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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근의 비산비야에 공장지대를 지나가는 오두지맥 1구간
호연리 농가 삼거리-△267.6m(분기봉)-x164.7m-요골고개(322번 도로)-x111.1m-기천고개-x150.2m-x150.8m-구장사거리(318번 도로)-△94.6m-구장육교-오두산(140.6m)-서해안고속도로-천덕산(△133.5m)왕복-서근고개
도상거리 : 17.5km 지맥15.5km 접근 천덕산 왕복 2km
소재지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비봉면 팔탄면
도엽명 : 1/2만5천 남암
한남정맥에서 분기한 서봉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태행지맥 태행산과 백합고개 중간에 위치한 x267.6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오두산 천덕산 동구산 무봉산 꽃당산 신술산 쌍봉산 남산 봉화산 불로산 보금산을 거쳐 서해의 매향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1.1Km의 산줄기를 오두지맥이라 한다
분기점으로 접근하는 법은 서울에서는 사당역에서 06시20분 첫 버스인 8155번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봉담읍에서 하차해서 7.000원 미만의 택시요금으로 택시로 호연동 골자기로 들어가면 빠른 접근이 되겠다
물론 수원역 남쪽 정류장에서 16번이나 버스로 접근하면 상기리나 청요리서 하차하면 농로 어프로치가 상당히 길다
높은 산이 없으니 힘 든 것은 없지만 곳곳에 막아선 공장들로 마루금으로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거미줄 같이 얽힌 도로들로 돌아갈 수밖에 없겠고 어느 곳에서 산행을 종료하더라도 일단은 발안시가지로 나가는 농촌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수원이나 평택 오산등으로 나가는 버스를 이용해서 본인들이 갈 곳의 교통편을 이용하면 되겠다.
1/5만 (붉은 선은 돌아간 여정과 접근)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6년 2월 7일 (일)
홀로산행
명절 때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수도권인근의 낮은 야산지맥을 찾기로 하는 것은 이번에는 경기 남쪽의 오두지맥을 이어가기로 하고 설 명절 다음 날은 수락지맥을 진행하기로 계획하고 설 전날 지하철로 수원역으로 이동한다
집에서 나설 땐 추위를 느끼지 못했는데 수원역을 나서니 제법 차가운 날씨가 온 몸을 엄습하고 먹을 곳을 찾으러 수원역 앞에서 이쪽저쪽으로 오가지만 육교 건너 저 편에 보이는 김밥가계 하나를 발견하고 라면 한 그릇에 배를 채우고 다시 역 쪽으로 건너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32번 버스로 봉담읍 중심가에서 하차한다
본래 수원역 정류장에서 16번 버스를 이용해서 상기리나 청요리에서 하차해서 접근하려고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봉담읍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싶다
하차한 봉담은 수원보다 더 추운 것 같고 택시로 태행지맥을 종주할 때 버스로 내린 왕림리를 지나고 호연리 골자기로 들어서니 좁은 농로 인근에는 젖소농장들이 많고 백학고개 직전의 농가삼거리에서 하차하는 것은 지도만 보고는 차량이 괜히 들어가서 고생할 것 같아서였다
08시25분 북쪽은 백합고개를 한번 보고 서쪽 지맥의 능선아래 위치한 농가로 들어가는 농로를 잠시 따르니 맹렬하게 짖어대는 개소리에 나온 농가주인에게 철문에 매달린 입산금지 표시를 가르키면서 들어가면 안 되느냐? 물어보니 괜찮단다
서쪽으로 잘 만들어진 임도를 따라 출발 5분여 후 새로 개간한 밭을 지나 올라서니 큰 바위 하나가 자리한 지맥의 능선의 잘록이다
▽ 산행 중 돌아본 태행산과 오두지맥 분기봉(우측)
