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4년.1월.2일.목.맑음
*산행시간:6시간17분(도상거리:15km)
용산역(05:35)-대천역(08:17)/버스-대천롯데시네마승강장 -이어니재/충혼탑(09:00)
이어니재(09:03)-△275.1(09:56)-△173.5(11:23)-진등3거리(11:50)-가현3거리(12:04)-×100봉/태봉정/정자(12:26)
-607번도로/소황교회(13:02)-대나무숲초입(13:29)-직진실패-오른쪽우회실패-대나무숲 초입/왼쪽임도진입(14:03)
-늪지진입(14:09)-트럭(14:25)-비행기(14:34)-통달산/△182.8(14:58)-강릉최씨무덤(15:12)-도로로 내려섬(15:15)
-장안마을(15:20)
장안마을/히치(15:30)-웅천역(16:00)/(18:09)-용산(21:07)
*후기
용산역에서 5시 35분 장항선 열차를 타고 대천역에 내려 정면에 있는 승강장이 아닌 왼쪽 모퉁이에 있는 승강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기사에게 대천시내의 롯데시네마에 내려달라 하였다.
그리고 10분후 롯데시네마 승강장에 하차하여 8시40분 웅천행 버스를 타고 20분 후 충혼탑이 있는 이어니재에 내렸다.
(클릭하면 확대됨)
(이어니재의 충혼탑)
(이어니재에서 왼쪽 정자옆의 철계단을 따라 올라가고)
(×224봉)
(도로를 지나고)
(호젓게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275.1 직전의 무덤에서 지나온 잔미산과 옥마산을 바라보고)
(△275.1봉과 삼각점)
(△275.1봉을 지나면 극심한 잡목지대가 나타나고)
이어니재에서 지난 구간 지나왔던 옥마산을 바라보고 왼쪽 철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호젓한 솔밭길이 ×224봉까지
이어진다.
×224봉에 올라 왼편으로 지는 능선길을 따라 이어가게 되고 곧 이어지는 ×218봉을 넘어가니 건넌편에 푸른 소나무
가 많은 ×275.1봉이 싱그럽게 보인다.
중간의 도로를 지나 어렵지 않게 △275.1봉에 오르니 삼각점이 있고 서해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댜.
옆으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바라보며 이어가니 상큼한 감정이 일고, 건너편 ×246을 지나가니
옆으로 버섯재배지 같은 스러져 가는 폐 막사건물이 보이는데 거기서 뚜렷한 왼쪽길이 아닌 능선상의 흐릿한 길로
접어 들어야한다.
약간의 잡목이 있는 능선길이지만 서해안의 해수욕장이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이어가다가 마지막 진동3거리
내려서기 전 잘못 달린 표지기 따라서 자칫 오른쪽으로 내려서기 쉽게 되어 있다.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접어들어 진등3거리전의 서해안고속도로 육교가 보이는 석재공장 앞으로 내려선다.
(×246)
(×246 봉을 지나 나타나는 막사에서 뚜렷한 왼쪽길을 버리고 오른쪽 흐릿한 능선으로 붙는다)
(바다가 펼쳐지고)
(△173.5 봉과 삼각점)
(진등3거리 육교를 통과하여 직진)
(가현 3거리를 지나가고)
육교 아래를 통과하고 쭉 이어가 진등3거리와 연이어 이어지는 가현 3거리를지나 왼쪽의 표지기들이 나풀거리는
곳으로 올라간다.
잠시 후 왼쪽으로 이어지는 호젓한 길을 따라 가다가 묘지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아침 행동식을 하는데
건너편으로 곡괭을든 동네 사람이 올라오더니 조상묘에 큰 절을 올리고 지나간다.
묘지군을 지나 남쪽으로 내려가니 작은 도로가 보이고 넓은 길을 따라 올라가니 태봉정이란 정자가 보인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벼운 발걸음을 하여 607번 도로가 지나는 소황리 4거로 내려서니 버스승강장이 보이고
옆에는 소황교회가 가깝다.
