되어 온 것입니다. 이제야말로 만왕의 왕 천지인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참가정 자녀분들이 절대 하나가 되어야 하며 모든 축복가정들이 그 뒤를 따라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오늘 형진, 현진, 인진, 국진 이렇게 네 자녀분들의 사명과 책임한계를 분명히 세워 주심으로써 천상의 천총관 흥진님과 충효개문주 효진님의 협조하에 천일국 창건의 발걸음은 더욱 우렁찰 것입니다. 아울러 주요사항은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참가정 가운데 공적 책임을 맡고 있는 네 자녀분과 청평의 훈모님 그리고 한국, 일본, 미국 섭리국가의 협회장들과 각 대륙의 대륙회장 등 주요 책임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허락하셔서 모든 일이 공개적으로 회의를 거쳐 토론이 되고 그 결과가 참부모님께 보고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도 좋을 것으로 사료 되옵니다.
부모님의 구순을 맞아 천상천하에 드러나는 영광이 크시온데 충성과 효성을 다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다소 일어날 수 있는 불협화음을 용서해 주시고 더욱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게 하시옵소서.
(그 누구한테 부탁 하는 거야. 곽정환이. 전체 책임을 누가 져야 돼? (형진님하고 현진님이 책임을 져야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은? (부모님 아래 지도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구순을 맞아 천상천하에 드러나는 영광이 크시온데, 충성과 효성을 다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다소 일어날 수 있는 불협화음을 용서해 주시고 더욱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게 하시옵소서. -끝-
소위 속초사건에 대한 진실
양창식 북미회장
2011년 11월20일 (천력 10월 25일)
1. 메시지 작성과 발표 과정
위의 내용은 2009년 3월 8일 참부모님 양위분을 모시고 열린 속초 천정원에서의 훈독회 시간에 당시 본체론에 참석 중이던 500여명의 일본식구외에. 문현진 문국진 문형진 자녀분들이 동석한 가운데 참 아버님의 명에 의해 당시 한국협회장이던 본인이 훈모님으로부터 봉투를 받아 훈독한 내용의 전문이다. 당일 아침에 곽정환 유정옥 김효율 황선조 석준호 김병화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였다. 당시 아버님께서는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4자녀(현진 국진 형진 인진)님들에 대한 사명과 책임, 권한을 아래 첨부 내용과 같이 명쾌하게 말씀하셨다. 이 글의 작성배경은 2005년에 참부모님의 명에 의해 남북미 총책임자로 임명을 받았던 문현진님의 지도하에 있던 미국에 2008년 7월 29일 문인진님이 미국교회의 협회장으로 임명이 되면서 두 사람간의 역할과 권한에 관한 혼돈이 있어, 이를 당시 북미대륙회장인 김병화 회장이 긴급 사안으로 양창식 당시 한국회장에게 아버님께 직접 문의할 것을 요청해 왔다. 속초모임 수일 전에 주요간부들이 양위분을 모시고 메리어트호텔 중식당에서 모임이 있었던 자리에서 본인이 아버님께 미국 측의 질문을 직접 보고 드려 아버님으로부터 분명한 답을 하명 받아 메모한 것을 정리한 내용이다. 당일 특별보좌관인 김효율회장이 다른 공무로 배석하지 않아 2-3일후에 부모님께서 속초로 모든 참자녀분들을 부르셨을 때 일전에 아버님께서 메리어트 호텔 중식당에서 천명하신 내용을 재정리하라는 하명을 내가 받아 즉시 메모노트를 정리해서 보고 드린 것이다. 이것이 본인이 작성하게 된 경위이다. 당시 협회장으로서 조금도 사심 없이 말씀하신 내용을 그대로 정리한 이 내용이 소위 현진님을 음해하기 위한 “영계메시지”로 오해가 되고 나아가 주변 스텝들의 언명에 의해 계속 의혹이 증폭되어온 점에 대한 오해를 늦게나마 바로 잡고자 작성자로서 그 경위의 일단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것이다.
거듭 말하거니와 4자녀분들에 대한 책임과 권한에 대해서 아버님께서 하명하신 바를 거의 문자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이 내용을 아버님께서 직접 확인하시고 공개석상에서 발표하도록 명하신 것이다. 아버님이 얼마나 세밀하신 분이신가? 당신의 뜻과 맞지 않으시면 글자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시는 분이 아니시다. 께알같은 글씨로 철저하게 첨언, 삭제하여 당신의 뜻을 확정하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한다.
소위 속초사건은 부모님께서 2009년 1월 한국과 미국에서 3차례 똑 같은 식순으로 거행된 "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식을 통해 형진님 가정을 전체 참가정의 중심이며 참부모님의 대행자로 확정 발표하신 2개월 후이다. 당시 3차례의 행사를 실무자로 준비해온 나로서는 모든 순서 절차를 아버님께 여러 차례 하명을 받으면서 이 행사가 외적으로는 "하나님 대관식"이지만 내적으로는 사실상 참부모님의 영적 후계권을 확정하는 순간이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였다. 아버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행사 순서 하나하나를 직접 결제하시면서 한 치도 실수가 없도록 직접 진두지휘 하셨다. 제 1차 행사였던 2009년 1월 15일 행사 4시간 후에 북쪽에서 김정은후계구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후일 아버님께서는 아벨이 가인을 앞서는 순간이었다고 가끔 언급하셨다. 참부모님께서 여러 참 자녀님 중 특정인을 중심으로 세우시는 것은 만왕의 왕 천지인 참부모님의 고유 절대권한이시다. 이는 타협이나 회의에서 결정할 수 있는 인간적인 사안이 결코 아니다. 내적 영적 "기름부음"은 주체자인 참부모님 양위분의 절대권한인 것이다. 복귀섭리역사에서 중심인물들의 선택과정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피선택자에게 어떤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생전에 효진님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본인이 섭리를 이어갈 상속자가 아니라면서 주일날도 새벽 5시전에 먼저 2층으로 올라가 부모님께 경배드리고 많은 경우 공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며 스스로 양평대군의 길을 자처하면서 동생들의 갈 길을 복 빌어 주셨다. 영육계 섭리를 꿰뚫고 관장하시는 부모님의 절대성을 믿는 통일교인이라면 부모님의 결단과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오직 절대 신앙과 절대 복종으로 따라야 할 뿐이다.
문제의 발단은 남북미회장으로 총괄지휘하는 입장에 있었던 현진님이 새로 누님인 문인진 회장이 미국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변경한 미 협회의 이사진을 다시 변경하고자 이사회를 소집한데서 발단이 되었다. 현진님의 동기는 잘못 된 것을 바로 잡는 다는 뜻 이었다. (참조: 미국에서 이사회의는 최고의 법적 의결기관이다. 아버님은 창시자로서 영적권위를 가지고 치리를 해 오실뿐 실정법에 의한 법적 권한은 이사회가 갖는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이사 한 사람 한 사람을 임명하거나 교체하는데는 반드시 아버님의 사전 윤허가 필요하다. 특히 이사회에서 자산관리에 대한 최종 승인을 하기에 언제나 아버님 명령에 순응할 수 있는 원로들이 이사진을 구성해 왔다. 오랫동안 미국 이사회를 이끌어 왔던 본인의 입장에서 볼 때 두 자녀분이 새로 미국 공직에 임명되어 아버님의 윤허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미쳐 몰랐던 것으로 본다. 인진님이 취임하면서 바꾸어진 이사는 추후에 본인이 한국협회장 겸 선교본부 부본부장으로 시무하면서 김효율보좌관과 함께 한사람 한사람 거명하며 아버님의 윤허를 받아 미국에 알려주었다. 현재 미국협회는 협회 국장급을 인사하는데도 사진과 함께 경력, 타당한 인사 사유등을 협회장의 이름으로 부모님께 보고하여 반드시 윤허를 득한후에 결정한다. 심지어 지방에 있는 교회건물 하나를 옮기는데도 반드시 부모님 윤허를 전제로 한다.)
