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집요송경 제1권
7. 선행품(善行品)
몸으로 짓는 악행(惡行) 잘 단속하여
스스로 몸으로 짓는 행 바르게 단속하라.
몸으로 짓는 악행 잘 단속하는 사람은
마땅히 몸으로 늘 선행을 닦는다네.
입으로 짓는 악행 잘 단속하여
스스로 입으로 짓는 행 바르게 단속하라.
입으로 짓는 악행 잘 단속하는 사람은
언제나 입으로 늘 선한 말만 행한다네.
뜻으로 짓는 악행 잘 단속하여
스스로 뜻으로 짓는 행 바르게 단속하라.
뜻으로 짓는 악행 잘 단속하는 사람은
언제나 뜻으로 늘 선행을 닦는다네.
몸으로 짓는 악행 당연히 버려야 하고
또 입으로 짓는 악행도 버려야 하며
뜻으로 짓는 악한 행까지 다 버려
온갖 더럽고 나쁜 법을 모두 버려라.
몸으로 마땅히 선행을 닦아야 하고
입으로 닦는 선행 또한 그러해야 하며
뜻으로도 반드시 선행을 닦아서
욕심 없어지면 온갖 번뇌 사라지리.
몸으로 마땅히 선행을 닦아야 하고
입과 뜻으로도 그렇게 하면
금생(今生)에서나 후생(後生)에서나
언제나 좋은 곳에 태어나리라.
인자한 마음 지녀 살생하지 않고
항상 잘 그 몸을 거두어 잡으면
그는 다함이 없는 지위를 얻어
어디를 가나 걱정 없으리.
살생하지 않는 것 인(仁)이라 하니
항상 말조심하여 잘못 말하지 않으면
그는 다함이 없는 지위를 얻어
어디를 가나 걱정 없으리.
과거에 몸으로 지은 악업(惡業) 때문에
스스로 뉘우치고 한탄하는 것
현재 세상에서 몸이 방일하지 않으면
지혜 생기고 죄악이 없어지리.
과거에 입으로 지은 악업 때문에
스스로 뉘우치고 한탄하는 것
현재 세상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지혜 생기고 죄악이 없어지리.
과거에 뜻으로 지은 악업 때문에
스스로 뉘우치고 한탄하는 것
현재 세상에서 뜻이 늘 청정하면
지혜 생기고 죄악이 없어지리.
몸을 조심하는 것 용맹하다 하고
입을 조심하는 것 또한 그렇다 하네.
뜻을 조심하는 것 용맹하다 하고
모든 번뇌에 대해서도 그렇다 하네.
그 법은 죽지 않는 법이라 하니
어디를 가나 근심 걱정 없으리.
몸을 단속하는 것 좋은 일이요
입을 단속하는 것 또한 좋은 일이다.
뜻을 단속하는 것 좋은 일이요
모두를 단속하는 것 또한 그러하나니
필추여, 일체를 잘 단속하라.
온갖 괴로움 완전히 없어지리라.
입과 뜻을 단속해 깨끗이 하고
그 몸으로 끝끝내 악을 짓지 말라.
이 세 가지 업(業) 깨끗이 하는 것
이러한 도는 부처님[大仙]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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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법집요송경
법집요송경_7. 선행품(善行品)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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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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