이곳에서 한적한 아스팔트도로를 따라가니 옆으로 지나온 지맥이 시원하게 보이고 첨탑이 있는 옥마산이 보인다.
잠시후 정미소가 있는 소황마을로 들어서니 제20 전투비행단이란 작은 표시판이 보이고 마을 왼쪽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군부대철조망을 따라가게 된다.
(태봉정)
(서해바다가 보이고)
(607번 소황리도로)
(내려선 소황리 도로의 승강장)
(지나온 옥마산도 보이고)
(공군 사격장 표지도 보이고)
(소황리 마을길을 따라)
(부대철책을 따라)
(대나무숲 초입 안씨무덤 있는 곳에서 왼쪽의 임도쪽으로 가야 했는데....)
(대나무숲을 직진으로 관통하려다 실패하고)
(초입에서 오른쪽 초소쪽도 부대철책과 덤불로 진행이 어렵다)
(대나무지대 초입에서 왼쪽의 임도를 따라 내려가 쓰러진 철책을 넘어가면 거대한 습지가 나타난다)
(철새무리가 노닐다 날아간 자리/건너편 산이 통달산)
(억새가 무성한 습지)
(습지의 나무)
(습지로 대나무 숲을 우회)
하늘에서는 전투기의 굉음과 사격소리가 요란하니 굉장히 심란하지만 갈 길을 이어가니 대나무숲이 나타난다.
대나무숲을 정면으로 헤집고 들어갔으나 너무 빽옥하여 진행이 불가능하였다.
다시 대나무숲 초입으로 되돌아 나와 오른쪽으로 이어가니 폐초소 같은 건물이 보이고 건물 아래로 내려서니
군부대 철책과 극심한 가시잡목에 다시 길이 막히고 만다.
다시 대나무숲 초입으로 되돌아나와 왼쪽의 흐릿한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호화로운 안씨 무덤군이 보이고
무덤 아래 쓰러진 부대철책을 넘어 내려가니 거대한 습지가 나타난다.
습지에는 햇살에 빛나는 억새무리가 장관을 이루고 왼쪽편은 늪지로 이루어져있다.
옆으로는 조금 전 통과하지 못한 드넓은 대나무숲을 바라보며 숲지의 둔덕을 따라 대나무숲을 우회하여
지맥에 복귀한다. 그리고 괴상하게 생긴 덤불지대를 지나가게 된다.
덤불지대를 지나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가면 폐차량들이 즐비한 곳을 지나가는데 전투기의 사격표적인 모양이다.
앞에 서 있는 통달산을 바라보며 10분 정도 더 진행을 하니 숲 속에 비행기가 나타나고 숲을 비스듬히 가로 지르는
오래된 산판길을 따라 통달산쪽으로 올라간다.
(자동차가 보이고)
(비행기도 보이고)
(통달산 주능에서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통달산)
(통달산 삼각점)
(통달산에서 내려 가는 길에도 대나무숲이 이어진다)
(강릉 최씨무덤에서 도로로 내려섰다)
(도로 따라 장안마을로 진행)
(장안마을에 도착)
주능선에 오르니 철조망이 능선을 따라 설치된 곳을 지나 통달산에 오르니 헬기장처럼 넓다.
정상에서 풀섶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270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니 대나무 숲이 이어지지만
어렵지 않게 내려 갈 수 있고 도로가 가까운 곳의 묘지에서 왼쪽의 도로로 내려섰다.
마침 워킹중인 동네아주머니와 함께 아스팔트 도로를 5분여 걸어 장안마을에 도착하였다.
장안마을은 비행기소음으로 인해 이주가 거의 끝난 상태로 일반버스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하던중 마침 달려오는 군용찦차을 운좋게 히치하여 웅천으로 달린다.
첫댓글 좋은 산행하고 오셨군요. 늘 안전산행하세요.
대나무숲에 갇혀 있을때 답답하면서도 묘한 기분. 그리고 철조망과 덤불에 시달리다가 확트인 습지를 대하자 가슴이 시원해지더군요. 의미가 있는 습지였습니다.
스파님도 올한해도 안산 즐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