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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자립마을(연두자립마을)
 
 
 
카페 게시글
영양나무아래 스크랩 토종상추 오글상추(WS3584 강화 438) 상추의 효능과 상추키우기
나무아래 추천 1 조회 127 15.07.21 22:0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토종종자수집단이

강화도에서 수집한 토종씨앗

토종상추 오글상추(WS3584 강화 438)를

기르는 과정과

상추의 효능

텃밭의 감초 상추 키우기

 

 

 

[2015. 7. 20. 토종상추 오글상추 WS3584]

 

토종종자수집단이 작년에

강화도에서 수집한 토종상추 오글상추가 자라서

어제 첫 수확을 했다.

 

 

 

[2015. 5. 23. 토종상추 오글상추 씨앗 파종]

 

올해는 어떤 토종씨앗을 증식할까?

여러가지 토종씨앗을 보며

생각이 많다.

 

올해 토종 상추씨앗 증식은

너브내상추, 개세빠닥상추, 배추상추로

씨앗 증식 계획을 세웠다.

 

너브내상추는

작년에 채종한 것을 직파 하였고

개세빠닥상추는 명동성당

토종씨앗나눔축제에서 모종을 샀다.

배추상추는 수원텃밭보급소

영재샘에게서 모종을 가져왔다.

 

그런데 씨앗 정리를 하다가

강화도에서 수집된 오글상추 씨앗을 보는 순간

이 상추는 어떤 모양이길래

오글상추 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걸까?

 

그 궁금증을 참지 못해

5월 23일 트레이에 씨앗을 파종했다.

 

 

 

2015. 6. 3. 오글상추 떡잎 사이로 본엽이 나옴]

 

오글상추는 보라색을 띤 녹색

만추대, 연하다 라는 메모가

토종씨앗 종자 리스트에

기록되어 있다.

 

만추대 라는 것은

꽃대가 늦게 올라와서

상추 잎을 여러차례 오래도록

수확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강화도에 살고 계시는

황언년(수집당시 79세)할머니 께서

오래전부터 길러서 드시던

토종상추다.

 

토종종자수집단이

토종씨앗을 수집할 때는

이미 갈무리가 끝난 상태이면

영양체의 모양을 할머니의 이야기에 의해

자료를 수집하기 때문에

보라색을 띤 녹색이 어떤 것인지?

왜 오글상추 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 인지는

수집해 온 토종씨앗을 기르면서

풀어야 하는 숙제다.

 

트레이에 오글상추 씨앗을 파종하고

열흘이 지나니 떡잎 사이로

본옆이 나오기 시작한다.

 

 

 

 

[2015. 6. 11. 토종상추 오글상추 WS3584]

 

상추씨앗을 파종할 때 알맞은 온도는

15~20도의 조건이 좋다.

 

영양군의 5월은 가뭄이 심했다.

 

가뭄이 심하고 한여름의 뙤약볕에

상추씨앗을 파종하면

고온에서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고온에서 싹이 트다가 죽지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관리를 해야 한다.

 

상추가 씨앗에서 모종으로 자라

밭으로 옮길때 까지 육묘 기간은

보통 날씨가 좋을 때를 기준으로

한달이 조금 더 걸린다.

 

토종씨앗이 싹이 트고

본옆이 나오기 시작해서 상추 잎이

5~6매가 될 때 까지 자랐을 때

밭으로 옮겨 심으면 뿌리가 활착이 잘되고

뿌리가 자리를 잡으면 상추도 잘 자란다.

 

 

 

 

[2015. 6. 15. 토종상추 오글상추 WS3584]

 

상추는 밭에 옮겨 심었을 때에도

뿌리가 깊이 뻗어나가지 않는 작물이다.

 

상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데

여름에 날씨가 뜨거워 잎이 처진다고

물을 자주 주면 웃자라기 때문에

물은 자주 주지않는 것이 좋다.

 

 

 

 

[2015. 6. 16. 토종상추 오글상추]

 

오뉴월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상추도 하루 하루 자라는 모습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하룻밤 자고 나면 쑤욱~ 자라는 것을

느낄때면 눈꼽 보다 더 작은 상추 씨앗 한 알이

싹이 트고 하루 하루 다르게 자라는 모습에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2015. 6. 19. 토종상추 오글상추]

 

상추 모종이 오글오글 쑥쑥 자라서

사흘전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상추씨앗을 파종할 때

모종을 처음 기르는 사람들은

상추가 자랐을 때 어떤 모양인지에 따라

적당한 트레이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오글상추 처럼

잎이 퍼지면서 자라는 상추를

모종으로 기를때는 트레이 구멍이

72구가 적당하다.

 

 

 

 

[2015. 6. 23. 토종상추 오글상추]

 

5월 23일 오글상추 씨앗을 파종하고

한달째 자란 모습이다.

 

상추의 육묘기간이 보통 35~45일 이므로

이제 밭으로 옮겨 심을 때가 되었다.

 

상추를 밭에 옮겨 심을 때는

두둑에 적당한 구멍을 만들고

물을 넣어 물이 스며든 다음

모종을 심어야 한다.

