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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미래의 역사
(“Everything changes”/유발 하라리)
1. 인류의 새로운 의제
-인간의 3가지 의제 : 기아 질병 전쟁
이 세 가지를 2000년대 들어 통제(관리)에 성공 확인
* 현재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과식사 > 기아사
노화사(자연사) > 질병사
자살 > 테러+전쟁+범죄사
21C 인간의 의제
① 불멸에 도전–죽음은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일 뿐이다.
→돈 많고 건강한 자는 불멸 시도(=죽음 따돌리기)
* 평균수명 40→70→이제 150 된다면 90에도 자기계발해야 →가족관계와 진로 변화
② 행복의 열쇠 찾기
㉠ 국가의 성공 척도 : 영토, 인구, GDP 확대
→교육, 복지, 보건은 개인 아닌 국력 신장 수단 (군인, 노동자 양성)
㉡ 국민은 생산 아닌 행복 바람(생산은 수단일 뿐)
GDP : 싱가포르 56000 > 코스타리카 14000
행복지수 : 싱가포르 < 코스타리카
→GDP 대신 GDH(국내총행복)로 대체 요구
* 미국 : 1950년대에 비해 GDP 6배(개인은 2배)
일본 1958→1987 GDP 5배
→그러나 주관적 행복은 비슷
* 한국 자살률 1985 : 9/10만 → 2014 : 36/10만
행복 : 경제 사회 정치적 상황 아니고 생화학적 조건일 뿐(신체 감각)
→교육방법 바꾸기보다 생화학 기제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
→쾌락이 지속되도록 Homo sapiens를 재설계해야
* 행복+불멸 추구→ 성능 업그레이드로 신(GOD)이 되겠다는 것
<인간→신 업글의 3가지 방법>
① 생명공학 : 아메바→파충류→포유류→호모 에렉투스→사피엔스→그 다음은?
② 사이보그 : 유기체+비유기체 장치(인공장기)
③ 비유기체 합성 : 생명이 유기적 영역 벗어난다면(=인조인간) 외계 진출 가능
* 고대 역사에서 상수(常數)는 인간 그 자체
그러나 미래 : 신기술로 인간 마음 재설계→사피엔스 소멸→새로운 과정→예측 불가
: 인간과 다른 마음 지닌 존재가 무엇을 할지 모르기 때문
③ 신성(Homo deus) 획득
→그때까지 계속 점진적으로 바꿔나갈 것
→우리에게 의미 있는 세계는 몇십 년 안에 붕괴
(과학+기술 개발은 인간의 이해 수준보다 빠름)
→no break!(시스템 이해 불가, 방향 예측 불가)
* 무한성장에 기반한 경제
→ 불멸, 행복, 신성에 안성맞춤
* 치료와 성능향상의 구분 모호
예) 전쟁 ① 성형수술 기술↑ → 미(美) 추구
② 오토매틱 운전 → 편리 추구
→ 결국 부자들의 외모, 건강 향상
예2) 유전공학도 마찬가지
초기 : 불완전한 태아 제거
→ 최선의 난자+정자 조합 추구
→ 이렇게 몇 세대 지나면 초인류 탄생(또는 디스토피아)
<지식의 역설>
* 21세기 인류가 불멸, 행복, 신성을 추구하는 것에 사람들은 두려움 느끼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전제가 있다.
① 이는 개인 아닌 인류 집단이 하는 일이다.
(엘리트 집단과 개도국은 다른 길)
② 이는 역사적 예측이지 정치적 선언이 아니다
③ 추구하는 것과 획득하는 것은 다르다
④ 예언이 아니고 우리 앞에 놓인 선택들을 논의하는 한 방식이다
예) 날씨는 예측 가능하나 변화 ×
인간사는 예측 불가능하나 예측에 반응→변화
∴ 좋은 예측→많은 반응 유발→변화↑
* 지식 축적될수록 예측은 더 어려워짐
예) 19C Marx : 탁월한 경제적 통찰
→자본주의자도 마르크스의 도구, 이론 차용
→자본주의자가 행동 바꿈
→결국 marx의 예측 빗나감
→행동 바꾸지 못하는 지식은 무용지물이지만 행동을 바꾼 지식은 용도 폐기된다.
→ 데이터가 많을수록, 역사를 잘 이해할수록 역사는 빠르게 경로 변경하고, 지식은 더 빨리 낡은 것이 된다.
과거 : 느린 지식 축적→정치경제적 변화 느림
현재 : 맹렬한 지식량 증가→정치경제적 변화 빠름→현재 이해, 미래 예측 불가→무능력
→2017년의 우리는 2050년 예측 어려움
* 인간은 특정 규범, 정치 경제 제도에서 태어나 그것을 당연시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도 우연의 산물이나 미래를 상상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음.
* 역사 공부의 목표는 과거에서 벗어나기
→우리를 현재로 이끈 우연한 사건들 관찰
→우리의 사고 형성과정 확인
→다른 꿈 찾기
* 역사 공부는 선택지를 알려주지는 않으나 다양한 선택지 제공
예) 잔디밭의 의미 : 중세말 영, 프에서 지위의 상징
→ 전혀 쓸모없는데 돈 들여 권력, 돈, 명성 과시
* 이 책의 예측→현재의 딜레마 논의
→미래를 바꿔 보자는 제안
→’인간이 불멸, 행복, 신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예측 또한 다른 대안 상상 가능
* 지난 300년 동안 이 세 가지를 신성시한 인본주의(Humanism)가 지배→ 이 세 가지를 달성할 무렵 우리는 전혀 다른 목적지를 향하고 있을 것
∴ 300년 세계를 지배한 예측에 의한 미래와 21C 새로운 개념으로 탄생한 미래는 전혀 다를 것
<이 책의 얼개>
1부/sapiens와 동물의 관계 탐구(무엇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지 탐구하려고)
‘동물 : 인간’ ≒ ‘인간 : 초인간’의 모델
2부/사피엔스가 지난 1000년 동안 창조한 기이한 세계와 현재로 이끌어 온 길 살펴보기
-모든 의미와 권위를 인간에게 돌린 인본주의를 신봉하게 된 이유는?
-인본주의의 정ㆍ경 함의는?
-인본주의는 어떻게 일상, 예술, 욕망을 창조하나?
3부 21C초 인간의 곤경과 가능한 미래 연구
-왜 인본주의 실현 시도가 몰락을 자초하나?
-불멸, 행복, 신성 추구가 왜 인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뒤흔드는가
-인본주의를 대신할 것은 무엇?
* 인본주의 신봉자들은 이런 논의에 비관적, 우울
but 300년 지배는 그리 긴 시간 아님. 그리고 인본주의 붕괴로 선악 판단 ×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역사의 유일한 상수는 “모든 것은 변한다”
제1부 호모 사피엔스 세계를 정복하다
2. 인류세
* 지구상 대형 동물 비율
야생동물 : 인간 : 가축 = 1 : 3 : 7
→지난 7만년간 인간은 지구상 독보적 변인
↔이전 40억년 동안 지구 대변혁은 동물 아닌 기후변화, 지진, 화산, 소행성 충돌의 결과
* 이전의 생명체 변화는 유기화합물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으나 7만년 동안 HS가 게임의 규칙 바꿈
① 인류는 생명을 비유기체 영역으로 확장하려 함
② 전지구적 변화에 독립적→단일 생태 단위가 됨
③ 주로 대형동물들이 피해를 당함
(개체 수 적고 번식 속도 느려서)
* 수렵채집시대 – 애니미즘 : 인간 = 동물
농업혁명(7000년 전) 이후 : 인간 > 동물
→ 노동의 대가로 식량 획득
* 성경(농업혁명의 부산물)은 애니미즘 거부
→즉 인간의 동물성 거부
but 진화론 이후 인간은 신 거역하고 신 존재 부정
* 대량멸종→가축 탄생(대형동물의 90%)
① 종으로는 성공↔개체는 고통(사육방식, 도축)
포유류의 어미+새끼 유대감 파괴(새끼원숭이 실험)
② 육종 통해 자연에 없는 새로운 괴물 창조
* 유기체는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 : 계산, 문제풀이, 결정(인간 또는 기계가)
예) 사자 근처에 있는 바나나 먹으려는 원숭이
복잡한 계산(확률, 변수) 필요→ 보상 = 생존
예2) 감각, 감정, 욕망 = 계산과정
→느낌/결정 → 실행/포기
인간의 결정 대부분은 계산보다 감각 의존
* 신의 존재
- 인간 > 동물(영혼 유무 : 인간 우월성 근거)
- 인간과 신의 계약
→농업계약 : 풍요의 대가로 희생 바침
* 노아의 방주 역설 : 인간 벌하는데 왜 동물들까지?
