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말씀을 가르친 학사 에스라 (2차귀환)
▶ 성경본문 - 느 8:1-12
▶ 설교자료 - ①설교하는 에스라 ②울고있는 에스라 ③백성들 ④이스라엘 성벽 ⑤두루마리 성경
⑥미스바 광장
오래전 이스라엘에 아주 힘이 센 외국나라가 쳐들어왔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70년 동안이나 포로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70년이 지난 다음부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몇 차례에 나누어서 다시 자기나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셨어요. 포로되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고향땅으로 돌아와 보니 예루살렘 성의 벽이 모두 무너지고 불에 타서 도적이나 강도가 들어올 수도 있어서 아주 위험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힘을 합쳐서 이스라엘 성벽을 튼튼하게 다시 쌓았어요.
그때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주 중요한 사람이었어요.
1)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경을 가르쳤어요.
에스라는 성경학자였어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성경대로 사는 사람이었어요.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가르칠 때 그 말씀을 듣는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자신들의 죄를 하나님께 울면서 고백했어요. “흑흑... 하나님, 정말 잘못했어요. 전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많이 하면서 살았어요. 용서해 주세요.” 백성들은 에스라가 읽고 가르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면서 죄를 버리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왔어요.
2)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제사장이었어요.
에스라는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것을 보고 옷을 찢고 울면서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를 드렸어요.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하나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에스라가 기도하자백성들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에스라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가운데 하나였어요.
예루살렘 성벽을 다 쌓은 후 에스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나 슬프게 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 너무나 많은 죄를 짓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그래서 에스라는 7월 1일에 모든 백성을 수문 앞에 있는 큰 광장으로 모두 모이게 했어요.
“모두 모이시오, 모든 백성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7월 1일에 수문 앞 광장에 모이시오. 꼭 모이시오!!” 7월 1일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였어요. 백성들은 죄를 짓기는 했지만 하나님을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서 광장으로 이른 새벽부터 모여들었어요. 백성들이 모이자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은 우리들을 너무나 사랑하시느니라... 너희는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고 우상을 섬기는 외국여인과 결혼하지 말것이며, 그러한 외국 남자와도 결혼하지 말고, 하나님께 예배를 열심히 드릴 것이며, 십일조와 헌금을 열심히 드리고, 우리들의 자녀들과 땅의 소산 가운데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드리며... ” 그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신들이 지은 죄를 깊이 깨닫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울며 기도하게 되었어요. “하나님, 잘못했어요. 죄희들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엉엉”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회개하게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며,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과 큰 능력을 주신답니다. 그날 에스라가 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영적인 부흥이 일어났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모두 도장을 찍었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민족을 위한 기도로 가득차 있었던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가 없었다면 죄에 빠져 있었던 이스라엘 나라에 그런 큰 영적부흥은 일어나지 못했을 거에요.
우리 친구들, 우리나라에도 지금 에스라와 같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어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에스라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애타게 찾고 기다리고 계셔요.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한 사람, 나라와 민족을 위해 회개하고 기도하는 사람... 이런 사람을 사용하셔서 우리나라의 지도자로 삼고 싶으실 거에요.
우리 친구들도 에스라와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든든한 말씀과 기도의 지도자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