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가 빨갛게 녹이 슬었습니다. 원래 아스팔트는 녹슬지 않습니다. 아스팔트란 원유에서 석유를 만들고 난 후 남은 흑갈색의 탄화수소 화합물 찌꺼기이기 때문입니다.
아스팔트 위의 빨간 녹, 정체는..
아스팔트에 빨간 녹 자국이 생긴 이유가 있습니다. 제철소에서 철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도로 포장하는 아스콘에 섞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에 아스팔트 방사능 원인이 숨어 있습니다.
제철소에서 고철을 녹여 철을 만들면 바닥에 남는 '슬래그(Slag)'와 분진을 집진한 '더스트(Dust)'라는 두 종류의 폐기물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이 포함되면, 슬래그와 더스트에도 고농도의 방사능이 잔류합니다. 방사능은 고온에서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011년 서울 노원구 월계동 골목길 아스팔트에서 방사능이 검출돼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문제는 방사능 아스팔트는 월계동 골목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안전하다는 0.3μ㏜/h(마이크로시버트) 기준을 넘는 방사능 아스팔트가 전국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걸어 다니는 아스팔트에서 높은 방사능이 나옵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 슬래그를 아스팔트에 함께 섞어 깔았기 때문입니다.
제철소는 철광석과 고철을 녹여 자동차, 조선, 기계 산업 등에 필요한 철을 생산합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철광석 99%, 고철 23% 이상을 수입합니다.
여기엔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이 문제입니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제철소에서 사용하는 고철에서 지난 10년간(2009년 기준) 총 121건의 방사능이 검출되었습니다. 수입 고철에서 85건, 국내 고철에서 36건이 발견됐습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을 우려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일본산 고철의 수입을 중단하자 일본산 고철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방사능 오염의 우려가 있는 값싼 일본산 고철의 국내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이 적발되지 않도록 방사능 검사기가 설치돼있지 않은 전북 군산항 등을 통해 일본산 고철을 수입했다는 사실입니다.
방사능 고철의 무분별한 수입은 우리의 일상을 방사능에 노출되게 하는 위험을 초래합니다. 방사능 아스팔트뿐만 아니라,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로 만든 제품들은 철근과 자동차 그리고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에서도 방사능이 나온다?
국민의 거주 공간인 아파트는 방사능에서 안전할까요?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높은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갔습니다. 안방에서 방사능 측정기 값이 1.138μ㏜/h(마이크로시버트)를 나타냈습니다. 보통 아파트 실내의 방사능은 0.3μ㏜/h 이내였습니다. 그러나 이 아파트에서는 정상 값의 4배에 이르는 심각한 방사능이었습니다.
아파트 안방에서 1.138μ㏜/h의 높은 방사능이 측정되었습니다.
만약 1.138μ㏜/h 정도의 높은 방사능이 나오는 아파트에서 24시간 생활한다면, 연간 피폭 허용선량 1m㏜/h(밀리시버트)의 10배에 이르는 9.9m㏜/h에 노출되는 셈입니다. 과연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월계동 방사능 아스팔트 논란이 일자 주변 마을 사람들은 건강보다 아파트 값이 떨어질 것부터 걱정했습니다. 만약 이 아파트의 이름이 공개된다면 그 파장은 얼마나 클지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감출 수도 없는 문제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공개할지 가장 지혜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아파트에서 방사능이 나온 이유는?