↔ 불교, 힌두교 = 동물 생명 존중(착취는 인정)
* 농경사회(의 이분법)
가축=노예=재산 ↔ 야생동물=고유한 생명체
* 수렵시대 → 농업혁명 → 과학혁명 →인간의 神化
인간+동물+신 인간+신 인간
애니미즘 유신론 인본주의
3. 인간의 광휘
* 미국 : 동물 < 인간 < 미국인
일신교 : 사피엔스만 영혼이 있다.
그러나 과학적 발견이 일신론 신화와 충돌
→ 인간 또한 영혼의 증거 없다.
* 미국 2012 갤럽조사 : 진화론 15%, 신이 진화 지휘 32%, 1만년 전 창조 46%
이유 : 진화론은 개인의 자아 불변성(=영혼) 거부하기 때문(고학력자도 차이 ×)
* 진화론 : 인간 본질=유전자=돌연변이 운반체
* 영혼의 존재는 파악 어려움
↔ 의식, 감각, 감정, 생각은 구체적 실재
* 경험의 기본적 특징 : 감각과 욕망
뇌의 전기화학 반응→의식 생성→마음의 경험이 데이터 처리(생화학적 알고리즘)
* 의식의 흐름(인식, 감정)=800억 개 뉴런의 상호작용(=전기신호)→ 주관적 경험 : 이 간극 설명 불가
→감정 vs 교통체증, 주식시장, 구름의 응집은 무슨 차이?
* 주관적 경험은 생존 위해 필요
예) 배고픔-토끼 쫓음 / 사자 보고 두려움-달아남
오늘날 “눈→전기신호→뇌→뉴런 자극→다른 뉴런 흥분(자극)→부신아드레날린 분비→심장박동 강화→운동중추뉴런 발화→다리근육 작동→달아남”
<?> 이 과정의 99%는 의식 없이 작동되는데 왜 ‘의식적 느낌’이 필요한가?
* 기억, 상상, 생각 또한 뉴런 사이의 신호 교환일 뿐
* 수학적 접근
유기체=알고리즘(데이터 처리장치)=수학공식화
→이 사이에 주관적 경험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
다만 마음(고통, 사랑..)과 영혼의 차이는 분명 有
* 뭔지 알 수 없다면 ‘마음’ 개념을 폐기하면 될까?
① 과학자들이 에테르(빛 설명 위해 도입)를 폐기했듯 설명 불가한 마음을 처리?(에테르=영혼=신)
→주관적 느낌을 경험하므로 존재 부정 못함
② 마음의 ‘존재’ 아니라 ‘존재 이유’를 부정?
→고문, 강간이 나쁜 이유는 주관적 경험 때문
③ 일부 과학자 : 의식의 실재, 도덕적 가치 인정하되 생물학적 기능은 부정
→ 오히려 생물학적으로는 쓸모없는 부산물
제트엔진의 소음(=오염물질)처럼
* 19C 과학자들 : 뇌/마음= 증기기관
예) 프로이트 : 성욕 억제 → 전쟁에서 공격성↑
21C 과학자들 : 뇌/마음= 데이터 처리장치(컴퓨터)
but 컴퓨터는 마음이 없다(저항/고민하지 않음)
<2012 제2캠브리지 선언>
포유류, 조류 문어 등 생물들도 인간처럼 신경기질(의도적 행동능력+의식적 상태구성) 가지고 있다.
* 쥐 실험으로 항우울제 개발
그러나 ‘쥐의 행동=인간의 감정’이라는 전제 성립?
* 자의식 침팬지(인간 속임)와 천재 말 한스(숫자는 몰라도 인간 마음 읽는 데는 천재) 등
* 인간이 동물보다 뛰어난 점 : 높은 지능+도구 제작
→ 그러나 현대인들은 이 점에서 원시인보다 저열
BUT 소통능력-유연한 협력이 우위(개미와 비교)
* 훈련된 군대 > 오합지졸
단합된 엘리트 > 무질서한 대중
예) 1917 러 혁명 당시, 300만 엘리트 > 1억8천만
→ 23000공산당원 > 300만(귀족 자본가 공직자)
* 소련 공산당 : 조직의 힘으로 권력 장악했으나 후일 조직 결함으로 무너짐
<공산 통치 가능 조건>
① 중요 협력 네트워크(군대, 노조, 스포츠 조직) 장악
② 반공산화 가능성, 경쟁력 있는 정치 경제조직 금지
③ 소련 동유럽 등 공산 형제들의 지원
<루마니아 공산 정권 붕괴 과정>
① 외부 공산정권 몰락(도미노)
② 공산당 분열(온건 개혁세력 등장)
③ 차우 스스로 집회 열어 혁명세력에게 기회를 줌
* 그러나 권력은 대중 아닌 소수 정치인의 것
→민영화로 부 축적(=동유럽, 중공, 2011 이집트)
→이들이 똑똑한 게 아니고 유연한 협력 덕분
* 인간 종의 위업 : 피라밋, 만리장성→협력의 결과
∴ 인간 개인을 숭배할 이유 없음
* 일부 사회적 포유류들도 사회적 협력
예) 보노보 : 싸움 대신 sex
사피엔스 : 권력 위계 + sex
but 인간의 사회적 관계는 150명이 한계
∴ 대규모 협력 네트워크는 친밀한 관계 ×
* 행동경제학의 최후통첩게임
낮은 액수 분배 거절, 30~40%면 수용
→불공평한 게임을 받아들이면 살아남지 못한다.
→수렵사회의 평등성 이유
예)원숭이 대상 오이/포도 게임에서도 확인
* 소규모에서는 잘 들어맞으나 대규모에서는?
→소수의 부 편중과 억압, 회유(당근과 채찍)
→종교, 군대, 문화 이용(침팬지는 못하는 일)
<인간이 느끼는 2가지 실재>
① 객관적 실재 : 믿음, 느낌 관계 없이 존재(중력 등)
② 주관적 실재 : 믿음, 느낌(통증 등)
나아가 ③ 상호 주관적 실재
→개인× 여럿 사이의 의사소통(→의미의 그물망)
→역사의 중요한 동인
예) 돈(의 가치), 법, 신, 국가(의 흥망)
* 시간 흐르면 ‘의미의 그물망’ 새로운 것으로 대체
→가치 변화(=역사)
예) 십자군 원정
* 사피엔스의 세계 지배 이유 : 그들만의 상호주관적 의미망(법+힘+실체+장소)을 엮을 수 있었기 때문
→ 십자군, 혁명, 인권운동 가능케 한 동력
예① 고양이는 쥐를 상상할 수는 있으나 달러, 세계은행 구축, 국제연합 상상 ×
② 사자는 물어뜯을 수는 잇으나 은행거래, 소송제기 못한다.
