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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글 모음
2010년 7월 19일 서벽돌봄교실에서 펴냄
☻ 아빠 생일
1학년 함 유정
7월 3일 토요일은 아빠 생일 이였습니다. 아빠는 발을 다쳐서 안동병원에 계십니다. 엄마, 유리언니, 유화언니, 나, 다빈이가 케잌을 가지고 갔습니다. 아빠는 케잌을 좋아했습니다. 나는 다빈이랑 안동병원에서 놀았습니다. 나는 아빠가 발이 나아서 같이 놀이동산에 가고 싶습니다.
☻ 축 구
1학년 황 성식
나는 1살 때 축구를 했어요. 아빠랑 했어요. 요즘 나는 학교에서 준부형이랑 민기형과 축구를 해요. 오늘은 슛을 4번 막았어요. 나는 좋았어요. 나는 축구가 재미있어요.
☻ 축구경기를 보고
1학년 유 한진
아빠랑 나랑 월드컵을 봤다.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이 붙어서 대한민국이 4대 1로 졌다. 나는 속상했다. 박 지성 선수가 골을 넣어서 대한민국이 이기면 좋았을걸.
☻ 엄마 생일
1학년 김어진
6월 7일 그 날은 엄마 생일이었어요. 그리고 엄마생일날은 맛있는 케잌을 먹었어요. 엄마, 아빠, 할머니, 이모, 삼촌이 같이 파티를 했어요. 노래도 불러주고 나는 리본핀을 선물했어요. 엄마 건강하세요. 그리고 매일 안아주세요. 엄마 고맙습니다.
☻ 공부방
2학년 김민경
공부방은 내가 1학년 때 시작했다. 2009년 7월 5일에 시작했다. 그곳은 추억의 곳. 공부방에서 간식 먹는 것 중 국수가 좋았다. 그리고 2010년 6월 7일에 이사 왔다. 그런데 갑자기 옛날 공부방이 생각났다. 새 공부방은 다락방이 없고 옛날 공부방은 다락방이 있다. 그리고 둘 다 재미있었다.
☻ 울산을 다녀와서
3학년 김 진아
7월 4일 일요일 큰 이모네를 갔다. 현아언니와 인아랑 갔다. 춘양역에서 기차를 타고 울산까지 갔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댄디 놀이를 하며 갔다. 울산에 도착해 큰 이모가 데리러 왔다. 나는 큰 이모차를 타고 가면서 노래를 불렀다. 가게에 도착했다. 이모가 실내화를 사주셨다. 이모 고맙습니다. 그리고 큰 이모 집에 도착했다. 다음날 언니와 오빠가 나와서 반갑다고 인사 했다.
☻ 자기소개
3학년 권민기
저는 서벽초에 다니는 3학년 1반 권민기입니다. 전 책읽기를 좋아하고 혈액형은 O형입니다. 좋아하는 운동은 축구입니다. 저는 한자를 잘합니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한자를 배우고 재미있어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3학년이 되고나서 시험점수가 올랐습니다. 중간고사 때는 사회점수가 안 좋았는데 기말고사 때는 다 따라잡았습니다.
☻ 월드컵
3학년 최준부
우리나라는 요번 월드컵에서 16강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본선 진출은 총 8번이나 진출했다. 그 중 가장 성과를 거둔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준결승까지 진출한 4위이다. 그리스전은 2vs 0으로 이겼고 아르헨티나전은 4vs 1로 졌다. 나이지리아전은 2vs 2로 무승부였지만 그리스전에 이겨 16강 본선 진출 완료!
요번 본선 진출을 해 피파랭킹 47위에서 44위를 했다. 일본은 37위를 했다. 결승 1위는 스페인이다. 그런데 파울이라는 문어가 예언을 했는데 진짜 맞추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태극전사 파이팅!
☻ 내 이야기
4학년 김 자순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이 여자들은 공부를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셔서 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늦은 나이지만 학교에 입학을 해서 어느덧 4학년이 되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아이들하고 같이 공부를 배우니 정말 인생을 7~8세로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끝나고 나면 공부방에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시고 간식도 맛있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자상하게 살펴주시니 너무나 감사해요.
☻ 재미있는 우리 반
4학년 장희지
재미있는 우리 반
6명밖에 없지만 재미있어
해맑고 웃음이 가득하지
울기도 하고 화 내기도 하지만
난 우리 반이 제일 좋아
공부시간은 열심히
쉬는 시간은 즐겁게 놀지
국어박사 책벌레 유혜진
방귀쟁이 김상원
우리 반의 개그맨 변연철
스피드의 왕 김혜진
나이 많고 깨끗한 자순이언니
가늘하고 키 큰 나
우리를 잘 가르치는 선생님
웃음 가득 행복 가득
우리 반 너무 좋아
☻ 필리핀에 갔다와서
4학년 김상원
나는 2008년에 시몬삼촌이 돌아가셔서 필리핀에 갔다. 그래서 여름방학이 되어서 공항으로 가서 시간예약을 해놓고 점심이 되어 공항에 있는 식당에 가서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를 타고 거기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다 와서 외갓집에 갔는데 외갓집에 들어서자 엄마가 바로 울었다. 나도 슬펐다.
