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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 2006년의 평균 지구표면온도 변화
1995년 - 2008년의 평균 표면온도 변화
지구 온난화(地球溫暖化) 또는 온난화(溫暖化)는 지표 부근의 대기와 바다의 평균 온도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다. 최근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지구 온난화가 인류의 멸망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기후변화위원회가 참조한 기후모델에서는 1990년에서 2100년 사이에 1.1 ~ 6.4 ℃의 온도 상승이 예측되었다.
지구 표면의 온도상승은 해수면 상승을 초래하고, 이는 다시 강수량의 양과 패턴을 변화시켜, 가뭄, 홍수 등의 기상이변을 일으킨다. 빙하의 후퇴와 기후의 변화는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등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 생물의 생존에 위협이 된다.
앞으로 얼마 만큼의 온난화가 진행되며 지역에 따라 어떻게 차이가 있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온실 가스에 대처하기 위한 교토의정서에 서명하였다.
이렇게 지구의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여 2010년 7월 14일, 지구의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1]
[편집] 원인
온난화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온실기체로 여겨진다. 사람의 활동으로 인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그리고 메탄, 수증기가 대표적인 온실기체다. 특히 현대에 사용하기 시작한 프레온가스는 온실효과를 가장 크게 일으킨다. 한편, 인류가 숲과 나무를 파괴하여 온난화 현상이 심해진다는 가설도 있다. 나무가 줄어들게되면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자연이 흡수하지 못해서 이산화탄소의 양이 계속 증가한다고 본다. 또다른 가설에는, 태양 방사선이 온도 상승에 영향을 줄수있고, 오존층이 감소하는 것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있지만 가장 크게 주목받고, 유력시되는 가설은 온실효과이다.
[편집] 문제
지구 온난화가 야기하는 문제는 단순하게 분석하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하다. 우선 기후와 해수면 상승에 관계된다. 만약 2040년에 약 3℃의 기온이 상승한다면 연간 10km의 속도로 기후대가 극 방향으로 이동한다. 그 결과 강우와 강설 양상이 바뀌고 현재와 다른 계절 변화를 가져와 극 지역의 빙하를 녹이고, 적도 지방에는 사막이 확장될 것이다. 또 지구의 대기 순환이 약해지고, 극지방과 적도 지방의 기온 차는 줄어들 것이다. 해수면 상승 그리고 무엇보다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북극이나 남극에 있는 빙하가 녹게 된다. 만약 3℃정도의 기온이 상승할 경우, 북극에 있는 빙하는 대부분이 물에 뜬 빙산으로 녹더라도 해수면에는 특별한 영향은 없지만, 남극의 경우 대륙 빙하이기 때문에 녹으면 약 7m 정도의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럴 경우 각 대륙의 해안가를 따라 실제 물 속에 잠기는 면적은 약 3%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의 대도시들의 대부분이 해안가에 발달하고, 따라서 인류의 약 1/3이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감안하면 그 재앙은 엄청난 것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여 주고 있다.
한편 지구온난화는 인간 건강은 물론 산업 전반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지구온난화가 이루어지게 되면 지구 내의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태풍이나 토네이도 같은 강력한 폭풍이 일어나게 되고 육지에 강타하게 되면 수많은 피해를 낳는다. 반대로 계속된 폭염으로 유럽에서 노인들이 죽고 사람들이 실신한다는 보도가 들려오곤 하는데 지구온난화가 이에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사례된다. 영국의 한 구호단체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질병으로 21세기 말까지 사하라 남부지역에서 1억여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편집] 다른 주장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이산화탄소가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태양 표면의 흑점 폭발로 인해 지구의 오존층이 파괴되고 그때문에 기온이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2] 이런 주장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지구의 온도가 높았던때와, 태양 흑점 폭발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을 들고있다. 이들은 1989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양의 흑점 폭발로 인해 갑작스런 정전 사태가 발생한 예를 들며 태양 흑점 폭발의 영향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일부 선진국들이 온난화 책임을 회피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교토협약에 영향을 주기 위해 태양에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는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I think!!![3]
[편집]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시각(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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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사: 지구온난화, 논쟁과 정책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견해와 대중적 견해
대중의 입장
기후변화 대응으로 적합한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두가지 견해가 있다. 대립된 견해들은 온실기체 배출 제한과 반대로는 비용 절감에 중점을 둔다. 일반적으로, 기후변화가 빈곤국가에 더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온난화 논란
지구온난화 논란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결과를 놓고 과학 논문 보다 오히려 대중매체에서 더 중요하게 발표되고 있는 여러가지 논쟁들을 말한다. 특히 20세기 중반부터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이유를 들어 온난화의 전례가 있진 않았는지, 과연 인류가 유발한 문제인지, 조잡한 측량법으로부터 기인한것은 아닌지에 대한 쟁점들을 포함한다. 또한 민감한 기후를 비롯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불안한 전망과 결과에 대해 걱정하는 논란들도 있다.
과학 논문에서는 최근 10년동안 인류의 온실기체 방출로 인해 상승했던 지구 표면 온도가 그 원인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지구상의 대부분의 비과학 단체에서는 이런 견해에 반대하고 있다.