→동물이 인간에 맞서지 못하는 것은 영혼,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를 위해 필요한 상상을 할 수 없어서이다.
* 이렇게 상호주관적 실재를 창조하는 능력이 인간/동물 분리→ 나아가 인문학을 생명과학에서 분리
<생화학 알고리즘 관점에서 본 십자군 전쟁>
-생존, 번식이라는 진화의 압박이 만든 영토 전쟁
→이웃 영역 강탈하려 시도하는 늑대와 동일
* 이에 비해 ‘인문학’ : 실재≠호르몬, 뉴런
예) 남북한 차이 : 유전자 지형 기후 차이×
→ 다른 ‘허구’가 북한을 지배하기 때문
* 아직 신경생물학은 공산주의/십자군 설명 못함
but, 21C는 역사학-생물학 경계 흐려짐.
(이유)인간이 만든 허구들이 유전/전자암호로 번역됨
→상호주관적 실재가 객관적 실재를 삼키고 생물학은 역사와 융합할 것
→21C : 허구가 지구상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
∴ 게놈 해독보다 세계에 의미 부여하는 허구 해독이 더 가치
제2부 호모 사피엔스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다
4. 스토리텔러
동물 : 2중 현실=객관적 실재(외부)+주관적 경험(내부)
인간 : 3중 현실=객+주+허구적 실체(돈 신 국가 기업)
* 21C 신기술은 이런 허구의 힘을 더욱 성장시킬 것
(인간 개인의 능력은 원시시대보다 오히려↓
* 7만년 전 인지혁명→ 허구의 그물망 엮임(←협력)
12000년 전 농업혁명→그물망 확대, 물질적 기초 제공
6천년 전 수메르 최초 도시–신전(정치 경제 중심지)
이 시대의 신=상표/기업→성직자=관리자가 관리
5천년 전 문자와 돈 발명
세금+관료제=거대왕국 창조 가능
cf) 신=상표
파라오=엘비스, 마돈나, 변호사, PD 등등
→엘비스는 죽어도 그 에이전트, 피디 등은 여전히 그의 상표로 수입↑
* 문자 전후 : 기억의 한계 ↔ 기록(용량 확대)
* 관료제의 본질= 네트워크+알고리즘
예) 이집트 파이윰호 건설(5000년전)
→조직력의 결과(글 아는 관리+노동자+식량)
→석기로도 후버댐보다 더 큰 호수
* 문자 : 강한 허구적 실제 출현에 도움→조직력↑
→ 객관적 실제 재편
예) 1940 외교관 소사 맨데스, 유태인 3만명 구출
1958 중국, 과장 보고→오판으로 식량 수출
→최악의 기아, 아사
* 문자의 원래 기능 : 실제를 기록
but 실제를 고쳐 씀(진실보다 기록이 더 중요!!)
* 텍스트 > 실제의 대표적 예
① 아프리카의 국경(인종 종교 자연 무시)
→현대 아프리카가 안은 난제 대부분 여기서 기인
② 교육(입시, 평점제) : 진정한 이해 < 고득점
③ 성경 : 아래 설명
④ 돈 : 정부가 발행 통제→ 정부의 힘 확대
* 성경의 역사인식은 기본적 오류
→모든 일은 자신을 중심으로(일신론자)
↔다신론/애니미즘이 오히려 더 정확한 역사인식
→세상에는 나와 무관한 사건 일어남
* 헤로도토스, 투키디데스, 사마천은 현대적 역사인식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으로 전쟁 일어난다고
but 투키디데스 1000년 후 그리스인
→야만인의 침략은 자신의 죄에 대한 신의 처벌
→대규모 협력 위한 더 나은 토대 제공
* 그래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허구는 인간의 협력 돕고 협력의 목표 설정
(협력 시스템은 허구적 실체의 목표와 이익에 이용됨)
* 영양, 건강, 아동사망률 : 수렵시대보다 나빠짐
예① 파라오시대 강력한 왕국 : 농민은 강제노동+세금
② 1850년대 맨체스터 : 수렵시대보다 더 오래 강도 높게 일하고 정신적 만족도↓ 육체적 고통↑
* 실제/허구의 구분 : 고통의 유무
국가 화폐 은행 ↔ 병사 농부 엄마
* 전쟁의 원인은 허구이나 그 고통은 100% 실제
→허구는 필요하나 도구(목표, 기준×)
→허구임을 잊을 때 실제 감각 잃음
(인간을 돕는 도구인데 왜 그를 위해 희생하나)
5. 뜻밖의 한 쌍
* 이야기(허구)는 인간 사회의 토대
→ 역사 전개에 따라 점점 객관적 실재 지배
but 맹신은 인간 삶을 낫게 하기보다
허구적 실제(신 국가...)의 영광을 드높임
* 근대 이후 : 기아 역병 전쟁 (거의) 해결
→상호주관적 신화 버리고
객관적 과학지식 선택한 결과
but 상황은 복잡 : 과학은 개인의 룰을 바꿨지만 신화를 사실로 대체 못함
→과학은 오히려 상호주관적 실재가 객+주 실재를 완벽하게 통제토록 할 것
* 컴/생명공학 – 허구/실제 구분 모호
→인간은 스스로 선호하는 허구에 맞춰 실제 바꿈.
예) 파라오시대 : 성직자는 신성한 악어 존재 상상
→ 파라오로 불멸 추구
21C 과학자 : 실제 슈퍼 악어 창조 可
→ 엘리트층에 영원한 젊음 제공
* 종교에 대한 오해
미신, 영성, 초자연적인 힘에 대한 믿음 아님
→왜? 내가 믿는 것은 언제나 진리이기 때문
* 종교를 창조한 것은 인간
∴ 종교 구성하는 것은 신의 유무× 사회적 기능○
cf) 유대교 힌두교 : 신이 도덕법 창조해 경전에 기록
불, 도, 나치, 공산 : 신×, 자연법○
- 나치, 공산주의 : 자기만 옳다는 점에서 종교
* 종교 : 사회적 질서 유지+대규모 협력조직의 도구
cf) 종교-과학(가깝고) 종교-------영성(멀다)
→ 종교는 계약 : 인간 행동규율 설정(세속적 질서)
* 영적 여행 : 기존 종교, 관습에 도전
→경직화된 제도, 고정된 법에서 자유로워져야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 영성은 종교에 위협
→중세 가톨릭에 도전 : 금욕적 독실한 수도사
영적 여행은 언제나 비극 : 루터 예수 석가
→이들은 전통율법/질서 전복
but 그들 이름으로 다시 더 많은 의식, 구조 창조
<종교 : 과학의 관계>
① 서로 앙숙이다 : 과학의 빛이 종교의 어둠 몰아내고 물질적 풍요, 理性化
but 과학적 과제(실용적)는 종교적 통찰에 기댐
예) 산사댐 건설 : 물리 경제 공학적 요인
→유적, 생태, 수몰민 : 윤리적 쟁점
→종교적 통찰 필요
② 완전 별개 : 서로 만남× →이는 종교를 오해한 것
→과학은 사실만 다루지만 종교는 윤리적 판단, 나아가 사실적 판단까지 제시
→복종 요구(사실적 진술+윤리적 판단)
※ 역사적 실제로서 종교 이야기는 3단계 구성
㉠ 인간 생명은 존엄(윤리적 판단)
㉡ 생명은 수태 순간부터(사실적 진술)
㉢ 낙태 불가(윤+사=실질적 지침)
→과학자는 ㉠은 반박 불가, ㉡은 오히려 더 적임자
예1) ㉠ 여론보다 칙령(윤)
㉡ 315년 콘황제가 교황에게 유럽 지배권 줌(사)
㉢ 1315년 유럽인들은 교황 명을 따라야(실)
@ 1441년 증여문서 위조 증명
예2) 2013 우간다 동성애 금지 처벌법(레위기 근거)
㉠ 인간은 신의 명령 따라야
㉡ 3천년 전 신이 동성애 금지
㉢ 우리는 동성애 금지해야
* 여기서 과학자가 이의제기할 수 있는 부분은 ㉡
→ 과학적 연구 결과 성경은 대부분 수백년 뒤 여러 인간(초기 유대 엘리트층-대부분 세습, 문맹)이 작성한 문서의 집합
그런데 AD70 성직자가문 몰락-새로운 유대교 성립
∴‘동성애 금지’는 후대 랍비 학자들의 편견일 뿐
* 종교 : 사실적 진술을 윤리적 판단(→명령)으로
→역으로 윤리적 판단에는 사실적 진술 내재
예) 인간은 신성하다 ← 인간은 불멸의 영혼 소유
과학적 논쟁 대상 ↲
* 윤리적 논쟁을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
‘행복’에 대한 과학적 정의, 척도 없기 때문
값싼 전기 VS 돌고래 멸종 →수학적 계산 불가
→결국 종교는 과학적 연구에 영향
(윤리적 정당성 제공)
* 콜럼부스~뉴턴 시대 유럽 : 관용× 광신도○
↔ 1600경 카이로 이스탄불 : 유럽보다 자유
* 종교(+과학)의 관심+목표=질서(사회구조 생성 유지)
* 근대사 : 과학+휴머니즘의 계약 과정
→21C에는 또 다른(매우 다른) 종교 등장할 것
6. 근대의 계약
* 근대는 계약이다(1문장 요약→) “인간은 힘을 가지는 대가로 의미를 포기하는 데 동의한다.”