아파트 실내에서 방사능이 높게 나온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시멘트벽이었습니다. 같은 안방에서도 석고보드 벽에서는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내에서 방사능이 나온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로 만든 철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시멘트자체에서도 방사능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멘트에서 방사능이 나올 가능성은 이런 이유입니다. 고철을 용광로에 녹인 후 발생하는 슬래그가 섞인 아스팔트에서 방사능이 검출되는 것처럼, 시멘트 제조에도 고철 슬래그를 비롯해 온갖 쓰레기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집 짓는 데 사용되는 모든 시멘트는 석회석과 함께 전기·전자·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 등 전국의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들을 섞어 만듭니다. 옛날처럼 석회석과 천연재료로만 만든 안전한 시멘트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원료대체, 연료대체라는 이름 아래 온갖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든다고 설명하는 시멘트공장의 홍보자료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이렇게 쓰레기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시멘트는 석회석에 점토, 철광석, 규석을 섞어 유연탄으로 1400도 고온에 태워 만듭니다. 그러나 지금은 쓰레기 재활용이라는 미명하에 점토 대신 석탄재와 하수 슬러지, 소각재, 각종 공장의 오니가 사용되고, 철광석과 규석 대신 제철소 고철에서 발생한 쓰레기인 슬래그와 폐주물사 등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유연탄 대신 폐타이어, 폐고무, 폐비닐, 폐유 등이 사용됩니다.
고철을 불에 녹이는 곳을 용광로라고 하고, 시멘트가 고온에 구워지는 곳을 소성로라고 말합니다. 원통형 소성로의 길이는 무려 60~70m에 이릅니다.
이렇게 기다란 소성로의 온도를 1400도의 고온을 유지하기 위해 석회석과 소각재, 하수 슬러지, 공장 슬러지, 슬래그 등의 각종 쓰레기와 폐타이어 폐고무 등의 가연성 폐기물을 혼합하여 소성로 안에서 태우고 난 재가 오늘 우리 집을 짓는 시멘트입니다.
쓰레기로 만든 시멘트에는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가득합니다. 심지어 방사능이 잔존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아스팔트에 녹이 슬었다고 모두 방사능이 높게 검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 슬래그가 아스팔트에 혼합되었을 때 방사능이 높게 검출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시멘트가 쓰레기로 만들어졌다고 다 방사능이 높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 슬래그가 시멘트 제조에 사용되었을 때 아파트에서 방사능이 검출되는 것입니다.
00시멘트공장에 가득 쌓여있는 고철을 녹이고 나온 제철소 쓰레기입니다. 만약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 슬래그가 반입되었을 경우, 시멘트에 방사능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아파트 실내의 방사능 원인이 시멘트인지,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 때문인지는 더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쓰레기 시멘트를 사용한 아파트 실내에서 방사능이 높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도 방사능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32평 아파트에 들어가는 시멘트 값은?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지 않으면 아파트 분양비가 비싸진다.
그동안 시멘트업계 관계자들이 '쓰레기 시멘트' 합리화를 위해 내세운 주장입니다.
날이 갈수록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집도 커지고 더 편리해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엔 아토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비싼 새집이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이 아니라, 오히려 병을 키우는 무서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파트 분양 값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데, 그 비싼 아파트가 온갖 쓰레기로 만들어지는 슬픈 현실 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물론이요, 지방조차 아파트 3.3㎡(1평)당 1000만 원은 옛말된 지 오래입니다. 모 건설회사 고위 임원을 통해 이렇게 비싼 아파트 건축에 소요되는 정확한 시멘트 비용을 산출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충격이었습니다. 32평(105㎡) 아파트 한 채 건설에 소요되는 총 시멘트 값은 평균 132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아파트 한 채 건설할 때 평당 약 5만 원의 시멘트 값이 든다는 말이 떠돌았는데요.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32평 아파트 한 가구에 들어가는 총 시멘트 비용은 평균 132만 원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복도와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등의 모든 부대시설을 포함해도 160만 원을 넘기 어렵습니다.
누구를 위한 쓰레기 시멘트인가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루었지만, 많은 이들이 은행 대출에 대한 매달 이자를 갚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힘들게 장만한 내 집인데, 아파트 분양비 수억 원 중 고작 132만 원에 불과한 시멘트 비용 때문에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가득한 병든 아파트 안에 갇혀 살아야 합니다. 심지어 방사능 위험 가능성에도 노출되어 있습니다.
