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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方 廣 佛 華 嚴 經
序分
毘盧遮那의 成佛
擧果勸樂生信分
第一會 六品 說法
四, 世界成就品
< 차 례 >
<제7권> 1
제4. 세계성취품(世界成就品) 1
1. 보현보살이 세계와 중생과 부처님의 모든 바다를 두루 관찰하다 1
(1) 부처님을 찬탄하다 1
① 부처님의 지혜를 찬탄하다 1
② 부처님의 육근(六根)과 삼업(三業)을 찬탄하다 2
③ 덕용(德用)을 원만히 갖춘 것을 찬탄하다 3
(2) 세계가 이루어짐을 말하다 4
① 일체중생들과 보살들의 이익을 위해서 설하노라 4
② 설(說)하는 뜻을 말하다 5
④ 법의 그릇을 정하여 밝히다 7
⑤ 부처님의 경계를 밝히다 8
➅ 자세히 듣기를 권하다 8
2, 세계해에 열 가지의 길이 있음을 들다 9
(1) 열 가지 일의 이름을 밝히다 9
2. 세계가 이루어진 인연을 밝히다 10
(1) 열 가지 인연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이루어지다 10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11
3, 世界依住
(1) 十種依住
爾時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사대 諸佛子야 一一世界海에 有世界海微塵數所依住하니 所謂或依一切莊嚴住며 或依虛空住며 或依一切寶光明住며 或依一切佛光明住며 或依一切寶色光明住며 或依一切佛音聲住며 或依如幻業生大力阿修羅形金剛手住며 或依一切世主身住며 或依一切菩薩身住며 或依普賢菩薩願所生一切差別莊嚴海住라 諸佛子야 世界海에 有如是等世界海微塵數所依住니라
3. 세계가 의지하여 머무름이 있음을 밝히다
(1) 열 가지 의지하여 머무름이 있다
그때 보현보살이 다시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불자들이여, 낱낱 세계바다에 세계바다 미진수의 의지하여 머무는 것이 있으니, 이른바 혹 온갖 장엄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허공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온갖 보배광명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모든 부처님광명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온갖 보배색광명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모든 부처님 음성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환술(幻術) 같은 업으로 생긴 대력(大力) 아수라의 형상인 금강수(金剛手)를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모든 세간 주인들의 몸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모든 보살의 몸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보현보살의 서원으로 생긴 온갖 차별 장엄바다를 의지해서 머무느니라. 모든 불자들이여, 세계바다에 이와 같은 세계바다 미진수의 의지해서 머무는 것이 있느니라."
세 번째 꼭지
3, 世界依住라
(1) 十種依住
열가지의 依住가 있다.
그때에 普賢菩薩께서 復告大衆言하시대,
다시 대중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모든 불자들이여 一一世界海 중에
낱낱세계해에
또 世界海微塵數가 依住하는 바가 있다.
미진수에 의지하는 바가 있다.
말하자면, 이른바,
여기서부터는 이제 해석을 해나가는 대목이 되겠죠.
所謂或依一切莊嚴住며
혹은 온갖 장엄을 의지하여 머물며
或依虛空住며
혹은 허공을 의지하여 머물며
이 당시에는 상당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것이 상당했을 겁니다.
왜냐 하면 이런 화엄경이라든지 이게 편집되고 이런 과정에서는
땅바닥이 그냥 있는 줄 알고 저 위에 하늘이 있는 줄 알았지.
지구 밑에 허공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을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요즘 IT 산업들이 발전되고
이제 스마트 기기라든지
저와 같은 캠코더 같은 거라든지 이런 걸 만져보고 이러면
다른 것도 자연도 화엄세계지만
만들어진 문명 利器들이 기계들도 전부 화엄경의 설명이 더 풍부하죠.
그러니까 이 과학적이라고 하는 科과라고 하는 것은
벼를 한 말 두 말 달아보는 게 분석한다는 거죠.
이것보다 더 세밀하게 하는 거는
쌀을 말로 달면 料理요리한다, 料量요량이 있다 없다,
이렇게 하잖아요?
헤아릴 料요자, 헤아릴 科과자죠.
이렇게 헤아린다는 말은 분석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우리 옛날에 어릴 때 저~기 저 기계는 뭘로 쓰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옛날에는 테이프를 이렇게 감아 썼습니다. 그죠?
요즘 아마 테이프 안 쓰겠죠?
SD 카드 씁니까? SD 카드?
좀... 구닥다리 쓰시네요.
