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목소리를 남기고 싶어. 세상 밖으로 외쳐라!"
매사에 풀리는 일이 없고 뭘 해보려는 의지도 없는 열여덟 살의 류시웅. 하루가 멀다 하고 부부싸움을 벌이는 부모님과 그저 지루하고 답답하기만 할 뿐인 학교생활이 그가 알고 있는 세상의 전부다. 폭력배와 사채꾼을 피하느라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던 전학에도 진절머리가 날 즈음, 하늘과 가장 가깝다는 대영고등학교에서 동갑내기인 김수진을 만나게 된다. 교사들은 포기했고 학우들에게서 무시와 따돌림을 일상으로 당하는 김수진의 모습은 류시웅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도 결코 좋아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운명에 순응하고 내면으로만 숨어드는 자신과는 전혀 다른, 자유분방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김수진의 모습에 류시웅은 놀라게 된다. ‘사차원’이라는 별명답게 온갖 기행은 도맡아 하고 심지어 외계인과 통신을 준비하는 김수진을 보며 류시웅은 점점 그녀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게임 속 주인공이 기타 치는 일러스트를 보고서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는 저자는, 사람들이 동심에다가 두고 온 각자의 판타지를 그의 작품을 통해 이끌어내고자 한다. 경쟁과 고난으로 얼룩진 ‘사회’라는 시스템의 톱니바퀴로써만 살아간다면 그 인생에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하는 그의 의문은 소설 속 김수진의 생각에 정확히 녹아난다.
<전자책 구입처>
-네이버북스 http://me2.do/5f9R7UPt
-예스24 http://bit.ly/1JF5lE3
-리디북스 http://ridibooks.com/v2/Detail?id=754015425&_s=ret&_q=%ED%8D%BC%ED%8E%99%ED%8A%B8%EB%8D%B0%EC%9D%B4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7532049&orderClick=LAN&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