▽ 택시 하차해서 좌측의 농가를 통해서 지맥의 잘록이로 올라섰다
▽ 남쪽으로 보이는 지맥에서 살짝 비켜난 x190.5m
▽ 서쪽 수례 길을 따라서 지맥의 잘록이로 올라선다
북쪽으로 분기봉을 향한 표고차 100m를 줄이는 오름이 10분여 이어지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 오르면 2013년 여름 태행지맥을 종주하며 올랐던 오두지맥이 분기하는 깃대가 있는 헬기장의「313재설 76건설부」낡은 삼각점의 △267.6m고 백학고개630m 그리고 태행산 정상 방향은 자인리2km에 오두지맥 쪽은 등산로 없음의 이정목이다
삼봉산은 나뭇가지로 살짝 보이고 서쪽 전망테크가 있는 태행산은 잘 보인다
이성계를 잉태한 후 부친 이자춘이 꿈에 잉태한 자식의 태를 명산에 묻으면 높은 직위에 오른다 하여 명산을 찾다 이곳에 묻었다 하여 태행산(胎行山)이라 부르다 태행산(太行山)이라 함
남서쪽 청요리 들판과 공장 그리고 멀리 보이는 제법 큰 산은 무봉산(201.5m)이고 진행할 남쪽으로 낮은 능선과 그 좌측으로 큰 산은 서봉지맥 때 그리고 태행지맥 때도 보였던 건달산(335.5m)이다
잠시 조망을 살피고 08시43분 분기봉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은 아까 올랐던 곳이고 초반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계단식의 석축은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9분여 내려서면 아까 처음 올라섰던 큰 바위의 안부고 전면으로 가야할 능선이 흘러가는 것이 보이고 우측아래 청용골 농가들과 공장들이다
남동쪽으로 금방 오르면 좌측은 소나무 조림지고 우측은 나무를 베어 놓아서 시야가 터지는 곳이며 평탄하다가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옛 서낭당 흔적의 안부다(58분)
안부에서 금방 올라선 우측능선 분기봉에는 묘역이고 몇 걸음 내리면 호연동-청요리 안부는 넓은 길이 지맥을 가르고 있다
3분여 오르면 능선은 좌측으로 틀어 2분도 되지 않아 좌측(동) 능선을 버리고 남쪽으로 틀어 내리려면 좌측 x208.5m 분기점이고 지맥은 우측으로 조금 더 틀어 지금까지와 달리 길이 희미한 곳이다
▽ 헬기장의 태행지맥과 오두지맥의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태행산이 보인다
▽ 삼봉산은 나뭇가지에 가려서 살짝 보이고
▽ 아까 올라섰던 바위의 안부에서 가야할 지맥의 남쪽능선을 바라본다
▽ 서낭당 안부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서 서쪽 멀리 무봉산을 바라보고
▽ 뒤돌아본 태행산과 우측 낮은 분기봉이고, 내려선 호연동 안부
잠시 후 마루금은 온통 가시잡목들이 괴롭히지만 오름이 시작되면서 사라지고 거의 평탄하다가 살짝 한 번 내리고 올라서니 좌측 x190.5m 분기점이다(21분) 남쪽으로 햇볕을 받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땀이 나니 옷 벗고 챙기느라 3분여 지체하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잘 조성된 무패 없는 쌍무덤이다
내려서고 오르려니 전면 좌측으로 건달산이 역광에 보이고 올라서서 평탄하게 진행하는 능선에는 쓰러진 나무들이 많아서 돌아가거나 고개를 숙이며 기어가야 겠다
09시29분 특징 없는 x164.7m에는 맨발선배님의 팻말 하나가 걸려있고 좌측 기천저수지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나뭇가지 사이로 저수지가 보인다
우측(서)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면서 뚝 떨어져 내려서면서 좌측 마른 계곡 너머로 잘 조성된 묘역이 보인다
5분도 걸리지 않아 서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지며 부드러운 능선이지만 쓰러진 나무들로 넘어가고 돌아가는 여정이다