요즘은 전부 SD 카드를 씁니다.
아!~ 그리고 얼마나 이게 또 재밌게 변했느냐 하면
어제 아래 기계를 비데오 카메라 한 서너 대 샀습니다.
제일 좋은 것 나온 것 한 번 사 본 적이 있는데...
쓸 데가 있어가지고...
촬영을 하고 나면 1분당 한 컷이 정지 영상이
따로 스틸 사진이 뽑아 나와요.
그러면 저렇게 찍고 있으면 동영상은 동영상 대로 저장이 되고,
스틸 사진, 그러니까 한 시간 찍으면 60장이 그냥 싹 떠서 나옵니다.
그걸 갖다가 제가 화엄산림 카페에 올려놨죠.
누가 여기 찍은 것처럼 생각하지만 찍은 게 아니고
자연적으로 이렇게 하나씩 뽑아내가지고,
그런 것을 다뤄 보고 막~ 스마트폰을 해보고 이런 것 해보면
이 화엄세계가 重重無盡 연기법의
一多相容不同門 廣挾自在無碍門 같은 것
이렇게 저같이 제가 90 키로 나가다가
요새 80 키로 줄어들었는데 10 키로 뺐습니다.
많이 날씬해졌죠.
작년보다... 10 키로나 빼버렸는데...
이 큰 사람이 조그만 SD 카드에 들어가는데 어떻게 들어가느냐?
일점 흔적도 없이 들어갑니다.
저 큰산을 찍어도 뭐 흔적도 없이 들어가는데 ㅎㅎ
여하튼 그러한 것들이 그 많은 지금 기술이 발달되면 발달될수록
작은 것 속에 더 큰 것을 얼마나 데이타를 넣느냐?
그렇게 돼야 되는데
우리 마음 속은 정말 0.1미리의 공간도 또 0.1초의 시간도
존재하지 않으면서 무한 포용하는 것이 진심의 세계입니다.
그 일심의 세계를
若人慾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라고 하는 것
업을 따라서 그림을 그리면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을 그리는 마음을 모르고 그림이 나오고,
또 그림은 마음을 모르고 마음은 그림을 모르고,
제가 이래 말을 하면서 말을 하는 내 마음을 모르는데 말은 나옵니다.
업을 따라서 계~속 나옵니다.
여러분들 들으시면서 마음을 모르면서
업을 따라서 자기의 훈습된 대로 계속 듣고 계십니다.
그래도 아는 체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 이런 세계를 해놨거든요.
그런 세계를 조금 이해하면 지난 수업 시간에 제가 말씀드린 대로
色卽是空 空卽是色이라.
텅 빈 眞空에 모든 妙有가 펼쳐지는 것,
우리가 흔히 眞空妙有라고 너무 많이 쓰지 않습니까?
지금 이 세계해가 眞空 가운데서
무한광대하게 펼쳐져 있는 그러한 것입니다.
지금 다 잃어버린다 해도 끝까지 가더라도,
잃어버릴 수 없는 내가 있다는 거야.
그걸 육조스님께서는
菩提本無樹요
明鏡亦非臺요
本來無一物이라.
돈황문 단경에서는
佛性은 常淸淨이라.
항상 시간도 공간도 존재하지 않는다. 眞空이다.
佛性은 常淸淨이라.
本來無一物이라.
항상 청정하다.
眞空이다.
本來無一物 何處에 惹塵埃야진애리요.
그 어디에 번뇌가 일어났다 하겠느냐?
마나라 존자는 그런 얘기를
서장에서도 여러분들께서 배우신 바가 있을 것이고
직지 할 때도 배우신 바 있을 것입니다.
心隨萬境轉이라.
이 마음이 만경계를 따라 간다.
울다가 웃다가 희로애락,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따라 가.
내가 잘 살다가 못 살다가 천하다가 귀하다가 대접 받는 대로
利ㆍ衰ㆍ毁ㆍ譽ㆍ稱ㆍ譏ㆍ苦ㆍ樂이라.
利, 얻으면 좋다가, 손해 보면 싫다가,
칭찬해주면 기쁘다가, 헐뜯으면 짜증 나다가,
그 모든 것에 心隨萬境轉이라.
이 마음이 그 어떤 춘하추동의 울고 웃는 세계로 따라 가보지만
處處에 悉能幽라.
슬플 때 가서는 울 줄 알고, 기쁠 때 가서는 웃을 줄 알고,
달콤한 것에 침을 흘리고, 쓰디쓴 것에 인상을 찌푸리고,
고락을 따라 가면서 處處에 悉能幽라.