전근대인 : 우주의 장대한 계획(신, 지배법칙) 안에서 한 역할 맡음(힘 포기 대가로 삶의 의미 획득)
근대 이후 : 장대한 우주 따위는 없다. 우주는 무계획하고, 각본 따위는 없다.
∴ 우리가 하려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무지를 벗어나면 전쟁, 역병, 가뭄 극복하고 평화, 낙원, 영생 가능
-연구투자→기술발전→경제발전→연구투자(순환)
* 힘 추구의 동력 : 과학진보 + 경제성장
↔전근대 시대 : ‘성장’ 개념 없음→경제 정체
원인1. 새 사업 위한(자금 조달 어려움)
2. 신용거래 없었기 때문
3. 성장에 대한 믿음 없었다
4. 경제 정체 (1~4 순환)
→근대에 이르러 악순환 벗어남
1. 미래에 대한 신뢰
2. 신용거래
3. 자금 조달 쉬움
4. 경제 성장
(5.) 벤처 성공 (1~4(5) 순환)
전근대 : 고정된 파이→ 제로섬 게임
근대 : 경제성장 → 더 많은 소유 위해 더 많이 생산
* 현대 정치 경제인이 꼽는 성장 필요한 이유
① 더 많이 생산하면 더 많이 소비 가능
② 인구 증가
③ 가난한 자가 있기 때문(빼앗아서 줄 수는 없다)
* 근대 이후 ‘경제성장’은 모든 종교, 이념, 시민운동의 중요 접점
예) 덩샤오핑, 에르도안, 아베, 모디..
→종교적 지위 획득
→재벌 부농 보호↔생태, 전통, 사회구조 해체 파괴
→경제성장은 가족간 유대보다 중요
* 자본주의는 ‘지상의 기적’ 약속
① 기아 역병 극복
② 폭력 감소, 관용과 협력 증가
③ 세계 화합에 기여(내 이윤 = 네 이윤)
<자본주의 최고의 계명>
“너는 너의 수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투자해야 한다.”
→방법을 모르면 은행에 맡겨라
→은행은 업자에게 돈 빌려줌
→수익으로 빚 갚고 더 많은 돈 갖게 됨
* 체스 : 전근대적인 게임
↔ 현대 : 전략게임(투자→건설→생산→이익→업글)
* 영원한 성장 확보 위해 소진 없는 자원창고 찾아야
① 새로운 땅 확보
② 과학자들이 해법 제공
원재료+에너지=전근대에도 존재(한정된 자원)
↔재료+에너지+지식=근대(성장하는 자원)
예) 1억 투자-석유 : 후손 몫 줄어듦
태양광 : 후손도 혜택
* 과학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무지’→진보의 이유
* 계속 새로운 에너지원, 생산 방법 개발
(나노기술, 유전공학, 인공지능 등)
→ 자원 희소성 문제 극복의 기회
* 현대 경제의 두려움 : 생태계 파괴
∴ 진보+성장 속도 낮추어야
but ‘성장신조’는 이를 거부하고 자구책 마련
예) 자외선차단제, 암센터, 가상세계, 피난처...
* ① 과학진보+경제성장 vs ② 생태적 문제 해결
→이중경주 : 인도, 중공이 ①할수록 ② 어려움
* 그런데, 생태계 파국의 영향에도 계급 차이
→파국 초래한 자는 부자, 고통은 빈민
예) 1970-2012 CO2 배출 2배
but 미국은 코펜하겐의정서 거부
언제나 최상위층은 빠져나갈 구멍 有
↔ 빈자는 경제침체건 환경파괴건 언제나 피해자
(녹는 만년설보다 당장 입에 풀칠하는 게 중요)
* 경제 붕괴+생태계 붕괴 막아도 그간의 경주(늘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생산해야) 자체가 스트레스
→‘근대 계약’이 원인 : 매 세대 새로운 세계 건설
→불확실성과 혼돈의 원인
* 성장 관점에서의 성공 평가
→소득과 삶의 척도 계속 높여야
→어제의 사치품이 오늘의 필수품(자동차, 스마트폰)
* 탐욕이 성장의 원동력(국가, 교회가 부추김)
* 자본주의는 장기적 안목에서 성공
→성직자, 왕이 해결 못한 것(기아 역병 전쟁)을 기업가, 은행이 200년 만에 해결
→이대로라면 윤리, 미학, 동정(sym..) 사라질 위기
→이를 구해낸 것이 ‘인본주의 종교’
7. 인본주의 혁명
* 거창한 우주적 계획이나 신과 자연법칙 따위 없어도 인류 사회는 무너지지 않는다.
* 인본주의는 신, 자연의 역할을 인간에게 요구
<인본주의의 제 1 계명>
“무의미한 세계를 위해 의미 창조하라.”
* 근대 종교혁명 : 신에 대한 믿음 잃은 게 아니고
인간에 대한 믿음 얻은 것
예1)혼외정사 : 과거엔 신부에게 고해-대신 선악판단
현대 : 친구, 심리치료사-스스로 내적감정 정리
2)결혼제도 : 중세-신이 맺어줌(신부에게 위임)
현대-사랑(개인 감정)
* 인본주의 윤리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문제될 것 없다.”