〮☻ 우리 학교
4학년 변연철
우리학교 학생 수는 18명이다. 1, 2학년 선생님은 황병덕 선생님이고 1학년 수는 4명이고 2학년 수는 1명이다. 3학년 선생님은 박현화 선생님이고 3학년 수는 4명이다. 4학년 선생님은 김형환 선생님이고 4학년 수는 6명이다. 5학년은 우리 학교에 없다. 6학년 선생님은 권태욱 선생님이고 6학년 수는 3명이다.
다른 선생님들은 구정애 교장선생님, 임석류 선생님, 천경석 주사님, 실장선생님(이름이?), 류정애 유치원 선생님들이 있다.
우리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우리 반이 좋은 점은 학생수가 적어서 검사가 쉽다 하셨다. 나쁜 점은 모르겠다.
☻ 추천하는 책
4학년 유혜진
파브르 곤충기 :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을 찾다가 봤다. 읽는데 하루 걸렸다. 이 책은 파브르라는 곤충학자가 야생과 집 안에서 관찰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나비랑 나방의 차이와 쇠똥구리와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들이 있다. 나는 이 중에서 쇠똥구리편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약간 더럽긴 하지만 쇠똥구리가 똥구슬을 만들어 알을 키우는데 영양분이 많은 양 똥으로 똥구슬을 만든다. 그래서 엄마의 모성애를 알았다. 그리고 엄마 쇠똥구리는 똥구슬을 다 만들 때까지 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자기가 만든 똥구슬을 구별할 줄도 안다.
〮☻ 영화 추천
4학년 김 혜진
전 우치
등장인물: 강 동원 , 김윤석, 임 수정, 유해진
제작년도:2009.12.23
장르: 액션 코미디, 모험
시간:136분- 2시간16분
제작국가: 한국
등급:12세 관 람 가
감독: 최 동훈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의 당대...
〮☻공부방 선전
4학년 김 혜진
1.서벽공부방에 오면 간식 줘요
돈까스, 짜파게티, 라볶기, 과일 줘요.
2.귀여운 유치원 동생도 있쥐!!
성미-5살 , 다빈-4살 연경-5살, 소영-5살
3.바로 앞엔 넓은 운동장이 있죠~~!
신나게 뛰고 노는 운동장이 있어요.
초등학생이 좋아 하는 동화책, 만화책도 있죠. 저는 만화 마법 일기를 재밌게 읽었죠.
☻시험은 왜 치는가?
6학년 변 연빈
시험은 왜 치는지 모르겠다.
시험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시험이 왜 중요한지를 모르는 것이다.
시험공부를 위해서 공부를 해봤자 시험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그렇게 시험을 위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3월 달부터 7월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시험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3월 달부터 시험공부를 해서 7월 시험에만 시간낭비를 하고 시험점수가 않나오면 결국 시간낭비일 뿐이기 때문이다.
시험을 치는 것은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것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 역사에 대하여
6학년 박정원
나는 요즘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역사에 대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우선 고조선부터 내려오기 시작한다. 고조선에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로 나뉘어진다.
구석기시대는 주로 동굴에서 생활하였고 사냥을 하거나 열매를 따먹으면서 생활하였다. 신석기 시대는 조금 발달하여서 움집에서 생활하고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길렀다. 청동기시대 때는 지배층이 생기면서 신분이 생겼고 지배층의 무덤 고인돌도 생겼다. 고조선이 끝나고 옥저, 동예, 삼한 등 나라가 생겼다가 삼국시대가 시작되었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있다.
고구려의 시조는 주몽, 백제의 시조는 온조, 신라의 시조는 박혁거세이다. 삼국시대의 전성기는 한강유역을 차지하냐에 따라 전성기가 바뀐다. 전성기는 백제가 먼저 맞았고 신라가 가장 늦게 맞았다. 그리고 삼국시대 중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을 맺어서 고구려와 백제를 무너뜨리고 통일을 맺게 된다.
그리고 계속되다가 후삼국시대가 되고 태조왕건이 다시 통일을 하여 고려를 만든다. 계속 또 가다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다. 조선에서 유명한 전쟁은 임진왜란, 병자호란이다.
그리고 조선으로 쭉 가다가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을미사변과 일본과 조약을 맺게 되는 을사조약도 맺게 된다. 나도 처음에는 사회가 재미없었지만 계속 읽고 계속 배우다보면 재밌어진다. 사회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사회를 다시 알고 재미있게 보면 좋겠다.