거의 남쪽으로 3분 정도 올라서면 능선의 우측으로 나무들이 다 베어지고 어린 소나무들을 심어놓은 지대가 나타나면서 요골이 가깝고 너른 들판 곳곳에 자리한 공장들과 멀리 x172.3m와 이어가는 산줄기들이다
다시 내려서는 곳에는 4기의 무덤이 보이더니 곧 다시 하나의 무덤을 지나니 요골고개의 절개지가 있을까 싶어 좌측에 자리한 문인석들의 靑松 沈氏 일가의 묘역을 따라 내려서니 기천저수지 옆으로 지나는 도로의 요골고개다
(09시50분)
저수지 동쪽으로 초반부터 보이던 건달산은 아주 크게 자리한 모습으로 다가오니
건달산은 화성시 봉담읍 세곡리에 위치한 산이며 발안천의 발원지이다
동국여지지 에서부터 건달산 이란 명칭이 기록되어 있으며 각종 고지도에서 빠짐없이 기록될 정도로 옛 남양 땅의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하였다
수원부읍지 에 ,예전에 기우제를 지냈고 1710년(숙종 36)에 뇌성과 지진으로 큰 바위가 붕괴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화성지 에는 이 산에 봉수(烽燧)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하였다
건달 이라는 산 이름 유래에 대해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산에 돌이 많고 나무가 적어 산다운 맛이 없다 하여 건달 이라 불렀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산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잘 생긴 모습이나 가깝게 보면 난봉부리는 남정네 같다 하여 건달 이라 불렀다는 설이다
▽ x164.7m
▽ 우측아래 요골마을과 중앙 우측 큰 능선은 양노리로 이어지는 태행지맥
▽ 뒤돌아보니 좌측부터 태행산 분기봉 삼봉산 순으로 나란히 보인다
▽ 기천저수지 저 편 건달산이다
삼거리를 이룬 저수지 옆 주차장에는 낚시꾼들의 차량들이 많고 수퍼마킷 간판도 보이고 2명의 주차안내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도로 안쪽에 큰 식당이 있는 것인가!
삼거리 마루금 쪽으로 철문과 담장 안에 全州 李氏 묘역인데 우측 잡목을 치고 올라서니 묘역 우측은 공장이다
올라서는데 저 아래 수퍼 건물 쪽에서 가지 말라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그냥 올라선다
09시55분 올라서보니 다시 도로 절개지고 전면 x111.1m 앞을 차지한 공장과 공장의 절개지가 보이니 난감하고 일단은 도로로 내려선 후 공장의 좌측 펜스를 끼고 절개지를 우측으로 끼고 오른다
잠시 후 잡목을 헤치며 2분 여 올라서니 빼곡한 잡목들의 x111.1m다(10시3분) 좌측으로 틀어 잡목을 헤치며 서쪽으로 진행하다가 남쪽으로 내려서니 金海 金公 孺人 昌原 黄氏 무덤이고 바로 앞에는 공장이 막고 있어 어디로 나가나!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이거야 가시잡목이 장난이 아니다
그물망까지 넘어서서 돌아 내려서서 공장지대로 빙 돌아 그 공장 입구 쪽으로 접근해보니 좌측 골자기 쪽으로 돌아가서 공장 펜스 옆의 절개지로 내려설 수 있겠다
아무튼 x111.1m를 오르지 않고 그냥 동쪽의 공장 도로를 따랐다면 금방 이곳으로 왔겠는데 어쨋건 시간이 소요되면서 남쪽 저 위로 보이는 산을 보면서 공장지대를 지나는데 일대 식당도 보인다
▽ 수퍼마켓이 있는 요골고개 우측 옹벽 위가 전주 이씨 묘역의 마루금이다
▽ 묘역 위로 올라서면 절개지가 나타나고 x111.1m도 공장 절개지로 막혀있어 펜스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 공장을 끼고 올라선 잡목의 x111.1m
▽ 무덤 앞의 공장이 막고 있고 저 앞에 보이는 산이 가야할 지맥이다 66 ▽ x111.1m에서 좌측으로 살짝 돌았으면 공장 연두색 펜스 옆으로 내려섰겠다
10시24분 잠시 도로 따라 남쪽으로 오르다가 건물들 사이로 좌측 산으로 오르는 공간이 보여서 절개지를 올라서니 가시잡목이 어서 오라고 반겨(?)준다
남쪽의 가시지대를 오르다보니 곧 능선을 중장비로 인위적으로 파놓은 곳을 지나니 보이지 않던 표지기들이 붙어있는데 이분들은 어디서 올라선 것인가!
