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조상 꿈 개괄
꿈속에 나타나는 조상들은 우리들에게 행·불행 의 무언가를 알려주고 일깨워주기 위해서 나타나고 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꿈속에 나타나는 경우, 꿈속에 나타난 모습이나 분위기의 정황에 따라 길흉이 각기 달리 실현되고 있다. 장차 기쁜 경사가 있을 때, 조상은 좋은 모습으로 꿈에 보이게 되거나 밝은 모습으로 덕담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조상을 보고 주택복권에 당첨된 이야기라든지, 조상을 본 날이면 유난히도 장사가 잘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꿈속의 조상이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 좋은 말씀을 해주고 있다고들 한다. 반대로 안 좋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조상은 음울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꿈속에 조상이 나타날 때마다 사고가 난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때마다 조상이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예지 해주고 있다고 보아야 하겠다. 이 경우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창가에서 근심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꿈을 꾼 경우에 사고가 일어난 꿈 사례가 있으며,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나타나 눈물을 흘리는 꿈을 꾼 후에, 남편이 실직한 사례도 있다. 이렇듯 조상은 미래의 행복을 예지 해주고, 불행을 알려주어 그 화를 모면하게끔 해주는 존재이다. 이러한 상징성은 핏줄을 중히 여기고, 조상 모시는 것을 중요한 덕으로 생각하는 우리의 정서에 부합되는 것이다.
Ⅱ. 조상 꿈 해몽
*꿈속에 나타나는 조상 또는 고인은 실존이 아닌, 집안 식구, 직장인, 아는 사람 등의 동일시이거나, 어떤 일의 상징물일 수 있다. *조상과 고인이 된 부모는 집안 운세나 가문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집안 실권자인 웃어른의 동일시, 또는 직장이나 어느 기관의 협조자, 과거에 은혜롭던 사람 등의 동일시이다. *조상·가족·친척·친구 등 꿈속에 나타나는 인물 중 평소 자기에게 이롭게 해준 사람은 실제로 자기에게 협조적인 어떤 사람의 동일시이다. *고인이 된 친구의 부모는 동일한 일을 남과 같이할 때 이로움과 해를 가져다주는 어떤 연고 있는 사람의 동일시이다. *선친이 나타나 일을 지휘하거나 예언 또는 명령 등을 하는 것은 어떤 협조자와 상관하지 않으면, 그 선친은 또 하나의 자녀가 분장한 것이다. *죽은 딸이 나타나면, 여러 딸 중 어떤 사람의 동일시이거나 애착을 가지고 성사시키려는 일을 상징한다. *제삿날 그 조상이 꿈에 나타나면, 집안의 웃어른이 와서 함께 제사지낼 일과 상관한다. *조상의 누구에게 큰절을 하면, 집안 또는 기관에서 어떤 상속을 받거나 소청할 일과 관계한다. *신령·조상 등이 자기를 사랑하는 태도를 취하면, 은인·협조자 등에게 큰 도움을 받는다. *새로운 일에 착수할 때마다 조상이 나타나는 것은 집안 운세와 관계하거나 그 일에 대한 협조자가 생김을 뜻한다. *자기에게 생전에 잘해 준 누이가 나타나면 어떤 협조자를 만나게 된다. *집안을 일으켜 세운 조상이 나타나면, 집안이 유복해진다. *자기 집을 이롭게 했던 조상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가운이 트인다. *조상이 말을 집으로 끌어오면, 며느리·머슴·일꾼·재물 등을 얻게 된다. 때로는 출세와 관계된 꿈이기도 하다. *할아버지가 소를 몰고 밭을 갈러 가는 것을 보면, 호주가 새로운 사업에 착수하거나 협조자가 사업을 변경함과 관계한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빙그레 웃는 모습을 보면(조롱, 조소의 웃음), 생존한 부모나 직장 상사 등에게 불쾌한 일을 당한다. *조상이 자손을 어루만지면 집안에 우환이 생기거나 어린아이가 병든다. *조상의 누군가가 자기 몸이나 머리를 쓰다듬으며 불쌍하다고 울면, 병들거나 위험에 직면한다. *신령 또는 조상이 노하거나 사나운 얼굴로 바라보면, 현실에서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감을 체험하게 되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 있게 된다. *조상이 끌어다 맨 두 마리의 소 중에 한 마리가 죽으면, 둘 중 하나의 일이 성사되거나, 혹은 고용인 중의 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조상이 슬퍼하는 것을 보면, 호주나 직장 상사에게 불행이 닥치고 자기도 그 영향을 받게 된다. *조상이 우는 것을 보면, 집안에 우환이 생기거나 호주에게 불행한 일이 생긴다. *남이 집에서 나가면 심적 부담이 해소되거나, 자기에게 잘 따라주고 부탁을 들어 줄 사람이 있게 된다. 그러나 조상이 집을 나가면, 살림이 궁색해진다. *꿈에 문 밖에서 아내와 마주보고 있으면 자기 딸의 반대에 부딪히거나 집안 일에 상관할 사람의 반대가 있게 된다. *죽은 딸이 싫거나 마귀라고 생각되면, 미운 사람, 방해적인 일, 병마 등과 관계한다. *멸망으로 몰았던 조상이 집에 들어오면, 해를 끼치는 사람이 오거나 집안 운세가 쇄한다. *집안을 망하게 했던 분을 만나면, 그들과 동일시되는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과거의 어려웠던 상황과 같은 형편 아래 있게 된다. *꿈의 전체 사연 여하에 따라 나쁜 사람을 만나도 밝고 좋은 표상으로 등장한 경우에는 오히려 좋은 일로 실현될 수도 있다.
* 조상 꿈에 대한 실증적 사례
조상이나 부모가 나타나 근심스럽게 쳐다보고 있는 경우, 사고나 질병 등 불길한 일을 예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꿈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부분 좋은 일을 예지 해주는 것으로 실제 복권 당첨 같은 행운이 실현된 예가 많다.
