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공동주택 관리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12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17일 ‘2012년도 안양시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에서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감사,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지원사업 추진일정 및 운영 매뉴얼에 대해 사업자 선정지침의 각 규정을 예로 들어가며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2~3월 중 입찰공고 및 시공자 선정 후 공사 착수, 4~5월 중 완공을 목표로 공사 착수 시 선급금을 지급하는 등 관리주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6개 부분에 대해 지원을 신청한 43개 단지 중 어린이놀이시설 개보수 등에 과거 지원실적이 없는 평촌동 대우아파트 등 14개 단지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지원금액은 총 6억원이며 노후도, 규모, 가구 수, 수상실적, 탄소포인트 우수단지, 동별 대표자 교육 참가율 등에 가산점을 대폭 적용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등 최소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총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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