그 어디에도 이 마음이 심오하지 아니한 것이 있더냐?
밤낮 없이 심오하다.
어제도 심오했고 오늘도 심오하고 내일도 심오하다.
저 사람이 출가를 빨리 해서 뭐 낫겠지,
많이 공부해서 낫겠지,
안 그렇다.
공부를 하든지 안 하든지 상관 없고 존재의 의미만으로도 넘치고 넘친다.
내가 뭐 부족하겠지?
부족한 게 뭐 있느냐고?
깨놓고 얘기해서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心隨萬境轉이나 處處에 悉能幽라
앞으로 가든지 뒤로 가든지 전체가 화장세계로다.
隨流認得性하면
흐름을 따라서 지 의식을 가지고,
현재 배우고 있는 이해하는 이 깜냥을 가지고
喜怒哀樂 眼耳鼻舌身意를 따라서 가다가 보면
認得性, 無眼耳鼻舌身意를 체득하면
色聲香味觸法의 그런 꼬투리를 잡고 들어가서
화두를 잡고 들어가서 화두가 없는 세계까지
염불을 잡고 들어가서 무념의 세계까지
부처도 없어지는 세계까지 간다면
처음에는 소리를 따라 가지만 나중에는 메아리마저 없고
소리마저 없는 자리까지 타고 들어간다고 하면
隨流 認得,
확실하게 인가 받아서 증득해서 得性이라.
자성의 자리, 법성 불성 본성의 자리를 딱! 잡아 채면
無喜亦無憂로다.
기쁨도 없고 슬픔도 없다.
그런 대목을 이제 흔히 五家解 같은 거 해석할 때는 이렇게 해놨죠.
摩訶大法王은,
우리의 이 밝은 일심의 자리는
摩訶大法王
크고 광대하고 무변한 우리 일심의 화장세계, 나의 세계는
大法王, 진리의 자유자재한 왕,
어떤 누구도 구속시킬 수 없는 자유인
無短亦無長이라.
짧은 것도 아니요, 긴 것도 아니요, 모난 것도 아니요, 둥근 것도
가볍고 무겁고 빨주노초파남보가 아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아니다.
소리도 없고 색깔도 없다.
無色聲香味觸法이로다.
無短亦無長인데 本來非皂白이라.
본래부터 흰 것도 아니요 검은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색깔을 너무 칠해가지고 북한은 빨갱이라 하고
우리는 민주라고 그러고 하지만 그건 색깔이 묻은 것이라.
本來非皂白이라,
검은 것도 흰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묘유로다.
水流花開로다.
물은 흐르고 꽃은 핀다.
隨處에 現靑黃이라.
대나무에 가서는 靑靑翠竹청청취죽이요 郁郁黃花울울황화로다.
(靑靑翠竹 盡是法身, 郁郁黃花 無非般若)
국화에 가서는 노~랗게
꽃 이래 한 번 쓱~ 보는 것
화엄경을 본 사람이 보는 것 하고
무지랭이가 보는 거는 꽃의 세계가 다릅니다.
꽃도 기분 나쁘다.
미스 코리아도 멋~있는 남자가 한 번 봐주면
'아이...흐~응'
더 이렇게 이쁘게 미소 짓고 하는데 이래 들창코로 내처럼 찌부러진
'안녕하세요~' 이러면
"흥!~" 콧대 픽! 하고 가버린다 이거지.
꽃도 아마...
그래 말 안 듣는 데바닷다가 오면
부처님도 돌아 앉아버린다 하잖습니까? ㅎㅎ
삼배 받기는 커녕 돌아 앉아버린다.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고,
책이고... 모든 조건을 이렇게 바라볼 때
그런 사람은 아마 업장이 두꺼워가지고 KTX 표 끊어도 차가 가버릴 거야.
안 태우고... ㅎㅎ
화엄경을 보셔야 가던 차도 멈추고 그렇습니다.
제가 오늘 울산서 오다가 차에다가
모자는 높은 곳에 올려놔야 된다, 양말은 낮은 곳에 해놔야 된다,
뭐 맨날 그게 이제 절에서 오면 저겁니다.
그래가지고 모자를 그래서 선반 위에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내려버렸습니다. ㅎㅎㅎ
아자 아, 모자는 모자,
모자는 모자대로 가고, 저는 보현사로 오고 모자는 서울로 가고...ㅎㅎ
조금 있다가 이제 울산 가서 모자 상봉합니다. ㅎㅎ
그래 택시 타고 가면서
"어떤 모자를 잃어버리셨나요?"
