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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지마을(봉강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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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스크랩 생강 싹을 틔워 파종하면 고루고루 빨리 자란다
달산 추천 0 조회 43 15.01.15 13: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생강 싹을 틔워 파종하면 고루고루 빨리 자란다.

 

 씨생강은 가격이 비싸고 소요량도 많으며 그냥 심으면 파종한 뒤에 싹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오래(45∼60일) 걸리고 싹나오는 속도와 초기생육이 고르지 않아서 수확량이 적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빠르고 고르게 출현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 싱싱하고 터짐이 없는 씨생강 준비
생강은 씨생강을 직접 파종하는 열대성 영양번식 작물로 평균 땅온도가 15℃이상이 되는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이 파종적기로 생각된다. 재래품종은 수량성이 약간 낮고 병충해에 다소 약하지만 향이 진하고 맛이 좋다. 1990년대 초반부터 도입된 중국종은 수량성이 높고 병충해에 다소 강한 편이나 향과 맛이 떨어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2001년에 풍미라는 품종이 육성되었다.
10a(300평)당 종자는 약 200㎏정도가 필요하다. 종자는 우선 겉보기에도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잘랐을 때 속이 선홍색을 나타내는 건전한 것을 골라야 한다. 씨생강의 크기는 20g 내외로 자르고 눈은 2∼3개를 유지해야 한다.
◎ 25℃에서 싹틔우는 것이 가장 싹이 굵고 충실해
씨생강 싹을 미리 틔워 파종하면 좋은 점이 있지만 어린 싹이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싹틔우는 요령은 따뜻한 곳에 씨생강이 마르지 않게 비닐이나 축축한 거적으로 덮어 두면 좋은데 온도가 너무 낮으면 싹트는 기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높으면 씨생강이 썩을 염려가 있고 싹이 연약하게 자라므로 온도 관리에 주의를 해야 한다.
풍미 품종을 이용해 온도조건 15, 20, 25, 30℃에서 20일간 싹틔우기를 한 결과 씨눈이 처음에는 30℃에서 길었으나, 10일 이후에는 25℃에서 26㎜로 가장 길었고 씨눈두께도 25℃에서 10.4㎜로 가장 굵고 충실하게 자란다.
싹튼 비율은 20℃에서 92%로 가장 높으며, 25℃(90%), 30℃(80%)등 온도가 높을수록 떨어지고 싹이 연약하게 자라며 썩는 비율이 높으므로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25℃에서 싹틔운 것이 파종 후 빨리 출현
싹을 틔운 씨생강을 심은 뒤 출현 일수를 보면 15℃조건에서 싹틔우기를 했을 때는 24일이 걸렸고, 25℃에서는 14일로 가장 빨랐다. 파종 후 출현율은 15 조건에서 싹 기르기를 했을 때가 96%로 가장 높았으며, 20 이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 씨눈 길이에 따른 평균 출현일수
씨눈길이에 따른 평균 출현일수를 보면 싹틔우기를 하지 않은 것에 비해 12∼17일정도 빨리 출현했으며, 씨눈길이가 길수록 출현일수가 빨라졌으나 10㎜ 이상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씨눈 길이가 20㎜ 이상 자라면 파종 시 씨눈이 쉽게 떨어질 우려가 있고 파종 후에는 저온으로 피해가 예상되니 웃자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씨생강은 파종면적에 알맞은 적당량의 건전한 종자를 준비하여 크기는 20g정도로 하되 씨눈이 2∼3개 유지되도록 잘라, 25℃정도에서 10∼15일 동안 싹 길이가 10∼15㎜ 될 때까지 싹을 틔워서 파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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