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18.
오늘 참 다양하게 하루를 보냈다.
아침을 준비하여 차려서 먹고 버스를 타고 도서관으로 가서
3시간 일을하고 12시10분경에
김종필이란 사람과 점심을 같이 먹었다.
그를 만난 것은 지난 해 어느 여름 날 파크 골프장에서 였다.
금강변에 생긴 파크 골프장이
지난해
6월 28일부터 운영이 되었다.
충남대 뒤편으로 한동안 다니다가
새로 생긴 그곳이 어떻게 되었나 하고 어느 여름 날 아침 4시반에 일어나서 전기 자전거를 타고 20여분 새벽길을 달려서
금강변으로 갔다.
야광 공으로 샷을 하면 섬광을 일으키며 ㄱ ㄹ러가는 공이 홀컵 에바싹 붙어서 버디라도 하거나 홀인원 원이라도 하게되면
비록 골프는 아니라도
새벽 골프를 다니던
젊은 날의 그 취흥이 좀 있어서 좋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에도 금강변 파크골프장에서 혼자 티샷을 하려는데 내 나이 또래의 노부부가 그 이른 시간에 나와서 함께 라운딩을 하게되었다.
2시간여 함께 파크골프를 마치고
헤어지면서 명함을 교환하고
서로 사는 동네를 이야기 했는데
그의 이름이 유명했던 정치인과 같아서 총리님을 만났다고 하며 웃었다. 그런데 치과 병원을 하는 그의 아들이 우리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매주 손자들을 돌보러
우리 아파트로 온다고 말 했다.
그도 자기동네의 경로당 회장을
맡고 있다고 해서 아들네 집에 오는 날 경로당에 와서 차라도 한잔하고 가라고 했었다.
그후에도 그가 아들네 치과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한 치솔과 달력을 한박스 가지고 우리 경로당을
방문한 적도 있었다.
그런 그가
며칠전에 점심을 같이하자고해서
그와 나의 일정을 조정하여
오늘로 점심을 같이 하기로
날을 정했다.
도서관 일을 마치고
그와 장군면우로 가서
함께 누룽지 백숙으로 점심을 먹고 그의 아들이 하는 치과에 들러 차 한잔을 하고 그의 안내로 병원을 둘러 보았다.
치과가 2개층 이었는데 매우 큰 규모였다.
아파트로 같이 가는길에
어진동 주민센터까지 그의 차로 갔다가 헤어졌다.
어진동 사무실에 들렸다가 귀가해서 좀 쉬었다가 또 경로당 회원 10여명이 함께 어진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