"회색빛의 슈바이처 쓰던 정글 모잡니다." ㅎㅎ
그리고 "몇 호차 몇 번 좌석의 선반 위에 있습니다."
무전 쳐가지고...
그래 이제 그 모자가 제가 이제 돌아가면
울산역에 9시 반 이후에 도착해 있다~ 고 합니다.
그래서 전화를 한참 하다가
괜히 안내하는 아가씨만 저한테 또 한 방 쥐어박혔습니다.
"모자 찾아내라." 이러니
"내 모자다. 내가 너희 월급 주니까 모자 찾아내라." 했지. ㅎㅎ
우리가 KTX 안 타면 그분들은 굶어죽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월급 주는 것 맞습니다. 확실합니다.
논리는 화엄적인 그걸 배우면 그거 다 연결돼 있죠.
그러면 그러겠죠.
"스님! 저도 스님 시주합니다." 이러겠지. ㅎㅎ
제가 있어주는 것만이라도 스님한테 먹고 사는 거라고...
서로 존재의 이유가 그런 겁니다.
그런데 그걸 이제 모르지.
당하는 사람은...
모자를 가만~ 히 이제 그 아가씨한테 찾아내라 이러니까
모자니까 하찮으니까
"찾으면 연락을 드리고 못 찾으면 연락을 안 드리겠습니다."
"그런 거 없다. 나는 무조건 찾아야 되고...
그게 왜 그러냐 하면 그게 만약에 모자가 아니고 귀중품이 한 1억이 들어 있다. 빨리 기차에 연락해서 지금 찾아야 될까 말아야 될까?"
"아니 그렇게 시스템이 안돼가지고..."
"그러면 내 돈이 아니고 지금 전화 받는 니 돈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래? 찾고 싶어? 안 찾고 싶어?"
"그거야 찾고 싶지요."
"그러면 119 전화하소. 빨리." ㅎㅎ
KTX가 안되면 119에 전화하라 하니까
"119는 거기 안되는데요?" ㅎㅎ
뭐 어쨌든지 간에 모자가 와 있습니다.
그 양반도 전화 받고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119 연락하라 하지, 니 돈이면 어떻노, 이렇게 얘기를 하지.
그러니까 어떻게든지 사무적으로 그렇게 대할 게 아니고...
그러니까 화엄경을 보면
"아~ 죄송합니다.
지금 연락이 안되겠지만 저라도 꼭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번호 못찾겠든 찾든지 최선을 다 해서 한 번 연락을 드려보겠습니다.
꼭 찾기를 바라겠습니다.
꼭 찾아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될 건데
"찾으면 연락할게요. 못 찾으면 연락 안 합니다. 그래 아이소~"
제 입장에서는 앞으로 가도 화엄이고 뒤로 가도 화엄인데
책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지.
그건 화엄 아니지.
지금 진짜 화엄 들어봅시다.
한글로 조금 읽어볼까요?
혹은 온갖 보배광명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모든 부처님광명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온갖 보배색광명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모든 부처님 음성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환술(幻術)과 같은 업으로 생긴 대력(大力) 아수라의 형상인
뭐죠?
금강수(金剛手)를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모든 세간 주인들의 몸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모든 보살의 몸을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보현보살의 서원으로 생긴 온갖 차별 장엄바다를 의지해서 머무느니라.
차별 장엄바다를 줄 그으시겠습니다.
제가 지난 시간에
여기가 지금 나오는 것은 낱낱이 널리 해석하면서
총체적으로 앞 부분에 밝혀놓은 부분이 있고,
지금부터는 어떻습니까?
개별적으로 낱낱이 널리 해석하는 부분입니다. 그죠?
그러면서 이것을 세계, 한 번 따라 해봅시다.
世界 安立海
그러니까 安立이라고 하는 것은
편안하게 제 위치에 各得其所처럼 서 있다고 하는 것은
안립이라고 하는 것은
편안하게, 너무 자연스럽게,
정말 우리가 흔히 얘기하던 천연 석가요, 자연 미륵이라고 하는 것처럼
우리 몸 이대로가 천연의 석가고 자연의 미륵이다.
천연이나 자연이라고 하는 것은
인공적으로 뭐 성형외과 갔다 오지 아니 해도 그대로 당당한 것,
그걸 이제 안립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안립은 어떠한 것이냐?
여기 나오듯이 차별입니다.