미국에서 이사회를 소집 한다는 보고를 받은 아버님께서는 일단 일체의 행동을 보류하고 자녀분들이 모두 직접 속초 천정원으로 오도록 강력한 긴급지시를 하셨다, 이러한 아버님의 뜻을 현진님은 자택에서 국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보좌관들과 함께 김효율보좌관으로부터 직접 아버님의 명령을 확인, 전달받기도 했다. 2월 27일(미국시간 2월 26일) 아침에 한국에 입국하신 현진님은 속초에 계신 부모님을 뵙기전에 메리어트 호텔에 머물면서 국제전화를 통해 미국협회의 이사회를 소집하였고, 세계회장으로서 문형진회장과 선교재단 실무자로서 문국진이사장도 옵저버로 참석하여 참관자의 입장에서 3자녀분 모두가 각자 발언을 하였다. 미국협회 이사회의 총무인 헤더탈하이머의 사회로 개회하여 본격적으로 법적인 이사회를 열기 전에 이사회의가 합당하게 열릴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창시자의 명에 따라 이사회의가 자체가 열려서는 안 되는 것인지를 먼저 논의하는 의안이 상정되었다.
이 때 문형진 회장은 세계회장으로서 창시자이신 아버님의 명령이 이사회의를 열지 말고 속초로 우선 집결하도록 명하셨다는 아버님의 뜻을 전하면서 이사회의 강행 자체가 부모님의 뜻을 어기고 있다는 것을 경고 했다. 문현진 문국진 두분에게도 공평한 발언의 기회가 주어졌다, 자녀분들의 발언 후에 주요 안건을 다루기 위한 이사회의를 강행하자는 안과 창시자의 명을 따라 이사회의 자체를 취소하자는 안을 놓고 투표를 하게 된 결과 아버님지시에 따르는 숫자가 다수(11명 중 6명)여서 결국 이사회의 자체가 열리지도 못하고 합법적으로 무산되었다. 그러나 후에 아버님의 준엄한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이사회의를 강행하려 했다는 것을 보고 받으신 참아버님은 극도로 분노 하셨고 뒤에 속초에 모인 자녀들 어느 누구도 개별적으로 가깝게 대하지 않으셨다.
그러한 일이 있은 후 아버님께서는 현진님이 아시아 순회를 마치고 돌아오신 후 모든 것을 3월 8일 아침 공적인 훈독회 자리에서 직접 발표하실 것을 결심하신 것이다. 결국 3월 8일 아침 본체론 수련생과 함께 천정원 대강당에서 열린 훈독시간에 자녀분들을 전부 참석시키시고 맨 앞자리에 앉도록 명하셨다. 경배 후 아버님께서는 곧바로 훈모님에게 훈모님이 손에 들고 계셨던 노란봉투를 양창식 회장에게 주어 읽도록 명령하시었다. 당시 맨 앞자리 오른쪽에 앉아 있던 본인은 훈모님께서 건네주신 봉투를 열어 훈독을 시작했다.
첫 페이지에는 전혀 처음 대하는 효진님의 메시지가 있었다. 그리고 같은 봉투안에 참자녀들의 미션에 대한 참아버님의 지시사항 이 정리된 내용이 있었다. 4분 자녀분들의 사명과 책임에 대한 내용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당시 협회장이었던 본인이 부모님의 명에 의해 3월 6일쯤 작성하여 보고 드린 내용 그대로였다. 효진님의 메시지는 당연히 영계에 계신분이니 영계 메시지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 효진님 메시지의 작성과정에 대해서 본인은 당일 전후나 지금까지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 다만 참자녀분들의 사명이 열거된 두 번째 내용은 영계에서 작성한 것이 아니라 당시 협회장으로서 공적인 명을 받고 본인이 작성하여 부모님께 올린 “보고서” 내용이다. 따라서 이 내용은 영계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다만 우연하게 아버님 명에 의해 당일 아침 봉투를 건네받은 내용가운데 효진님 메시지 다음으로 함께 같은 봉투에 있었던 내용이 훈독되어 듣는 이들은 두 번째 내용조차 영계에서 온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 내용을 어느 누구도 "영계메시지"라고 지칭한 사람은 없다. 다만 우연하게 효진님의 메시지와 함께 봉투에 있어서 순차적으로 낭독되어진데서 "영계메시지"라는 말이 후에 부여된 것이다.
일부 지도자들은 이 영계 메시지 때문에 현진님이 부모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결정적인 전기가 되었다고 하며 허위 영계메시지를 작성한 양창식 회장을 주범으로 취급하고 현진님을 비롯하여 UCI 관련자들이 본인에 대해 심지어 “카페”에서 까지 논란의 초점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최근 소식을 듣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참고로 위 참 자녀분의 미션에 대한 작성 과정은 현진님의 측근인 곽진만씨와는 뉴져지에서, 김경효씨는 서울 쉐라톤 호텔에서 만나 작성 및 발표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었다는 것을 사실에 기초하여 정확하게 설명해 주었다. 본인들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런데도 최근 김경효가 이메일로 보낸 어떤 글에서 본인이 워커힐에서 직접 나를 대면하여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마치 제 삼자가 양회장을 만난 것처럼 묘사하면서 양회장이 소위 영계메시지에 대해 밝힐 수 없는 중대한 배후 비밀이 있다는 것을 말한 것처럼 묘사한 글을 보고 참으로 실망이 컸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악하게 변질하고 있는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기 전에 진실을 트위스트하여 한때 지도위원이요 선배의 입장에 있는 사람을 해하려는 것에 대해 인간적으로 서글픈 감정이 크다. 대학입학당시 신촌에서 서부 학사 교구장으로 있었던 나로서 선배요 스승의 입장에서 어찌 감히 새까만 후배에게 거짓 증언을 하겠는가. 신앙인이기 전에 기본적으로 최고학부를 이수한 지성인으로서 가장 원초적인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바에야 어찌 이럴 수 있겠는가? 허위가치를 정의라고 믿으며 목적의식에 참과 진실을 여반장으로 왜곡해버리는 반지성적인 행태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게 경계해야 할 기본 도리이다. 이와 관련하여 나를 공격하는 이런 저런 글들을 카페에 발표하고 있는 전 미국교구장 출신 김0석씨의 경우도 그렇다.
보스톤과 오하이오에 교구장으로 시무하면서 두 곳에서 모두 여자식구를 구타하여 남편들이 사진을 찍어 세상법정으로 끌고 갈려는 것을 주변식구들과 협회가 나서서 수습해야 했다. 미국협회인사위원회에서 현지를 방문하여 양측을 인터뷰한 수십페이지 보고서를 통해 최종적으로 인사회의에 부쳐 부득불 직무를 정지시키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미국사회에서 목회자가 식구를 구타하는 행위는 용서가 될 수 없으며 더군다나 여성을 구타하는 행위는 확대하면 교단까지 걸려드는 심각한 법적 저촉이 된다. 하물며 목회자인 교구장의 폭력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용납이 안된다. 당시 객관적 심판을 위해 한국인 김기훈회장을 중심으로 미국 부협회장급으로 조사위원회의 종합보고서를 작성, 김효율보좌관을 통해 아버님께 드린 후 인사조치 한 것이다.
