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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100고지 등록 증서 수여 | ||||||||||||
제주 3번째 보호 습지 인정…세계습지의날 행사 다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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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덕 기자 tree@seogwipo.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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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정부가 마련한 제9회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서천과 고창, 부안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람사르 습지 등록 증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부, 네델란드, 호주, 뉴질랜드 주한대사들과 지자체, 환경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1100고지 습지는 서귀포시 색달동과 중문동, 제주시 광령리 일대에 이르는 산지 습지로, 멸종위기종과 희귀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전국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습지는 12곳으로 이중 제주 지역에 물영아리, 물장오리, 1100고지 등 세 곳이 포함됐다. 세계 습지의 날은 1997년 람사르 협약 채택일인 2월2일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기념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9번째이다. 김태환 지사는 이날 도민 메시지 발표를 통해 “제주세계자연유산과 다양한 생태계는 제주가 세계환경의 축소판”이라며 “제주습지와 자연의 환경가치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 제주도민 모두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습지의 날을 기념하고 람사르 습지를 알리기 위해 곶자왈공유화 재단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부터는 제주 곶자왈을 람사르습지로 등재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관계 전문가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7일 오전 10시부터는 이미 신청 등록한 일반도민 250명 대상으로 습지생태체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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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습지보존, 생태보존의 또하나의 바로미터^^
습지와 곶자왈은 제주도 생명수의 보고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ㅣ.
두분말씀 다맞아요..잘보존해서 후손들에게 잘 넘겨야 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