아니... 창포도 꽃이 피고 요즘 붓꽃도 꽃이 피지 않습니까? 그죠?
내일 모레 5월 5일날 단오날
창포꽃이 이렇게 포르족족하게 이렇게 잎사귀 쫍찌리하게
이렇게 피지 않습니까? 그죠?
어떤 사람은... 잎사귀... 창포는 쫍지리 하잖아요.
쫍찌리 하고, 붓꽃은 납다그리~ 하잖아요.
잎사귀가 좀... ㅎㅎ
그래서 비슷비슷 하니까 이 꽃 저 꽃은
이제 구분 못하는 분들이 더러 많이 계세요.
그런 걸 딱 보면 창포는 창포 대로 붓꽃은 붓꽃 대로
옥잠화는 옥잠화 대로 그 다음에 비비추는 비비추 대로
비슷해도 잎사귀가 비슷해도 꽃이 다 다르잖아요. 그죠?
국화도 천차만별로 다르고
이런 차별이 각각의 제 모양과 제 바탕 대로
제 형상과 이 내용을 이렇게 담고 있는 것은 뭡니까?
안립이라고 하고 차별이라고 하는 거요.
제가 어제 아래 꿀 따시는 분께서 절에 오셔가지고 어떤 절에
"스님 여기 꿀 놔둬도 됩니까?"
"꿀 놔두지 말고 꿀통 놔두소." ㅎㅎ
벌 놔서 꿀통 놔둬서 꿀통 4~50개 거둬 가고
"5대 5입니다."
이랬는데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고
2되만 이제 부처님전에 공양 올리고 갔어요.
꿀 2되 무슨 꿀?
아카시꿀, 아카시아꿀 있죠?
그걸 이제 해놨어요.
아카시는 아카시아꿀을 담고 있고
제주도 가면 유채꽃, 유채꿀은 유채를 담고 있고,
그게 전부 뭡니까?
안립입니다.
밤꽃 필 때는 밤꿀이 들어 있고,
잡꿀이 됐다 해도 그건 뭐라? 전부 다?
안립이요.
화엄경을 다른 말로는 뭐라고 합니까?
잡화경이라고 하지요.
안립경이라 해도 괜찮아요.
잡화경이라 해도 괜찮고.
그것이 바로 화엄이라.
뒤에 여기 이제 스님께서 오늘 감기 걸리셨다.
"아이고 의사들 먹고 살게 생겼으니까 고맙습니다. 감기님~" ㅎㅎ
이런 마음으로... 이제 그런 게 다 이제~
몸이 항시 같으면 그거는 무슨 동상이든지 뭐 그런 거지.
뭐 사람이 아니잖아요.
사람은 아파야 되고, 나아야 되고, 끊임없는 변화를 즐길 수 있어야 돼요.
변화를 즐기는 사람은 성인군자라.
그러니까 자기가 이제 변덕이 끓는 게 아니고
어떤 변화에도 의연하게 항상 항심을 유지하는 것,
그게 몇 번째에서 이루어진다 했죠?
6번째, 제 6회차 설법
십지품, 그죠?
타화자재천
그런 게 이제 널리 보자면
或依普賢菩薩의 願,
보현보살의 서원으로
所生한, 생긴 바,
이때 소자는 바 所자, 불완전명사죠. 생긴 바
一切差別莊嚴海住라
보현보살의 서원으로 왜 온갖 차별을 했느냐?
중생들의 업이 천차만별이니까
諸佛子야, 世界海에 또 이와 같은 등의 世界海微塵數所依住가 있느니라.
世界海 정도는
이제 대충은 사람 이래 보면 누구누구인지 알겠는데
그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의 성품을 여기서... 저 보십시오.
우리 여기 지금 백 명이 모이고 오십 명이 모이고
이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은 대충은 누군가 아는 거는
어느 정도 알 수 있잖습니까? 그죠?
그 양반이 뭐 하고, 성질은 어떻고,
뭐 이렇게 인물은 어떻고, 몸무게는 몇 그램이고,
뭐 이런 것 따지자면 거기서부터는 복잡한 거라.
여기서는 미진수 세계를 알려고 하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부처님 하고 거~의 동등한 지위에 올라가지고
그런 지혜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알쏭달쏭한 거요.
여기서 세계해는 대충은 알 수 있겠지만
세계해미진수까지 알려고 하면 정~말 힘들다 이거야.
남을 모르는 거는 두 번째 치고
자기가 자기를 알려고 해도 결코 알 수 없어요.
정~말 알 수 없어요.