그러나 후에 다시 복직시켜 미국에서 귀국한 교구장들과 함께 선문대명예박사학위도 받고 나아가 UPF 중앙위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미국교구장 출신 어느 누구에게라도 물어보라.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사람의 주장을 지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김교구장도 대학졸업후 첫 공직 출발을 나의 지도밑에서 출발한 사람이다. 내가 덕이 부족해서 아랫사람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다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최소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상식에 기초한 기본도리만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완벽한 지도자는 없다. 아버님 명령을 수행하다보면 항상 나이스만 할 수 없다. 그래서 가인아벨이라는 기본 원리가 우리 신앙생활의 기본 아닌가?
지금도 한국과 일본 미국등에서 주요 책임을 지고 있는 지도자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핸드폰과 메모노트와 볼펜 녹음기를 즉시 붙잡을 수 있는 머리맡에 놓고 눈을 붙인다. 언제 하늘의 천명을 지시하시는 전화벨이 울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버님이 지도자로 세운 사람이면 첫째는 아버님이 보시는 영적 배경과 기준을 아버님과 같은 심정적인 입장에서 보아야 하지 않을까? 가끔 조직안에서 소위 하극상을 본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지도자가 되어보라. 보다 고급지도자는 그 만큼 더 고뇌에 찬 길을 가고 있다. 따라가는 사람은 팔다리 펴고 잘 수 있을지라도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 아버님이 그러신 분 아닌가? 평생을 옆으로 누워 칼잠으로 잠시 잠시 눈 붙이시면서 두팔 벌려 하늘을 보고 주무지시 못한다고 고백하시지 않던가? 우리 모두 겸손을 배우자. 그리고 보다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지도자를 우선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자. 어느 누구하나 본인의 지위를 권력이나 이기적인 힘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지도자는 없다. 그런자는 스스로가 이미 자격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륙회장이나 보좌관이나 부모님 측근에서 모시고 일하는 사람들이 본인이 잘 나서 미션을 맡고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하늘의 명에 의해 부족한 마음 앞세우며 사력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 모든 공직자들의 자세이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측근 여기저기에서 24시간을 모시고 있는 형제자매들의 엄청난 영적 압력과 나아가 체력의 한계, 가정이라고는 전혀 뒷전에 두고, 오직 부모님을 모시는데 온 몸의 세포를 집중해도 늘 실수 때문에 부족한 죄인이라고 자복하며 살아가고 있는 형제자매들의 수고로움을 같은 식구로서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하기만 해도 카페에서 막 뱉는 철없는 막말들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건 도대체 지난 오십년의 통일가에서 전혀 없었던 별종들이다. 이런 오염덩어리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있는 2세들이 크게 걱정이 된다. 낯서른 사람이라도 식구라는 확인만 되면 안방이라도 양보해온 우리의 심정세계이다. 군대에서 누가 동산의 노래만 불러도 부등켜 안고 울던 우리 아닌가? 아프리카 오지 교회를 가보라. 빛 바랜 신문에 난 부모님 존영을 걸어놓고도 경배하면서 한국식구라면 나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섬기려는 순수한 심정들을 보라. 그 순수함이 우리였거늘 어쩌다 사이버선상에서 선배들을 난도질하는 불한당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는가? 백번을 생각해도 이는 우리 문화가 아니다. 우리 정말 좀 더 성숙하여 "식구"로서 늘 공유하던 사랑과 정에 넘치는 우리만이 향유해 오던 "심정세계" 의 초심을 회복하자.
2. 발표된 메시지 내용을 정독해보라.
소위 "효진님 메시지"가 어떻게 작성되어졌는가를 추적하려는 것 보다 일차적으로 그 내용자체를 다시 정독해보자. 어느 한 구절이라도, 맨 큰형님으로서 해서는 안 될 내용이 있는가? 효진님이 살아계신다면 꼭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을까? 앞서 언급하였지만 난 예나 지금이나 이 메시지의 근원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다. 다만 당시 내가 아버님지시에 의해 읽었을 뿐이다. 내가 훗날 훈모님께 이 일에 대해 현진님의 질문에 본인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하셨느냐는 질문을 드렸을 때 분명히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라고 하셨다. 적어도 우리 시대에 영계를 대표하는 중차대한 섭리를 땅에서 맡고 계시는 훈모님과 그분의 말을 나는 신뢰한다.
그 훈모님을 비판하려거든 먼저 그분이 정성들인 수준만큼 무릅이 깨어지는 정성을 드린 터위에 말 한마디라도 하라. 성철종정이 본인을 만나려거든 3천배를 부처님께 드리고 오라지 않았던가? 3천배 정성드리는 중에 께달음을 얻기 때문이다.
효진님 메시지에 이어서 양회장이 정리한 자녀분들의 미션에 대한 내용을 잘 읽어보면 어느 자녀분에게도 편향되게 작성된 내용은 전혀 없다. 밝힌바와 같이 미국 측의 질문을 협회장으로서 아버님께 드려서 직접 명받은 내용을 정리한 것뿐이다. 전혀 나의 사견이나 감정이 개입되지 않았다. 나는 1994년 도미이후 이날까지 특히 10년이 넘게 대륙회장으로 시무하면서 1997년 이후 현진님은 가정연합세계부회장이셨기에 직접 조직의 상관으로 모셔왔다. 동생들이나 누나가 공직일선에 나오시기 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현진님과 함께 미국 순회 및 각종 집회를 실무자로서 주도했다. 국진님은 뉴욕과 보스톤에서 사업을 하시면서 미국교회를 매년 크게 도와주셨다.
영진님이 승화하신 후에 동생의 이름을 따서 “영진문 자선재단” 을 만들어 회사에서 거금을 지원하여 이사장으로서 미국교회에서 "전도와 교육" 분야에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교회 현장에 매년 수십만불씩을 지원해 주셨다. 2008년 내가 한국협회장으로 왔을 때 국진님은 재단이사장으로 시무하고 계셨다. 협회가 많은 지원을 받았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 설립된 이후에 재단이 교회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국진이사장이 처음일 것이다. 반대로 교회가 재단에 얼마나 많은 자산을 투입해 왔었는가? 그래서 가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유지해주는 재단" 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교회는 헐벗고 초라할 때 재단이 건실하지 못해 교회에서 수혈해야 하는 상황이 지난날 재단의 모습이었지 않는가?
특히 65세 이상 목회자들이 은퇴할 때 작은 금액이었지만 퇴직금 정산 시 협회재정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었는데 재단이사장의 결단으로 큰 도움을 받은 것은 당시 협회장으로서 잊을 수 없는 고마움이었다. 국진님에 대한 이런 저런 비판도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분은 소위 일에 미친 분, "워커홀릭"이다. 우리들이 흔히 다니는 사우나 한번 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태반의 점심을 피자로 때우면서 업무를 집행하는 모습을 곁에서 볼 수 있었다.