[편집] 지역별 온난화 및 영향
지구 표면 부근 온도는 2005년까지 지난 1백 년간 0.74 ± 0.18 ℃ 상승했다. 또한, 급격한 기상 변화의 원인으로 고려되는 등 세계 기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4]
[편집] 한반도 주변
2007년의 일본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한반도 부근 바다의 수온이 최근 100년간 세계 평균 바다 수온 상승 온도인 0.7도의 2배에 해당되는 1.2도 ~ 1.6도가량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구 온난화는 2009년에 대한민국에 가뭄을 발생시킨 원인으로 지목된다.[4]
[편집] 북극해
2040년 여름에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아 없어질 가능성이 언급되었다.[5]
[편집] 해결 방안
[편집]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는 온실가스의 증가로 인하여 생겨난 현상이므로 근본적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제거 또는 억제하는 것을 통해 해결하려는 방법이 있다. 현재 알려진 방법은 친환경 연료 개발(바이오디젤 등)[6][7]이나 나무 심기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독일에서는 해조류 번식을 통한 지구 온난화 해결을 도모하려는 방법도 있다.[8] 또, 우주상에 태양열 반사판을 띄워 태양열 막기(우주 거울)[9], 이산화탄소 해저 매장[10] 등 다양한 새로운 방법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생태계 파괴 우려[8][9]나 엄청난 비용 등 문제점이 많아 실제 보편화된 것은 거의 없다.
[편집] 국제 협약
투발루의 해변. 현재 투발루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처해있다.
[11]
국제적인 협약을 제정함으로서 지구 온난화 가속화를 막으려는 노력이 있다. 대표적인 노력으로서 교토 의정서(Kyoto Protocol)가 있다. 2007년에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열린 발리기후회의에서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명확한 목표 설정이 없다면 세계가 해수면 상승, 빙하 해빙, 가뭄,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난민들의 이주로 곤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국제 협약을 통한 적극적 노력을 촉구했다.[12]
하지만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제 협약 참여에 미진한 일부 국가들을 지적하기도 한다.[13] 미국이 대표적인 예이다.[14]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에도 석탄 탄광 개발과 급속한 산림 파괴, 산업 개발로 이산화탄소 방출량 증가율이 세계 최고에 이르고 있지만 교토 의정서 기후변화협약에 서명 하지 않고 있다.[15] 전문가들은 이들 국가의 입장 표명이 앞으로 열릴 유엔 환경장관 회의를 앞두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이들 국가의 참여가 '온난화를 극복하는 열쇠'[16]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007년에는 반기문 국제 연합 사무 총장이 미국과 중화인민공화국에 직접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17]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주석
- ↑ 올 상반기 지구 평균기온, 관측이래 '최고' sbs 2010년 7월 14일
- ↑ 서프라이즈’ 지구 온난화, 조 프레이져 ‘집중 조명’ 투데이코리아 2009년 9월 27일
- ↑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태양의 흑점 폭발? 퍼퓰러사이언스 2007년 3월 7일
- ↑ 가 나 김종락. “가뭄·고온·강풍… 세계 기상이변 왜 잦나”, 《문화일보》, 2009년 2월 14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 ↑ 이유진. “<올여름 북극서 얼음 사라질 수도>”, 《연합뉴스》, 2008년 4월 28일 작성.
- ↑ 김주홍. “농진청,효율높은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 개발”, 《아시아투데이》, 2009년 2월 12일 작성. 2009년 2월 14일 확인.
- ↑ 유용하. “[세상을 바꾸는 첨단기술의 힘] 바이오 연료의 무한 진화”, 《매일경제》, 2009년 2월 10일 작성. 2009년 2월 14일 확인.
- ↑ 가 나 김경석. “"바다에 철분 뿌려 지구온난화 해결"”, 《연합뉴스》, 2009년 1월 27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 ↑ 가 나 안동환. “‘우주거울’ 온난화 해결방안으로 추진… 윤리논쟁 점화”, 《서울신문》, 2007년 3월 31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 ↑ 이혜운. “英, 바다 밑에 이산화탄소 묻는다”, 《조선일보》, 2009년 2월 12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 ↑ 김민철. ““수몰 위기의 투발루를 구해주세요””, 《조선일보》, 2007년 12월 11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 ↑ 고뉴스TV. “기후 협정을 위해 ‘로드맵’”, 《고뉴스》, 2007년 12월 27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 ↑ 카밀라 툴민. “[해외 칼럼] 강대국이 주도하는 기후변화회의”, 《중앙일보》, 2008년 12월 11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 ↑ 남재일. “[판] 거꾸로 가는 미국, 뜨거워지는 지구”, 《경향신문》, 2007년 4월 12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 ↑ 김주현. ““中 발전한만큼 기후대책을”… 訪中 메르켈, 원자바오에 촉구”, 《경향신문》, 2007년 8월 27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 ↑ “[지구 온난화, 지구 자정 능력 범위 벗어나]”, 《연합뉴스(매일경제)》, 2008년 4월 28일 작성.
- ↑ 김유진. ““2~3년내 온난화대책 없으면 재앙””, 《경향신문》, 2007년 11월 18일 작성. 2009년 2월 15일 확인.
[편집] 관련자료 및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