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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이자 학교폭력전담 장학사인 최우성이 알려주는 학교폭력의 모든 것!
“학교폭력이 지구상에서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직 교사로, 장학사로 체험한 학교폭력 처리 경험들이 학교폭력 사안으로 곤경에 처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습니다. 부족하지만 필요한 부분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서문 중에서
학교폭력은 현재에 발생된 미래의 문제이고, 개인에게 나타난 공동체의 문제이다.
학교폭력은 발생한 지금, 여기에서 드러내고 해결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미래에 가서 더 큰 문제로 확대된다. 학교폭력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단 발생하였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학생 개인을 보호하고 미래의 우리 사회를 보호할 수 있다.
『혹시 최우성 장학사만큼 학폭을 아시나요?』는 학교폭력의 의미와 학교폭력 처리 절차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정보는 예비 학부모를 포함한 모든 학부모가 학교폭력 문제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혹시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학교폭력의 원인과 문제점에 대한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과 교훈이 담겨있다. 교사와 장학사 경력을 지닌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직간접으로 경험한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밝히고, 학교폭력의 처리문제 그리고 학교폭력 영향의 파급문제를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학생은 그 누구도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학생은 가정의 보호, 학교의 지원, 사회의 안내를 받으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을 받아야하는 대상이다. 학교폭력이 발생되기 이전에 가정, 학교, 사회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 예방하고, 학생을 보호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된다면, 즉각적으로 문제를 드러내고 합당하게 처리하는 것이 학교폭력 문제가 불러올 사회 문제를 예방하는 길이 될 것이다.
『혹시 최우성 장학사만큼 학폭을 아시나요?』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 같이 책임져야할 부분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학교폭력은 학생 개인의 문제가 절대로 아니며, 우리 공동체의 문제이고 모든 구성원이 동일하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려는 태도가 필요함을 생생하게 안내하는 학교폭력 예방 가이드북이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 전문직 등 학생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읽어 볼만한 학교폭력 예방 지침서이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최우성
중·고등학교 수학교사 및 학폭전담 장학사로, 교육정책, 학교폭력예방, 미래교육전문가이다.
학교폭력예방연구소(소장), 한국교사학회(학회장)를 설립하여 학생들의 학폭 예방, 교원들의 연구와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과정중심평가』, 『한학기한권읽기(의생명편)』, 『미래학교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 매뉴얼』 등의 저서를 통해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경기신문, 한국교육신문, 에듀인뉴스 등의 언론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온라인 수업! 미래교육을 열다’ 등 다수의 EBS 교육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닫기
감수 : 김봉제
(현)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회문제해결 전문가 자문위원
(전)서울대학교 연구교수
(전)서울특별시 초등학교 교사
감수 : 김형렬,박균열,박삼서
- 김형렬 (현)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학과 교수
(현)세계비교교육학과(WCCES) 평화교육 위원회 전문위원
(현)UCLA UNESCO Chair 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자문위원
(전)Fulbright 대학원 장학프로그램
- 박균열 (현) 경상국립대 윤리교육과 교수
한국공공가치학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검사평가특별위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박사
- 박삼서 (현)박삼서 교육권익사단 이사장
(전)한국교과서연구재단 교과서민원바로처리센터 센터장
(전)영등포여자고등학교 교장
(전)교육부 교육과정 정책과장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박사 닫기
목차
차례
추천사(김봉제 교수)
서문
I. 학교폭력의 정의
II. 학교폭력의 유형
III. 학교폭력의 최근 현황
IV. 학교폭력 심의절차의 이해
1. 신고 및 접수
2. 사안조사
3. 학교장 자체해결 여부 심의
3-1 관계회복
3-2 분쟁조정
4. 심의위원회 개최
5. 조치결정
5-1 피해학생 보호조치
5-2 가해학생 교육·선도조치
5-3 학교폭력 유형별 조치결정 사례
6. 조치이행
7. 조치에 대한 불복 절차
7-1 행정심판
7-2 행정소송
7-3 불복 사안을 다룬 기사
V.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에 대한 질문 25
VI.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가 바라보는 학교폭력
- 학교폭력의 시발점은 올바르지 못한 언어 사용
- 학교폭력 승진 가산점은 이삭줍기인가
- 학교폭력 방관자를 넘어 신고자로
-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상담
- 성범죄 증가추세, 피해자의 평생 트라우마
VII.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 ‘전사의 후예’와 인터뷰 (드라마작가 박범수)
- 폭력의 협연 (사회적협동조합 꽃피는신뢰 이사장 유승태)
- 청소년들이여, 더 큰 야망을 가져라 (사회윤리인지과학연구소 소장 이정은)
- 성장통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학부모 J)
- “나는 부끄러운 어른입니다” (학부모 S)
- 축구화를 벗으며 (학부모 K)
- 실패한 마음의 규칙 (학부모 김희원)
에필로그
맺음말
책 속으로
** 보통 학생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익명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명으로 이야기하는 공간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가능하면 필요한 것만 말합니다. 담임교사나 교과교사가 개설한 카카오톡이나 플랫폼 상에서는 꼭 필요한 이야기만 올리지만, 학생들만의 은밀한 공간이나 익명 앱(어플)을 이용한 공간에서는 장난이나 호기심이 발동하기 쉽고 학생들이 쉽게 자제력을 잃어버립니다. 우리 자녀가 사이버 학교폭력 관련 당사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학교도 충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해야 하며, 그것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교육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또한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 역시 중요하다는 점은 새삼스럽게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 이제 코로나19는 우리 교육현장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이버 학교폭력은 다양한 양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계가 나서서 사이버 상에서 이뤄지는 학교폭력에 관한 연구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익명성을 가장하여 교묘하게 독버섯처럼 자라나 기승을 부리는 폭력의 그늘에서 학생들을 구출해야 합니다. 사이버 학교폭력이 이뤄지는 공간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언제까지 학생들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른들이 답해야 합니다.
** 학교폭력 사안들을 처리하면서, 관련 학생 및 보호자들이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선생님, 이 학폭 사안이 어떻게 진행될까요?”, “과연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라고 질문합니다. 그 분들이 앞으로 벌어지는 시나리오를 모르기 때문에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소상히 알려드립니다. 예전의 유사한 사례도 말씀드리면서 보호자가 선택하실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를. 그러나 선택은 관련학생과 보호자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