형진님은 한국으로 귀국하시기 전에는 당시 하버드대학 학생으로서 그냥 보기만 해도 반가운 분이셨다. 형진님은 영진님 타계이후 깊은 영성훈련에 매진하시면서 이스트가든에 오두막집을 지어놓고 새벽 2시반부터 비가오나 눈이오나 사시사철 정성들이시는 “도인”생활을 시작하였다. 20대 초반부터 벌써 삭발하고 수행승처럼 "정성"의 세계에 진입하신 것이다. 최근에 천복궁에 앞마당에 4대성인상을 설립하셨는데 형진님은 이미 십여년전에 이스트가든 오두막집에서 벌써 4대 성현들을 모시고 수행을 하셨다.
2008년 내가 한국으로 와서 형진님을 세계회장이자 한국총회장으로 직접상관으로 모시게 되었다. 업무에 관한 한 시간이 지나다보면 누구든지 전문인이요 베테랑이 되어가는 것이다. 다만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것은 그 분의 "정성생활"이다. 새벽 두시반이면 일어나 한남동에서 출발하여 종로2가 조계종, 명동 천주교본부, 대형기성교회, 그리고 천복궁 설립부지 등을 새벽정성으로 형진님과 연아님을 모시고 수행할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 새벽 3시면 하루도 어김없이 조계사에 나타나시는 형진님을 보고 경비아저씨가 벌떡 일어나 합장하며 맞이하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에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산 정상을 때로는 수행원들조차 뒤로 한 채 맨발수행으로 올라가 몇 시간씩 돌부처처럼 앉아 정성들이시는 무서운 "도인" 앞에 감히 어느 누가 무슨 조약돌이라도 던질 수 있단 말인가? " 정성들여 안 되는 것이 없고 정성 안 들여 되는 것이 없다" 는 만고불변의 진리가 형진님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할 정도이다. 80세가 훨씬 넘으신 한국불교계의 최고원로 조계종 종정스님을 해인사에서 뵈었을때 먼 발치서 달려나와 형진님을 환영하며 직계제자들에게도 오픈하지 않는 특별정성실로 형진님을 안내하는 것을 보고 도인이 도인을 알아보시는구나 하고 느꼈던 느낌은 지금도 생생하다. 예수 나이를 넘어선 형진님은 더 이상 막내형님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의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신 아버님의 말씀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 분의 정성은 라스베가스에서나 코디악에서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금도 계속이다.
내가 한국에 오기 전 인진님은 아직 공직에 나오시기 전이어서 미국에서 특별한 개별적인 조우는 없었다. 내가 한국협회장으로 귀국 한 뒤에 인진님은 미국협회장으로 명받으면서 러빈라이프미니스트리를 통해 특히 방황하는 2세들을 바로 잡기위한 엄마의 심정으로 눈물겨운 노력과 사랑을 쏟고 있다. 하버드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90년대 중반에 참가정에서 맨 처음으로 참부모님으로부터 뉴요커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천여명의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직접 "축사장"이라 명하시는 공식적인 축도를 통해 여성목회자로 기름부음을 받았던 분이다. 협회장 취임이후 효진님의 생전의 미션을 살려가며 음악을 통한 미니스트리를 통해 방황하는 젊은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목회영역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가 절대 부족한 미국,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식구들에게 전파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새로운 목회는 큰 가능성을 보이며 최근에는 다양한 스피커들을 통해 부모님과의 심정적인 유대를 강화시켜가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이면 인진님은 모든 스케줄을 뒤로하고 언제나 미국 국회를 방문하여 지금까지 오십여명의 상하의원을 직접 만나 지난 40년 동안 일본에서 자행되었던 납치감금 상황을 공유하여 급기야 미국국회에서의 청문회가 가능할 시점까지 추진해온 점은 참가정의 자녀분으로서 식구들의 인권과 부모님의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으로 크게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가인편 어떤 지도자보다 참부모님의 혈족인 참 자녀분들이 상하의원을 만날 때 그 영향력은 전혀 다른 레벨이다. 특히 내가 다시 대륙회장으로 복귀한 후에 느끼는 점은 그동안 강성이메지로 많이 알려진 참아버님과 아드님들의 남성적인 측면보다 화려한 학력과 코리언아메리컨으로서 고급 영어를 구사하며 매 설교 때마다 참부모님 현현이라는 소위 브레이킹뉴스(Breaking News, 인류의 구세주 참부모 현현)를 메모하나 없이 설교단상에서 논리정연하게 외치는 여성지도자의 모습은 또 다른 면에서 부모님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아름다운 그림이다.
현진님과는 부모님양위분을 모시고 미국순회강연을 많이 수행 했었다. 특히 현진님께서 어머님을 모시고 순회강연을 할 때 효자중의 효자다운 자세로 어머님을 증거한 뒤 부축하며 단상에 모시던 추억을 잊을 수가 없다. 어머님께서 얼마나 대견해하는 아들이었는지 그져 바라보기만 해도 좋고, 그렇게도 자랑스러워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선하다. 현진님을 모시고 어머님을 수행할 때 시애틀에서 축사 차 온 한 상원의원이 현진님을 보자마자 "참 잘생겼다!"고 혼자 말하던 것을 바로 옆에서 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소위 인물을 평가할 때 언급하는 "신언서판"에서 현진님은 어느 한 분야도 빠짐없이 준비된 분이다. 청중을 압도하는 강력한 카리스마,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는 놀라운 리더쉽, 날카로운 지적인 분석력, 한마디로 지도자로서 사방성을 갖춘 분이다. 우리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파라과이 대통령을 만났을 때 단 30분만에 완전히 우리 편으로 돌려놓으시던 그 놀라운 설득력을 목도하였다. 섭리를 파헤치는 지적이면서도 감성에 넘치는 리더쉽을 통해 각 국가의 정상에서 저 바닥에서 일하는 평민에게까지 크게 감동을 주는 분이다. 와이셔츠에 땀이 넘쳐흐르면서 열정적으로 온 강당을 돌면서 청중을 매료시키는 모습을 모면서 많은 원로식구들은 아버님의 30대를 보는 것 같다고 증언해 왔다.
조용하게 내조하며 지도자들과 식구들을 일일이 챙기던 전숙님의 아름다운 모습도 외부 사람들에게는 이상가정이 표본이었다. 그런데 왜 무엇이 이 날벼락 같은 상황을 만들었는가? 부모님은 부모의 날 행사를 천정궁에서 하고 계시는데 현진님은 같은 날 부산 범넷골 산에 오르시다니..이건 아니다. 부부간의 만남은 인륜이지만 부모자식간의 혈연은 천륜이다. 천륜을 거스를 법이나 힘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조건도 이유도 있을수가 없다. 새삼 주자 8회를 논하지 않드래도 부모님 안계실 때 땅을 치며 후회할 일은 만들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자녀된 도리이다. 섭리보다 핏줄이 우선이고 가까운 것이라면 신앙없는 고백일까? 적어도 참부모님에 의한 참가정은 핏줄 그 자체가 섭리기 때문에 나의 어리석은 스테이트먼트가 옳을 것이다.
놀랍게도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4자녀분 모두 하버드에서 수학을 하신 분들이다. 한분 한분이 자랑스런 부모님의 유산이며 우리 통일가의 영원한 아벨이다. 참가정의 모든 자녀들은 부모님을 향해 가는 우리 신앙노정에서 아벨로서 우리의 디딤돌이 되어주시는 분 들이다. 어찌 여기에 차별성이 있겠으며 편견이 있겠는가?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떤 자녀분이라도 부모님 명령에 절대 하나되는 입장을 보일 때만이 식구나 지도자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다. 섭리의 절대중심은 예나 지금이나 지상에서나 천상에서나 영원 불변 절대 유일의 참부모님 일 뿐이다.