*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꽃을 한 송이 주는 꿈 ☞ 마티즈 당첨! <꿈 내용> 갈등을 겪던 시어머님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시자, 이씨는 설움이 복받쳤다. 조금만 마음을 넓게 가지고 어머님을 이해했더라면 좀더 잘 해드릴 수 있었을 터인데…. 회한의 눈물이었다.이씨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 것은 시어머니의 꿈과 연이은 복권 당첨 때문이었다. 어느 날 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꿈속에 나타나 며느리 이씨에게 꽃을 한 송이 주었는데, 그 다음 날 복지복권을 한 장 샀다가 마티즈에 당첨되었다. <본문> 마티즈 당첨! 갈등을 겪던 시어머님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시자, 이씨는 설움이 복받쳤다. 조금만 마음을 넓게 가지고 어머님을 이해했더라면 좀더 잘 해드릴 수 있었을 터인데…. 회한의 눈물이었다. 이씨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 것은 시어머니의 꿈과 연이은 복권 당첨.어느 날 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꿈속에 나타나 며느리 이씨에게 꽃을 한 송이 주었는데, 그 다음 날 복지복권을 한 장 샀다가 마티즈에 당첨되었다.
* 돌아가신 아버님이 나타나 말씀하신 꿈 ☞ 제1157회 주택복권 1등 3억원 당첨 <꿈 내용> 꿈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이제 고생은 그만 하거라."는 말씀과 함께 복권을 한 장을 주셨다. <실현 결과> 이씨는 다음날 바로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내 복권 판매소에서 주택복권을 구입했고, 그날 이후에도 복권에 당첨되는 꿈을 또 한번 꿨다고 한다. <본문 내용> 서울에 사는 이모씨(남, 44세)는 지난 20여년동안 매주 열 두장의 복권을 꾸준히 구입해 온 결과 마침내 대박을 맞은 행운아! 그동안 숱한 고생을 해온 이씨는 그러던 어느날, 이씨의 꿈에 나타난 아버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이제 고생은 그만 하거라."는 말씀과 함께 복권을 한 장을 주셨다. 이씨는 다음날 바로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내 복권 판매소에서 주택복권을 구입했고, 그날 이후에도 복권에 당첨되는 꿈을 또 한번 꿨다고 한다. --제1157회 주택복권 1등 3억원 당첨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보는 꿈 ☞ 관광복권 아토스 승용차 당첨. <꿈 내용> 경기도 수원의 장미숙씨(28)는 외할머니 상을 치르고 온 후,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아 스르르 낮잠이 들었던 장씨는 꿈속에서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얼핏 보았다. 유난히 외할머니와 정이 깊었던 장씨는 상을 치르느라 수고했다고 인사를 전하러 나타나신 같은 생각이 들었다. <본문> 경기도 수원의 장미숙씨(28)는 외할머니 상을 치르고 온 후,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아 스르르 낮잠이 들었던 장씨는 꿈 속에서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얼핏 보았다. 유난히 외할머니와 정이 깊었던 장씨는 상을 치르느라 수고했다고 인사를 전하러 나타나신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애타게 부른 꿈 ☞ 또또복권 5억 6천만원 당첨 <꿈 내용>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속에 나타나 김씨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고 한다. 그는 "그 때 제 이름을 부르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어찌나 생생한지 지금도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본문> 행운의 주인공은 충북 청주에 사는 막노동꾼 김모씨(58). 그는 지난 91년 즉석복권이 처음 도입되던 당시 즉석식 주택복권(찬스복권)에서 1등 500만원에 당첨되었던 사나이. 그러나 행운도 잠시. 이후로는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했고, 몇 년전에는 아예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가야할 만큼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나마도 IMF한파로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다가 허탕만 친채 돌아오기도 부지기수. 내일 모레가 환갑인데 벌어놓은 돈도 없고... 늘 걱정이 태산이었다. 『복권 당첨된게 화가 됐을까라고 생각도 했지만 행운은 또 한번 올수 있다는 기대를 가졌지요』 점심값을 아껴서라도 매주 복권을 사는 것은 잊지않았다. 물론 갈등도 많았다. 한 푼의 돈도 아쉬운데... 차라리 반찬값이나 보탤까?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힘겨운 하루하루 생활속에서도 복권 한 장만 호주머니에 있으면 용기와 힘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또 몇 달이 가던 어느날. 인력시장에 나가 헛탕만 친채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청주시내 석교동 복권판매소에서 또또복권 3장을 샀다. 6,000원어치다. 근처 식당에서 갈비탕이나 배불리 먹을까하고 생각했지만 큰 맘먹고 사 버렸다. 『며칠 뒤 꿈에 돌아가신 어머님이 나타나 저를 부르셨는데 어머니 모습이 어찌나 생생한지 지금도 눈에 어른거리는 것 같았어요』 10월 마지막 날. 어머님을 뵌 뒤에 김씨는 뭔가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을 갖고 추첨방송을 지켜봤다. 보너스 상부터 자신의 복권과 번호를 맞춰나가기를 몇차례. 드디어 1등 추첨순서가 왔다. 예쁜 여자아나운서의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귓전에 울려 퍼졌다. 「1, 5, 6, 9, 7, 5번입니다. 축하합니다.」기적이 일어났다. 그 일곱자리 숫자가 김씨의 또또복권 석장의 한가운데 것과 일치했다. 1등이었다. 5억6000만원!! 지난회차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아 상금 1억5000만원이 이월돼 1등 3억원에다 앞뒤 번호 2등 각 1억3000만원이 보태져 상금이 켜졌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어요. 정말 눈물이 다 나오더군요. 부엌에서 점심을 차리던 아내를 막 불렀죠』추첨방송이 끝나자 곧바로 주택은행으로 전화를 걸었다. 손이 부르르 떨려와 두 번이나 다시 걸었다. 분명한 당첨이었다. 「아이구! 이제 고생 끝났구나」하는 생각이 맨 먼저 들었다. 『저처럼 복터진 사람 또 있겠습니까? 이번엔 또또복권말고 주택복권에서 또 한번 행운을 기대해 보렵니다.』 복권당첨 3관왕. 이 세상에 더 부러울게 없는 듯 마냥 함박 웃음을 터트린 김씨는 세 번째 행운에 도전하고 싶단다
