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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정선용(정스토리) -
금융자본주의 시대에는 돈의 원리,
즉 경제지식을 이해하는 능력이 없으면 그것도 문맹(경제문맹)이다.
네가 필요로 하는 경제지식은 교과서 속에는 없다.
10원도 아껴라. 모이면 목돈이 된다.
죽을힘을 다해 종잣돈(핵심)을 만들어라. 돈이 돈을 버는 시대다.
종잣돈으로 땅과 집에 자이 투자해라.
- 차 례 -
1. 부의 계단 편
돈의 맛을 알아야 부를 쥐게 된다
돈의 맛
밥에 눈을 떠라
‘자’로 시작해 ‘가’가 되어라
부의 계단에 올라라
전․월세와 부의 사다리
아파트를 갖고자 하는 것은 본능이다
위기는 교훈을 남긴다
2. 절약 편
쌓이는 돈, 나가는 돈, 지키는 돈
돈의 세 가지 통로
돈이 쌓이는 저축
돈을 지키는 지출
쇼핑 전투에서 이기는 법
소비는 미덕이 아니다
세금이 가장 큰 지출이다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돈의 본질을 읽어라
3. 투자 편
모으고 불리는 기술
재무제표 못 보면 주식투자 하지마라
돈을 벌려면 자본주의를 배워라
자기돈, 남의 돈, 투자받은 돈
절대 잘리지 않는 직장
부동산으로 경제적 완생을 이뤄라
금은 왜 안전자산이 되었는가
금과 돈의 역할
양날의 검, 금융상품
돈 버는 ‘일 근육’은 따로 있다
돈이 따라오게 하는 장사법
경제 고수가 되는 방법
4. 인생 편
부는 마인드에 있다
부의 사다리가 끊긴 세대
당당하게 살아라
지하, 반지하, 지상의 삶
돈의 순리에 따라라
아들아, 결혼은 경제적 계약이다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해라
부자 가문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결심 말고 세 가지를 바꿔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
너는 나의 자부심이다
5. 돈 공부 편
돈 보는 눈이 뜨이는 4가지 공부법
종이 신문의 모든 기사를 읽어라
돈 공부하는 독서법은 따로 있다
자연 법칙이 곧 경제 법칙이다
경제용어 공부법
맺음말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다
아들의 편지
아버지의 등불로 세상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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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맛
“니들이 돈맛을 알아?”
돈맛은
1. 아끼는 맛
2. 잘 쓰는 맛
3. 모으는 맛이다.
그것은 삭힌 홍어애탕의 맛이다.
한번 맛을 들이면 끊을 수 없는 맛이다.
◎ 밥에 눈을 떠라
밥은 경제의 핵심이다.
경제생활이란 밥을 벌고, 밥을 먹는 행위이다.
우리의 삶은 일과 노동을 통해서 밥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이제는 몸과 머리로 일해서는 점점 더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다.
돈이 돈을 벌어 밥을 먹여주는 세상이다.
돈을 알지 못하면 살기 어려운 세상이니 돈 공부에 매진할 따름이다.
이 책은 아버지가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밥이다.
◎ ‘자’로 시작해 ‘가’가 되어라
근로자 인생의 월급은 욕 값이 포함된 것이다.
직업은 처음부터 돈 버는 일이 핵심이고, 자아실현은 그 일을 하다가 발생하는 부수적인 결과물이다.
직업은 돈 버는 것, 바로 밥벌이가 핵심이다.
학자들이 말하는 직업관에 속지 말고, 이 아버지가 분류하는 직업관으로 공부하길 바란다.
‘가’는 사업가 또는 자본가이다.
이들의 사업과 자본은 상속과 증여가 가능하다.
가장 확실한 아버지 찬스는 돈의 증여 또는 상속이다.
‘자’는 기술자 또는 노동자이다.
이들은 자기 당대에만 사용 가능한 자격증 등으로 상속과 증여가 불가능하다.
그의 자손은 맨땅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 부의 계단에 올라라
전문가들은 너희에게 복잡한 지식을 가르친다.
그렇게 복잡하게 가르쳐야 오래 가르치고 밥벌이를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질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아동기는 돈의 소비원리를 깨우치는 시기다.
쓰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청년기는 근로소득에 집중하는 시기다.
직장이란 돈을 받고 배우는 학교다.
이 시기에 근로소득의 원리를 깨우쳐야 40대 중반 이후 비로소 사업에 뛰어 들 수 있다.
