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프리의 주익은 언뜻 보기에는 보통 프로펠러 수송기[2]와 다를 바가 없어보인다. 그러나 이 녀석의 진가는 바로 날개에 있다! 오스프리의 엔진은 90도로 수직 기동이 가능해서 엔진을 위로 올리면 바로 헬기처럼 뜨고 내릴 수 있는것이다. 이륙한 뒤에는 엔진을 원래대로 돌려서 보통 수송기처럼 비행하다가 목표 지점에 도착하면 다시 엔진을 꺾어서 헬기처럼 착륙할 수 있다는 이야기.
[V-22 오스프리의 장점은 이런 좁은공터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륙후에는 시속 500킬로이상의 고속비행이 가능하다 즉 헬기와 수송기의 장점을 고루 갖은 기체라는 점이다]
[틸로로터기의 특성상 비행상태에서는 로터를 수평방향으로 바꾸어 비행하며 비행속도는 시속 500킬로를 넘는 고속비행이 가능하다. 또한 헬기에 비해 운동성능도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V-22 는 무장한 병력 약22명 (최대 32명까지 수송가능) 내부에는 최대 9톤의 화물을 싣거나 바깥에다 6.8톤의 물건을 매달고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V-22 는 헬기처럼 호버링이 가능하며 공수작전이나 헬리본등의 작전에 투입이 가능하다]
[V-22 는 비행시 일반 고정익기와 같은 비행방식으로 비행하며 최대속도는 275 knots (509 km/h, 316 mph[174]) at sea level / 305 kn (565 km/h; 351 mph) at 15,000 ft (4,600 m)[에 달한다. 이는 미해군의 수송기로 사용되는 C-2 에 비해 더 빠른속도이다]
이렇게 로터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하여 이런 방식을 틸트로터(Tiltrotor)라고 한다.
틸트로터를 실용화, 양산하면서 많은 기술적인 난점이 많았으며 그래서 프로토 타입의 첫 비행은 1989년에 이루어졌음에도 하도 개발이 길어지다 보니 한때는 듀크 뉴켐 포에버 취급을 받기도 했다. 2007년에 정식 양산에 들어가면서 그런 취급에선 벗어났다.
아래는 헬리콥터 모드와 고정익 모드의 비교.
거기다 수송기 모드일때는 일반 헬리콥터보다 더 먼 항속거리와 더 빠른 속도를 가진다. 오오 과연 미쿡...이라고 생각되었으나 개발과정중에 잦은 추락사고가 있었다는게 문제. 덕분에 한동안은 과부제조기라 불렸다.
[오스프리의 개발도중 많은 사고가 있어 한때 틸트로터 방식 자체의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퍼지기도 했으나 사실 따져보면 추락원인은 조립과정에서 배선을 잘못 연결한다거나(...) 조종사가 무리하게 기동을 한다거나 해서 발생한 문제. 특히 무리한 기동을 하다 추락했던 사고는 헬리콥터 모드에서 너무 빠르게 하강하여 로터가 제 힘을 못내는 문제(VRS : Vortex Ring State) 때문이었으며 이것은 본래 헬리콥터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 사고로 조종사 및 시험을 위하여 탑승해있던 십여명의 인원 전원이 사망하여 큰 문제가 되기도 했다.]
잦은 추락사고 때문에 틸트로터 방식 자체의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퍼지기도 했으나 사실 따져보면 추락원인은 조립과정에서 배선을 잘못 연결한다거나(...) 조종사가 무리하게 기동을 한다거나 해서 발생한 문제. 특히 무리한 기동을 하다 추락했던 사고는 헬리콥터 모드에서 너무 빠르게 하강하여 로터가 제 힘을 못내는 문제(VRS : Vortex Ring State) 때문이었으며 이것은 본래 헬리콥터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 사고로 조종사 및 시험을 위하여 탑승해있던 십여명의 인원 전원이 사망하여 큰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문제로 주일미군이 2012년 7월에 오스프리 12대를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도입할 계획을 발표하자 도시 한가운데에 미군기지가 있는 관계로 추락사고시 민가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일본내에 대대적인 반대운동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이다.