10시36분 그렇게 가시지대를 올라서니 잡목들의 약 140m의 동쪽 x143.8m 봉 능선 분기봉이다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려면 벌목지대가 나타나면서 저 아래 안부 위로 진행할 x150.2m와 그 뒤 좌측으로 지맥과 상관없는 철마산(168.2m)도 가늠되면서 내려서는데 우측아래 창곡리 하저리 들판과 공장들이다
잠시 내려서면 좌측사면에 잘 조성된 무덤과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한 안부에는 개인사유지이니 화성시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경고판이 서있는 곳에서 오늘 처음으로 막걸리 한잔에 휴식이다(10시40분)
10분간 휴식 후 뚜렷한 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金海 金公 孺人 濟州 髙氏의 우측 능선 분기점이고 살짝 내려선 후 4분여 올라선 우측 창곡리 쪽 능선분기점이고 평탄하게 금방 좌측으로 능선을 분기시키더니 2분후 우측 독골 능선 분기봉 역시 펑퍼짐하다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평탄하게 2분도 되지 않아 흙이 드러난 x150.2m에는 맨발 선배님의 팻말 하나가 걸려있다(11시02분)
▽ 잠시 공장들 사이로 남쪽으로 오르다가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섰다
▽ x143.8m 분기봉으로 오른다
▽ 오르다가 돌아보니 지맥에서 비켜난 x164.3m가 인위적으로 잘라져있다
▽ 분기봉에서 가야할 x150.2m와 좌측으로 철마산이 살짝 보이고
▽ 우측 창골리 하저리 들판이 보이고
▽ 안부에서 오름이니 x150.2m다
뚜렷한 길은 남동쪽 마하연 쪽으로 사라지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가는 지맥에는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잡목들과 마른 자리공들 사이로 길이 없고 종주자들의 희미한 족적이다
거의 서쪽의 갸날픈 능선의 좌우로 공장들이 보이고 우측 독골 쪽 공장지대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잘 조성된 쌍무덤이다(11시19분)
남서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오르는 곳에는 쓰러진 나무들과 가시잡목들에 우측 절개지 아래 공장의 건물이고 사람들의 족적이 보이지 않는다
金海 金公 江陵 劉氏 등 3기의 무덤이 보이면서 내려서려니 공장들이 막아서 있어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공장의 철망을 좌측으로 두고 진행하려니 가시잡목이 찔러대니 어차피 제대로 된 마루금으로 내려서지 못하니 그냥 우측아래 공장지대로 내려서기 좋아서 내려서니 설 명절이라 갈 곳 없는 동남아 근로자들이 불을 피워 쬐고 있다
빠져나가는 길을 물어보며 불조심 하라고 한마디 던져 본다
공장들을 피하느라 마루금의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서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올라서니 도로 좌측의 마루금 상에서 내려서는 곳에는「동희공」「미주정밀」공장이 자리하고 있고 현재의 도로를 건너고 서쪽 39번 고속화도로를 건너서 오르는 절개지의 x94.4m로 오르는 곳에는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하고 있어 39번 고속화도로 옆으로 갸날프게 절개지를 이루며 x104.5m를 거치는 능선은 자동으로 포기하게 된다
▽ 펑퍼짐한 지형을 지나 잠시 오르면 x150.8m 다
▽ 쌍무덤을 지나면 우측의 공장 절개지를 끼고 오른 잡목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무덤이고 공장이 막고 있다