예1) 동성애를 반대하는 논리조차 신(성경)의 논리가 아니라 개인감정에 호소
2) 샤를리 에브도 사건에 이슬람측은 쌍방 비난
테러 비난+이슬람에 마음의 상처 입힌 것 비난
* 감정은 개인적 삶뿐 아니라 사회 경제적 절차에도 의미 제공
→정책을 성경, 교회 아닌 민주적 투표로 결정
↔중세 : 오로지 신의 뜻(보통사람들 뜻 무시) 따름
→예술 또한 예술가의 손을 빌린 신의 창조
↔휴머니즘 : 인간 감정이 예술 창조의 원천
윤리학 : 좋게 느껴지면 해라
정치학 : 유권자가 가장 잘 안다
미학 : 아름다움은 보는 이의 눈에 달려 있다
∴ 예술은 정의 내리기 나름
예) 뒤샹의 ‘샘’
* 중세 경제 : 길드에서 결정(고객의 요구, 흥미 무시)
↔현대 : 고객들이 선택
∴ 이익 내는 회사는 그만큼 고객요구에 부응한 것
* 교육 : 중세-순종, 암기, 전통
현대 : 스스로 생각하라
* 의미, 권위가 하늘에서 인간으로
→ 우주 전체의 의미 변화 : 외부 우주는 텅 비어버리고 내부세계(정신)는 깊고 풍부해짐
예) 지옥 경험-증오와 분노
천상의 기쁨-용서, 화해, 봉사
* 니체, “신은 죽었다.”
but 이제 신은 추상적 개념(믿든 말든 자유)
→무신론자도 내면경험으로 풍성한 정치, 미, 도덕적 가치 생성 가능
→권위의 원천은 ‘나의 감정’ →“신을 믿는다고 할 때조차 사실은 자신의 내면 목소리를 믿는 것”
* 감정의 단점 : 상충하는 목소리 또는 침묵
* 인본주의는 이의 극복 위해 진정한 지식 얻는 새로운 방법 개발
-중세유럽 : 지식=성경×논리
-과학혁명 : 지식=경험적 데이터×수학
(윤리적 판단 불가)
-인본주의 : 지식=경험×감수성
-경험(≠경험적 데이터)=감각, 감정, 생각(사고)
-감수성 ① 감각, 감정, 생각에 주목하는 것
② 그것이 내게 미치는 영향을 수용하는 것
→경험과 감수성은 끝없이 이어져 서로 강화
(추상× 실용적 기술○)
→필요한 감수성 갖추지 않으면 무엇을 경험할 수 없고, 많은 경험 없이는 감수성 개발할 수 없다.
* 모든 미적 윤리적 지식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양심을 완비하고 태어나지 않았다.
* 인본주의 : 삶은 경험이라는 수단을 통해 무지에서 계몽으로 나아가는 점진적 내적 변화과정
-훔볼트, “폭넓은 인생경험을 증류해 지혜로 만드는 것”이 존재의 목표
* 중국철학 : 세계는 음양오행의 조화
근대세계 : 과학(+) + 인본주의(-)
‘+’ = 힘 ↔ ‘-’ = 의미, 윤리적 판단
‘+’ = 이성, 실험실, 생산자
‘-’ = 감정(욕망, 경험), 미술관, 슈퍼마켓
* 전근대적 서사 : 영웅담(개인의 내적 변화×)
→전쟁 : 천국과 지옥(천사와 악마)의 싸움
↔현대소설, 영화 : 느낌=경험(개인의 내적 삶)
→전쟁 : 그냥 지옥일 뿐
<인본주의의 종류>
① 자유주의(정통파-개인에 초점)-19C 민족주의 형성
예) 메르켈과 난민소녀-모순–감상주의-진퇴양난
② 사회주의적 인본주의(자신의 욕망보다 타인의 관심에 주목)-공산주의, 사회주의
③ 진화론적 인본주의(갈등은 자연 선택의 원료)-나치
→진화 추동 : 전쟁까지도 유용(약자절멸, 승자보상)
▲ 자유주의의 결함(한계)
수많은 개인의 느낌, 욕망 상충(모순)
→민주적 투표로 해결 불가
→결국 자유주의+집단정체성+동족의식
→19C 근대민족주의 형성
(민족의 독자성 찬미, 긍지, 공동경험 중시)
but 공동체 내부 결함 어떡하나?
예) 1861 미, 1936 스페인, 2011 이집트
→ 선거로 해결× 반대파가 인정 않기 때문
▲ 사회주의적 인본주의는 자유주의자 비난
이유 : 타인 < 자신의 감정
∴ 세계 평화는 개별민족 독자성 ×
전세계 노동자 단결 ○
↔자유주의자 반박- 내면탐구로 타인이해능력 키움
↔재반박 : 자기반성은 지나친 개인화.
사회 조건이 더 중요
→사회주의 : 생산수단 개인× 공동기구 설치
* 자유주의자(개인이 항상 옳다)
vs 사회주의자(노조가 항상 옳다)
▲ 진화론적 인본주의
“갈등은 자연선택의 원재료로서 진화 추동”
→인간 경험 충돌→최적자가 승리, 선택받음
-동물<인간, 아프리카인<유럽인, 현인<우둔한 자
* 진화논리에 따르면 인류는 점점 더 강해짐
→최적자→초인간 (국가도 마찬가지)
* 전쟁- ‘고삐 풀린 자연선택’(약자절멸, 강자보상)
예)히틀러 전쟁경험 – 비정한 자연선택(세상은 정글)
-민족을 인류 진보의 엔진으로 간주
→나치즘=진화론적 인본주의+인종 차별주의+초강력 민족주의
* 어쨌든 진화론적 인본주의는 근대문화와 21C 형성에 큰 역할
<인본주의 종교전쟁>
* 20C 첫 10년 정통인본주의
→개인의 자유 극대화→세계 평화 번영
but 1914년 자유주의자 양쪽(사회+진화)에서 공격
-사회주의(좌) : 자유주의=착취, 불평등, 인종차별 시스템→중산, 상류층 옹호 비난
-진화론적(우=인종차별주의, 파시스트)
→자유주의는 자연선택 전복→인류 쇠락, 멸종
* 1914~1989 세 분파 간 살벌한 종교전쟁
① 처음엔 자유주의 패배-공산, 파시스트 득세
② 2차대전 : 막강 자유주의 동맹 vs 고립된 나치
③ 처음엔 나치 승리
④ 결국 자유주의+소련 연합에 패배
⑤ 공산주의가 나치즘 격파했으나 자유주의 동맹보다 타격이 큼
⑥ 그 공으로 소련이 초강대국 지위
⑦ 동유럽, 중국 공산화↔미국 반공
⑧ 붕괴한 유럽제국→군사독재 or 사회주의, 공산화
⑨ 60-70년대 서구에서 ‘자유주의자’=모욕
미, 유럽 좌파 대학생들 자유주의 전복 기도
⑩ 1968년 전세계적 시위 폭동
⑪ 1975 베트남에서 미국 패배
(자유주의 사상 최악, 모욕적 패배)
⑫ 1970년대 워싱턴이 지지하는 국가는 대부분 독재국가(중동의 왕들, 칠레, 스페인, 브라질, 한국, 그리스, 대만 등의 정부 수반)
⑬ NATO<WTO가 군사적 우위
⑭ 핵무기가 자유주의 구원(소련 위협-공격하면 공멸)
⑮ 1970년대 중반 남유럽(그 스 포) 민주정부 수립
⑯ 1977 인도 민주주의 재건
⑰ 80년대 라틴, 동아시아 민주화
⑱ 80말~90초 소련, 동유럽 붕괴→자유민주주의화
⑲ 현재 성공 사례(군부독재→민주)
인도네시아 칠레 나이지리아
* 1914 이후 80년 방황 거쳐 21C 초 우리의 선택은 자유주의뿐
* 자유주의 패키지 : 개인주의+인권+민주주의+자유시장→결함 있으나 대안 찾지 못함.
* 중국, 이슬람교 등은 대안이 될 수 없음.
제3부 호모 사피엔스 지배력을 잃다
8. 실험실의 시한폭탄
* 21C-개인주의, 인권, 민주주의, 자유시장이 세계 지배→21C 과학이 가세(가치판단×)
* 그런데 인간의 자유의지?→상상일 뿐 실체×
욕망(소망): 생화학적 과정=결정론/무작위≠자유의지
→영혼=자아는 없다
* 자유의지가 없다면?