아무리 천하를 주무하는 능력과 능권이 있다하더라도 부모님을 중심한 절대 신앙이 전제 될 때만이 파워풀 한 것이다. 베드로가 신앙이 좋거나 능력이 있어서 수제자가 된 것이 아니다. 주님이 필요한 그 시점에 그 자리에서 그 섭리적 사명을 수행했기에 부활하신 예수를 따라 첫 교회의 수장 초대 교황이 된 것이다. 자녀분들이나 식구들에게 공통으로 요청되는 가장 기본적인 신앙의 덕목은 겸손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형진님께서 우리 모두는 참부모님 앞에 "죄인"이며 "똥"이라고 설파 한 것은 그냥 겸손에서 나온말만은 아니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참 자녀분이 죄인임을 자복한다면 우리는 말해 무엇 하랴. 참 자녀분이 스스로를 무가치한 똥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어찌 고개를 쳐들며 스스로를 내세울 수 있겠는가? 결국 "온유겸손"이라는 덕목으로 하늘가는 길을 강조하는 언명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상에서 열거한 바와 같이 참가정의 자녀 한분 한분이 참으로 귀한 분이다. 부모님의 자녀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한분 한분이 성인으로서 갖출것을 다 갖추어 세상 어디에 내어놓아도 당당한 위치이다. 지도자 어느 누구도 자녀들을 편견, 편당으로 대한다면 이미 신앙의 기본을 어기고 있는 자세로 볼 수밖에 없다. 특히 내 입장에서 자녀분 어느누구에게도 편견이라고는 가질 이유가 전혀 없었던 입장에서 부모님의 준엄하신 말씀을 정리했던 것뿐이다. 나아가 내용의 많은 부분이 이미 2005년에 참부모님께서 청평수련원에서 세계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직접 발표하신 현진 국진 형진 3자녀분에 대한 미션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아버님은 일단 섭리적 사안을 한번 결정하시면 수년이 지난 다음에도 그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으심을 수없는 경우를 통해 확인해 왔다. 3자녀분에 대한 미션만 하더라도 그렇다. 적어도 2005년의 범주에서 외연이 크게 벗어난 바가 없다. 다만 형진님을 중심으로 세우신 2009년 1월 이후의 내용을 첨가 하셨을 뿐이다. 나아가 2008년에 새로 임명된 미국협회장 인진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아버님께서 클리어하게 천명하신 것을 첨언하여 정리한 점이 추가 부분이다.
3. 무엇이 문제였으며 오늘의 사태를 유발하였는가?
속초사건과 관련하여 현진님이 오늘날 부모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가장 큰 과정과 원인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우선 당일 본인이 훈독을 마치자마자 아버님께서 아무 부연 설명도 없이 첫 마디에 초 강경조치를 발표하셨다. 훈독내용과는 아무 상관이 없이 강경한 조치를 내리셨다. 내용은 "오늘부로 현진이는 모든 공직에서 잠시 쉬고 1년간 나를 직접 따라다녀라. 나와 함께 가인아벨에 대한 원리공부를 더하라. 내가 직접 가르치겠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아연실색할 정도로 놀란 초강경 조치셨다. 심지어 어머님도 놀라시는 기색이셨다. 아버님은 아무런 배경설명을 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참부모님의 지시를 어기고 이사회를 강행하기 위해 현진님을 지지했던 미국의 이사들을 오늘부로 현직에서 즉시 파면하라 라고 명하셨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현진님은 그 자리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연단을 지나 밖으로 나가버렸다. 아버님께서는 곽정환회장과 훈모님을 보내 현진님을 모셔오도록 명하시어 현진님은 잠시 후에 다시 돌아와 자리에 앉으셨다. 아버님께서 대노하시며 극단의 조치를 취하신 배경에는 이사회를 열지 말고 일단 속초로 모이라는 아버님의 절대명령을 어기고 속초에 모이기 전에 이미 국제전화를 통해 미국협회 이사회 회의를 소집하고 회의를 강행하려고 했던 점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셨다. 당시 아버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이사회의 개최 없이 자녀들이 속초에 모였다면 아버님은 이미 이전에 발표하신 자녀분들의 미션을 재확인하는 단계에서 현진님은 UCI회장, 남북미와 유럽회장으로 재임명 하셨을 것이다. 이미 나에게 설명해주신 것을 정리한 위의 내용을 재확인하는 차원의 미팅으로 마무리 되었을 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앞서 기술 한 것처럼 이사회의의 강행이다. 당시 나는 김병화회장과 마이클젠킨스협회장에게서 문의가 왔을 때 간곡하고도 강력하게 아버님의 뜻을 전하면서 절대로 이사회 회의를 강행하지 말기를 권고했다. 아버님의 뜻이 어디에 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나로서는 제발 현진님이 무리를 하지 말고 그냥 속초에 와서 부모님을 뵙기만을 기대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사회 회의는 강행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이사회의의 강행을 보고 받은 아버님은 극도로 노하셨고 결국 3월 8일 아침, 공개석상에서 현진님을 1년간 직무정지시키며 아버님을 직접 수행하도록 하는 엄청난 명령을 직접 내리셨다. 동시에 참부모님의 지시를 어기고 현진님을 지지했던 김병화대륙회장, 닐살로넨 브리지포트 대학총장, 타일러핸드릭 UTS총장, 휴 스펄전BIA교장등은 면 되었다가 시간이 지난 뒤에 각자의 회개와 함께 부모님의 특별 용서로 차례 차례 복직되어 현재에도 일하고 있다. 가 없는 부모님의 사랑의 조치셨다. 하물며 직계자녀에게 향하신 부모님의 마음이 이보다 더하지 않으시겠는가?
따라서 일부 지도자들이나 UCI측의 사람들이 오늘날 현진님이 어려운 경지에 처하게 된 결정적 동기가 양회장이 허위로 작성한 소위 "가짜 영계메시지" 때문이었다고 하는 생각은 전혀 근거가 없다. 우선 내용을 정독해보면 내용 자체가 얼마나 현진님의 위상을 명확하게 말씀하셨는가? 글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초등학생이라도 이 메시지가 현진님을 위해하였다는 생각은 안할 것이다. 효진님의 메시지 내용에도 무슨 편견이 있는가? 형제가 단합하여 부모님을 잘 모시자는 간곡한 맏형님으로서의 권고 아닌가? 작성경위는 나도 궁금한 사안이다. 거듭 말하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전혀 나는 아는바가 없다. 아버님 최 측근의 한 사람으로 일해 온 내 신앙의 절대기준, 영계까지 걸어놓고 토로하는 나의 이 진실한 고백을 믿어주길 바란다.
따라서 오늘 통일가의 불행한 사태가 잉태된 그 원인, 가장 큰 근본 원인은 "참아버님의 절대명령을 거부한 명령 불복종"에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최근에 아버님께서는 라스베가스에서 절대신앙 절대사랑 보다도 "절대복종"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하셨다. 망왕의 왕 천지안 참부모님 앞에서는 참가정이든 축복가정이든 자기주장이 있을 수 없다. 절대명령앞에 절대복종 순종하는 길 만이 참부모님과 심정일체를 이루는 길이다. 아버님의 생애를 보라. 핏줄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대하시던가?