*아가씨와 결혼하라는 꿈 ☞ 자치복권 1천만원에 당첨. <꿈 내용> 정씨는 간밤에 꿈자리가 뒤숭숭했다. 3년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형, 역시 이미 고인이 된 사돈이 꿈에 나타나서, 어렸을 때 한동네 살았던 아가씨를 들먹이며 결혼을 하라고 하는 꿈이었다. <본문> 지난 12월 26일. 정경태(61)씨는 간밤에 꿈자리가 뒤숭숭했다. 3년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형, 역시 이미 고인이 된 사돈이 꿈에 나타나서 어렸을 때 한동네 살았던 아가씨를 들먹이며 결혼을 하라고 했다. 2년전부터 신장이 나빠 온몸이 부어있고는 했던 정씨는 자신이 「곧 죽으려는 꿈」으로 생각을 했다. 석달 전부터 아파트 경비 일을 보고 있는 그는 개운치 않은 기분으로 출근을 했다. 그날 정씨는 아는 사람 일을 도와주고 예기치 않은 1만원이 생겼다. 밤 11시가 넘어 그는 아파트경비실 앞 슈퍼마켓에서 바로 그 1만원으로 자치복권을 샀다. 복권을 사는데 가게 아주머니와 옆에서 물건을 사던 아가씨가 『무슨 복권을 이렇게 많이 사느냐?』고 물었다. 정씨는 『1천만원짜리 복권을 산다』고 대답을 하고는 경비실로 되돌아왔다. 정씨는 경비실에서 만원어치의 자치복권을 긁기 시작했다. 한참을 긁고 있는데, 그 중 한 장이 좀 이상했다.「일천만원」이라고 쓰여진글자 아래의 숫자와 게임란의 숫자중 하나가 일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곧바로 집에 전화를 했다. 복권당첨의 소식을 전해들은 부인이 바로 달려왔다. 정씨 부부는 당첨된 복권을 한참을 보고 난 후에야「1천만원 당첨」을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6회차 자치복권에서 1천만원을 안은 정경태씨. 그는 돈이 있으면 복권을 산다. 이것은 곧 복권을 사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살 때도 있다는 말. 정씨는 용인의 2천 5백만원짜리 전세집에서 부인(51)과 아들 셋 이렇게 다섯 식구가 같이 산다. 현재 둘째 아들은 군복무중. 부인이 아이들 돌보는 일을 해 버는 돈이 없으면 살림을 꾸려나가지 못한다. 전남 담양이 고향인 정씨는 어렸을때 학교에 도시락을 싸가져본 경험이 없다. 배가 고파서 생감자를 캐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도 두 번 다녀왔고, 돗자리·병풍·발·부채를 판 적도 있고, 리어커를 끌고 다니면서 오징어를 팔기도 했다. 정씨의 신장이 나빠진 것은 2년전 오징어 장사를 할 때. 『당시 리어커를 끌고 하루에 1백리를 걸어다녔습니다. 그때가 가을이었죠, 그날도 리어커를 끌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배가 고프고 어지러웠습니다. 그 때 병원만 가보았어도 치료가 되었을겁니다. 당시 온몸이 붓고 해서 꼭 죽는줄알았죠. 죽으면 장기를 기증하라고 가족한테 유언까지 했으니까요.』 정씨의 얼굴에는 지금도 병색이완연하다. 부인의 건강 또한 정씨만큼이나 좋지 않다. 3번이나 수술을 한 적이 있는 부인이 마지막으로 했던 수술의 병명은 암. 수술을 한지 5년이 경과해도 별탈이 없어 이제는 한시름을 놓았다. 막내아들이 국민학교에 다닐 때는 정씨와 부인, 막내가 동시에 병원에 다닌 적도 있었다. 막내가 학교체육시간에 팔을 다쳤던 것. 지난78년 지금의 부인과 재혼한 정씨는 위출혈로 피를 토하기도 했다.이것을 계기로 서울 세간을 정리하고 지금 사는 용인으로 이사를 왔다.『직장생활을 하는 큰아들(26)이 올해 야간대학에 합격했는데, 복권당첨금으로 그 입학금을 낼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래도 빚이 남아 있긴 하지만요.』라는 정씨는 붓기가 가라앉지 않은 얼굴엔 그가 걸어온 삶의 그림자가 두껍게 드리워져 있었다.
*아버님이 차가 들어오게 담벼락을 더 넓혀야 한다고 말하는 꿈 ☞ 실제 승용차가 당첨. <꿈 내용> 제주시에서 서적외판영업을 하는 황수연씨(55. 가명)는 꿈에서 그대로 예시되었다. 전날 술이 지나쳐 오전 늦게까지 잠들었던 황씨. 꿈에 아버지가 나타나 집 담벼락을 허물고 있었다는 것."멀쩡한 담을 왜 허무십니까"라고 물어보니 "차가 들어오려면 더 넓혀야한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잠에 깬 황씨는 영업사무실로 나가면서 그 복권을 긁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진짜 차가 굴러 들어왔다. <본문> 제주시에서 서적외판영업을 하는 황수연씨(55. 가명)는 꿈에서 그대로 예시되었다. 전날 술이 지나쳐 오전 늦게까지 잠들었던 황씨. 꿈에 아버지가 나타나 집 담벼락을 허물고 있었다는 것."멀쩡한 담을 왜 허무십니까"라고 물어보니 "차가 들어오려면 더 넓혀야한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잠에 깬 황씨는 영업사무실로 나가면서 그 복권을 긁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진짜 차가 굴러들어온 것.
*돌아가신 아버님으로부터 하얀 보따리를 선물 받는 꿈 ☞ 더블복권 1등 3억 원 당첨 <꿈 내용> "이틀 연속으로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똑같이 무슨 하얀 보따리를 주시는 꿈이었는데, 그게 이런 큰 돈복을 안겨줄 줄은 정말 몰랐죠" <본문> "이틀 연속으로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똑같이 무슨 하얀 보따리를 주시는 꿈이었는데, 그게 이런 큰 돈복을 안겨줄 줄은 정말 몰랐었죠" 필자 주--이렇게 중복되는 꿈은 어떠한 일이 반드시 일어남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을 받는 꿈은 받은 물건으로 표상된 이권·재물·권리·명예를 획득하게 된다.
*이북이 고향인 실향민 할아버지가 꾼 조상 꿈 ☞ 관광복권 2,000만원에 당첨 <꿈 내용> 얼마 남지 않은 여생 중에 꼭 한번 고향에 가고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는데, 조상의 꿈을 꾸고는 관광복권 2,000만원에 당첨됐다.