장년기는 사업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다.
자기 자본만 가지고 생계형 창업하는 것은 위험하다.
핵심은 남의 돈을 투자 받아서 법인으로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데 있다.
노년기는 자본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다.
돈이 돈을 벌어오는 자본소득으로 인생(삶)의 여유를 즐겨야 한다.
◎ 전․월세와 부의 사다리
눈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싸락눈(녹아버리는 눈)과 함박눈(쌓이는 눈)이다.
돈도 싸락눈과 같은 돈(비용)과 함박눈과 같은 돈(저축, 투자)이 있다.
녹아버리는 눈(돈)이 늘어나면 서민은 힘들다.
월세는 돈이 녹아버리는 집이고, 전세는 돈을 저축하는 집이다.
자가는 바로 안전 자산이다.
녹아버리는 돈을 줄여 꼭 안전자산을 이룩해라.
불길이 휩쓰는 곳, 폭풍우 치는 곳에서 안전자산이 너를 지킬 것이다.
◎ 돈의 세 가지 통로
근로소득 => 직장인
사업소득 => 사업가
자본소득 => 자본가 / 돈이 돈을 버는 소득구조
◎ 돈이 쌓이는 저축
복리효과는 일상의 규칙을 넘어서는 비법이며, 시간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성공의 마법이다.
이러한 원리를 알고 복리효과의 마법을 잘 활용하도록 해라.
◎ 돈을 지키는 지출(투자)
돈이 오는 길 이정표에는 소득이 아니라 지출이라고 쓰여 있다.
부자는 투자 지출이 큰 사람이다.
경제 원리를 알고 안전자산에 투자 지출을 해야 한다.
◎ 쇼핑 전투에서 이기는 법
기업의 마케팅과 개인의 소비는 창과 방패다.
자극적인 문구와 달콤한 유혹에 절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소비는 미덕이 아니다.
기업의 전략적인 문구에 놀아나지 말라.
현명한 소비는 불필요한 돈을 안 쓰는 일 이라는 사실을 명심해라.
◎ 돈의 본질을 읽어라
돈의 속성에 대한 정의
1. 잉글랜드 은행에서 현대의 화폐발행 시스템, ‘현대의 돈’이 생겼다.
2. 브래턴우즈 체재(1944)로 미국 달러가 세계의 돈이 되었다.
3. 닉슨의 금 태환 중단(1971)으로 미국은 자기들 맘대로 ‘세계의 돈, 화폐 발행권’을 가졌다.
이렇게 화폐발행권이 미국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세상이 바로 금융자본주의 세상이다.
미국은 저금리로 현금 유동성을 늘리고 이도 안 되면 FED가 돈을 발행하고, 미국이 국가 채권을 매입하면 달러 통화량이 늘어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각국에 수출을 늘려서 미국의 짐을 세계에 떠넘길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타격을 받는다.
더 무서운 것은 1997년 외환위기 때 달러 자본으로 우리나라 은행과 대기업 지분을 이미 강탈해 갔다는 것이다.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질 것이다.
가치가 변하지 않는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동산, 주식, 채권, 금과 은 등 투자자산을 경험해야 한다.
화폐의 가치는 화폐의 양에 따라 유동적(어딘가로 가야하는 것)이다.
이런 금융자본주의사회에서 화폐와 경제의 상관관계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경제지식이 꼭 필요하다.
그러한 경제지식 없이는 살아남기가 만만치 않다.
◎ 재무제표 못 보면 주식투자 하지 마라
재무제표를 보는 우선순위는 ‘매출(회사의 크기)과 영업이익(회사의 성과)’이다.
파악한 매출 규모와 영업이익을 그 회사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된다.
(연간 영업이익률 => 애플 20~30%, 삼성전자 10~20%)
코스피 지수 3000 => 1980년 시가총액 기준(100)으로 현재 30배 성장했다는 뜻이다.
유독 유리나라만 주식이 위험하다는 선입견이 강하다.
왜 사업만 하면 패가망신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왜냐하면 사업을 자기 돈으로 하기 때문이다.
직접 사업에 뛰어드는 건 오랫동안 경력을 쌓고, 탄탄한 사업 아이템을 정한 후여야 한다.
그렇게 준비하고도 사업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식을 통해서 사업에 투자하고 투자 받는 것이 현명하다.
◎ 돈을 벌려면 자본주의를 배워라
법인과 주식회사의 탄생은 자본주의와 궤를 같이 한다.
