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 구들도 보일러내부부속구경도 못해본 사람이구..
귀농은 아직도 먼 훗날에나 기약하는 사람입니다 ^^;
그저 상상만으로 그림을 그리며 꿈을 꿉니다.. (집짓기부터 귀농후 내가 해야할일등..)
난방에 관한 부분을 생각하다가 처음에는 구들을 놓으려 생각했지만,
구들은 대체적으로 방2개이상의 난방이 어렵고 주기적인 청소를 할려면 구들장을 들어내는것도
여간 성가실것 같더군요. 물론 따뜻한 구들에 등을 지피는 상상을 한다면 더없이 좋지만, ㅡㅡ
누구 말마따나.. 집을 짓기전 하루에도 수차례 집을 올렸다가 부수기를 수없이 한다고..
난방문제도 구들부터 기름,전기,화목등등.. 아무리 찾아봐도 난방비 부담을 감안한다면
구들 및 화목보일러가 단연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남들은 나무해오는것도 일이거니와 하루에 두어번씩 불을 넣어주어야하니 불편하다지만,
이것또한 남들말처럼 약간의 불편은 건강에 좋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ㅡㅡ
서론은 접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ㅋㅋ;
제목이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구들은 아궁이에 불.. 상단으로 가장 많은 열이 소비될것 같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 가마솥대신 물탱크를 얹는거지요(뭐 400리터이상정도면 될려나...? ㅡㅡ;)
그다음 부넘이를 통해 들어간 부분.. 일명 아랫목이 되겠지요
이곳엔 얇은 판석을 놓고 연기가 세어나오지않을정도로만 미장후 역시 큰솥(식당에서 사용하는 큰 스덴통)을 얹은후 아래부분에 구멍을 내고 수도꼭지를 연결해서 온수로 사용하면 되겠단 생각입니다
바로 이부분이 화장실겸 욕실공간이 되겠지요
개자리를 깊게 파서 마지막 잔열까지 팍팍쉬었다 나가게끔한후.. 고래가 아니라 바로 굴뚝으로 연결되는겁니다 ㅋㅋ;
문제는 보일러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물탱크부분에 직수(보조물통), 방으로들어가는 온수, 나오는 물을 받는 부분, 이상압력을 대비한 배출구, 순환펌프, 온도조절기, 온수배급기까지 달아야한다는건 상상이 되는데..
온도조절기와 순환펌프의 연결.. 나아가 타이머까지 연결하는 제어부분을 모르겠습니다.
따로 전기판넬회로도부품이 있어야하는것 같은데.. (그래야 룸콘트롤도 연결이 될터이고..)
여기서 부턴 제가 모르니 아무래도 전문가영역같아서 아시는분은 조언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물탱크부분도 철판으로 만들면 될것같고 .. 직접화력보다는 중앙부분을 제외한 3분의 2정도는
두꺼운 구들돌을 얹어서 받침을 만들어주므로써 축열기능까지 겸할수있을테고..
물탱크연결배관이 끝나면 황토로 두텁게 발라서 보온을 한다면 그야말로 한번 불을 지펴 아침까지 갈것같은데요(물론 보일러실도 단열에 신경을 써야겠죠!)
이상은 그냥 상상해본 밑그림을 낙서삼아 적어봤습니다.
누구 한번 시공해보실분 안계신가요?? ^^
첫댓글 아 좋은 아이디어네요 아궁이에 물탱크...어릴때 연탄보일러위에 호스달린 물통 생각 납니다
단순하게 생각 하면 보일러에 기본으로 붙어있는 순환펌푸 한아 달아 보셔요 즉 보일러에 물을 배관호수에 순환을 식혀주는 순환펌푸 모터 말임니다.
대략이라도 도면을 첨부하면 도움이 될듯한되요.
비슷한 생각을 저도 해봤습니다~...왜 연탄을 때면 연탄가스가 걱정이잖아요? 음..연탄아궁이를 집에서 5m떨어진곳에 설치하고 온수파이프를 보온을 3중으로 단단이 해서 땅밑으로 연결을 하면 연탄가스 걱정은 없을것 같은데...물론 연탄아궁이용 막사가 따로 있어야죠 ^^!
반갑습니다.. 저도 바래기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님과 같은 물탱크에 아궁이 둘레를 스텐파이프르로 둥글게 말아서 열교환기로 결합시킬까 궁리 중 입니다... 훗~~!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렇게 하심 어떻하실런지.물탱크를 욕실바닥보다 높게 설치하여.아궁이를 욕실바닥보다 높게 설치하면,물탱크 옆을 구멍을 내서 쇠 배관과 연결하여,욕실 벽에 구멍을 내서 수도를 연결하면,순환펌프,이런거 필요가 없을듯 싶군요.찬물과 섞어서 이용하면,전기료도 절약하고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