손을 이렇게 들었는데 드는 놈을 절대 몰라!
아~주 간단한데도 몰라!
딱! 딱!
소리가 시원찮네....
딱! 딱! 딱!
아무튼 몰라요.
그 다음에
(2) 重頌
爾時에 普賢菩薩이 欲重宣其義하사 承佛威力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說頌言하사대
普徧十方虛空界하야
所有一切諸國土가
如來神力之所加로
處處現前皆可見이로다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그때 보현보살이 그 뜻을 거듭 펴려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으로 설하였다.
시방 허공계에 두루 가득한
일체 모든 국토를
여래의 위신력으로 가피하여
곳곳에서 앞에 나타난 듯 다 보도다
(2) 重頌
보현보살이 그 뜻을 거듭 다시 한 번 펼치시려고
欲重宣其義하사 承佛威力하사
항상 누구 위신력이요?
부처님의 위신력을 계승해서
이제 정통법을 설하겠다, 이 말씀입니다.
觀察十方하고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을 설하여 말씀하시대
普徧,
다른 책에는 遍滿 十方虛空界라고 나온 책도 있어요.
옛 책에 보면, 똑같은 뜻입니다.
普徧十方虛空界하야
所有一切諸國土가
所有라는 말은 있는 바,
그러니까 존재하는, 이런 뜻이 되겠죠.
普徧,
널리 두루
十方虛空界에
널리 두루~ 가득한 저 존재하는
諸國土가
모든 국토가
如來神力의 所加로 處處에 現前하여 皆可見이로다.
가히 모두 다 다 볼 수 있다.
現前이라는 말은 이겁니다. 이거.
딱 손에 들고 여기서 이래 딱 보는 것,
그리고 현미경 대고 슬라이드 필름 딱 꽂아서
현미경 앞에서 접안 렌즈 대고 보는 것, 환하다, 이 말이죠.
그게 現前이라 합니다. 현전
或有種種諸國土가
無非離垢寶所成이라
淸淨摩尼最殊妙하야
熾然普現光明海로다
혹 어떤 모든 갖가지 국토는
다 때를 여윈 보배로 이루어졌고
청정한 마니가 가장 훌륭하여
치연하게 광명바다를 널리 나타내네
或有種種諸國土가
或은 種種의 諸國土가
혹은 或有, 혹은 존재하는 저 갖가지 모든 국토가
혹은 존재하는 소유의 갖가지 그 모든 국토가
無非離垢寶所成이라
無非, 아님이 없다. 뭐가 아님이 없느냐?
離垢, 이구는 뭐죠?
때 구정물을 확 빼내가지고 때가 번뇌가 하나도 없다 이거지.
아주 잡되고 요동 치고 촐싹거리는 그런 촉새같은 마음이
그냥 싹! 없어지고 마음이 부동심이다 이거야.
無非離垢,
그러니까 부동심이니까 청정하죠.
집착이 없고 끈적끈적~ 오공 본드처럼 안 그렇다 이 말씀입니다.
때를 확~ 벗겨내가지고 결점이 하나도 없는,
瑕疵하자가 하나도 없는 것, 티끌 瑕하자,
하자가 하나도 없는 백옥 같은 것, 和氏璧화씨벽 같은 것,
깨~끗한 보배로 다 이루어져 있다.
淸淨摩尼最殊妙하야
淸淨摩尼가 가장 수승하고 묘하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여의주 보배가 가장 수승하고 묘하다.
왜 유리알처럼 맑은 마니보배가 보배 중에서 가장 최고인가?
빨간 것이 오면 빨간 대로 비추고,
흰 것이 오면 흰 대로 비추고,
노란색이 오면 노란색 대로
투명한 유리가 색깔을 자기 모습을 놓고
상대에 맞춰주니까 가장 수승하다.
어떤 사람이 가장 마음이 좋은 사람이냐?
아이들 오면 아이들 높이 대로,
연세 드신 어르신들 오면 어르신 높이 대로,
맞춰주는 사람이 마니 여의주로다.
지 고집 대로 하려니까 전부 여의로운 게 하나도 없지.
여의주를 가지지 못한 사람은 지 고집 대로만 한다.
여의주를 가져버리면 이제 이무기가 용이 되잖아요.
그러면 용~ 학을 띠는 거지. 이제
熾然普現光明海로다
치연하게 광명바다를 널리 나타낸다.
광명이 그냥 환~ 하다 이거지.
