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자작시<br /> <br /> 오운 문학 제 3회 작가회 축시<br /><br /> 백우/김효석 <br /><br />즐거운 오운 문학의<br />신인 문학회 겸 문학 작가상 및 <br />위촉장 수여식<br />즐거이 춤추는 언어의 아지랑이<br />벌 나비 춤 추는 사랑의 오운문학<br /><br /><br />천지사방 휘날리듯<br />천공 휘젓는 빨 주노초 파남보 <br />환상의 오색무지개 아래<br />조선팔도 방방곡곡 흩어져있던<br />수 많은 기인이사들 <br /><br />오운 문학의 제 3회 출판을 <br />축복하고자 <br />손에 손 잡고 구름처럼 모여드네요<br /><br /><br />위아래 할 것 없이 휘노는<br />버들가지사이 춤 추는 소나무<br />노니는 백학 한 쌍<br /><br />오운 문학의 비상 위하여 <br />사랑의 꽃 향기 한 아름 <br />이리 갈까 저리 갈까 <br /><br />이십 삼세기<br />비상의 순간 노리는 <br />독수리처럼 <br />빛나는 언어의 꽃 향기.<br /><br /> 2017. 10. 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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