[미해병대에서 도입중인 MV-22는 이처럼 주익과 틸트로터가 완전히 접혀 좁은 항모에서 운영에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다]
엔진이 좌/우에 있어서 만약 한쪽 엔진이 꺼지면 균형을 잃고 추락하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 좌/우 로터는 날개안으로 이어지는 동력축으로 연결되어 있다. 즉 한쪽 엔진이 꺼져도 기계적으로 남은 엔진의 힘이 반대쪽까지 전달되므로 엔진 하나 꺼진다고 균형을 잃고 추락하거나 할 일은 없다. 물론 이 복잡한 시스템을 만드느라 예산과 시간은 더 잡아 먹었겠지만….
[V-22 오스프리의 장점은 헬기와 동일한 좁은갑판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며 속도와 항속거리는 헬기보다 더 빠르고 멀리날수 있다는 점이다. 탑재량 이나 상승고도 역시 헬기보다 뛰어나다]
[또한 헬기처럼 호버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V-22 오스프리는 공종급유기능이 있어 이를 이용하면 이론적으로는 무제한으로 비행이 가능하다 통상적인 항속거리는 879 nmi (1,011 mi, 1,627 km) 이며 전투반경은 약 799Km 급유를 이용할경우 1,940 nmi (2,230 mi, 3,590 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이는 대형헬기로도 따라오지 못하는 오스프리만의 장점중 하나이다 ]
미 해병대는 MV-22라는 이름으로 운용중이며 이 MV-22는 기존에 쓰던 CH-46 헬리콥터를 대체하게 된다. 미 해병대 내에서는 중(中)형으로 분류되며 더 큰 CH-53은 MV-22 도입 이후에도 계속 운용할 예정.
[미 해병대는 MV-22라는 이름으로 운용중이며 이 MV-22는 기존에 쓰던 CH-46 헬리콥터를 대체하게 된다. 미 해병대 내에서는 중(中)형으로 분류되며 더 큰 CH-53은 MV-22 도입 이후에도 계속 운용할 예정이다]
미 공군은 CV-22라는 이름으로 운용할 예정이며 MH-53 헬리콥터를 대체하여 주로 특수전용으로 쓸 계획이다.[4]
[미공군은 V-22오스프리를 CV-22라는 이름으로 운용할 예정이며 MH-53 헬리콥터를 대체하여 주로 특수전용으로 쓸 계획이다]
[특수전 사양인 CV-22 는 전자장비 (주로 야시장비) 의 개량이 가해졌고 공중급유능력과무장등이 추가되었다.]
미 해군이 탈출한 조종사 구조 및 각종 수송용 임무로 HV-22, 대잠수함기 임무로 SV-22를 만드는 것을 구상한적도 있으나 현재는 예산문제등으로 인하여 보류 상태. 영국 해군도 경항모용 조기경보기 EV-22를 구상했으나 역시 보류 상태다.
V-22의 수송능력은 보병들을 앉힐 경우 24명, 그냥 꽉꽉 우겨넣을 경우 32명까지 태울 수 있으며 짐을 실을 경우 내부에는 최대 9톤의 화물을 싣거나 바깥에다 6.8톤의 물건을 매달고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V-22의 수송능력은 보병들을 앉힐 경우 24명, 그냥 꽉꽉 우겨넣을 경우 32명까지 태울 수 있으며 짐을 실을 경우 내부에는 최대 9톤의 화물을 싣거나 바깥에다 6.8톤의 물건을 매달고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웬만한 치누크 정도의 화물적재능력을 가진셈]
조종사들에게는 인기가 없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고정익기나 회전익기의 경우 전역 후 경력을 살려 재취업이 쉬운 반면 틸트로터인 V-22을 조종하다 전역시에는 경력으로 인정받아 재 취업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간단히 생각해도 민항기 중에 틸트로터 방식을 채용한 기체가 전무하기에 민간회사에서의 수요량이 없으니 당연한 것 조종사들의 불만이 당연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1편과 3편에서 레녹스 대위팀을 태우고 날아가는 요상한 수송기가 있는데 그놈이 바로 오스프리다. 그런데 3편에선 마개조를 했는지 로터가 2개가 아닌 4개다.[5]
또 터미네이터 4편에서 바다 한 가운데에서 존 코너가 뛰어내리겠다고 박박우기면서 뛰어내렸던 수송기가 이 녀석이기도 하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서는 대잠 로켓을 장비하고 대잠기로 등장한다. 헌데 물장갑이다.(...) 잠수함 주변에 시 스콜피온 두세척만 있어도 뜨자마자 끔살.