법인은 주식회사라는 보이지 않는 실체를 대표하는 법률적 권리와 의무를 부여받은 사람이다.
주식회사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기본 토대다.
- 주식회사는 주식에 의한 유한책임을 진다.
- 주식회사는 소유와 경영을 분리할 수 있다.
- 주식회사는 주식 이전의 자유가 있다.
- 주식회사는 사업의 연속성이 있다.
- 주식회사는 주식 가치 성장과 이익 배당을 한다.
◎ 절대 잘리지 않는 직장
핵심은 두 가지다.
세금이라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자산을 확보해라.
즉, 서울시내에 건물을 가진 건물주가 되어라.
퇴직 걱정 없이 평생 일할 수 있는 안전 직장을 확보해라.
즉, 서울 시내에 사업장을 가진 사업주가 되어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할 수 있고 가능한 일이다.
그럴 수 있도록 경제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토대를 구축하는 방법을 경제 공부 속에서 찾아야 한다.
◎ 부동산으로 경제적 완생을 이뤄라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3가지)
1. 인구밀도 : 세계 제일의 인구밀도 때문에 토지와 주택에 대한 수요가 세계에서 가장 높을 수밖에 없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 세계주요국가 인구밀도 : 미국 36명, 프랑스 119명, 중국 153명, 독일 240명, 영국 279명, 일본 348명 / 한국 515명
2. 도시화율 : 우리나라 도시화율은 82%. 100명 중 82명이 도시에 살고 있다.
3. 가구의 분화 : 가족의 형태가 1~2인의 소가구, 초핵가족으로 급속하게 쪼개지고 있다. 1인 가구 구성비가 30%를 넘었다.
집값은 내려가지 않는다.
수요가 높을 때 공급 없이 그 어떤 규제로도 그 가격을 내릴 수 없다.
자본주의 시장의 절대불변의 진리다.
수도권 내에 든든한 집이 있어야 경제적인 완생을 할 수 있다.
근로소득이나 소상인의 장사로는 더 이상 가족을 지킬 수 없다.
지속적으로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경제공부 해야 한다.
◎ 양날의 검, 금융상품
금융상품은 종류도 많고 독성이 강한 금융상품도 있다.
국가경제 시스템에서 그 상품이 유통되는 과정과 유통 이후 투자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야 하는데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세상에는 사기꾼이 많다.
사기꾼은 탐욕스러운 사람, 세상을 잘 모르는 사람, 세상을 너무 잘 아는 사람... 이런 사람에게 접근하기 쉽다.
너는 탐욕스러운 사람이 되지 마라.
세상을 모르는 사람도 되지 마라.
세상을 너무 잘 알아서 그들과 같이 사기 치는 사람은 절대 되지 마라.
험난한 세상에서 스스로 지켜낼 방패는 바로 경제 지식이다.
◎ 돈 버는 ‘일 근육’은 따로 있다
[정육점과 식당의 차이]
1. 식당은 고기 장사가 아니라 서비스 장사다. 정육점을 운영하던 사람이 고기 장사를 하면 망하기 쉽다. 정육점에 오는 손님과 식당에 오는 손님은 기대치가 다르다.
2. 고기 장사가 제조업이라면 식당은 막일(잡일)이다. 식당의 성공법칙은‘더럽고 귀찮음’속에 있다.
3. 정육점은 좋은 고기를, 식당은 철저하게 손님을 지향한다. 정육점은 상품중심의 영업방식이고, 식당은 고객중심의 영업방식이다.
[가져야할 직업관 세 가지]
1. 일의 분야별 특징에 맞추어 너의 일 근육을 단련해라.
2. 일의 밑바닥에서 일의 본질을 깨우쳐라.
3. 모든 일은 손님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장사란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내 주머니로 옮기는 일이다.
그렇게 정의해야 손님의 마음을 바라보게 된다.
돈은 좇는 것이 아니다.
저절로 따라오게 해야 한다.
모든 사업의 뿌리는 장사다.
◎ 부의 사다리가 끊긴 세대
현시대 돈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투자는 장기전이다.
정기적인 소득으로 돈 모으는 재미를 들여야 한다.
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해라.
◎ 당당하게 살아라
유치원 2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대학교 4년, 꼬박 18년을 준비했는데, 다시 취업준비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방구석에 있는 것이 어찌 네 탓이냐?
절대 아니다.
어른 탓이요, 경기 탓이요, 나라 탓이다.
너희들 탓이 절대 아니다.
