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과 파리는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위치하고 있는데 이 도버해협을 건너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1. 항공
* 저가항공사 이용하기!(이지젯, 라이언에어)
* 비용: EasyJet의 경우는 24파운드부터 있다. 대체적으로 아침 6시 출발은 싸고, 9시에서 10시 출발은 싸다.
* 출발지: 루튼공항(런던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이지버스 이용, 요금은 2파운트, 터미널은 빅토리아역과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 사이 victoria Buckingham Palace Rd.)
* 소요시간: 1시간 15분(시차 2시간 15분)
* 장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이동
* 단점: 시내에서 루튼공항까지 이동하는데 비교적 시간과 비용이 든다.
*홈피: 이지젯-www.easyjet.com
라이언에어-www.ryanair.com
2. 기차
* 유로스타 이용하기
* 비용: 39파운드부터~(편도, 예약시기에 따라 다르다)
* 출발지: 세인트 팽크러스역
* 소요시간: 2시간 15분
* 장점: 신속하고 편하게 이동
* 단점: 요금이 비싸다
* 홈피: www.eurostar.com
*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세인트 팽크러스역으로 가면 파리북역까지 갈아타지 않고 신속하게 갈 수 있으며 일찍 예약하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3. 버스
* 유로라인 이용하기
* 비용: 28파운드부터~
* 출발지: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 파리에서 출발할 때는 지하철 3호선 Gallieni역, 1호선 Ladefence역
* 소요시간: 8~9시간
* 장점: 요금이 싸다
* 단점: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버스 내 좌석이 좁아 불편하다.
* 유로라인을 이용하여 도버해협을 건너는 것은 런던~파리 뿐만 아니라, 런던에서 암스테르담(네델란드)도 가능하다.
본인은 유로라인을 이용하여 런던에서 암스테르담으로 갔는데, 저녁 늦게 출발하여 아침이 되어서야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버스가 좁아서 불편하긴 했지만, 여행의 피로 때문인지 출발하고나서 간식으로 빵을 좀 먹고 자기 시작하여 눈을 떠보니 이미 암스테르담에 거의 다다르고 있었다.
유로라인을 통해서 도버해협을 건널 때, 배에 실려서 건넌다고 하여 승선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결국은 보지 못했다ㅜㅜ
이놈의 잠자리 적응력이란.ㅋ 그래서 하룻밤 숙박비와 이동시간을 아껴(자는 동안 이동하니까) 유로라인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듯.
12월이여서 그런지 버스안이 무척 추웠다. 혹시 겨울에 유로라인을 이용하실분들은 꽁꽁 싸매고 타시길~^^
++ 예약은 미리 한국에서 하고 출발전에 1시간정도 일찍 가서 수속을 밟고 보딩패스를 받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