*양말공장이 부도로 쓰러진 뒤 돌아가신 아버님이 돈 다발을 쥐어 주는 꿈 ☞ 또또 복권 5억 원(97. 5 서울 신림동 김 모씨 39)
조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반드시 복권 당첨 등의 좋은 일로만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밝은 표상으로 나타나야 되며, 근심 어린 얼굴이나 어두운 표정이면 교통 사고 등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일깨워주려고 나타났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음악시험 전에 조상이 나타나 소리나는 물건을 가져나간 꿈 ☞ 실기 시험 때에 음악이 나오는데,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테이프가 작동이 되지 않아 음악 없이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꿈 내용> 무용 실기 시험을 보러 가기 전날 꾼 꿈이다. 돌아가신 할아버님이 집에 오셨는데, 집안에 있는 전화·TV·오디오·라디오 등 소리나는 것들을 모조리 갖고 나가셨다. <실현 결과> 실기 시험 시 음악이 나오는데,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테이프 작동이 되지 않아 음악 없이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본문> [꿈내용] 무용 실기 시험을 보러 가기 전날 꾼 꿈이다. 돌아가신 할아버님이 집에 오셨는데, 집안에 있는 전화·TV·오디오·라디오 등 소리나는 것들을 모조리 갖고 나가셨다. [실현 결과] 실기 시험시 음악이 나오는데,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테입이 작동이 되지 않아 음악 없이 시험을 치루게 되었다. [해설]: 꿈의 이해는 상징표상에 대한 이해입니다. 전화·TV·라디오 등은 "소리"의 상징적 표상으로 돌아가신 할아버님이 이것들을 모조리 갖고 나가는 것은 "소리의 부재", 즉 시험시 필요한 테이프의 오동작(온도 변화가 심해 이슬이 꼈다 함)으로 실현 되었습니다. 시험시 음악은, 음악 자체적인 점수는 없지만 동작과의 조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데, 이분의 직접적인 잘못은 아니지만 음악이 없다는 것은 당락에 치명적인 요소였을 것입니다. 시험 결과는 좋지 못했고요..(탈락) 다만, 이 꿈은 테입이 작동되지 못함을 의미하는 꿈이지, 시험에 불합격 할 것을 직접적으로 암시한 꿈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속에 검은 얼굴로 나타난 꿈 ☞ 신혼 초인데도 부인과 물건을 부수고 얼굴을 할퀴는 등 심하게 다투었다. <꿈 내용> 돌아가신 할머님이 역시 죽은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큰아버님과 사촌형제들, 아버지와 내가 상여를 매고 가는데, 상여가 기울더니 넘어져 할머니 시신이 구식 변소에 빠지는 꿈을 꾸었다. 시신의 모습은 형체는 그대로인데 검은 낯을 하고 가끔 나를 노려보기도 하였다. 무서워서 잠을 깨려고 하는데 역시 꿈으로 이어지고 낯선 젊은 남녀가 잠자는 방으로 들어오는데 강도나 도둑 같은 느낌을 받고 잠에서 깨어났는데 소름이 끼치고 두려웠다. <실현 결과> 저와 처는 종종 다투기는 하지만, 심하게 다투지는 않는 편인데(신혼 초기증상), 그날은 물건을 부수고 얼굴을 할퀴는 등 심하게 다투었다. 돌아가신 조상이 꿈에 나타나셨을 때는 그분의 낯 색을 유심히 보고, 저처럼 흙빛이거나, 죽은 모습일 때는 가족들과 큰 불화가 있을 증조이니, 조심하십시오.
*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남들이 먹는 새 나물을 보고 먹고 싶어한 꿈 ☞ 미사를 올리지 못함 <꿈 내용> 돌아가신 친할머니의 생신으로 성당에 연미사(돌아가신 분을 위해 드리는 미사)를 신청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꿈에 돌아가신 할머니 앞에는 오래된 나물이 놓여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새 나물을 먹고싶어 하셨다. <실현 결과> 미사를 올리는 김에 돌아가신 다른 조상님(저한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들도 미사에 올려지시길 바랬다. 그런데 마침 현금이 부족해 많은 분들의 미사 예물을 준비할 수 없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다시 결정을 했다. 결국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미사를 올려 드리지 못한 것이다. <본문> [꿈]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들이 먹는 새나물을 보고 먹고 싶어하심.(어머니 앞에는 만든지 오래된 나물이 놓여 있었음.) [당시상황] 이 꿈은 저희 어머니가 꾸신 꿈인데(저한테는 외할머니), 꿈을 꾼 당일날은 돌아가신 친할머니의 생신으로 성당에 연미사(돌아가신 분을 위해 드리는 미사)를 신청하기로 한 날이였습니다. 어머니는 미사를 올리는 김에 돌아가신 다른 조상님(저한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들도 미사에 올려지시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마침 현금이 부족해 많은 분들의 미사 예물을 준비할 수 없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다시 결정을 했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미사를 올려 드리지 못했습니다. [결과] (나물은 제사를 의미한 것으로 새나물은 당일 드리기로 한 미사, 헌나물은 오래전에 드렸던 제사로 볼 수 있겠습니다.) [설명]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처음맞는 생신이라 성당에서 미사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아버지도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같이 영혼을 위로해 드린다고 말이 나왔고 급기야 돌아가신 할어버지까지 묶어 미사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 마음에는 어머님의 친부모님도 생각이 나셨는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미사를 같이 신청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의 미사를 올리려니 그만큼 많은 예물이 필요했는데, 가지고 있는 현금이 얼마 없어, 당일은 돌아가신 할머니의 날이니 외할머니는 다음으로 하자고 미뤘습니다, 그렇게 말은 내뱉었지만, 어머니가 서운해 하시는 기운이 역력해 있는 돈을 탈탈 털어 어머니께 드린 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꼭 미사에 올리세요"라고 신신 당부를드렸습니다.. 분명 넉넉한 예물을 드렸는데 돌아오신 어머니는 끝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접수는 하지 않으셨더라구요.. 성당 관계자 말이 "그럴게 줄줄이 신청하는게 아니다"라고 하셨다구요... 꿈에 대한 연구는 이미 결정난 것이 아닌 계속 진행중입니다. 현재로서는 "한번 암시된 꿈은 그 결과를 바꾸기 어렵다"는 것이 잠정적 입장인데요, 이를 다시 절감했던 꿈이였습니다
*친정 아버지가 나타나신 꿈 ☞ 남편이 화상을 입을 뻔 함 <꿈 내용> 밤에 꿈속에서 아버지가 많은 사람들 틈에 숨어 웅크리시면서 내 다리 옆에 앉으시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자꾸만 피하면 또다시 따라와 다리 옆에만 앉아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실현 결과> 꿈을 꾸고 난 다음날 남편이 추워서 켜는 가스 불에 바지를 무릎 아래까지 태워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앉으시려 던 다리 옆의 바지 부분을 불에 커다랗게 구멍을 내어놓았습니다. 화상을 입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희미한 모습으로 어머니와 함께 나오는 꿈 ☞ 어머니가 목 수술을 하게되었다.