시멘트에 넣기 위해 시멘트공장에 가득 쌓여있는 쓰레기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참혹합니다. 과연 이런 쓰레기로 만든 시멘트가 국민 건강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까요?
만약 쓰레기를 넣지 않은 깨끗한 시멘트를 사용하면 아파트 값이 얼마나 더 오를까요? S건설이 H시멘트업체에 시멘트 값의 20%를 더 주고 쓰레기를 넣지 않은 안전한 시멘트를 주문 생산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토대로 계산하면, 32평 아파트의 총 시멘트 값 132만 원의 20%인 26만 원만 추가하면 건강한 집에 살 수 있습니다. 좀 더 인심을 써볼까요? 시멘트 값의 30%를 추가하며 40만 원, 50%로 잡아도 고작 66만 원입니다.
100%를 추가로 더 준다고 해도, 132만 원의 두 배인 총 264만 원만 필요할 뿐입니다. 국민들이 지불하는 수억 원의 아파트 값 중에 시멘트 값은 그야말로 '껌 값'에 불과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안전한 시멘트로 32평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더 지불해야 할 비용은 30만~40만 원에 불과합니다. 수억 원의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30~40만원을 아끼기 위해 중금속과 발암물질 많은 병든 아파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30만~40만 원 더 주고 깨끗한 시멘트로 지은 건강한 아파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다음 편에서는 '일본 방사능 폐기물 처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방사능 측정기들을 구입하고, 많은 비용이 필요한 시멘트의 유해물질을 분석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또 시멘트공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는 취재비용으로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집 짓는 데 사용되는 모든 시멘트는 석회석과 함께 전기·전자·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 등 전국의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들을 섞어 만듭니다. 옛날처럼 석회석과 천연재료로만 만든 안전한 시멘트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원료대체, 연료대체라는 이름 아래 온갖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든다고 설명하는 시멘트공장의 홍보자료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이렇게 쓰레기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시멘트는 석회석에 점토, 철광석, 규석을 섞어 유연탄으로 1400도 고온에 태워 만듭니다. 그러나 지금은 쓰레기 재활용이라는 미명하에 점토 대신 석탄재와 하수 슬러지, 소각재, 각종 공장의 오니가 사용되고, 철광석과 규석 대신 제철소 고철에서 발생한 쓰레기인 슬래그와 폐주물사 등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유연탄 대신 폐타이어, 폐고무, 폐비닐, 폐유 등이 사용됩니다.
고철을 불에 녹이는 곳을 용광로라고 하고, 시멘트가 고온에 구워지는 곳을 소성로라고 말합니다. 원통형 소성로의 길이는 무려 60~70m에 이릅니다.
이렇게 기다란 소성로의 온도를 1400도의 고온을 유지하기 위해 석회석과 소각재, 하수 슬러지, 공장 슬러지, 슬래그 등의 각종 쓰레기와 폐타이어 폐고무 등의 가연성 폐기물을 혼합하여 소성로 안에서 태우고 난 재가 오늘 우리 집을 짓는 시멘트입니다.
쓰레기로 만든 시멘트에는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가득합니다. 심지어 방사능이 잔존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아스팔트에 녹이 슬었다고 모두 방사능이 높게 검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 슬래그가 아스팔트에 혼합되었을 때 방사능이 높게 검출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시멘트가 쓰레기로 만들어졌다고 다 방사능이 높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 슬래그가 시멘트 제조에 사용되었을 때 아파트에서 방사능이 검출되는 것입니다.
00시멘트공장에 가득 쌓여있는 고철을 녹이고 나온 제철소 쓰레기입니다. 만약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 슬래그가 반입되었을 경우, 시멘트에 방사능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아파트 실내의 방사능 원인이 시멘트인지,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 때문인지는 더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쓰레기 시멘트를 사용한 아파트 실내에서 방사능이 높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도 방사능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32평 아파트에 들어가는 시멘트 값은?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지 않으면 아파트 분양비가 비싸진다.
그동안 시멘트업계 관계자들이 '쓰레기 시멘트' 합리화를 위해 내세운 주장입니다.
