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마의 밀실 감상평
이 영화를 3번 보았다.
중학교 때 두번 그리고 이번 동아리 활동에서 수학영화 감상을 하면서 이만한 영화가 없기 때문에 한번 더 보게되었다
약간의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페르마라는 사람이 자기의 증명을 훔쳐간 주인공을 잡기 위해
주인공을 포함한 여럿의 수학자들을 초대한다. 그리고 그 수학자들을 한 방안에 가둔 후
문제를 내주는 그 문제를 1분안에 풀지 않으면 방이 점점 좁아저 죽는 사태가 일어 날 수 있도록 해둔다.
그리고 그 수학자들은 페르마가 누군지 찾아내고 탈출하며 인간의 명예욕과 수학적풀이등을 보여주는 영화라고생각한다
내가 이 영화를 감상하면서 느꼇던것은
이 영화에서도 ‘힐버트’는 자신보다 먼저 ‘골드바흐의 가설’을 증명했다는 사실에 분개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역량을 가진 자인지 알고 싶어서 밀실을 만들고 수학자들을 초대한다. 주어진 제한시간 안에 문제들을 풀지 못하면 압축기로 방이 좁아져 결국 죽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선악과’의 경우와는 다르게 이 밀실을 만들고 그 안에 자신이 들어감으로써 어떤 결과가 초래될런지는 그도 알았을 것이다.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방은 좁아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어쩌면 자신도 죽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힐버트’의 욕망은 오로지 자신보다 먼저 가설을 증명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보다 뛰어난 역량을 가진 자인지, 그의 지혜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려는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 때문에 다른사람이 죽어도, 심지어 자신이 죽어도 상관 없는 듯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까지도 계속 되고 있다. 예를들어 유럽에서 진행된 이른바 ‘빅뱅실험’의 여파로 몇몇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기도 하고 사회전반적으로 많은 우려의 목소리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완벽하게 안정적인 상태에서 실험을 하기란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로 세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실험을 혼란이 가중되고 있슴에도 계속 실행하고 있기때문이다.
또한 내용뿐 아니라 영화 전반적인 면에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똑똑한 수학자들이 방이 줄어들고 있는것을 막을 수 있다는것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풀 생각을 하기보다 줄어드는것을 막을 생각을 먼저 했다는것이 조금 아쉬웠다.
또한 문제가 수학적 문제보다는 창의적이고 생각해야되는 문제만으로 이루어저 있다는 것도 조금 실망감을 주었다.
하지만 mit동아리 일원으로써 동아리 시간에 시청하였던 것이 참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동아리 활동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한번더 보아서 깨우침을 더 얻도록 노력해야겠다.
첫댓글 너 21 써야되는데.............
그니까..왜이거썻대? 올려말어? 정신이도이건디
헐! 난 정신이가 이거 쓰는지 몰라서 얘가 21모르겠다 해서 아무거나 쓰라 했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