▽ 좌측이 공장지대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능선이고 도로 건너 가스공사 뒤 절개면이 x94.4m다
▽ 우측 고속화도로 건너로 절개면의 마루금을 보면서 도로를 따르니 구장사거리다
일대 편의점도 보이니 캔 맥주 하나를 사서 마시며 잠시 지체하며 2차선 도로를 따라 구장사거리 쪽으로 이동하니 공장과 식당 점포들이 줄지어 보인다
11시52분 구장사거리 신호등을 건너고 공장들과 건물들을 보며 남쪽으로 진행하다보니 문을 연 해장국식당이 있어 점심때도 되었고 아침식사도 라면으로 했으니 소주 한 병 반주로 해장국을 먹고 12시35분 출발이다
진행하던 큰 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39번 고속화도로와 최대한 가까운 공장도로를 따르니
12시50분 지맥이 104.5m를 지나서 39번 고속화도로를 건너서 도로 좌측으로 이어가는 능선으로 붙는 곳에는「열린 컨테이너」「부광산업」담장과 굳게 닫힌 정문이 막고 있어 담을 넘을까 하지만 사람이 없는 명절에 오히려 오해받기 쉽겠다 싶어 몇 걸음 뒤로 돌아서 서쪽 39번 도로 쪽으로 가는 좁은 길이고 일대에는「대성레이저」공장과「삼성화재 서탄대리점」간판이다
39번 도로로 올라서니 남쪽으로 이어지는 도로 옆으로 보행할 수 있는 길이 있고 sk주유소가 보인다
우측에서 오던 지맥이 도로를 건너서 산으로 오르는 곳이 sk주유소다
절개지를 이룬 곳으로 오를 수 없으니 도로 좌측 마루금상에 자리한 붉은 벽돌의 유도실업 건물을 보며 도로를 따르다가 △94.6m로 붙어야 할 것으로 육안으로 감이 잡힌다
13시02분 도로좌측 유도실업으로 올라서 건물들 옆으로 남쪽의 산으로 향하고 마지막 건물 옆 잔디 조성지 돌 턱을 올라서니 산책로가 좋고
13시11분「남양444 2002재설」삼각점의 △94.6m다
▽ 구장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마루금의 x104.5m를 바라보고
▽ 우측 고속화도로를 두고 공장지대를 따르니 마루금의 산으로 가는 곳에는 공장이 막고있다
▽ 우측 도로 건너 절개지의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건너 붙는 곳은 주유소다
▽ 좌측 절개면이 도로를 건넌 마루금이고 붉은 벽돌의 건물이 유도실업이다
▽ 뒤돌아본 좌측 x104.5m에서 우측 도로건너 주유소 뒤 마루금으로 붙는 곳이다
▽ 유도실업 건물을 끼고 가다가 △94.6m로 올라서야 겠다
▽ △94.6m
훌라후프가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서 유도실업 근무자들이 산책로로 주로 이용하는 모양인데 이곳에서 마루금은 82번 도로와 39번 도로의 ic를 가르며 남쪽-남서쪽으로 이어지나 어지러운 교차로를 적당히 넘어서기 좋은 곳으로 통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우측 아래 교차로의 절개지를 따라서 82번 도로로 내려선 후(13시20분)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다시 39번 도로로 올라서서 310번 도로 위를 지나가는「율암1교」를 건너니 교차로를 빙 도는 결과다
교차로 옆 남서쪽 산 쪽에는 공장 같은 것이 자리하고 있고 산으로 오르는 곳에는 계단 같은 것이 보이지만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가시잡목들 사이로 도로를 뒤로하고 약85m의 봉우리에 올라선다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족적이 뚜렷한 안부고 잠시 오르면 능선을 가로막은 쓰러진 나무들이 곳곳에 거추장스러운데 좌측아래는 발안유통공구상가의 건물들이다
14시 정각 다시 내려선 곳은 푹 패어진 곳에 능선을 가르는 넓은 길이 지나가는 안부는 39번 도로와 310번 도로로 이어지는 것이겠고 오르는 곳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닌 흔적은 없다
