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지장사를하다보니 남들 쉴때 일해야하는 고충도 있읍니다만. 또 이렇게 잠깐씩 짬이생기면 자유롭게 지갑하나 달랑들고 어데든 다닐수있어 좋습니다. 직원들도 미리미리 피크철에 맟춰 쉬었고 한 이틀 틈이생겨 무작정 와이프와 함께 산업시찰? 을 다녀왔지요. 처음 도착한곳이 의정부부대찌게골목 예전의명성을 말해주듯 가정집들을 상가건물로 옷들을 바꿔입었더군요. 입맛도 변하나봅니다. 전에는 구수하고 맛이좋았었는데... (상호는 밝히지않겠음 ) 송우리를지나며 무지하게 많았던 가구점들이 지금은 아울렛매장으로 바뀌어있는걸보고 같은업종은 아니지만 마음한편에 측은지심이 느껴지더군요. 새로만든자동차전용도로를 전세낸듯 잠깐 달리니 이동갈비로 유명한 포천이동에 당도하여 엣추억을 생각하며 백운게곡까지 올라가며 보니까 10여년전에는 마을전체가 관광객들로 발 디딜틈이 없었었는데 지금은 유령도시처럼 을시년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주위에 대형갈비집 팬션 등등 문닫은지 얼마가되었기에 바래고 찟기고 흉물처럼방치되어 한숨이절로나더군요. 이좋은 천혜의자연환경을 가지고 이렇게 망가지기도 쉽질 않았겠다 싶더라구요. 나름 데로 원인분석해보건데 교통도 좋아졌고 생활수준도 좋아졌고 근접성도좋은데 운영방침이 잘못됐을거란생각 손님(관광객)이 많을때 자만하고 눈앞의 이익에게 급급하다보면 자기무덤자기가 파는꼴이지요 일반 식당도 마찬가지, 잘될때 더 겸손하고 더잘하려한다면 또한 지속적인투자 를 한다면 천지지변이일어나도 두렵지 않겠지요, 저같해도 새롭게 새로운곳에서 새롭게시작하지(쌩가게) 이미지실추된 죽은데에서 살리기위해 노력하겠어요? 밑빠진독에물붙기. 김화를거쳐화천으로 춘천까지 오면서 10여년이지났어도 변함이없구나. 발전이않되고 계발이 않되는것은 수요가 없기때문이겠지. 생각해 보았읍니다. 춘천하면 닭갈비 요즘은 숯불구이닭갈비가 대세인데 역시 부드럽고 감칠맛나는닭갈비는 참숯에 구어야제맛이지요 매밀새싹맛국수는 입가심으로 먹을만하고요 내친김에 원주에 도착하여 원주한우마을에가서 한잔하고 숙소에들었읍니다 . 다음날 고추장칼국수로유명한 **칼국수집에갔지요 소문만큼 손님도 많았고 맛도 좋았지만 칼국수는 칼국수이지 칼국수가 궁중요리처럼 깊은맛이나 정성 멋을 느끼기엔 부족하다는 셍각을 했지요 안동을거처 대구에 당도하여 시내로 드러갔지요 .경상도음식이 못한다는생각은 이제 하지마세요. 대찬맛 확실한맛 알찬맛 기찬맛의 컨셉트로성미가 꿋꿋하고 화끈한맛을 추구한다하여 대찬맛이래요 대구의10미가 있다하여 고르고골라 복어불고기로 정하고 원조격인 해*강 이란곳에서 복어불고기를 시켜먹었지요. 콩나물과복어살을 매콤양념에 무처 불고기처럼 볶아먹는데 알차고 기차고 화끈하고 확실햇읍니다.다음에 다시찿을기회되면 한 이틀정도 머물면서 이것저것 대구의 10미 모두의 맛을 음미해보려합니다. 대전을거처 인천까지오면서 수없이 많은 식당들의 간판 매뉴 현수막 등을 접하며 나라면... 주인으로의생각 손님으로의생각 등등 별의별생각들을 하면서 새삼 스스로를 채칙질하는 기회로 삼은것 같아 보람되고 뜻이 있었던것 같읍니다 새로운걸 접한다는건 항상 설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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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후기
피서철이 시작되기전에 다녀온 유람기.
초보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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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2 17:2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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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식맛여행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님의 열정에 게을러져가는제자신이 부끄럽기까지도 하네요..근래에 초보바보님의 글을 보고 많이 배우기도 하고...반성도 합니다...항상 감사합니다.^^*
참! 대구의 10미 궁금합니다....무엇이 무엇이 있는지.....
사진몇장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충전하시고 더욱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워낙 컴맹인지라... 클릭하여 검색하고 문자밖에 칠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