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캠핑용 LED랜턴을 알아보려고 웹서핑을 했다.
그런데 허거덕한 가격 ㅡㅡ;;;;
고등학교를 공업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 시절만 하더라도 500원주면 두 주먹에 다 쥐어지지 않을정도의 LED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건 60발짜리는 기본 만오천원 부터 시작이고 "좀 쓸만하네..."란 생각이 드는 물건은 사 오만원이 훌쩍넘었다. 거기에 전원공급장치는 별도 ㅡㅡ;;;;
차라리 만들자 ㅡㅡ;;;;
바로 웹에서 이런저런 필요한 물건을 주문했다.
정말 좋은세상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주문하면 거의 하루나 이틀이면 원하는 곳에 배달...
물건이 왔으니 제데로 왔는지 확인부터....
30발짜리 LED바 20줄, 스위치, 연결용단자, 방수용수축튜부, 방열판.... 빠진물건없이 모두 도착.
전원은 집에서 굴러다니는 컴퓨터용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항상 집 한구석에서 먼지 풀풀 맞으며 천대받던 녀석인데 이렇게 사용될줄은 몰랐다.
파워서플라이에 많은 선들중 녹색선과 어스선(검은색)을 직결시키면 서플라이 뒷쪽의 스위치로 간단하게 온오프가 가능하다.
녹색선과 어스선이 파워를 동작하게 하는 선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LED바를 동작시킬 12V는 파워의 노란색선과 어스선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확보할수 있다.
서플라이엔 엄청나게 많은 선들이 있는데... 케이스를 열어서 모두 제거했다.
LED바 뒤에는 양면태잎이 붙어있다. 함께 구입한 방열판에 부착한다.
절연용 수축튜브를 미리 걸어주고 +는 +에 -는 -에 병렬연결로 납땜질을 해준다.
방수용으로 산 투명 수축튜브를 끼워주고 히팅건으로 수축시킨다. 방수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시험동작... 만족할만한 광량이 나온다.
전체 5줄을 제작했는데 한줄당 120발의 LED가 박혀 있으며, 각 끝단에 연결짹을 사용해서 분리 및 결합이 용의하게 제작했다.
혹시 캠핑을 갈때도 사용할수 있을듯해서 한 줄에는 아답타용 연결 컨넥터를 연결해 두었다.
대충 계산해보니 120발 한줄에 제작원가 만원 정도 들어간듯하다.
현장에서 사용할때는 거치대가 필요할듯 한데 거치대는 다음에 만들기로 했다.
첫댓글 전기 잘만지는분 보면 항상 부럽습니다^^
전기는 잼뱅이라 보기만해두 머리아퍼요 ㅠㅠ
부럽습니다^^
헐 직류쪽 저 전압은 어렵지 않아요...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