3~4분여 오르다보니 좌측사면에 무덤이 보이고 일대부터 족적은 살아나지만 쓰러진 나무들은 여전하고 올라서면 약103m의 소나무들의 펑퍼짐한 우측 능선 분기점의 우측사면에는 비석의 쌍무덤이다
캔 맥주에 점심 때 반주로 소주 한 병을 마셨더니 몸이 나른해진다
▽ 마루금은 ic를 가로질러 화살표 방향이나 빙 돌아가고 가장 높은 오두산
▽ ic를 지나 공장 뒤 산으로 오른다
▽ 도로에서 약85m의 봉우리에서 내려선 안부
▽ 지저분한 능선을 지나 내려선 안부에서 오름이다
▽ 뒤돌아본 건달산과 달봉산
▽ 올라선 약103m의 분기봉의 우측사면에는 쌍무덤이 보인다
평탄하게 남서쪽으로 3분여 진행하면 우측 율암온천 쪽 능선이 분기하는 펑퍼짐한 곳에서 좌측(남동)으로 틀어 오르는 곳에는 南原 尹氏 등 여러 묘역들이 보이고 우측으로 2개의 송전탑이 서있는 오두산이 보인다
묘역의 좌측은 마루금에서 비켜난 x103.3m고 묘역을 지나면 오두산 오름이다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수례 길을 따라 7분여 올라선
14시22분 시야가 터지면서 벌목지고 4번 송전탑의 오두산 정상에 올라서니 넝쿨들이다
서쪽 바로 아래 서해안 고속도로의 화성휴게소가 가깝고 그 너머로 동방저수지를 가르는 82번 도로의 동방대교가 보이고 팔탄면 벌판과 공장들 멀리 서해도 가늠된다
내려서는 곳에는 역시 4번을 달고 있는 송전탑이다
말라붙은 자리공들과 고속도로 위의 배수로도 보이면서 남서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우측으로 휴게소로 내려설 수 있는 철계단도 보이지만 좌측(남동)으로 틀어 내린다
잠시 내려선 잘록이의 좌측아래는 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가시잡목을 피해서 그냥 공장 진입로로 내려서니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내려서는 꼴이다
14시41분 공장들을 피해서 내려서니 2차선 도로의 58번 군도다
도로 우측의 절개지를 이룬 마루금의 좌측이지만 도로를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어차피 곧 서해안고속도로를 통과하려면 이 도로의 덕천육교를 건너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 인근의 낮은 야산지대 곳곳에 자리한 공장과 거미줄 같은 도로망으로 절개된 곳이 많아서 할 수 없는 지형이다
▽ 묘역이 나타나면서 오두산이 가깝다
▽ 오두산 오르다가 돌아보니 태행산과 삼봉산 사이가 오두지맥 분기봉이다
▽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와 동방저수지
▽ 오두산 정상
▽ 좌측이 마루금이고 피해서 58번 도로로 내려서서 돌아본 공장 쪽으로 돌아 내려섰다
▽ 우측 갸날픈 마루금을 보며 도로를 따르다 덕천육교를 건넌다
삼보하이텍을 지나 덕천육교를 건너니 우측에서 고속도로를 건너온 마루금이 도로와 만나고 좌측으로 화성시 자원화시설 건물이다
곧 진행방향의「고주1공단」표시의 넓은 길을 버리고 우측의 길로 접어드는 곳이 마루금이고 우측 길로 4분여 우측 x89.3m로 분기하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서 천덕산 분기점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어차피 마루금은 다시 이 길을 만나니 그냥 편안하게 따르기로 한다
좌측으로 마루금의 날 등을 두고 길을 따르며 한동안 내려서니
15시05분 다시 공장들이 있는 천덕산 갈림길이고 마루금에서 비켜난 좌측(남) 천덕산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서 남동쪽의 오름을 한다
5분후 매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넓은 수례 길을 버리고 송전탑을 바라보며 천덕산을 향한 등산로 오름이다