*시어머니의 할아버지가 어딘가를 가자고 조르는 꿈 ☞ 시어머니가 아프게되셨다.
Ⅳ. 조상 꿈에 대한 상담 사례
* 돌아가신 아버님이 나오는 꿈 상담 내용: 새벽에 잠이 깨서 뒤척이다가 5시 30분쯤 잠이 들었다가 꾸었습니다. 몇 해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님이 꿈에 나오셨는데요. 그 전에도 몇 번 꿈에 나오신 적은 있었지만 그리 선명하지도 않았고 대화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꾼 꿈은 너무 선명해서 이렇게 상담합니다. 꿈속에서 아버님은 강시처럼 갑자기 벌떡 일어나셔서 집인지 어딘지 모르는 방 같은 곳을 둘러보시더니 담배를 달라고 하셔서 제가 불까지 드렸습니다. 그리고 동생과 어머니와 저를 당신 앞에 앉히고는 저에게도 한마디 동생에게도 한마디 엄마에게도 한마디하셨는데, 말씀과 동시에 그 말이 글자로 바뀌어 제 눈에 보이는데, 그 글자가 반대로 적힌 거라 전 무슨 글잔지 한참 쳐다보다가 그만 지나가 버렸습니다. 분명한 것 한가지는 저에게 하신 말씀 중에 집에 그렇게 있지 말고 돈이 되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무슨 일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버진 사라지시고 젊은 아주머니 한 분이(지금 생각하니 보살님 같습니다.) 이 집의 조상들은 젊어서 애꿎게 가셨다고 하시기에 제가 그럼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라고 물으니 돈 몇만 원가지고 무슨 절을 해주라고 그러시고는 또 사라졌습니다. 너무 선명하게 돌아가신 분과 대화를 나눈 꿈이라 상담합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전 아직 미혼에 취업공부중이며, 신경성 위장병이 있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상태이고 빨리 취직해서 장가가고 어머님 편히 모시는 것이 제 작은 소원입니다. 답변: 꿈속에 나타나는 조상은 자신의 잠재의식이 만들어낸 창작표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어느 경우에나, 우리 인간에게 도움을 주게되는 사례가 많지요. 일단 아버님(조상)이 꿈에 나타나는 경우는 계시적인 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시적인 꿈으로 본다면, 조상이 나타나는 경우 장차 일어날 길흉을 예지 해주는 경우가 많고요. 또한 계시적인 꿈의 경우에 100% 꿈속에서 들은 말대로 따라 주는 것이 좋지요. 들은 말이 명료치 않지만 집에 있지만 말고 돈이 되는 일을 하라는 것을 따르는 편이 좋을 겁니다. 보살이 꿈에 나타나 한 말의 경우 꿈속에서 들은 말처럼, 몇 만원 정도 가까운 절이라도 찾아가 명복을 빌면서, 시주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 돌아가신 할머니를 화장하고 재를 뿌리는 꿈 상담 내용: 꿈속에서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오셨습니다. 저를 평소에 굉장히 어여삐 여기시던 할머니였는데요. 꿈속에서 돌아가신 할머니를 화장해 드리고 제가 재를 뿌렸었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굉장히 슬퍼하자 곁에서 애인이 같이 울어주었고요. 돌아가신 할머니의 꿈을 자주 꾸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몇 개월전 하던 일이 잘 안돼서 지금은 고향에서 운수계통 일을 하고 있는 30세 미혼의 청년입니다. 답변: 여타 조상이 나오는 꿈의 사례에 견주어 계시적인 성격의 꿈이라면, 할머니가 어떠한 일의 예지를 보여주는 꿈의 한 표현 방식인 셈이지요. 이 경우 밝은 모습이면 좋은 일이 일어남을 예지 해주는데요. 이번 꿈처럼 할머니 화장터에서 재를 뿌려드리는 꿈이 상징적으로는 아주 좋아 보입니다. 상제가 되는 꿈이 어떠한 대상의 권위를 계승하고 물려받는 것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사를 지내는 꿈이 소원성취 등 좋은 일의 징조를 나타내는 꿈인데, 재를 뿌려드리는 것 역시 장례의식에 준하는 행위라 소원성취 등을 계시하는 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옹벽 안에 작은 아버님 시신을 모시고 그 위에서 음식을 하는 꿈 상담 내용: 아침 식사 후 낮잠을 자다가 꾼 꿈입니다. 전 일찍 아버님을 여의어서 10여년 전 작은 아버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저에게 친아버님같이 대해주셨는데요. 꿈속에서 그 작은 아버님을 뵈었습니다. 저희는 5개월 전 아파트에서 지금의 단독주택으로 이사왔고요. 마당 한쪽에 수도시설과 개수대가 있어 그 수도밸브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한 명 정도 들어갈 넓이로 땅을 파서 옹벽을 만들어 뚜껑을 덮어놓았습니다. 그런데 꿈속에서 작은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그 옹벽 안에 흰옷을 입은 작은 아버님을 모셔놓고 그 곳 위에 불을 얹어 부침 등 요리를 하면서 아래 계시는 작은 아버님 시신이 상할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도 꿈에서 깨었을 때 기분은 좋았었는데, 어떤 꿈인지 해몽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상징적인 꿈으로 좋은 표상으로 보입니다. 상징적인 꿈에서 마당은 세력권, 사업판도부속기관, 타향·외지외무 등 대외적인 사업장을 의미합니다. 돌아가신 작은 아버님은 실제의 작은 아버님이 아니라, 크고 벅찬 일, 작품, 사업 등이 성취되어 이루어진 것을 의미하지요. 옹벽 안을 무덤에 준해서 생각을 한다면 옹벽 안에 죽은 사람을 묻어두는 것은 성사된 작품이나 일거리를 어떠한 기관이나 회사에 보관함을 뜻하고, 그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시체가 돈을 상징할 경우에는 돈을 은행에 예금해 둘 일이 생길 수도 있음으로 추정이 되는 꿈이고요. 옹벽 위에서 음식을 하는 것은 연구생산 등 어느 기관에서 일을 성사하기 위한 노력의 경향을 뜻할 수 있고, 시신이 상할 것을 염려하는 것은 이미 완성되고 성취된 일에 대한 다소의 염려로 보이나 꿈에서 깬 뒤의 기분이 흡족한 것으로 보아 만족하고 좋은 일의 결과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오셔서 사진을 보여달라는 꿈 상담 내용: 제 꿈에 13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나타나셔서 "신혼여행 갔다 왔냐"고 물으시더니 신혼여행 사진을 보여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둘이서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을 빼어 가셨습니다. 장소는 6년 전 이사오기 전 집 안방이었고요. 