핏덩어리를 뒤에 두고 천명을 따라 평양으로 가셨다가 7살이 되어 부산 범넷골에 나타나신 아들을 가인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안아주실 수 없었다고 하지 않으셨던가?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다 승화하신 흥진님을 놓고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으시며 생축의 제물로 헌납하시며 통일식을 거행하신 분임을 우리가 알지 않는가? 효진님이 승화하셨을 때도 인간적인 감정하나 흔들리지 않으셨던 아버님 아니신가? 참가정 모든 자녀분들도 아버님을 " 아빠" 가 아닌 메시아 구세주 만왕의 왕 절대 주체자로 생각하는 마음이 앞서야 할 것이다. 형진님이 세계회장이면서도 아버님의 막내아드님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자세 하나는 아버님을 한마디로 "경외"하는 것이다. 아버님 앞에 두 무릎을 꿇고 감히 바로 쳐다보지도 못하면서 절대복종의 자세로 숨을 죽이며 아버님을 "경외"하는 그 모습을 나는 여러 차례 가까이서 보았다. 모든 통일교인 나아가 참가정의 자녀분들도 예외 없이 이런 자세여야 하지 않는가?
당시 사건 전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내 견해로는 만약 속초조치 이후에 현진님이 일단 아버님 명령에 복종하면서 모든 공직을 잠시 쉬고 소위 "가방을 들고"로 부모님을 밀착수행하고 다녔다면 1년은커녕 석 달도 안 되어서 아버님은 다시 미션현장으로 보내셨을 것이다. 소위 믿음의 기대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자와의 절대신앙 절대 복종이 문제가 된 것이다. 그러니 믿음의 기대 없이 어찌 실체기대가 이루어 질 수 있겠는가? 실체헌제가 연결되지 않는 상속은 원리적으로 불가하다.
차제에 통일가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오늘의 불행한 사태가 왜 이렇게 확산되어 가고 있는가 그 근본원인을 확인하며 각자의 근본 신앙, 참부모님과의 종적 절대 신앙 관계를 재검토하는 게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4. 글을 맺으며
오늘 통일가의 사태를 목도하면서 어느 누구하나 마음아파하지 않는 사람 없을 것이다. 심지어 우리를 잘 알고 있는 평화대사들도 안타까움을 호소해 온다. 난무하는 이메일, 특별히 "천일국을 창건하는 사람들" 이라는 카페를 검색해보면서 지난 50년간 통일가에는 근처에도 얼씬 거리지 못했던 엄청난 귀신들이 횡횡함을 보고 아연실색할 뿐이다. 그 옛날 80년대 중반 민민투와 자민투 아이들이 주체사상이니 반미자주를 외치며 극렬하게 화염병으로 분신자살로 대치하던 때나 쓰여지던 캠퍼스의 더러운 언어들이 후배들의 입에서 그것도 내일의 통일가를 걸머지고 갈 2세들의 글귀에서 막 내 뱉어지는 것을 보면서 그냥 털썩 주저앉아지고 만다.
이에 편승하여 일부 선배가정들까지 덩달아 나이도 경력도 다 집어던진 채 급기야는 우리의 절대 마지막 성역인 "참부모님" 까지 막장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읽으면서 더 괴로운 심정으로 치닫는다. 왜? 누가? 무엇 때문에? 오늘 통일가의 공기를 이렇게 오염시키고 있는가? 지난 2008년 3월 이후 시작된 라스베가스 섭리 현장의 한 복판에서 양위분의 24시간을 지켜보면서 원인이 어디에 있든 모든 십자가를 양위분이 지시고 가시는 처절한 모습을 모시면서 조건없는 회개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화려한 도시에서 오니끼리 주먹밥과 맥도널드를 주식으로 잡수시면서 10시간은 보통이요 20시간이 넘게까지 훈독하시고도 곧장 후버댐을 향해 가시는 부모님을 모시면서 누구 할 것 없이 모두가 죄인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부모님의 공관이 있는 쉐라톤호텔이 팔렸다는 소식, 당신의 자랑이셨던 아틀린틱빌딩이 없어지고, 부모님 저택인 제퍼슨 하우스도 팔려 버리고, 워싱톤타임즈 대강당을 기성교회가 렌트해서 활용하는 소식을 들으시면서 그냥 후버댐으로 달려가 화씨 백도가 넘는 열사와 싸우시는 천갈래 찢어지는 아버님의 심정을 누가 알겠는가? 급기야는 전용기가 발에 묶여 만왕의 왕 천지인 아버님께서 마치 세상권세에 항복이라도 하는 듯 두 손 들고 360도 스캔하는 라스베가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차마 바로 뵐 수 없어 고개를 돌려야 하는 이 죄인의 심정을 누구에게 호소하랴. 지금 부모님 앞에는 참가정이든 식구든 모두가 죄인이다.
천상 천하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인류가 죄인일 뿐이다. 검색대에서 힐난하듯 헬로우 미스터 문하는 녀석들 그냥 달려가 뺨이라도 갈기고 싶다. 그래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비행기만은 즉시 부모님께 반납해야 한다. 지난날에 대한 잘잘못 이해관계를 떠나 전용기만큼은 즉시 선교재단이든 미국이나 한국협회에든 법적으로 이양되어야 한다. 구순이 넘으신 아버님의 단벌 신발을 벗겨 세상이 보는 가운데서 흔들고 있는 형국이다. 지금 이 마당에 누가 누구를 손가락 질 할 것인가? 아버님이 연세가 들어 흔들리신다고? 어머님이 일방적으로 편애하신다고? 누구든지 그렇게 생각하는 자 라스베가스에 와서 아버님 어머님 앞에 무릎 꿇고 세 시간만 앉아 있어보라. 양위분의 보이지 않는 피 눈물이 내를 이루고 강물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리라. 내 손가락 하나가 남을 지적하면 남은 손가락 아홉 개는 나를 지적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하자. 형진님 설교에서 가장 감동하는 제목은 "나는 죄인이다" 는 항목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다. 정말이지 나는 죄인중의 죄인이다. 미국대륙회장으로서 미국에서 겪고 계시는 부모님의 고통을 덜어드리지 못하는 미국을 대표하는 내 직함 때문이다.
정말 무겁고 죄스러운 마음 때문에 자진하여 환고향하기를 희망하는 말씀을 드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오신다는 소식만 들려와도 기뻐 감사하기보다는 밥 맛이 없어지고 잠이 안 오는 긴장감은 비단 나 만이 아니리라. 한 달만 입교만 빨라도 아벨이라고 하면서 오른쪽에 모시고 길을 걸어오던 우리 아닌가? 이단 삼단이라고 돌팔매 맞고 학교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쫒기면서도 " I found it (나는 주님을 찾았네)" 하면서 뒷산 성지에 올라 철야하며 실컷 울다가도 책가방 메고 도시락을 들고 개척교회 목회자 섬기던 우리 아닌가? 연인원 3만명을 인솔하고 수십차례 사선을 넘나들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 경계병들이 쏘아대는 위협사격을 뚫고 중동 싸움의 현장을 다니면서도 날마다 더 기가 강했으면 강해졌지 머리깍인 삼손처럼 나약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 생각이 정지되고 판단이 마비되어버리는 이 서글픈 현실, 이 어인 날벼락인가?
