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79년 조선 후기 선비 화가 지우재: 정수영(鄭遂榮, 1743~1831)이 그린 흥원창 전경 그는 세종 때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하고 지도 제작에도 관여한 정인지(鄭麟趾, 1396~1478)의 12대손이며, 증조부 정상기(鄭尙驥, 1681~1763)도 실학자이자 지리학자 후손답게 전국을 돌면서 유명한 지명을 그림과 시구로 남겼다.. |
고려~조선시대 조창(漕倉) 중 하나인 부론면 흥호리 남한강 유역 흥원창(興元倉) 합수머리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나면 상반기 중 선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부가 추진하는 내륙첨단산업권 개발사업의 하나로 신청한 흥원창 합수머리 복원사업이 선정되면 국비 115억원을 포함, 도·시비 등 모두 23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남한강에 평저선 2척을 띄워 충주~여주 뱃길 관광도 선보인다. 흥원창~솔치재까지 77㎞의 단종 유배길 복원사업과도 연계해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론면은 거돈사지를 비롯 법천사지 등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곳인 만큼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강과 섬강의 합수머리에 위치한 흥원창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후반까지 원주와 횡성, 평창, 정선, 영월 등지에서 거둬들인 세곡을 보관했다가 뱃길을 통해 한양으로 운송한 조창으로 운영됐다 |
첫댓글 1996년 영월 향토사학자 2명이 갓과 짚신을 신고 창덕궁 돈화문에서 출발 천호대교~팔당대교 -하남시 배알머리-대신면 상구리 어수정 -원통고개 -단강리 -귀래면 운항리 뱃재고개-
재천시 박달고개-신림면 황둔고개-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어음정 -광전리 군등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