왜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며 스스로 고통을 가중시키느냐?
절대 그러지 마라.
다른 모든 사람이 비난하더라도 아버지는 너의 편이 되어 줄 것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원히 너의 편이다.
◎ 아들아, 결혼은 경제적 계약이다
인생의 90%는 경제적 문제에 얽혀 있다.
삶은 돈이라는 물적 토대 위에 정신적 기둥을 세운 건축물이다.
기반인 물적 토대가 튼튼해야 정신의 기둥이 튼튼하게 설 수 있다.
돈 많은 여자와 결혼하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경제 감각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현재 돈 많은 것보다 경제 감각이 백 곱절 천 곱절 더 중요하다.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우선순위는 사회, 문화, 경제 감각이다.
그 기준을 통과한 후에, 다음으로 생물학적인 조건을 따지도록 해라.
괜히 어리석은 자들처럼 생물학적 조건을 따지고 그 후에 사회, 문화, 경제 감각을 따지려 하지 마라.
1. 복이 있는 사람
2. 지혜가 있는 사람
3. 맛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을 만나야 한다.
◎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해라
첫째, 밥벌이 잘하는 사람이다. 내 딸아! 뇌가 아름다운 남자(블루오션)를 만나라. 몸이 아름다운 남자는 레드오션이다.
괜히 경쟁률만 높지 실속은 없다.
둘째, 밥 잘 먹는 사람이다. 그 하루에 자기의 인생을 다 쏟아내는 사람이 바로 밥 잘 먹는 사람이다. 밥은 비워져야 채울 수 있다.
세째, 밥값 하는 사람이다. 이기심이라는 아집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다.
아들아!
복과 지혜, 맛의 감각을 갖춘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네가 먼저 밥벌이 잘하고, 밥 잘 먹고, 밥값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빌게이츠 회장 연설문]
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
그런 현실에 대해 불평할 생각 말고 받아들여라.
세상은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으며, 여러분이 스스로에게 만족을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하여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라.
우리의 할아버지들은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인생을 망치면 그것은 부모의 탓이 아니라 여러분 잘못이다.
잘못을 불평하지 말고 그것으로 배워라.
인생이 불공평한 것에 빨리 익숙하게 되길 바란다.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공평이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나 나오는 단어이고, 세상에서는 사어이다.
네가 공평, 공정, 평등을 외쳐도 소용없다.
내가 변화해서 힘을 가지지 못하면 불평, 불만, 하소연에 불과하다.
◎ 결심 말고 세 가지를 바꿔라
인간을 바꾸는 세 가지 방법
1. 시간을 달리 쓰는 것
2. 사는 곳을 바꾸는 것
3.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가 매일 결정하는 선택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것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다.
순간의 너의 선택이 너의 미래를 바꾸고, 그것이 너의 미래가 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과거에 현명한 선택을 한 사람이다.
◎ 종이 신문의 모든 기사를 읽어라(경제 지식을 익히는 방법이다)
작은 배를 만들려면 실전이 중요하지만, 큰 배를 만들려면 이론으로 단단히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
큰 배를 만들려면 견고한 이론의 바탕 위에 실전을 쌓아야 한다.
살아있는 경제는 사람 속에 있다.
경제라는 이름표를 달았다고 경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경제분야만 읽어서는 안 된다)
사람이 담긴 그릇이 경제이고 사람사이에 일어나는 일의 뿌리가 경제이다.
경제는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있다.
종이신문을 밥 먹듯이, 아니 숨 쉬듯이 자주 읽어라.
종이 신문의 모든 기사를 꼼꼼하게 읽어라.
자연 법칙이 곧 경제 법칙이다.
우리를 둘러싼 경제생활도 이치와 이기가 싸우는 자연의 원리와 똑같다.
- 중력의 법칙 : 왕관을 쓰려는 자는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야 한다. 감당하지 못할 행운에는 독이 있다.
- 순환의 법칙 : 썩지 않는 빵에는 방부제가 있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금리인하와 양적 완화로 썩지 않는 금융자본주의 시대에는 주식이나 부동산이 돈을 벌게 한다.
- 질량불변의 법칙 : 모든 인류혁명 전후 인류 행복의 질량은 변함이 없다. 어쩌면 가난에서 부자의 삶으로 변화한 이후도 행복의 질량은 그대로일 수 있다. 돈을 벌면서도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단지 불편할 뿐이다."
언제쯤 나는 이렇게 고상하게 가난을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