 

모종을 심고 나서

그 위에 물을 주는 사람이 많은데

모종을 심을때 물을 주는 이유는

뿌리가 물을 찾아 아래로 뻗으므로

뿌리 활착을 위해 구멍에 물을 먼저 주고

물이 스며든 다음 모종을 심는 것이다.

 

모증을 심고 위에서 물을 주면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옆으로 흘러 내리는 것이 더 많아

모종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2015. 7. 15. 토종상추 오글상추]

 

곡강 밭에 너브내상추를 심었고

상원 밭에 배추상추를 심었다.

 

오글상추는 한골 밭에

72구 모종 한판을 심고

집 앞 마당에도 몇 포기 심었다.

 

집 앞 마당에 심은 오글상추는

이제 뿌리가 자리를 잡아서

나날이 자라면서 생기를 더하고 있다.

 

상추 모종을 심고

열흘 정도 지나야 뿌리가 활착이 되어

생육이 왕성해지므로

모종을 심고 나서 열흘에서 보름 정도 지나면

수확해서 먹을 수 있는 상추 잎이 많아진다.

 

 

 

[2015. 7. 20. 토종상추 오글상추]

 

오글상추 모종을 밭에 정식하고 나서

첫 수확을 했다.

 

오글상추가 자라는 모습이 궁금해서

토종씨앗을 파종한지 두 달이 조금 안되었다.

 

영양군의 날씨가 가뭄이 극심해서

씨앗이 싹이 트고 모종이 자라기 힘들었는데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먹을만한 크기로 잘 자라는 오글상추

 

보라색을 띤 녹색 이라는

토종씨앗 종자리스트의 메모를 보며

보라색 상추는 어떤 것일까? 궁금해서

심었던 오글상추에서

보라색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짙은 갈색과 녹색이 조화로운

오글상추의 맛은

대부분의 토종상추들이 그런 것 처럼

뒷맛이 쌉싸름한

상추다운 맛을 가지고 있다.

 

 

 

 

[2015. 7. 20. 토종상추 오글상추 가까이 보기^^]

 

아무리 자세히 보아도 상추 잎은

보랏빛은 없고 갈색이 점점 퍼지고 있다.

 

오글상추 씨앗을 주신

황언년할머니께서 살고 계시는 강화도와

내가 사는 경북 영양의 토질이 달라서일까?

상추 잎은 녹색 바탕에 갈색이 퍼지고 있다.

 

오글상추는 갈색과 녹색이 조화를 이룬

치마형상추라고 나의 토종씨앗 목록에는

추가로 메모를 표기 해야겠다.

 

 

 

[2015. 7. 20. 오글상추 마당 텃밭에서]

 

상추 잎을 수확할 때는

제일 아래에 있는 잎 부터 따야 한다.

 

한쪽 방향으로 힘을 주어 살짝 밀면

대궁에서 잎이 깨끗하게 떨어진다.

 

상추 잎을 수확할 때

잎 끝을 깔끔하게 따지 않으면

상추 대궁이 지저분해진다.

 

 

 

 

 

 

오늘 첫 수확한 오글상추를 씻어

좀 더 자세히 보려고

쟁반에 펼쳐서

또 한장 사진을 찍어 본다.

 

상추 대궁에 달려있을때 보다는

넓어 보이는 잎이

상추쌈 하나 싸서 입에 넣으면

볼이 메어질만큼 넉넉한 크기 이다.

 

텃밭에서 채소를 길러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밭에 몇 포기는 심는 상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채소라고 알려진

상추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린다는 말이 있다.

 

상추를 수확할 때 보면

상추 대궁에서 우윳빛 액이 흐른다.

 

하얀 우윳빛 즙액의 성분에

락투신, 락투세린등의 주요 성분이 있는데

락투신에는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이 있어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락투신과 락투세린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물질로

 

긴장을 완화하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

 

상추는 텃밭에서 수확하면

 

싱싱한 상태로 요리하지 않아도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토종상추를 기르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지만

 

상추를 수확할 때 하얀 우윳빛 액이 흐른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토종상추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추보다

락투신과 락투세린 성분이 더 많이 있고

효과가 크다는 뉴스도 있다.

 

 

'토종씨앗의 우수성'

기사 다시보기

 

 

 

 

 

오글상추 첫 수확 기념으로

회 한점 올리고

초고추장 얹어서 상추쌈을 싼다.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이 탁월한 토종상추

 

오글상추에 회를 얹은 상추 한쌈~

같이 드시지요!! ^^

 

토종상추 오글상추 기르기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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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22 00:42

    첫댓글 오글상추에 대한 재배과정 잘 보았습니다. ^^*
    글 중에서도 상추재배에 대한 많은 배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15.07.25 15:10

    자세한 설명과 사진이 많은걸 배울수 있어 감사합니다.

  • 15.07.29 19:32

    감사합니다~~ 잘 배우겠습니다^^

  • 16.02.19 19:18

    당신은 토종의 지킴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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