→약물, 유전공학, 뇌 자극으로 욕망 통제/조작 가능
예1) 병원, 군대 : 뇌 전기자극, 컴퓨터 칩 이식으로 환자 치료 또는 감정 유발, 소멸
2) 생리의학의 좌우뇌 실험, 행동경제학자의 실험
→2개의 자아(경험하는 자아와 이야기하는 자아)
→별개가 아니라 긴밀하게 얽혀 있음
→경험하는 자아 < 이야기하는 자아
* “우리 아들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증후군
어리석은 정치인 때문에 < 나라의 영광을 위해
→희생이 클수록 희생을 바치는 대상의 존재감은 더 크다
→어리석은 정치인들이 전쟁을 더 키우는 이유
→실패한 사업에 더 큰 돈 쏟아붓는 심리
* 자유주의 : 스스로 자유의지로 삶과 우주의 의미를 만들어내도록 요구
but 생명과학 : ‘개인의 자유의지’란 생화학적 알고리즘이 만들어낸 허구적 이야기(=망상)
→자유주의 근본적 부정
* 21C, 곧 개인의 자유의지 허용 않는 유용한 장치, 도구, 구조가 넘칠 듯
→민주주의, 인권, 자유시장이 여기서 살아남을까?
9. 중대한 분리
<21C 전개될 상황 3가지>→오른쪽 아래에 다시
① 인간은 경제, 군사적 쓸모 없어짐
→경제 정치적 시스템은 인간에 큰 의미 부여 ×
② 시스템은 개인의 가치 무시, 집단으로서의 가치 ○
③ 개인의 가치를 발견한다면 그는 업그레이드된 엘리트(초인간)
* 인간 아닌 첨단기술(인간보다 더 윤리적으로 정확한 판단)이 사이버 전쟁 주도→순식간에 승패 결정
→인간은 인간방패 역할로 전락
* 경제도 대부분 인간보다 정교하고 정확
→택시기사보다 시스템이 더 빠르고 안전하고 싸다
예) 자동차 등장→말의 몰락→마부는 일자리 상실
* 수많은 일자리가 위협받음
예) 해커에게 당한 증권거래소
예2) 의사 왓슨
① 방대한 데이터 뱅크 업데이트
② 환자와 주변인 병력 체크
③ (인간과 달리)피곤해하지 않고 오직 진료만
* 과학적 입장에서 보면 인간이나 인공지능이나 똑같은 알고리즘
인공지능 : 비의식적 알고리즘, 지식 ↑
인간 : 의식적 알고리즘, 지식 ↓
→ 인간이 하는 일을 인공지능이 못할 이유가 없다
* 2010 직업 = 농 2 : 산업 20 : 서비스 78
인간의 능력= 육체 + 인지능력
초기 기계는 인간의 육체적 능력 대치
미래 : 알고리즘 패턴 인식→ 인지능력 대치
* 아직은 유기적 알고리즘 > 비유기적 알고리즘
→결국은 역전될 것
예) 1986 딥블루 >카스파로프
2002 오클랜드 애틀래틱스 저평가선수 모아 우승
2016 알파고 > 이세돌
* 2004 자동화 가능성 없는 직업 : 트럭기사
→겨우 10년 뒤 테슬라 구글 무인차 개발(중)
* 차라리 수렵채집인은 알고리즘 대치 어려우나 현대의 전문가는 쉽다(범위 좁기 때문)
→ 알고리즘이 부+권력 지배
* 그러면 마지막 영역은 예술? No!!
예)EMI : 바흐곡 하루 5000곡 작곡
→바흐보다 더 바흐적
예2)애니 : 하이쿠 작사
* 19C 산업혁명-도시프롤레타리아(신흥계급 탄생)
20C 초 사회주의 혁명
20C 후 자유주의 승리는 사회주의 차용 덕분
21C 일하지 않는 사람들(새로운 계급)
→정치 경제적으로 무가치 무기여
* 2013 옥스퍼드, “고용의 미래” 보고서
-고위험군 47%.
-텔레마케터, 보험, 심판, 요리사, 관광가이드, 계산원, 웨이터, 물리치료사 등 90% 이상
-고고학자 0.7%-수익 낮고 정교한 패턴 필요
-새로운 직업 : 가상세계 설계사
→인간이 알고리즘보다 잘할 일 찾아야(만들어야)
* 일 없는 사람들 : 현실보다 게임/가상현실+약물
→자유주의 신념(인간 생명과 경험 신성함)에 치명타
→결국 인공지능이 지구 점령하고 인간 종 제거
<자유주의가 직면한 위험 3가지>
위험① 인간은 경제, 군사적 무용화
위험② 시스템은 개인이 불필요(권한+자유 박탈)
19~20C에는 나를 관리할 외부 알고리즘 존재×
→개인주의 가능→자유주의자가 옳다
21C :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외부알고리즘
→개인주의 붕괴, 권한 상실
→알고리즘에 관리, 인도(결정, 선택)됨
예) 이미 당뇨 등 질병 통제
* 이제 자신을 알려면 철학, 명상, 심리분석×
↔생체데이터→알고리즘 분석→숫자화
* 인본주의 시대의 노인 : 마음, 통찰력↑
21C노인 : 컴으로 유지되는 기능 부전 시스템
예) 이미 A 졸리-유방절제
-Google 독감 예방경보 : 보건당국보다 10일 먼저
-구글기준선 연구-구글핏 연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23앤드미의 유전자검사 시장
* 나의 모든 것을 다 아는 시스템 !!
→‘이야기하는 자아’ 대신 이 시스템이 의사 결정
(여가, 진학, 전공, 일, 배우자 결정)
* 궁극적으로 투표(자유주의적 관행)도 구글이 나보다 더 잘할 것→내 진정한 욕망을 반영하는 후보 선택
→갈수록 DB 커지고 정확해지고 알고리즘은 더욱 개선되고→더 나은 결정
* 페이스북의 ‘좋아요’300개로 남편보다 더 잘 나의 욕망 견해 예측 가능
* MS의 코타나(개인비서): 신탁에서 대리인으로 진화
→신버전이 구버전 지배(=부자 > 가난뱅이)
Q)이야기하는 자아는 ‘다이어트/운동’, 경험하는 자아는 ‘티비/피자’를 요구할 때 코타나의 선택은?
→ 구글의 나우, 애플의 시리도 마찬가지
* 컴퓨터과학 < 생명과학
21C 신기술이 인본주의 혁명 뒤집고 ‘인간의 권한 박탈/알고리즘 권한 강화’한 것은 생명과학이 ‘유기체=알고리즘’으로 규정한 때문
→주의하지 않으면 오웰의 경찰국가 도래
(개인의 붕괴는 빅브라더× 내부○)
위험③ 극소수 엘리트만 업그레이드되어 초인간화
→필수불가결, 해독 불가한 소규모 특권집단화
→대부분 인간은 알고리즘+초인간의 지배 받는 열등한 계급으로 전락
-계급화=자유주의 이념 파괴
* 자유주의의 불평등 해소 방식 : 경험 등가화 ×
→다른 경험에 평등한 가치 부여
but 생물학적 계급화에서는 이러한 해법 불가
* 2016년 초 62명이 36억명의 부 소유
20C까지는 상위의 혜택이 결국 인류 전체로 확산
그러나 21C : 업글된 상위계급(만)의 육체, 인지능력 향상에 초점
① 20C 의학의 목표 : 건강, 치료(확산, 평등)
21C : 성능 개선(엘리트 위주)
② 이제 병사, 노동자 불필요
→국가간 경쟁에서 이기려면 하위 다수 포기해야
대중↔초인간 : 서로 근본적으로 다른 경험, 세계
10. 의식의 바다
* 실리콘밸리- ‘신흥기술종교’ 생성
→ 사후 아닌 ‘생전에 보상’ 이룰 것
* 유형 = 기술인본주의(10장의 내용)+Data敎
* 7만년 전 인지혁명-호모 사피엔스 탄생
(유전자 변화+뇌 배선 변화에서 비롯)
→2번째 인지혁명도 가능→호모 데우스
→새로운 영역 접근, 우주의 주인 될 수도
* 진화론적 휴머니즘 : 히틀러는 이미 1C 전에 육종과 인종청소 통해 초인간 창조 주장
→21C 기술 휴머니즘 : 유전공학, 나노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통해 초인간 창조
* 스펙트럼 : 가시광선은 전체의 1/10조
→마음의 스펙트럼도 마찬가지 아닐까? 현재 인간이 가(생각해) 보지 못한 세계로 약, 유전공학, 전기 자극, 뇌컴 등을 통해 가는 길 열리지 않을까?