5.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가. 현진님에게
현진님은 지금이라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조건 없이 부모님 앞에 돌아오셔야 한다. 하늘의 뜻도 공의로운 선행도, 아무리 큰 세계적인 기반도 부모자녀의 인연 회복이 없이 정통으로 인정될 수도 하나님의 뜻으로도 상속될 수는 없는 것이다. 어찌 사람의 일이 천륜을 거역할 수 있겠는가? 영원불변유일절대의 참부모님 앞에 절대 참자녀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명하심에 절대신앙의 본을 보이셔야 한다. 천정궁 훈독회에 뚜벅 뚜벅 걸어와 경배드리는 그 순간 식구들은 기립하여 박수로 환영할 것이다. 아직도 날마다 새로운 섭리의 구심점에서 부모님이 인류구원과 천일국 창건 섭리의 알파요 오메가이며 중심주체자이신 것을 확실히 인식하자. 천지인참부모정착실체말씀선포천주대회 말씀의 핵심은 "실체"가 원리보다 우선이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신 것처럼 참부모님 실체가 섭리 그자체이며 원리의 원본 원형이신 것이다. 본체론에서 무형의 하나님이 본체적 본체라면 실체의 참부모님은 본체적 실체이시다. 그 선포를 라스베가스에서 하신 것이며 이는 "현재" 부모님의 위상이 어떠하신가를 천명하신 것이다. 그 절대 주체앞에 만민은 겸손히 절대 대상이 되어야 한다. 무형의 하나님이 원리를 통해 섭리를 경륜해 오셨다면 그 섭리의 실체화는 "실체"이신 천지인 참부모님을 통해 지상에서 "지금 이곳"에서 차곡차곡 이뤄져가고 있는 것이다. 주류를 떠난 그 어떤 방계섭리도 중심축을 대행하거나 상처나게 할 수 없다. 현진님이 참부모님의 4대 손자를 앞세우시며 천정궁에 찾아와 경배드리는 그 발걸음을 천상천하의 식구들이 고대하고 있음을 아시면 좋겠다. 여의도 빌딩 열 개보다 직계자녀 한분의 핏줄이 살아 경배할 때 천상천하가 해방이 되지 않겠는가? 부모님이 중심이 되지 않는 그 어떤 집회도 이 시대에 섭리라는 대명사를 함부로 붙일 수 없는 것이 원리적 입장이다.
나. 참자녀님들에게
모든 참가정 자녀분들의 아픈 심정을 어찌 축복가정들이 이해할 수 있겠는가? 비판적인 말이 오가지만 그것들은 순간적인 언어의 유희들일 뿐이다. 배후에서 흘리는 눈물이 통곡이 되어 흐르는 모습이 진정한 참 자녀들의 모습인 것을 우리는 믿는다. 모두가 배 아파 낳은 내 자식들 아니냐며 절규하시던 그 어머님의 서러운 눈물을 부모님이나 당사자인 참자녀분들 이상 누가 더 뜨거운 가슴으로 느끼겠는가? 효진형님의 애절한 염원을 외면할 자 누가 있겠는가? 절규하며 아버지를 향한 일편단심을 노랫말로 부르시던 그 형님의 모습 앞에 누가 감히 돌을 던지겠는가? 세속의 재벌가가 흔히들 보여주는 것처럼 결국은 없어지고 말 유형의 자산 때문에 하늘 섭리의 최종 중심가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서는 절대로 안 될 일이다.
범넷골 토담집에서 맨주먹으로 출발하시어 미국 국회에서 평화의 왕으로 등극하시고 하나님 해방과 함께 만왕의 왕으로 승리하신 그 부모님의 핏줄이 어찌 분열을 허락할 수 있겠는가? 불혹을 넘긴 자녀들의 지혜가 합하여 부모님의 심정을 해방시켜 드릴 그 날이 오기를 모든 식구들은 기도한다. 기원절 그 날 그 어떤 예물보다 영육계의 참가정이 함께 도열하여 경배 올리는 그 순간을 보고 싶은 것이 모든 식구들의 피눈물 흘리는 기도이며 염원이다. 저 주는 자가 이기는 자이며, 고개 수그려주는 자가 더 성숙한 자이다. 원리와 법도의 힘 보다 사랑의 힘이 더욱 강한 것 아닌가? 우리의 영원한 아벨로서 존경과 사랑의 한 중심에 또 다른 부모님의 광명한 반사체의 모습으로 식구들 앞에 빛나는 참자녀님들이 될 것을 기대한다. 영육계에 계신 모든 자녀님들이 더불어 어깨동무하며....
다. 곽정환 회장께
통일가의 공직의 길을 2-30년 이상 걸어온 지도자치고 곽회장을 모시고 일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 수십 년 세계선교본부장, 세계회장, 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셨으니 한국뿐 아니라 세계 도처에 곽회장의 지도하에 있지 않았던 통일교인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부모님으로부터 대표축복가정으로 명받고 자녀들을 좌우로 세우고 대표기도 하시던 모습을 모두가 기억한다. 무엇보다 유효원협회장으로부터 원리강사의 전통을 이어받아 통일교 대표강사였던 선생 아닌가? 천하에 그 곽회장님이 어쩌다 오늘 사태의 한 중심에 서 계시는가? 현진님이 사위이기에 핏줄보다 참부모님을 향한 절대신앙이 약하실 것이라고 곽회장의 신앙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천하의 곽회장의 절대신앙을 모르는 소리라고.... 자녀, 사위가 한발 짝 물러 서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입장에 계신다고 누가 그러더라도 나는 믿고 싶지 않다. 천하에 곽회장의 신앙이 어떤 분이냐고....
이유여하, 조건여부를 떠나 아버님께 돌아오셔야 한다. 꾸중을 들고 귀싸대기를 맞는 한이 있더라도 나타나시어 " 참부모님 선포문"을 천정궁에 와서 직접 확인하셔야 한다. 인류의 구세주로 오신 참부모님의 근본이 참사랑이심을 곽회장이 더 잘 아시지 않는가? 새까만 후배인 나도 소위 아무 죄 없이 얻어맞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효진형님 말처럼 아버지가 아직도 팔에 힘이 계신 것이 맞는 아픔보다 더 기뻤다는 고백이 우리 신앙 아닌가? 일주일 한 달이 지나시다보면 부모님의 심정이 위로되시지 않겠는가? 세상에 하늘과 맺은 천륜보다 더 강한 파괴력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결국은 갈라진 통일가를 하나로 만드는 제단에 스스로 몸을 던지셔야 한다.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요 천길 만길 사지가 찢기시는 길이라도 그 길을 자처해 당당히 가실분이 절대신앙자 곽회장 아니신가? 효보다 충이 요청되는 이 시점이다. 곽회장이 오늘의 상황극복을 위한 제단에 몸을 던져 피 뿌리는 죽음이라도 결의한다치면 함께 순교하는 길이라도 가자고 자진 할 후배들이 속출할 것이다. 말씀집 검색에 수천 번 등장하는 곽정환이라는 이름 석자가 부끄러운 종말로 기록될 수는 없지 않는가?
김상철총장을 원전에 모시면서 제1원전에 묻혀계시는 36가정 선배들을 뵈면서.. 결국은 너 나 없이 이것이 종말인데... 천하에 곽회장이 묻히실 공간을 염려하지 않은 후배가 있다면, 통일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진정한 후배 아니리라. 핏줄보다 자산보다 그 어떤 세속의 강한 인연보다 가장 원초적인 관계가 참부모님과의 부모자녀의 심정임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원리강사 곽회장, 그 분임을 나는 끝까지 믿고 싶다. "나는 제물" 성가를 부르며 그 몸을 과감히 제단에 올리실 그 날을 기대하며....