돌아가신 후로는 한번도 꿈에 나타나신 적도 없었는데, 어떤 꿈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꿈에 돌아가신 조상이나 부모님 등이 나타나는 경우, 장차 앞으로 일어날 길흉을 예지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경우 나타난 일어날 일의 길흉은 꿈속의 얼굴의 표상이나 분위기, 배경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밝은 얼굴, 기쁜 얼굴이라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예지 해주고 있으며, 슬프거나 어두운 얼굴이면 장차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예지 해주고 있습니다. 상징적으로는 할머니는 할머니가 아닌, 할머니로 표상 된 윗사람을 상징하거나, 그러한 사람으로부터 어떤한 관련을 맺게됨을 상징합니다. 예를 들어, 돌아가신 아버지나 산신령 등을 등장시켜, 장차 일어날 일을 일러주는 등의 꿈의 표현 방법 중에 하나이지요. 실제 죽은 영령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요. 할머니께서 둘이서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을 빼어 가셨다고 하셨는데요. 이 부분이 난해하네요. 사진 중에 누군가 희미하거나 좋지 않은 표정인 경우 장차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남을 뜻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근거가 없으니 판단 내리기 애매합니다. 꾸신 꿈에 어떠한 의미는 반드시 있지만, 지금 단계로서 어떠하다라고 단안을 내리기는 뭣하네요. 사진을 빼는 것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것이 제 느낌이고요. 다른 꿈을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꿈은 되풀이되고 선명할수록 꿈의 상징성이나 계시성의 힘이 더 강해지는 법이니까요.
* 돌아가신 아버지가 집에서 식사를 하시고 인절미 한 상자를 주시는 꿈 상담 내용: 돌아가신 아버지가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오셔서는 거실에서 밥을 드시고 계시는 꿈을 꾸었습니다. 결혼 후 꿈에서 한번도 보이지 않던 아버지가 3개월 전 지금의 집으로 이사 온 후 첨으로 꿈에 나오셨는데요. 꿈속에서 아버지의 모습은 건강하셨을 때 모습 그대로였고 밥을 굉장히 맛있게 드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인절미를 커다란 상자에 담아 가지고 오셔서는 제게 주시고는 조용히 가시더군요. 그 후로는 꿈에 뵐 수가 없습니다. 답변: 아주 좋네요. 꿈은 결코 반대가 아닌, 상징표상의 이해에 있습니다. 합리적인 해몽을 하자면, 실제 죽은 아버님이 존재할 수는 없지요. 아버님으로 상징된 윗사람이 어떤 좋은 참여, 능력인정 등을 의미하는 꿈입니다. 인절미를 주는 표상이, 인절미로 상징된 재물이나 이권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복권 같은 것을 좋은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사보세요.
* 돌아가진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셔서 돈을 두시며 동생에게 주라 하시는 꿈 상담내용: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타나셔서 정확히 531만원을 주시면서 제 동생에게 건에 주라고 하시더군요. 표정은 생전에 계시던 것처럼 매우 편안해 보였고요. 꿈속에서 저는 그 돈을 받아서 주머니에 넣고 나오는 길에 강아지가 제 바지를 물더군요. 그래서 제가 밀치고 나왔거든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서 주신 돈도 확실히 기억을 하고 꿈이 너무 생생해서 해몽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선 꿈이 생생하다는 것은 꿈으로 예지 된 것이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을 암시하거나, 또한 그 일이 중대한 일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꿈은 나쁘지 않은 꿈인 것 같은데요. 돌아가신 아버지는 크게 두 가지로 가능합니다. 하나는 꿈의 창작표상이 만들어낸 표상으로, 실제 어떤 재물 운이 있어 동생을 보살펴주게 되는 일로 이루어질 것을 예지 해주는 것이고요. 나머지 하나는 돌아가신 아버지로 표상 된 아버지 같은 존재의 윗사람의 부탁 지시로, 동생이나 동생으로 표상 된 동생 같은 존재의 아랫사람에게 무언가 재물 적으로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어떤 일에서 실제 531만원의 이익이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지를 무는 강아지를 밀치고 나온 꿈은 강아지로 표상 된 강아지 같은 존재의 귀엽고, 애교 있는 어린 사람이나 대상으로부터 어떠한 제지나 반대를 받는 것을 물리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특정지명을 말씀하신 꿈 상담 내용: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꿈속에 나타나셨어요. 꿈에서 제게 독산동으로 가야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너무도 생소하고 처음 들어보는 명칭이기에 꿈속에서도 택시를 잡아서 택시기사에게 물어보았더니, 독산동이라는 곳을 설명해 주는데, 제 눈앞에서 사진을 보듯이 모습이 펼쳐지는 겁니다. 낮은 산들이 둘러 쌓인 곳이었는데, 그 중 인상 깊었던 것은 낮은 산밑으로 굉장히 낮은 언덕이 있었고요. 그 언덕 위에는 묘가 두개 있었는데, 햇빛을 받고 있는 평화로워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묘 앞에는 각각 조금 높은 비석이 두개 있었고요. 제가 꿈에서 깨자마자 잠자는 신랑을 깨워서 독산동 이라는 곳이 정말 있는 곳이냐 물어 보기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뒤져서 지도를 보고는 얼마나 놀랐던 지요. 꿈속에서 봤던 그 모습에 소름이 다 끼더군요. 1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생생하고요. 독산동으로 가야한다는 그 말씀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당시에는 제가 운영하는 가게가 잘되었기 때문에 마음속에만 묻어 두었는데, 지금은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 위치를 옮겨볼까 하고도 생각중입니다. 꿈속의 말씀이 자꾸 생각나는데요. 무슨 뜻이었을까요? 정말 할아버지께서 저를 도와주시는 걸까요? 답변: 한마디로 독산 동으로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할아버지의 영혼이 일러주는 계시적인 꿈으로 본다고 해도 좋고요. 자신의 영적 능력이 창조해낸 꿈의 표현 수단이라고 해도, 꿈대로 따르는 것이 절대적입니다. 꿈속에 본 그 자리에 터를 잡으세요. 그리고 꿈에 나온 무덤은 어떤 기관이나 단체를 상징하고, 햇빛에 평화로운 모습의 상징처럼, 아주 좋은 표상입니다. 일례로 꿈속에서 어떤 주식의 종목 명을 일러주면서 사라는 말을 들은 사람이 많은 횡재를 했던 사례가 있지요.