* 심리연구 대상 : 96%가 WEIRD+정신이상자→편중
* 현대인 : 후각, 집중력 잃음 - 꿈꾸는 능력도 잃음
→인생은 따분해졌으나 시스템에는 유용
-상사는 꿈보다 이메일 확인을 바람
-시스템은 의심보다 결정, 참기보다 신속 바람
→의심, 모순된 인생보다 오히려 빈곤, 빈약
→몸과 뇌를 업글하는 데 성공해도 마음 잃게 될 것
→결국 기술 인본주의는 인간 다운그레이드
→시스템은 다운글된 인간 선호
(시스템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
<두번째 인지혁명>
-집중, 꿈, 의심 없는 인간 톱니 생산
-농업혁명 과정에서 가축들에게 자행했던 ‘동물의 마음/능력 떨어뜨리기’를 이제 우리에게 행할 것
→ 목동에게 가장 골치 아픈 염소는 똑똑한 염소
→인간은 과거 수백만 년 동안 업글된 침팬지로 살았으나 미래에는 특대형 개미 신세가 될 지도
* 기술 휴머니즘이 당면한 또 다른 위협
인간의 내적 목소리에 무관심(오히려 통제)
→고민, 불만 등의 생화학적 시스템을 이해한다면
→약물 등으로 조작→인생이 쉽고 편해짐
(행복감 상승, 관계 개선)
예) 로미오와 줄리엣 : 불편한 욕망으로 인한 비극
→조절 가능(그런데 이게 행복인가????)
→여기서 기술 인본주의는 해결 불가능한 딜레마 봉착
→인간의 욕망, 경험 대신 의미와 권위를 지닐 유일한 대상은 바로 데이터!!
11. 데이터교
* 우주는 데이터의 흐름- 현상/일체의 가치는 데이터 처리에 기여하는 정도로 결정
① 종의 기원 이후 150년간 생명과학은 유기체를 생화학적 알고리즘으로 간주
② 튜링기계 이후 80년간 정교한 전자 알고리즘 설계
* ①과 ②결합(전자 알고리즘+생화학적 알고리즘)
→동물/기계 장벽 넘어섬
→정치, 사업, 소비자 : 획기적 기술, 막강한 힘 제공
-학자, 지식인 : ‘모든 분야 통합하는 일반 이론’(과학의 성배) 가능
-음악=경제=생물 등 모든 것을 ‘데이터의 흐름’이라는 동일한 개념/도구로 분석 가능
* 여기서 학문의 전통적 피라미드 붕괴
→인간은 데이터 감당 × →전자 알고리즘이 처리
→인간 못 믿고 데이터와 알고리즘 신뢰
* 데이터교의 모태 학문=컴퓨터+생물학(이 더 중요)
-유기체는 알고리즘 : 기린, 토마토, 인간은 각기 다른 데이터 처리장치에 불과
-벌집, 숲, 도시 등도 데이터 처리 시스템으로 간주
* 경제학자들도 데이터 처리 시스템으로 경제학 해석
-일반인들 : 경제=농부+노동자+소비자 등으로 구성
-전문가 : 욕망과 능력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그것을 결정으로 전환하는 데이터 처리 시스템
* 자본주의 vs 공산주의 = 이념 ×
→서로 경쟁하는 데이터 처리 시스템
-자본주의–분산처리 : 공산주의-중앙처리
→분산처리가 자본주의 승리 이유(윤리, 자유, 종교 아님)
↔중앙처리로는 핵폭탄은 만들 수 있으나 애플, 위키피디아는 못 만듦→급변하는 세계 대처 불가능
* 가장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처리시스템 -증권거래소
* 모든 분야(정 경 군 기술 의료..)에 데이터 반영됨
* 미국 : 모든 패를 다 읽으면서도 지는 바보
* 기술혁명 > 정치 : 선거, 정당, 의회 무용화
→데이터 처리 효율성 낮기 때문
* 인터넷은 소수 개발자에 의해 발전
정부 규제 < 기술(인공지능+생명공학)
* 권력이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르나, 20C 독재로 회귀하지도 유권자에게 돌아오지도 않는다.
but 정치인들의 사고는 1945년 수준(김정은, 푸틴)
* 21C 정치는 비전 상실-그저 유지 관리만 할 뿐
* 신자유주의자 : 모든 결정을 자유시장에
→ 정치인의 무능 무사고에 변명거리 제공
→미래를 시장에 맡기는 것이 위험한 이유
-세계, 인류보다 시장에 유익한 일 하기 때문
* 소수 억만장자들 – 부 늘리기 위해 시스템 조작
but 불평등 해소, 환경문제 등 극복하기에는 시스템 너무 복잡
* 전통적 정치 구조가 비전제시 못하면 새로운 효율적 구조(이전의 정치제도와는 다른)가 그 자리 차지
→인간이 아니라면 누구?
<데이터교의 관점+진행 과정>
인간종=단일데이터 처리 시스템
개인=시스템을 이루는 칩
역사=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과정
① 프로세서 수를 늘림-도시가 시골보다 연산능력↑
② 프로세서 다양성 늘림– 역동성, 창의성↑
③ 프로세서 간 연결 늘림-경제, 기술, 사회혁신
④ 연결 따라 이동할 자유-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
이 네 가지는 곧잘 충돌(수와 종류 늘수록)
→ 사피엔스의 데이터 처리 시스템은 각 단계마다 각기 다른 방법에 중점 두는 4단계를 통해 구축
<1단계> 인지혁명(7만~2만년 전)
단일 데이터 처리 시스템→ 사피엔스 무한 연결
→다른 종에 우위 점령
→다른 대륙으로 퍼져나가면서 다양한 문화
(중국과 유럽은 연결 ×)
<2단계> 농업혁명(~5000년 전)
인구 증가(프로세서 증가)→대규모집단
→밀도 높은 지역네트워크
→네트워크끼리 교역 교류→부족 단계 머무름
<3단계> 농업혁명~과학혁명 : 문자, 돈 발명
인간 협력 > 원심력→결합, 융합
→도시/왕국 건설
<4단계> 과학혁명(1492~ )
탐험가, 정복자, 상인들-네트워크 짜기 시작
→21C 철과 아스팔트 망 연결 따라 정보 자유 왕래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의 승리 : 제도의 승리 ×
→두 제도가 전 지구적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 이상 지난 7만년 동안 인류 퍼져 나감→ 분리→ 다시 융합→ 융합할 때 각기 발전시킨 도구/사상 가져와 풍성해짐
* 인류가 실제로 단일 데이터 처리 시스템이라면?
-데이터교도들의 관점 : ‘만물인터넷’이라는 새롭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시스템이 그 산물이 될 것
→이 과업 완수되면 호모사피엔스는 사라질 것
* 자본주의와 D교(공통점)
가치중립적 이론으로 출발 →종교로 변질
* 데이터교의 최고 가치 : 정보의 흐름
* 데이터교 : 인간의 신성성 부정
→호모 사피엔스는 만물 인터넷 창조의 도구일 뿐
→만물 인터넷은 우주 전체로 확장될 것
→신과 같음→인간도 그 안에 접수됨
(힌두교의 아트만과 흡사)
* 데이터교도 : 인간은 한물 간 알고리즘
-인간 > 닭이라면, 그보다 효율적인 시스템 있다면 그것은 인간보다 우월?
