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진단 받았는데 혹이라고?..암보험금 분쟁 88% '과소 지급'
10건 중 6건 '진단비 관련..대장암 분쟁 가장 많아
(서울 =뉴스1) 윤다정 기자 = 암보험 분쟁 10건 중 9건 가까이가 보험금 지급분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진단을 받았는대ㅔ 보험사가 '암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
암 종류별로는 '대장암'이 전체 27.3%(123건)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암'이 19.5%(88건)로 뒤를 이었다.
이어 '유방암' 13.3%(60건), '방광암' 5.1%(23건) 등 순으로 이어졌다.
'대장암' 피해구제 신청 건 중에서는 대장 부위 등 신경내분부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신경내분비종양'관련이 71.5%(88건)로
가장 많았다. '갑상선암'피해구제 신청 건 중에서는 갑상선 암세포가 림프절 등 다른 기관으로 퍼지는 '갑상선 전이암' 관련이
86.4%(76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40606002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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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관련 분쟁이 젤 많다.
그 중 직장신경내분비종양 (=직장 유암종) 관련이다.
유암종, 즉 암과 유사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직장 유암종을 의사마다 c20(직장암)으로 진단 내리거나,
경계성종양(D37.5)으로 진단 내릴 수도 있다.
암(=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의 경계에 있어 판단을 달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대법원 2018.7월 선고에서
직장 유암종은 작성자 불이익 원칙에 따라 c20 으로 해석함이 상당하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직장유암종 건은 여전히 보험사에서 분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