정말 이렇게 뭐 다른 거는 놔두고 지금 목소리는 놔두고라도
눈으로 보는 게 지금 환~하게 우리 눈 앞에 글이 보이잖아요?
글 뿐만 아니고 전체가 가슴이 막 벅차잖아요?
이렇게 내가 본다는 자체 하나만으로도... 아닌가 보네.
정~ 말 그렇거든요.
정~ 말 그렇거든요. 이게
하!~ 봄이 오면 봄이 오는 대로
소쩍새가 울어서 좋은 게 아니라
소쩍새를 들을 수 있는 내가 얼~마나 신비로우냐!
뻐꾸기가 낮에 울어서
요즘 뻐꾸기하고 요즘 소쩍새하고 뭐 난리도 아니지. 이제 막...
그래 우리 학인들한테... 딱다구리가 아침에 또 많아요.
"난 딱다구리 우는 소리를 한 번도 못 들었는데 어떻게 우냐?" 하니까
딱딱딱 한다는 거라.
"저거는 나무 찍는 소리지. 그게 부리 찍는 소리지. 딱다구리 울음 소리는 아니잖아." ㅎㅎ
딱다구리 울음 소리 혹시 들어보셨어요?
아이... 뭐 기대하는 제가 잘못이지... ㅎㅎㅎ
或有淸淨光明刹이
依止虛空界而住하며
或在摩尼寶海中하야
復有安住光明藏이로다
혹 어떤 청정한 광명세계는
허공계에 의지하여 머물며
혹은 마니보배바다 가운데서
다시 광명창고에 안주해 있네
或有淸淨光明刹이
或有淸淨한,
그러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집착이 없고 청정하고 자비롭고 이렇게 돼야지.
청정光明의 세계가
依止虛空界而住로다
허공계를 의지해서 머물다.
청정한 광명 세계가 왜 하필이면 허공계를 의지하느냐?
허공처럼 청정하니까.
허공이 아니면 광명이 갈 길이 어디 있겠느냐?
텅 빈 곳으로 광명은 가거든요.
막힌 데는 광명이 안 가거든요.
或在摩尼寶海中하야
혹 마니보배세계 가운데 있어서
아침에 이제 해 뜰 때 보면
솔숲 사이로 절에 녹음이 우거진 이 신록 사이로
아침 햇살이 그냥 금가루 깔리듯이 좌~ 악~
아무 소리도 안 했는데 그렇게 햇빛이 좌~ 악~ 깔리고
그 길로 오솔길로 아침에 촉촉이 이슬 맞으면서 걸어가보면
그거 참 대단하잖아요.
절에 있으면 요새 그게 좋아.
아침 햇살 뜰 때 싹~ 걸어가면... 그냥...
'나는 무슨 복을 많이 지어서 여기서 이렇게 신선한 피톤치드 속에서 황금빛 길을 걷는고~ '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잖습니까?
남들은 시~커먼 아스팔트 걸어야 되는 길에
나는 그 순간에 그렇~게 초록빛 길을 걸어야 된다.
그거 너무 멋지잖아요.
復有安住光明藏이로다
다시 광명의 창고에 편안~하게 앉아 있다.
如來處此衆會海하사
演說法輪皆巧妙하시니
諸佛境界廣無邊이라
衆生見者心歡喜로다
여래가 이 대중바다에 계시사
법륜을 연설함이 다 교묘하시니
모든 부처님의 경계가 끝없이 넓어
중생들 보는 이마다 마음에 기뻐하네.
如來處此衆會海하사
여래께서 이 대중 바다에 계시어
演說法輪,
법륜을 연설하시는 것이
皆巧妙다.
정말 오묘하고도 오묘하도다.
그 다음에 또 넘어갑니다.
諸佛境界는 廣無邊이라
모든 부처님의 경계는 광대무변하다.
衆生見者는 心歡喜로다
중생들이 보는 이마다 心歡喜로다.
衆生見者들이, 중생들이 그것을 지켜보면 다 기쁘도다.
부처님 빛만 비춰도 세계가 하나 형성되는가 봐요.
有以摩尼作嚴飾하니
狀如華燈廣分布라
香焰光雲色熾然이어든
覆以妙寶光明網이로다
어떤 것은 마니로써 장엄하여
형상이 꽃 등불같이 널리 펴 있고
향기불꽃광명구름의 빛깔 치연해
묘한 보배의 광명그물 덮여 있도다.
有以摩尼作嚴飾하니
어떤 有, 有以摩尼, 마니로써 이때는 ~~로써
作嚴飾이라.