☻ 연예계
6학년 함유화
연예인 중에 가수, 개그맨, MC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가수는 청소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 비스트, U-kiss, 씨스터, 2AM, 2PM등의 가수들이 요즘에는 인기이다. 그래서 TV를 보면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연예인 중 가수가 되려면 춤도 잘 춰야하고 노래도 잘 불러야한다. 오디션에 합격하더라도 바로 가수가 되는 건 아니다. 연습실에서 3년 이상 연습을 한 후 뽑히면 가수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가수가 되고 싶어 가수를 하려면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가수가 되면 그렇게 좋은 일은 없다. 왜냐하면 바쁜 스케줄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고, 쓰러져도 대충 포도당만 맞고 활동하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이다. 또 안티팬이나 악성댓글로 인해 자살한 연예인들도 많다.
그래서 악성댓글을 쓰지 말고 그냥 내버려 뒀으면 한다. 특히 악성댓글은 연기를 하게 되면 악역을 맡으면 나쁜 짓을 하게 되는 것으로 되니까 악성댓글이 많이 뜬다. 난 왜 악성댓글을 쓰는지 모르겠다. 자기가 원해서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욕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연예인들도 자유가 필요하다. 연예인들이 쉬려고 나오면 사진을 찍고 하니까 생얼로 못 다니고 자꾸 사진 찍으니까 기분이 나쁠 것 같다. 같은 사람인데 다른 종족 취급하는 것 같다. 또 연예인이 욕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일상생활하다 욕을 할 수 있는 것이지 욕하면 컴퓨터에 뜬다. 사귀는 것과 공부하는 것, 이런 것들도 하면 인터넷에 뜨고 졸업하면 평범한 학생들답지 못하게 졸업을 못한다.
연예인이 되면 좋은 점도 있다. TV에 나올 수 있고 인기도 얻을 수 있다. 아무리 못생겨도 팬 정도는 생기니까 기분이 좋을 수 있다. 나도 연예인이 되고 싶다. 안 좋은 일이 많겠지만 기쁜 일도 있으니 하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순위)
4학년 장희지
10위, 코코아 개구리(화살촉 개구리).
10명의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맹독을 가지고 있다.
9위, 아프리카 물소.
육중한 몸으로 달려와서 운 좋게 피하다가도 뒤이어 달려오는 수백만 마리의 물소의 발굽에 밟힌다.
8위, 북극곰.
날카로운 발톱으로 한번 할퀴면 인간의 목이 가볍게 날라 간다.
7위, 코끼리.
코끼리는 화나면 아주 무섭다. 이유는 6톤을 육박하는 몸무게에 밟히면 바로 죽기 때문이다.(참고로 코끼리는 대략 500명의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
6위, 악어.
한번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입구조로 되어있다.
5위, 아프리카 사자.
큰 송곳니, 날카로운 발톱, 재빠른 움직임을 모두 갖춘 고양이과중 가장 큰 사냥꾼이다.
4위 백 상어
3000개의 이빨이 있어서 물렸다간 톱날처럼 잘려나간다.
3위 호주산 박스 해파리
60명은 가뿐하게 죽일 정도의 독을 갖고 있다.
2위 코브라
뱀 중 에서도 가장 강력한 독을 갖고 있다. 5000명 이상의 죽음이 코브라의 독에 의해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대망의 1위 모 기
해마다 200만명의 사람들이 모기에 의해 죽는다.
말라리아를 비롯한 각종 병균을 퍼트리는 주범이다.
내 생각의 1위는...인간이다.
왜냐면 그들은 아까 10위~1위까지 전부 다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한 것은 그들끼리도 죽일 수 있는 것이다.
10위 ~2위는 여행할 때 조심하세요. 1위는 언제나(겨울이나 가을 빼고) 조심하세용. 인간도 조심!(유괴범, 살인자, 도적 등등등...)
내가 이것을 쓴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동물에 관심이 있어서다.
“그런데 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 했냐?”라는 질문도 있다.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이것을 찾은 곳은 네이버 지식이다.
☻ 글쓰기가 뭐길래!!
돌봄 아줌마 차정원
“우리 공부방 신문 만들기 할까? 애들아 한 사람이 한 편씩 글을 써서 신문을 만들어보자!”
“좋아요. 만들어요.”
“아.. 뭘 써요. 싫어요.”
어쨌든 좋아하는 사람이건 싫어하는 사람이건 하나씩 글을 썼습니다. 억지로 쓴 사람도 있지만.ㅎㅎ
그런데 제목을 신문으로 하자니 안맞아서 글모음으로 합니다.
쓰기 싫었지만 뭘 쓸까 궁리를 하면서 자기 머릿 속에서 쓸거리를 떠올리는 모습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나름 글쓰기도 재미있을 수 있는 거지요.
자기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 혼자 조용히 앉아서 글을 쓸 때입니다. 글쓰기와 친해지려면 일기를 쓰면 좋고 중요한 일이나 생각거리가 있을 때도 글로 정리를 해봅니다. 글쓰기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글쓰기는 어쩌면 사는 것을 멈추고 잠시 쉬면서 사는게 뭘까? 생각하는 시간 같습니다.
소설가나 시인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자신의 삶이 소설이며 시라는 것을 알게 되거든요.
여름방학동안 글쓰기와 친해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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