라. 통일가의 선후배 식구들에게
사랑과 심정, 위하는 따뜻함 때문에 "식구"로서 뭉쳐왔던 우리의 언어와 감정을 살려나가자. 아버님은 구순을 넘기신 연세에도 여전히 철저한 현역이시다. 적어도 기원절을 향하시는 아버님의 열정 앞에 한 발자국도 후퇴란 없다. 섭리연대표를 따라 한 치도 허점 없이 수순을 밟아 가시는 하나님의 본체적 실체이신 부모님 양위분 앞에 조건 없는 절대 신앙을 회복하자. 부모님을 제외하고 그 어느 누구도 우리 신앙의 절대주체가 될 수 없다. 구세주 참부모 만왕의 왕은 이제나 영원에나 오직 유일회적인 참부모님 뿐인 것을 세계회장 스스로가 앞장서서 고백하고 있지 않으신가? 심정이 낮아질 때 동산의 노래 부르며 찾아가던 뒷동산 성지라도 찾아가보자.
그 옛날 개척지에서 온갖 천대받으면서도 당당했던 개척 임지를 찾아가보자. 조금만 마음 상해도 성염을 뿌리며 사흘 일주일 21일 금식으로 스스로의 영성을 지켜오던 통일신앙의 뿌리로 돌아가자. 천주가 흔들리더라도 부모님과 인연하여 이루어진 우리의 심정적 사위기대가 흔들리지 않는 한 뜻 성사는 기정사실 아닌가? 나 자신 고등학생으로서 전라도 함평에서 부모님 계시던 수택리까지 천리를 걸어와서 이 길을 나섰던 만 40년 전의 그 날, 그 원점을 생각하며 불변의 원형으로 돌아가자는 다짐을 하며 선후배 동료들에게 촉구하는 바이다.
마. 모두가 결국은 원전으로 가는 발 걸음인 것을...
무차별로 살포하는 메일을 중단하고 불신만을 조장하는 "카페"는 문을 닫든지 편집방향을 바꾸라. 한번 인터넷에 오르면 세상의 검색대에 회자가 되면서 세상이 우리를 비웃는 소리가 천둥번개소리처럼 들리지 않는가? 더군다나 부모님과 부모님 최측근을 공격하는 글들을 난무하게 하여 판단을 흐리게 한다면 이는 오직 어둠의 무기가 될 뿐이다. 누구든 광명한 삶을 자신 있게 살고 있다 생각하면 라스베가스에 와서 24시간 일주일간만 부모님을 모셔보라. 긴장과 초조, 긴박감과 섭리적 압박이 골수조차 녹아버리는 그 아픔을 체험해보라. 아버님 어머님은 생애를 그렇게 하루하루 역사와 세계를 품고 피눈물 점철되는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신 것이다. 하나님 해방, 인류 구원을 위해.. 그러다보니 주변에 있는 간부들은 사력을 다해 모시고 섭리적 미션을 심부름함에도 부족함에 몸 둘 바가 없다. 가도 가도 끝이 없고 해도 해도 감당할 수 없는 불가능에의 도전이다.
하늘이 걸어오신 길이 이 길 아닌가? 카페에서 분별없이 소리지르는 후배들이여 부화뇌동, 경거망동하지 말고 침잠하라. 그리고 익명으로 보다는 실명으로 당당하게 논리를 펴면서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토론문화를 살려가자. 발전을 위한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는 보수, 현상유지, 변화를 싫어하는 조직에게 눈을 뜨고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청량제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함부로 내 뱉고 글을 싣기 전에, 깊은 심호흡으로 명상의 거울 속에 들어가 먼저 자신을 보자. 나는 지금 97세를 일기로 하늘나라에 가시는 김상철선교사님 원전식을 위해 한국에 오는 비행기에서 이 글을 정리한다. "성화식 1호" 로 하늘나라로 직행하시는 "충효대표자" 김상철총장이시다.
돌아가시기 이틀 전 마지막으로 주도한 훈독회에서 " 참부모님 억만세" 외치시고 그리고 아버님 말씀을 절대 생명으로 하라는 뜻에서 "훈 독 회"를 큰 소리로 외치시고 의식을 놓으셨다. 1954년 5월 1일 협회창설 5인 멤버의 한 분으로 마지막까지 살아계셨던 분이다. 공식적으로 억만세가 제정되기 전에 "참부모님 억천만세"를 먼저 부르신 분이었다. 오직 참부모님을 향한 절대신앙, 절대복종만이 삶의 좌표이셨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 "절대복종"이 가장 아름다운 통일신앙의 덕목임을 재확인하자. 교황무위설을 재론할 여지는 아니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참자녀분들을 비하하는 글 따위는 올리지 말아야 한다. 더 나아가 천부당 만부당 한 것은 참부모님 성상에 관한 네거티브 언급이다. 아예 통일교인이기를, 축복가정이기를 포기하지 않은 마당에서야 그럴 수는 없다. 그런 껍데기는 사이버든 오프라인에서든 갈등 현장을 떠나 가정교회, 종메활동에 남은 힘을 쏟으며 남아있는 생애를 봉사하자. 그리고 먼 훗날 성화할 때 우리 비석에 이렇게 남길 수 있는 삶을 엮어가자. " 여기 뜻을 위해 태어나 뜻을 위해 살다가 뜻을 위해 성화한 축복가정 000가 묻히다" 라는 말을.
위 내용과 관련된 본인의 글이 추호의 가식이 없는 진실인 것을 하늘 땅 앞에 재삼 천명하며 아울러 다시한번 섭리현장을 맡고 있는 통일가의 간부 한사람으로서 하늘과 참부모님앞에 "죄인"이요 오늘의 사태 앞에 무력하기 그지없는 한 덩어리의 "똥"임을 고백하는 바이다.
자랑스런 통일가의 희망에 찬 신새벽을 기다리며....
양창식 (북미회장) 연락처: 이메일: csyang2013@gmail.com. 전화: 미국 917-288-2654
천력 10월25일(양력 11월20일)
첫댓글 섭리의 길을 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섭리의 중심축이신 참부모님의 말씀, 지시, 명령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명명백백한 진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참부모님의 말씀, 지시, 명령을 거부하면서
독자행동을 하면서도 참부모님과 섭리를 위한다고 하는 적반하장의 해괴한 논리를 펴면서 선량한 식구들을 현혹하고
있는 곽그룹의 정체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참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만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영원히 살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천지인참부모님 억만세!!
정말있을수없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저~쪽을 사랑으로
품고 나갈수밖에 없습니다
효진님의 뜻도 그런것이 안옵니까?
동감합니다. 요즘 사태를 보면서 에덴동산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입장과 자기 위치를 떠난 누시엘에게 일어났던 감정들.....처음엔 작은 섭섭함이 사랑의 소외감으로, 불평 불만으로 변하고 쌓여 결국 분노로 변하여 타락케 되었던 사건들을.....언제가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할 숙멸길이지요. 큰사랑으로 품고 나가야겠지요!
침침해 지는 눈을 비비면서 읽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도 우리는 그저 참부모님을 따르면 되는 것은
내 지혜가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
내가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 작은 잣대로 감히 참부모님을 판단하려 하는
그런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