날이 갈수록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집도 커지고 더 편리해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엔 아토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비싼 새집이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이 아니라, 오히려 병을 키우는 무서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파트 분양 값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데, 그 비싼 아파트가 온갖 쓰레기로 만들어지는 슬픈 현실 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물론이요, 지방조차 아파트 3.3㎡(1평)당 1000만 원은 옛말된 지 오래입니다. 모 건설회사 고위 임원을 통해 이렇게 비싼 아파트 건축에 소요되는 정확한 시멘트 비용을 산출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충격이었습니다. 32평(105㎡) 아파트 한 채 건설에 소요되는 총 시멘트 값은 평균 132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아파트 한 채 건설할 때 평당 약 5만 원의 시멘트 값이 든다는 말이 떠돌았는데요.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32평 아파트 한 가구에 들어가는 총 시멘트 비용은 평균 132만 원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복도와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등의 모든 부대시설을 포함해도 160만 원을 넘기 어렵습니다.
누구를 위한 쓰레기 시멘트인가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루었지만, 많은 이들이 은행 대출에 대한 매달 이자를 갚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힘들게 장만한 내 집인데, 아파트 분양비 수억 원 중 고작 132만 원에 불과한 시멘트 비용 때문에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가득한 병든 아파트 안에 갇혀 살아야 합니다. 심지어 방사능 위험 가능성에도 노출되어 있습니다.
시멘트에 넣기 위해 시멘트공장에 가득 쌓여있는 쓰레기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참혹합니다. 과연 이런 쓰레기로 만든 시멘트가 국민 건강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까요?
만약 쓰레기를 넣지 않은 깨끗한 시멘트를 사용하면 아파트 값이 얼마나 더 오를까요? S건설이 H시멘트업체에 시멘트 값의 20%를 더 주고 쓰레기를 넣지 않은 안전한 시멘트를 주문 생산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토대로 계산하면, 32평 아파트의 총 시멘트 값 132만 원의 20%인 26만 원만 추가하면 건강한 집에 살 수 있습니다. 좀 더 인심을 써볼까요? 시멘트 값의 30%를 추가하며 40만 원, 50%로 잡아도 고작 66만 원입니다.
100%를 추가로 더 준다고 해도, 132만 원의 두 배인 총 264만 원만 필요할 뿐입니다. 국민들이 지불하는 수억 원의 아파트 값 중에 시멘트 값은 그야말로 '껌 값'에 불과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안전한 시멘트로 32평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더 지불해야 할 비용은 30만~40만 원에 불과합니다. 수억 원의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30~40만원을 아끼기 위해 중금속과 발암물질 많은 병든 아파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30만~40만 원 더 주고 깨끗한 시멘트로 지은 건강한 아파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다음 편에서는 '일본 방사능 폐기물 처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방사능 측정기들을 구입하고, 많은 비용이 필요한 시멘트의 유해물질을 분석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또 시멘트공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는 취재비용으로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동양시멘트의 비양심적인 환경오염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방문한 시멘트 공장들은 소각재와 슬러지,
철슬래그 등의 폐기물을 실내 창고에서 혼합하여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양시멘트는 야외에서
먼지를 펄펄 날리며 작업하고 있는 것입니다.
붉은 색 화살표는 중금속 섞인 비산먼지, 청색화살표는 침출수를 보여줍니다.
곳곳에 비산먼지가 날리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산꼭대기에서 먼지를 날리는 작업을 하니, 아래쪽에 위치한 삼척 시내로 분진이 날라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무엇보다 끔찍한 것은, 이 분진은 단순한 돌가루가 아니라, 각종 공장에서 들어온 산업쓰레기이기 때문에 그 안에 유해 중금속이 가득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런 방제 설비 없이 중금속 섞인 비산먼지를 날리며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동양시멘트의 무책임한 행동은
이익에 눈먼 부도덕한 기업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 위에 청색 화살표 자리가 각종 폐기물이 불법 야적된 현장입니다.