고개에서 6분여 올라서니 의자시설이고 살짝 더 올라서니 글씨를 확인할 수 없는 삼각점의 천덕산 정상이다
의자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며 5분 지체 후 15시22분 천덕산 정상을 뒤로하고 다시 뒤돌아 내려선다
돌이 많아 돌팍산이라 불리우며 어떤 중이 이 산턱에 수암사라는 절을 짓고 산명을 천덕산이라 부른 후 일반인도 천역산이라 불러오고 있음
9분후 다시 갈림길로 내려서고 서쪽으로 이어지는 포장 길을 따라간다
▽ 서해안 고속도로
▽ 화성시 자원화 시설을 지난 후 우측 길을 따른다
▽ 좌측으로 마루금을 두고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의 천덕산 갈림길로 오른다
▽ 천덕산 정상
▽ 다시 돌아 나와서 도로를 따른다
15시43분 보호수로 지정된 250년 된 느티나무 앞을 지나면 곧 310번 도로를 만나는 지맥에는 누락골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도로 건너 잡목들 사이로 올라서보니 무덤 하나가 보이지만 마루금은 콘크리트 관을 만드는 공장과 여러 공장들에 막혀 있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 나와서 마루금을 우측의 공장지대로 두고 310번 도로를 따른다
잠시 도로를 따르니 팔탄전자단지 간판이 보이면서 우측 마루금 쪽의 도로가 보여서 마루금 쪽으로 올라서보니 온통 공장들로 막혀있어 진행할 수가 없겠다
다시 돌아 나와서 도로를 따르다보니 마루금은 우측으로 점점 멀어지는 꼴이 되지만 공장들로 가득한 곳을 진행할 수 없으니 지맥보다 더 먼거리의 도로를 따를 수밖에 없는거다
도로 우측으로 부론코기념병원을 바라보니 병원 뒤 절개지 쪽이 마루금이겠다
16시12분 아랫느락골 삼거리를 지나서 우회전 하며 결국은 310번 도로를 따라 빙 돌아가는 여정을 따라서 음식점 편의점들이 몰려있는 서근리 번화가를 돌아가는 변칙종주가 이어진다
16시25분 서근교차로 앞 공장들과 82번 고속화도로를 거치며 이어온 마루금이 다시 만나는 곳이다
도로의 정점에 올라서면 에덴농장 입구가 보이고 82번 도로를 건너는 육교도 보이는데 이곳에서 좌측(남)으로 틀어가는 비포장 길이 마루금이다
▽ 도로를 따르다가 뒤돌아본 마루금과 비켜난 천덕산
▽ 보호수 우측 전신주 쪽이 마루금이고 올라서니 공장들이 막고있다
▽ 도로를 따르다가 전자단지 우측으로 마루금으로 접근해보지만 공장들로 진행하지 못한다
▽ 전면의 서근육교를 건너지 않고 좌측으로 틀어가는 마루금이다
▽ 비포장 길의 마루금을 이어가려다가 다시 돌아서며 마친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을 따라가다가 장안1첨단산업단지를 지나고 도로를 따르는 마루금을 편안하게 진행하려다가 이곳에서 일찌감치 지맥을 멈춘다
더 이상 진행하면 서울로 돌아가는 대중교통편이 멀어질 것 같은 느낌어서 그렇고 310번 도로를 따르다보니 발안으로 나가는 버스도 자주 있고 잘안택시들도 자주 지나다니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다음 구간 거리가 멀어도 여전히 도로를 따르는 곳이 많기 때문이겠다
다시 310번 도로로 돌아나가서 서근리 느락골 버스 정류장에서 먼지 투성이의 옷이라도 갈아입으며 버스나 택시가 지나가면 타려는데 손님을 내려주고 발안으로 가는 빈 택시가 달려오니 발안읍 중심가의 버스 타는 곳으로 온다
내가 알고 있던 교통정보야 수원으로 나가서 전철을 타고가는 수순이었지만 택시기사가 알려주는 대로 사당역과 발안 경유 조암으로 가는 8155번 광역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버스가 올 동안 건물 뒤쪽에서 옷을 갈아입고 그 버스에 승차하니 30분이니 사당역 도착이니 다음에는 이 버스를 이용해야겠다
아무튼 초저녁 빠른 귀가가 이루어진다. -狂-
첫댓글 우와~~~^^
후기 읽는것도 힘든데
적어내려가는 오라버님은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