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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제10회 송수권 시인 [순천투데이 보도] 제10회 순천문학상 시상식
마지기 추천 0 조회 64 13.09.30 14:3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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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01 14:18

    첫댓글
    앞대 개포가에선 또 나즉한 뱃고동이 운다
    집집마다 부뚜막에선 왱병*이 울고 야야, 주꾸미
    배가 들었구나, 할머니 쩝쩝 입맛을 다신다
    빙초산 맛이 입에 들척지근하고 새콤한 것이
    달기가 햇뻐꾸기 소리 같다

    아버지 주꾸미 한 뭇을 사오셨다 어머니 고추장
    된장을 버무려 또 부뚜막의 왱병을 기울이신다
    주꾸미 대가리를 씹을 때마다 톡톡 알이 터지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 아버지 하신 말씀,
    니 할매는 이 맛을 두고 어찌 갔을거나

    *왱병:가전 비법으로 전해 오는 식초 병

    -송수권 '봄날-주꾸미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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