붉은색 화살표인 굴뚝에선 시꺼먼 유해 가스가 뿜어나오고 있었습니다.
삼척시내와 삼척항의 전경입니다.
삼척시민들은 동양시멘트공장 뒷산에서 유해중금속 분진이 날린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고 있겠지요.
해당 관청의 묵인아래 벌어지는 불법
야산에 가득 쌓인 유연탄과 산업 폐기물들은 오랜 시간 환경오염을 저질러온 현장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동양시멘트가 저렇게 오랜 기간 불법을 저질러 올 수 있었을까요? 이것은 해당 관할 관청인 삼척시와 강원도청,
그리고 환경부의 묵인과 방관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이들 사이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이기에
이런 엄청난 환경오염과 불법이 묵인되고 있는 것일까요?
몇겹의 오염된 층을 이룬 토양은 폐기물의 불법 야적이 1~년이 아님을 증거하고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이 작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면 서슬 퍼런 법의 칼날을 들이대며 엄청난 벌금과 함께 영업정지를 내리는 정의의 사도인 환경부인데,
동양시멘트의 불법 앞엔 고양이 앞에 쥐처럼 조용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삼척시와 환경부는 현장조사와 함께 수질과 토양 오염을 실시하고
수년간 환경오염을 저질러온 동양시멘트 대표를 엄중 사법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검찰 또한 철저히 조사하여야 하며,
책임을 묻는 일에 적당한 타협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동양시멘트가 저지른 환경오염에 대한 처리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끝까지 지켜보아 공개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국민이란 사실이 부끄럽다
요즘 사업차 일본을 오가는 몇몇 지인들이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한국의 시멘트공장들이 일본에서 쓰레기를 가져가기 위해
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동해안에 위치한 쌍용, 동양, 한라시멘트뿐만 아니라,
내륙에 위치한 시멘트공장들도 일본에서 쓰레기를 구걸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시멘트공장이라 하면 그래도 한국의 대재벌들인데, 일본에서 주는 쓰레기 처리비를 벌겠다고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일본 사람들 마다 쓰레기를 구걸하는 한국인들을 우습게 여긴다는 것이지요.
그럴만도 합니다. 한 나라의 대재벌들이 일본에서 쓰레기를 서로 가져가려 경쟁을 하니, 일본 사람들 눈에 한국인이 우습게 여겨지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이듭니다.
꼴뚜기가 어물전 망신을 시킨다는 말이 있듯이, 돈만 된다면 일본에 가서 쓰레기를 가져오며 나라와 민족의 자긍심을 팔아먹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시멘트공장들의 매국노적인 행태를 언제까지 지켜봐야하는 것일까요?
일본에서 들여오는 쓰레기 현황
요즘 일본기업은 한국의 시멘트 공장 덕에 즐거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려면 많은 비용이 드는데,
한국 시멘트공장에 단돈 2만원만 쥐어주면 고맙다고 가져가니 일본 기업으로선 막대한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멘트 공장들이 서로 가져가겠다고 아우성이니, 푼돈 몇 푼 쥐어 주고 한국으로 쓰레기를 보내는 일본 기업들을 욕할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고 일본 기업이 전혀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국으로 쓰레기를 보내는 부도덕한
일본 기업들 또한 양심 회복을 촉구해봅니다.
만약 앞으로도 계속 한국으로 쓰레기를 보내는 불법을 저지른다면 일본 언론에 그 사실을 공개하여 일본 기업의 부도덕함을 일본 전역에 알릴 예정입니다.