* 시댁 조상 묘에 가서 성묘하는 꿈 상담내용: 제 꿈에 저와 남편은 남편고향의 선산에 가게되었습니다. 사실 진짜 선산에 있는 모습하고는 전혀 다르게 무덤들이 한곳에 오밀조밀 모여있었어요. 남편이 그 조상 묘 모두에게 절하고 제사음식을 놓고 음복하는 모습이 보였고요. 그러던 중 저는 무덤사이에 누워서 위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무덤들의 봉분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 무덤이 높고 커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성묘를 마친 것 같아 제가 같이 내려가자고 하며 음식을 챙기려는데 주변에 농부가 제사음식 왜 가져가냐고 하면서 조상들 드시게 놔둬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음식을 두고 내려왔습니다.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 답변: 축하합니다. 아주 좋은 꿈이네요. 성묘하는 꿈이지만, 제사를 지내는 꿈과 다른 바 없는 꿈으로서, 제사, 문상 지내는 꿈은 소원성취, 어떠한 권위 이권의 계승자, 물려받는 것을 뜻하지요. 조상, 조상의 무덤이 상징적으로 어떤 윗 대상의 기관 단체의 상징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러한 대상에 소청을 빌고 이루어지는 꿈일뿐더러 음식을 두고 오는 것이 더 좋은 표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높은 무덤은 무덤이 상징하는 어떤 기관이나 대상이 크고 높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죽은 남편이 나타나는 꿈 상담 내용: 저희 할머님께서 꾸신 꿈입니다. 할머니께서 꿈을 꾸신 것은 할아버지의 첫 제사를 지낸 다음 날이었어요.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입고 계시던 평상복 차림으로 나타나셔서 좋아하는 음식 많이 차려놓아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합니다. 생전에는 말씀도 없으셨던 분인데, 전혀 막힘 없이 말을 너무 잘하셨다고 합니다. 기분이 굉장히 좋아 보이셨는데, 한 가지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혹시 자기가 생전에 입으시던 옷 한가지라도 있냐고요. 할머니께서는 퉁명스럽게 죽은 사람 옷을 왜 남겨 놓겠냐고 하나도 없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그렇게 한 개도 없냐고 서운하다고 하셨는데, 할머니는 섬뜻한 느낌을 받으셨다고 해요. 그러시면서 5일 후에 자기가 입던 옷을 죽을 때까지 입으라고 하셨대요. 왜냐고 물어봤더니 그렇게 하면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좋을 것이라고요. 할머니는 꿈을 꾸시고 나서 왠지 섬뜻하고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셨어요. 식사도 못하시고 몸도 아프다고 하시네요. 해몽 부탁드릴게요. 조금 있으면 제 결혼식을 앞에 두고 있는데, 불안해서요. 답변: 걱정하시는 것을 잘 알겠습니다. 보통 나이 드신 분에게, 이미 돌아가신 분이 나타나는 경우 안 좋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지요. 하지만 음식을 맛있게 먹고, 기분이 좋아 보인 것으로 미루어 등으로 나쁜 꿈이 아닌 듯 하네요. 굳이 안 좋게 보자면, 죽은 사람이 입었던 옷을 입으라는 표상이 안 좋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깨어나서, 섬뜩한 기분을 느낀 것도 그렇고요. 하지만, 나이 등을 고려치 않는 꿈이라면, 아무 문제될 것은 없는 꿈이지요. 남겨진 옷이 없다고 서운해하신 것이, 옷으로 상징된 어떤 협조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할아버지의 옷을 입는 것처럼 웃어른의 일을 물려받는 것으로도 보이고요. 자신이 의지되고 도움이 되는 어떤 대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는 꿈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흔적, 자신의 수고롭게 한 일에 대하여 일방적인 처리에 대하여 섭섭해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섭섭한 부분에 관심을 지니면, 좋게 진행이 될 것이라고 예지 해주는 꿈이 되죠. 꿈으로 보자면, 아주 나쁜 표상으로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할머니께서 아프신 것은 꿈 내용 때문이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가, 할아버지를 꿈에 보시고, 심란한 마음에서 식사라든가 생활에 의욕을 잃으실 수 있습니다.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아프신 꿈 상담 내용: 저희 신랑이 돌아가신 시어머니 꿈을 꿨는데요. 꿈속에서 옛날 고향에서 운전을 하고 가는데 옆 좌석에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타고 계시더랍니다. 차주위로 보이는 배경은 고향에 있는 포도밭이었답니다. 신랑이 너무도 반가워하자 시어머니는 웃으면서 차창 밖의 포도밭쪽을 보시더랍니다. 포도밭쪽을 보시기에 포도 드시고 싶으시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이시더랍니다. 그래서 포도밭 옆에다 차를 대고 포도밭 가까이 가자 포도밭 주인이 있더랍니다. 그래서 포도를 사고싶다고 얘기하고 포도를 보니 우리 신랑이 멀리서 본 포도는 정말 싱싱하고 알이 굵었는데 가까이 에서 본 포도는 모두 흐물흐물하고 껍질이 모두 벗겨지고 색도 상한 포도였답니다. 그래서 몇 고랑을 다 돌아다녀 봐도 모두 그런 포도라 시어머니께 여기는 안되겠다며 다른 곳에 가서 사 드린다고 말씀드리면서, 어머니 눈을 보았답니다. 그랬더니 시어머니의 오른쪽 눈은 반쯤 떠있고, 왼쪽 눈은 흰자위가 거의 고동색(상한 포도색) 비슷해 보였답니다. 그리고 몹시 편찮아 보여서 엄마 어디 아프시냐고 눈이 왜 그러시냐고 물었는데, 어머니는 괜찮다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꿈이지만 걱정이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서 이게 내차라고 어디 가시고 싶은데 있으시면 다 태워다 드린다고 하면서 아파 보이시는 것을 걱정하며 꿈에서 깼다고 합니다. 입고 계시는 옷은 그렇게 깔끔한 옷은 아니였답니다. 조금 있으면 신랑이 일본으로 일주일동안 출장을 가는데 관계가 있을까요? 답변: 꿈이 좋지 않네요. 상징적인 미래 예지 꿈으로 실현자체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흐물흐물한 포도가 만약 태몽표상이라면, 유산 등 안 좋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시어머니의 한쪽 눈이 안 좋게 된 것처럼, 현실에서도 시어머니로 표상 된 어떤 웃어른의 눈에 이상이 생기는 일로 이루어질 수도 있고요. 꿈은 안 좋습니다. 조상이 나타나는 경우, 밝고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야 좋게 이루어지지요. 옷도 깔끔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역시 어렵고 안 좋은 여건으로 빠져들게 되겠네요. 걱정하신 것처럼 신랑이 출장 가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시어머니로 표상 된 웃어른에게 이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어머니가 안 좋은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 후손들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지 해주어 조심하라 경고의 성격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일에 삼가고 조심하라고 하세요. 이러한 꿈의 실현은 하루빨리 일어나는 것이 자그마한 흉한 일로 이루어지지요.