여의주로써 여의주 마니보배로써 嚴飾을 지으니
마니 나왔다 이러면 그냥 집착 없는 것입니다.
손오공의 여의봉같이, 그냥 여의주. 여의주
狀如華燈廣分布라
狀이 모양이,
如華燈, 마치 꽃등불같이
廣分布라, 널리 퍼져서 있고
香焰光雲의 色熾然이어든
향기불꽃광명구름의 빛깔이 치연해
覆, 이때는 넘어진다 할 때는 覆복자고,
덮었다 할 때는 覆부자로 읽어야 되죠.
覆以妙寶光明網이로다.
妙寶光明網으로써 覆부하도다.
덮여있도다.
和氏璧화씨벽
요약 : 화씨의 구슬이라는 뜻으로, 천하의 명옥(名玉)을 이르는 말 또는 어떤 난관도 참고 견디면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것을 비유한 말
《한비자(韓非子)》 〈화씨편(和氏篇)〉에 다음의 이야기가 나온다.
중국 전국시대 때, 초(楚)나라에 화씨(和氏)란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옥을 감정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초산(楚山)에서 옥돌을 발견하여 여왕(厲王)에게 바쳤다. 여왕이 옥을 다듬는 사람에게 감정하게 하였더니, 보통 돌이라고 했다.
여왕은 화씨가 자기를 속이려 했다고 생각하여 발뒤꿈치를 자르는 월형에 처해 그는 왼쪽 발을 잘랐다.
여왕이 죽고 무왕(武王)이 즉위하자, 화씨는 또 그 옥돌을 무왕에게 바쳤다.
무왕이 옥을 감정시켜보니 역시 보통 돌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무왕 역시 화씨가 자기를 속이려 했다고 생각하고는 오른쪽 발을 자르게 하였다.
무왕이 죽고 문왕(文王)이 즉위하자,
화씨는 초산 아래에서 그 옥돌을 끌어안고 사흘 밤낮을 울었다.
나중에는 눈물이 말라 피가 흘렀다.
문왕이 이 소식을 듣고 사람을 시켜 그를 불러
“천하에 발 잘리는 형벌을 받은 자가 많은데, 어찌 그리 슬피 우는냐.”고 까닭을 물었다.
화씨가
“나는 발을 잘려서 슬퍼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옥을 돌이라 하고, 곧은 선비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하여 벌을 준 것이 슬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왕이 그 옥돌을 다듬게 하니 천하에 둘도 없는 명옥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하여 이 명옥을 그의 이름을 따서 ‘화씨지벽(和氏之璧)’이라고 이름하게 되었다.
그후 이 화씨지벽은 조(趙)나라 혜문왕(惠文王)의 손에 들어갔는데, 진(秦)나라 소양왕(昭襄王)이 이를 탐내 15개의 성(城)과 맞바꾸자고 하는 바람에 양국간에 갈등이 조성되기도 했다.
이에 연유하여 화씨지벽은 ‘연성지벽(連城之璧)’이라고도 불렸다.
‘화씨지벽’은 또 ‘변화지벽(卞和之璧)’ ‘화벽(和璧)’이라고도 한다.
이 고사는 한비자가 전국시대의 어리석은 군주들을 깨우치기에 유능한 법술가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화씨의 구슬을 비유로 들어 설파한 것이다.
사실 구슬은 처음에 알아보아야 한다.
그것이 빛을 발하면 이미 차지하기 어렵다.
한비자는 우매한 군주의 인물 알아보기의 어려움과 지조 있는 선비들의 처신하기 어려움을 화씨의 구슬에 빗대어 이야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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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 다 잃어 버린다 해도 끝까지 가더라도 잃어 버릴 수 없는 내가 있다".."佛性常淸淨"
'안립은 차별이다'..'광명은 텅빈 곳으로 간다'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_()()()_
확실하게 증득해서 자성의 자리, 법성 불성 본성의 자리를 딱! 잡아 채면 기쁨도 없고 슬픔도 없다..
내가 보고, 듣고 살아있다는 그 자체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막~벅찹니다...
고맙습니다. 지선화 님!! 공부 잘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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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來無一物인데 그 어디에 煩惱가 일어나겠나..
眞空妙有..
淸淨 光明의 世界가 虛空처럼 淸淨하므로 虛空界를 의지해서 머문다..^^*
고맙습니다 ㅎㅎㅎ 용학스님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용~ 학을 떼겠습니다(원래 학을 떼다 의미와 달라졌지만 강의 중 사용된 의미를 살려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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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