현재 시멘트공장들이 일본에서 들여오는 쓰레기들은 철슬래그와 폐타이어와 석탄재입니다. 일본의 화력발전소에서 유연탄을 발전을 하고
남은 찌꺼기인 석탄재의 경우 동양시멘트가 일본의전원개발을 등에 업고 년간 20만톤, 쌍용시멘트가북륙전력으로부터 년간 40만톤,
한라시멘트가중부발전이란 회사로부터 년간 10만톤을 톤당 2만원씩 쓰레기 처리비용을 받고 국내로 들여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양시멘트가 40억원, 쌍용시멘트가 80억원, 한라시멘트가 20억원 등, 시멘트 회사들은 시멘트를 만들기도 전에
일본의 쓰레기를 들여와 막대한 돈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 논리에 타협한 무기력한 검찰수사
석탄재를 들여오는 시멘트 회사들은 떼돈을 벌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석탄재에는 지난해 가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쌍용시멘트를
불법폐기물 사용에 대해 압수 수색하며 일본에서 수입한 석탄재를 분석한 결과, 지정폐기물 안에 들어있는 발암물질 기준(1.5mg/kg)보다
더 많은2.1mg/kg의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지정폐기물보다 발암물질이 더 많다면, 결국 지정폐기물을 수입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 아닐까요?
검찰은 수입석탄재에서 지정폐기물 기준을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었고, 국가 간에 6가크롬이 포함된 발암물질을 무역할 수없는
바젤협약의 위반이지만, 바젤협약에 정확한 수치가 없고 단지 ‘충분한 농도’라고만 명시 돼 있다며 처벌을 하지 않았습니다.
시멘트 공장들을 압수 수색까지 하며 온갖 폼을 다 잡던 검찰이 ‘경제’논리에 밀려 적당히 타협을 한 것이지요.
또 검찰은 법이 없어 처벌을 못한다는 핑계를 대며 수입폐기물에 대하여 입법 건의를 하겠다고 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검찰이 입법건의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습니다.
시멘트회사에 돈을 벌어주는 수입석탄재의 문제는 발암물질만이 아닙니다. 외국의 한 논문은 석탄재에
우라늄, 라돈, 토륨 등의 방사능 위험이 있어 실내 건축 재료로 쓸 때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방사능과 발암물질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멘트회사들이 돈을 벌기 위해 일본에서 엄청난 석탄재를 수입하고 있고,
그 유해 수입석탄재로 만든 시멘트가 우리 안방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수입석탄재로 돈을 벌며 쓰레기 발암 시멘트를 만들고 있다면, 그로인해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조치가 아닐까요?
야산에 불법 야적하여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동양시멘트의 부도덕함은 돈에 눈먼 대한민국 시멘트공장들의 안전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시멘트 공장 스스로 자제를 하지 못하니 삼척시, 강원도, 환경부 그리고 검찰의 올바른 처벌과 조치를 기대해봅니다.
음모론을 주장하고 싶지도 않고 음모론도 아니다. 다만 Fact를 제시하고자 한다.
1. 일제강점기에 제일 우선시한 정책은 우민화 교육이다. 2. 일본 쓰레기를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로 아토피, 기관지염, 천식이 급증하였다. 3. 쓰레기 시멘트로 만들어진 아파트에 살 경우 중금속과 독성이 호흡기와 피를 통해 온몸으로 유입되며,
피와 산소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부위는 두뇌다. 4. 두뇌의 능력이 저하되면 우민화 교육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5. 최근 교실에서 학생의 절반 이상이 잠을 자고 있다. 6. 학생수는 변함이 없거나 줄어들었다. 그런데 교사가 처리해야할 공문은 3~4배 늘었다. 7. 70년대, 90년대, 2000년대 초반에는 저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물론 일본이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Fact가 아닌 추측이며, 위 7가지 사항은 Fact에 해당한다.
이런 현실을 안다면 아파트를 탈출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한국에서 쓰레기 시멘트를 피할 방법은 많지 않다.
직장내 사무실과 학교, 일반 단독주택 역시 그런 시멘트를 사용하니까.
이런 상황에서 대안이나 해결책이 있을까? 물론 있다.
하병근 박사 Linus Pauling 인산 김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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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동양 사태와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이걸 보고나면 좀 더 분노하게 되지 않을까?
첫댓글 자유게시판의 추가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