*조상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는 꿈 상담 내용: 신랑이 꾼 꿈입니다. 조상을 만나러 가는데, 옆에서 길을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답니다. 산 위에 있는 곳으로 올라 가야하는데 산이 높고 웅장하며, 산 위의 건물이 유리로 되어있어 으리으리했대요. 가는 도중에 굿당에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우리 말고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대요. 그래서 우리는 굿당을 청소도 하고 잡일도 도와주면서 기다리다가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는 곳으로 들어갔답니다. 들어갈 때에는 저와 함께 들어갔는데, 조상 앞에서는 신랑 혼자였다고 해요. 물론 길을 안내해주시는 분들은 있었고요. 얼굴은 보이지 않으며 누구인지도 모르겠는데, 조상이라고 안내자가 그랬대요. 그리고 우리를 도와주십사 부탁을 하러 가는 것이었대요. 그런데 조상은 우리는 도와주지 않고 안내해주시는 분들만 도와 주더래요. 안내를 해준 분이 이제 자기는 그만 도와주고 신랑을 가리키며 이 사람을 도와주라고 했답니다. 답변: 좋은 꿈이네요. 당장에 어떤 결실을 얻거나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순조로운 추진이 예상됩니다. 조상은 절대적인 권력이나 힘을 지닌 어떤 사람이나 대상을 상징하죠. 웅장한 산과 건물처럼, 막강한 지위 권한을 지닌 사람이나 그러한 곳에 어떠한 청탁이나 소청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굿당에서 차례를 기다리듯 금방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일정의 준비기간을 거쳐야하고, 어느 정도 봉사를 해야할 것입니다. 조상이 안내자를 도와주는 것처럼 오히려 도움을 주는 사람이 혜택을 받게 되겠네요. 하지만 신랑을 가리키며 도와주라는 말처럼, 장차 자신에게 혜택이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꼭 실현 될 것입니다 .
*조상 앞에서 재판을 하는 꿈 상담 내용: 법정에서 남편과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혼재판이지요. 저는 현재에도 남편과 위자료 문제로 재판을 하고 있습니다. 판사는 저의 이혼 건을 담당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법정에서 남편과 저는 나란히 서있었지요. 그런데 뒤를 돌아보니 객석에는 친가, 시댁 친척들로 느껴지는 분들이 많이 앉아 계셨습니다. 모두들 조선시대 복장을 하고요. 판사는 남편이 전 재산의 30%를 소유하고 나머지는 제가 소유하라고 판결하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반발을 하자 전 재산을 제가 다 소유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더욱 항의를 하였죠. 그래서 전 재산과 천만원을 저에게 지급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남편이 더 항의하자, 이번에는 전 재산과 2천만원을 저에게 지급하라고 하였습니다. 답변: 사실적인 전개의 꿈일 경우 장차 미래를 그대로 투시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용자님의 바램이나 소망이 표출이 되어진 꿈일 수도 있지요. 계시적인 꿈의 경우 남편에게는 불리해지는 조건, 님에게는 유리해지는 조건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과장되고 황당한 상징적인 꿈의 경우라도 반대는 아니기에 님에게는 불리하게 전개되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친척들은 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동조의 뜻을 내보이는 인물들로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은 고루하거나 완고함을 의미하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권위 있는 인물의 동일시이거나, 힘들고 벅찬 일거리 등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이들도 판사의 판결에 호응하고 지지를 보냈다면 님의 입장을 지지해주거나 협조해주는 표상들로 볼 수 있죠.
Ⅴ. 민속 꿈 사례
臨危境益齋現夢(임위경익재현몽): <위태로운 지경에 임하여 익재 이제현이 현몽하다> 백사(白沙) 이항복이 난지 돌이 못되어서 유모가 안고 우물 근처에 다니다가 그를 땅에 내려놓고 앉아 졸았다. 이항복이 기어서 장차 우물로 들어가려 할 즈음에 유모의 꿈에, 기다란 수염을 한 노인이 막대기로 그 유모의 정강이를 후려쳐 가로되 "어찌 아이를 보지 아니하고 졸고 있나뇨?" 유모가 아픔을 견디지 못하여 놀라 깨어 급히 달려가 이항복을 구한 지가 여러 날이 지났는데도, 정강이가 오히려 아프거늘 크게 괴이하게 여겼다. 그후 이항복의 선조제사(先朝祭祀)를 지낼 때, 그 방조(傍祖:6대조 이상의 조상의 형제) 익재공의 화상(畵像)을 방안 가운데에 걸었거늘 유모가 보고 크게 놀라 말하기를 가로되 "지난번에 나의 정강이를 친 분이 곧 이 화상(畵像) 모양이라." 하니 익재는 전조(前朝)의 어진 정승이라. 신령이 삼사백년 후에도 형적이 아주 없어지지 아니하여 능히 방손(傍孫:방계 혈족의 자손)의 위태로움을 구하니 한갓 신령이 명백할 뿐 아니라 또한 이항복이 평범한 다른 아이와 다른 고로 신명(神明)의 도움을 이루게 하니라. .... *청구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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