* 데이터교-예언에 그치지 않는 실용적 계명
제1계명 : 가능한 한 많은 연결-흐름 극대화
제2계명 : 연결 원치 않는 이단까지도 모두 연결
-데이터 차단은 죄악(정보 자유가 최고선)
* 18C 인본주의 혁명에서 자유, 평등, 박애라는 이상 제시 후 처음으로 새로운 가치(정보의 자유) 창출.
주의)정보 자유는 인간 아닌 데이터에게 주어진 것
* 데이터교의 첫 순교자 : 애런 스워츠(2013)
정보에 요금 부과 반대하다가 체포-자살
이후 해커들 압력에 굴복-대부분 무료화
* 데이터교 선교사들의 주장
미국 > 소련/이란/나이지리아의 이유 ; 정보 자유
-정보 자유 : 질병 감지 능력- 구글 > 보건당국
교통체계 합리화, 오염/쓰레기↓
* 사람들은 스스로 데이터의 일부가 됨
기록→업로드→공유
* 인본주의 시대 : 천재는 개인
21C : 모든 사람의 협업으로 위키피디아
∴ 개인=이해 불가한 거대 시스템 내의 작은 칩化
→내가 어디 있는지, 어디에 연결되는지 모름
→데이터 흐름은 계획× 제어× 이해× 속에
새로운 발명+파괴
→ 데이터교도, “데이터 흐름의 보이지 않는 손” 신봉
* 인본주의 : ‘나’ 안에서 경험, ‘우리’ 안에서 의미 발견
cf) 데이터교 : 경험은 공유해야-나 안의 의미×
∴ 일기 무의미 ↔ 페북/트윗
“가치는 경험이 아니고 그것을 자유롭게 흐르게 하는 데 있다.”
* 데이터교= 자유주의× 인본주의×
but 반인본주의도 아님- 인간 경험에 반감 없고 다만 경험 자체에 가치가 내재하지 않는다고 여김.
* 지난 7만년 동안 인간 경험은 우주에서 가장 가치 있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but 이제 이 알고리즘은 불필요-오히려 짐이 될 것
* 사피엔스는 21C 데이터 처리 시스템에 최적화 ×
-인간 데이터처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려 해도 만물인터넷→무한 데이터 흐름 창조
→결국 인간 알고리즘은 그를 감당 ×
* 자동차가 말을 퇴역시키듯
만물인터넷이 인간을 퇴출시킬 가능성 ○
→택시기사, 변호사, 의사, 음악가, 시인 퇴출 가능성
→컴퓨터가 대체
* 경험은 뒤떨어진 생화학적 알고리즘
(7만년 전~20C까지는 인정)
* 영화는 “사랑의 힘”으로 승리하나 데이터교는 그까짓 호르몬의 장난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음
* 신은 인간 상상력의 산물(볼테르, 흄)
18C 인본주의 : 신 중심→ 인간 중심 세계관
21C 데이터교 : 인간 중심 → 데이터 중심 세계관
* 데이터교 혁명(실용적 혁명)
-몇십 년 걸릴 듯(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침)
① 바빌론 사람들 - 별 관측
② 유대교, 그리스도교 - 성경의 조언
③ 인본주의자 – 자기 내면에 귀 기울이기
(자연 감상, 독서, 일기, 친구, 투표...)
④ 다윈 이후 생물학자 – 감정이란 올바른 결정 돕기 위해 진화가 갈고 닦은 복잡한 알고리즘
⑤ 21C – 나의 감정을 나보다 구글, 페북이 더 잘 안다→ “알고리즘에 귀 기울여라”
<데이터교의 실용적 지침>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다”면
→명상 ×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웨어러블 기기→페북에 기록→구글에 개방
→결혼, 직업, 전쟁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줌
* 거대 알고리즘- 전체 이해 불가
→각 구성원들도 퍼즐의 한 부분만 이해
→기계 학습과 인공신경망→독립적 진화
(스스로 학습, 실수 교정, 성능 향상)
→“종자 알고리즘은 인간이 개발하지만 그것은 스스로 성장하면서 미답의 곳으로 나아간다.”
* 데이터교의 생명관(생명=데이터 처리와 의사결정 과정)은 왜곡된 것이 아닐까?
-오류 있다 해도 데이터교의 세계지배 가능성은↑
(종교가 오류 있어도 힘과 인기 얻듯이)
* 음악~생물까지 모든 분야에 데이터교 패러다임을 사용한다면 학제간 교류도 그 패러다임을 더욱 강화할 뿐
→오류 드러나도 저항 어려움
If) 데이터교가 세계 정복한다면
① 건강, 행복, 힘 추구(인본주의적 목표)
② 이런 목표 달성을 약속하며 널리 퍼짐
③ 방대한 데이터처리과정에서 알고리즘이 인간 대신
④ 인본주의 폐기
⑤ 인간중심 세계관 →데이터 중심 세계관
⑥ 인간의 행복/건강은 보잘 것 없는 것이 됨
* 건강, 행복 위해 만물인터넷 만듦
→인간은 그것을 운용하는 엔지니어→칩화→데이터의 일부로 전락→데이터 급류에 휩쓸려 사라짐
→인류 존재의 미미함 (우주적 규모 데이터 흐름 속의 잔물결)
* 데이터교는 사피엔스가 다른 동물들에게 했던 일을 사피엔스에게 하겠다고 위협
*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현 사회 이데올로기+시스템에 속박
→이 책이 현재 우리가 처한 조건의 기원을 추적하는 이유는 그 속박에서 벗어나 바르고 창의적으로 생각, 행동하기 위함.
→단 하나의 결정적 시나리오는 예측 ×
→지평을 넓혀 선택 가능지가 넓다는 것 깨닫기
→미지의 정치시스템 경제구조가 우리 앞에 있다
* 고대에는 정보 접근이 힘, 21C는 정보 선별이 힘
<우리의 과제>
단기(월 단위) : 중동 분쟁, 유럽 난민 중국 경제
중기(수십 년) : 지구온난화, 불평등, 직업시장 교란
장기(생명의 관점) : 아래 세 가지
① 유기체는 알고리즘이고 생명은 데이터 처리 시스템이다(과학은 하나의 교의로 수렴)
② 지능이 의식에서 분리되고 있다
③ 의식 없지만 지능 매우 높은 알고리즘들이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관련된 마지막 세 가지 질문>
① 유기체는 단지 알고리즘, 생명은 데이터 처리 과정에 불과할까?
② 지능과 의식 중 무엇이 더 가치 있을까?
③ 알고리즘이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알게 된다면 사회, 정치, 일상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소감>
1. 과거 : 정보를 학문화하는 데 오랜 시간
21C :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상들조차도 곧바로 의미화(신문 잡지 넘어 TV 뉴스 수준 신속성)
2. 양놈들은 정말 엉덩이도 무겁거니와 끈질기기도 하다. 이런 단순한 주제를 책 한 권도 모자라 두 권으로(사피엔스+데우스) 그것도 얼마나 두꺼운가?
(‘총 균 쇠’, ‘21C 자본’ 등에서 질렸던 그 느낌을 다시 한 번)
3. 한국인들 책 안 읽기로 호가 난 민족인데 이런 어렵고 재미없고 게다가 두꺼운 책들이 베스트셀러 되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4.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예측이라기보다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라”는 경고.
첫댓글 요약이라기엔 너무 길어서 절반 이하로 더 줄여야 하는데 거의 책 새로 쓰는 기분이라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