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20일 일요일 고교 정기 산행일이다.
경기지방에 호우경보까지 내려져 못가는구나 생각하고 쉬고 있다가 문자를 보내본다.
못가지?... 대답이 없어 안가나 보다하고 있는데 조금후에 우산쓰고 가잔다^^
에구머니 7시가 넘었는데....
9시 20분까지 1호선 도봉산역에서 만나자니..... 지금 출발해야 되는데..ㅠㅠ
얼른 가방싸고 옷을 입고.... 7시50분 ... 택시를 타고 역까지 나와 간신히 시간을 맞춘다
그 와중에도 6명이나....ㅋㅋㅋ
비는 소강상태로 간간히 뿌릴뿐 큰비는 없었고 비가 와서 선선한 날씨에 걷기엔 안성맟춤이다^^
출렁다리와 운계폭포, 벙륜사 그리고 팔각정까지 돌아보고 포장도로로 내려와 거북바위산장으로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자리가 꽉찰정도로 손님이 많아 두서가 없고 써비스도 당연히 엉망이다. ㅠㅠ
조용히 산행담도 듣고 맛있는 자연산 버섯도 얻어 먹으러 들어 갔는데....
첫댓글 부지런 하시기도 ......찍는 것도 부지런................올리는 것도 바지런....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일찍 집에 도착하니 시간 여유가 있어 오늘은 출근해야하고... 그래서 바로 올렸시유~
비오는 날 이러고 다니는 것을 날궂이/날구지(둘다 맞음) 하고 다닌다 하는데 노인(?)들이 극성을 부렸지.
글케요^^ 아직 노인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잘들 다니시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