서든어택 에어포트 맵에서 격납고 안에 있는 비행기도 이놈. 가끔씩 여기에 올라가있는 스나이퍼가 있긴 하지만 올라가는 시간이 좀 걸려 잘 안올라간다. 술래잡기때나 올라가는 수준. 그 외 해양중개소 맵에서는 반란군!!의 수송 기체로 나온다. 시작부터 하늘에 떠 있는 수송기에서 강제로(……) 사출되서 물가로 떨어지는 식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게 은근히 간지.물론 자꾸 보면 지겹다 물론 대부분은 그런 거 신경 안쓰고 지나친다(……). 해양중계소맵의 비행기에 대한 설정이 붙어있는데(해양중계소 맵 로딩 장면에서 나온다.) 에어포트 맵 당시 탈취한 것이라고 한다. 그럼 에어포트 미션은 반란군이 비행기가 아니라 공항 테러에 성공한 것인가...?
파 크라이에서는 적들이 이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착륙해 있는 기체에 들어가 볼 수도 있지만 별것 없다(…). 당연히 조종도 불가능.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휴먼 시나리오 맵인 "추적:블레이즈" 맵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RAH-66과는 달리 직접적인 공격은 거의 하지 않지만 일정 시간마다 유저들 머리 위를 쓱 지나가면서무인 공격기를 떨군다. 피통도 쎈데다가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빠른 관계로 상대하기가 상당히 힘들지만 승리의 바렛 M95(...). 그나마 바렛 M95는 명중률이 잉여고 볼트액션 총이라서 여전히 어렵긴 했지만 자동에다가 명중률도 더 좋은 AS 50. 그리고 유도 사격이 가능한 AT4CS의 등장 이후로는 가히 호구로 전락...이후에는 섬멸:사이드와인더 맵에서 배경으로 등장해서 코만치와 함께 용병단 주거지에다가 폭격을 때려주다가 맨 마지막 스테이지에 나와서 포장된 XT300을 툭 떨궈주고 사라진다.
여담으로 현실고증이 약간 엉망인게 XT300을 떨굴 때 틸트로터 엔진이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가 있다. 뭐냐 이게?[6]
레지던트 이블4편에서 주로 탈출용 비행기로 나온다. 마지막엔 특공대를 태우고 때거지로 등장하여 주인공들을 식겁하게 한다.[7]
하프 라이프 1편과 확장팩들에서 해병대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등장한다. 다만 현실의 기체와는 차이가 있는데 현실의 기체가 뒷부분을 입구로 하여 여닫는 방식에 비해서 하프라이프에 등장하는 기체는 주익이 시작되는 동체 바로밑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다. 하프 라이프:어포징 포스에서는 주인공 아드리안 셰퍼드가 자신이 속한 분대의 동료들과 함께 탑승하여 블랙메사로 이동하던 중 외계비행괴물의 습격을 받는다(……).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OVA 4화에서도 등장. 여기에선 왠지 일본 항모전단이 운용하고 있다[8].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도 등장한다. 함부르크 상륙작전 때 등장하는데, 해병대가 아닌 육군 레인저를 해변에 드랍한다.정작 프로스트와 델타 일행이 타고 오는건 검정매(…) 아무래도 연출상 실내에 앉아서 가는 오스프리보다는 수송칸이 열려있어 밖을 보여주기 쉽기 때문인듯 하다. 멀티플레이에서도 킬스트릭의 형태로 등장. ARMA 시리즈에서도 나오는데 수직이착륙 수송기 개념으로 등장한다.
일본침몰/만화에서는 D 계획의 주력기로 등장.[9] 인명구조및 신속성, 유연성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보여주며 등장한다. 또한 대대적인 마개조를 당하는데 아에 나중에는 오노데라를 위한 전용기로서 카마덱 잠수정까지 앞에 매달고 다니기까지 한다. 또한 오노데라에게 있어선 잠수함 이래로 가장 잘 다루는 기계로 등극.[10]
레드덕(?!)의 새 회사 로고 영상에서는 아이들 머리 위로 수십 대의 F-15, B-2, A-10, C-130 등과 함께 날아가며 등장. 슬로우 모션과 맞물려서 등장하는데, 간지폭풍이 따로 없다. 직접보자. 그런데 슬로우 모션일때는 헬리콥터 모드인데 그 다음 장면에서는 수평모드다...
에반게리온: 파에서도 잠깐 얼굴을 비춘다. 유사 디자인의 VTOL기가 출몰하던 만화인지라 의외의 등장이란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카기 리츠코가 이걸 타고 마츠시로의 에바 3호기 기동실험장에 도착한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는 오스프리의 모티브를 따온 YAGR-N101 VTOL 라는 기체가 등장한다]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1화에서 등장하였으나 꼬리날개 하나가 파괴되면서 바로 리타이어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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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항모에서 운용할 수 있는 고정익 함재수송기로서는 이전에도 이미 C-2 그레이하운드가 있었긴 하다. 허나 C-2는 평범한 고정익기였던 탓에 수직이착륙이나 호버링 같은 건 할 수 없어서 항모에서의 운용에는 한계가 있었고 또 항모보다 체급이 작은 상륙함에선 당연히 운용할 수가 없었다. [2] 다만 운용방식이나 역할은 고정익기 보다는 헬리콥터에 더 가깝다. 조종도 헬기 조종사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맡는다. [3] 덧붙여 V-22는 (사진상에서는 알기 힘들지만) 지상/함상 주기상태에서 로터를 완전히 눕혔다간 땅에 닿을 정도로 로터의 직경이 너무 크고 아름다운 관계로 CTOL(통상이착륙)은 할 수 없다고 한다. 랜딩 기어보다 로터가 먼저 지면이나 배의 갑판 같은 데에 닿아서 갈려나가 버리기 때문에 CTOL(통상이착륙)은 할 수 없게 되고 있는 것. 허나 그렇다 해서 V-22가 VTOL(수직이착륙)만 할 수 있는 것은 또 아니어서 V-22는 로터를 완전히 아래로 내리지 않고 45도 정도의 각도로 앞으로 기울여서 살짝 비스듬하게 내림으로서 VTOL(수직이착륙) 뿐만 아니라 STOL(단거리이착륙)도 할 수 있다고 한다. 해리어나 F-35 같이 제트 엔진으로 날아다니는 기종들과는 방식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V-22도 일단은 VTOL(수직이착륙) 외에도 STOL(단거리이착륙)도 해낼 수 있는 V/STOL기의 일종이 되고 있는 것이다. [4] 그런데 보통 미 해병대처럼 수송을 주목적으로 하는 항공기에는 C를, 미 공군의 경우처럼 특수전 용도로 쓰는 경우는 M을 붙여왔는데 어째 V-22는 이 알파벳 약자들이 반대로 붙어버렸다. [5] V-44라는 이름의 로터 4개짜리 수송기 프로젝트는 존재한다. http://en.wikipedia.org/wiki/Bell_Boeing_Quad_TiltRotor [6] 틸트로터 엔진을 수직으로 놓지 않고 수평으로 놓은 상태로 공중에 멈춰 있다. 현실 같았으면 XT300이 든 박스로 유저들이 들어있는 건물을 쓱 지나가면서 후려쳐버렸을 상황.AT4를 안버리고 재장전해서 쏠 때부터 알아봤다 [7] 세세한 모습은 V-22와 다소 다르나 현재 개발된 비행기중에선 가장 가까우므로 그냥 넘어가자. [8] 다만 기자들을 수송하는 것만 나왔으므로 소속까지 단정하기는 무리가 있다. [9] 초기에는 자위대의 치누크. [10] 인간으로서 할수없는 계산으로 기체를 조작한다. 나가토? 그걸 마치고 기절하는 오노데라의 모습은 과연 압권
The Osprey was one of the runniest schemes ever hatched. Designing a bird with tilting rotors so it's half heli, half plane? You'd have to be cracked… right? Well, the folks that hen-pecked the Osprey ended up with yolk on their faces. The Osprey now roosts in many Air Force, Marine Corps and Navy inventories. In fact, the Osprey has set the whole world clucking. Many foreign militaries are interested in plucking a few off production lines for their own use. Kit features an "Egg" version USMC MV-22 Osprey with de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