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따라성혈(性穴)여행네번째나들이 (비래동고인돌성혈~평촌동성혈)
동춘당생애길 따라
날짜:2013년 8월 21일 수요일 맑음 코스:대동오거리-중리네거리-동춘당생애길시작점-동춘당-옥류각-절고개-계족산성-계족산-장동고개-평촌동성혈-신탄진역-버스-회덕동사무소 시간: 약 8시간 30분
지하철을 타고 대동 오거리 지하철역을 나서니 아침6시 40분 동춘당 생애길 따라 펼쳐지는 성혈 이야기를 시작 합니다. 성남네거리,용전네거리,김밥집에서 아침을 먹고 김밥한줄 사들고 중리네거리 거처 동춘당 생애길 시작점이라 알리는 하나로 병원앞에 도착 합니다.
중리네거리 신탄방향 150m 내려가면 네거리 우측 송촌동 방향이 동춘당 생애길 시작점 입니다.
예학으로 대성한 산림학자이며 문묘에 배향된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발자취 시작점 입니다.
동춘당 생애길 시작점
동춘당 생애길은 대덕구 송촌동의 동춘당과 비래동의 옥류각등을 거쳐 계족산 임도를 따라 봉황마당에 이르는 길로서 동춘당 송준길의 생애의 사상, 학문적 업적등의 이야기가 길 위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세상을 올 곧고 아름다운 참 선비의 자취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가뭄에 한 줄기 단비가 되는 조선의 큰 선비 동춘당 송준길의 맑은 소리,맑은 정신을 이 길에서 만날수 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동춘당 고택,송여옥가옥 옥류각등의 문화재를 만날수 있고 대전의 진산 계족산의 기운이 집약된 소망의 공간인 봉황마당에서 개인의 소망 성취와 신비로운 기운을 얻을수 있다.
삼강려 상하 송촌리 애각앞을 지나 동춘당의 일대기 앞을 지나 갑니다.
동춘당의 출생
청소년기
출사와 강학을 지나면 동춘당 공원입니다.
동춘당 공원
도심속의 허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보물제209호 회덕 동춘당- 대전의 대표 문화재 입니다.
송여옥 가옥 앞과 5단지 앞을 지나 비래동 고인돌 있는 곳으로 갑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 통로를 지나야 합니다.
동춘당집의 언로 이야기 비래동 고인돌 성혈에 도착 하였습니다. 안내판 왼편이 1호 오른쪽이 2호 고인돌 입니다.
비래동 고인돌 성혈 안내판
비래동 고인돌 1호 성혈-망자의 무덤 입니다. 과연 이 망자는 壽福 을 누렸을까
비래동고인돌 2호 성혈 -무덤돌 위에 후손들이 남긴 이 흔적들은 무엇을 나타낼려고 한것인지...?
고인돌 성혈을 뒤로 하고 이곳 비래동에 산재한 성혈들을 찾아 나섭니다.
비래동 1호 성혈- 축대로 사용되고 있는 성혈바위 입니다.
세월이 흘러 시대가 변하니 덩달아 성혈도 수난 입니다. 그 나마 보이는 방향으로 뉘었으니 다행 입니다.
석조가 그대로 방치 되어 있네요
성혈 바위 위에 시멘트로 평평하게 만들어 장독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성혈 하나가 보여 시멘트 밑으로 더 있으리라는 추측을 낳게 합니다. 어쩌다 이런 수난을..다시 개울따라 올라 가 볼까요 비래동4호성혈-조경석이라 해야 되나 밑받침 돌로 사용되고 있는 성혈 바위 입니다. 이 성혈도 다행인것은 안쪽으로 방향이 바뀌었으면 옆 돌들과 마찮가지로 평범하였을것을 그래도 세상에 할말이 많았던 모양 입니다.
비래동 5호 성혈
4개 정도의 성혈이 새겨져 있네요..성혈을 가르키며 자랑스러워 하시는 어르신을 뵈오니 참 반가웠습니다.
성혈이 새겨질 당시에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당연한 생활 그 자체가 되다 보니 중요하게 여길 필요도 없고 기록으로는 더욱 남길 필요가 느껴지지 않았나 추측 해 봅니다. 시대가 지나고 자연히 바위구멍도 잊혀지고 자연스럽게 바위는 용도를 찾아가고 그러다 보니 수난 이라는 표현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참 특이 하게도 이 비래동 마을의 성혈은 유난히 수난을 많이 당하는 것 같아 안타갑기도 합니다. 계족산성으로 향합니다.
지금 부터는 마을 이야기를 떠나 산에서 이루어 지는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동춘당 생애길 5km,덕을 품은길 4km
초연물외와 옥류각
옥류각-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동화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비래사 절고개 오르는 길입니다. 헉~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전부다 성혈로 보입니다. 암튼 성혈연구모임에 의뢰를 해야 겠습니다.
두분이 내려가고 있는 좌측 바위 가 가칭 성혈 바위 입니다. 절고개를 지나 계족 산성에 도착 합니다.
한눈에 딱 봐도 무언가 다르죠 많은것을 생각케 하는 계족산성 성혈입니다. 산성 우물지 입니다. 규모로 보아 대단한 성 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우물지를 돌아 봉황정이 있는 계족산으로 갑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길동무 형님을 만났네요. 얼메나 반갑던지 덕분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까지 덤으로 얻어먹는 행운까지..다시 뵈올때 까지 건강 하십시요 계족산 정상 입니다. 자연 바위위에 간결하게 3개의 성혈이 새겨져 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엄숙해 지는 분위기 입니다. 분명 의도에 의해 무엇을 표연한 것인것만은 분명 한것 같습니다. 3 태성,하늘 땅 사람(天地人)..? 암튼 3개의 구멍이 많은 것을 생각케 합니다. 참 멋 있습니다. 대전둘레산길 6구간 신탄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신탄진 평촌동 성혈을 만나기 위해 먼길을 갑니다.
장동고개를 지나 갑니다.
위치가 처음 보았을때 느낌하고 약간 달라서 조금은 당황이 되었습니다.
7개가 새겨져 있습니다.
조금은 장소가 외떨어진 느낌입니다.
예전엔 어째는지 모르지만 의외의 장소에서도 성혈이 발견 되곤 합니다.
너무 멀리 왔습니다. 도로를 따르든지 되돌아 가든지 하여 회덕 동사무소까지가 목적인데 넘 해볕이 따갑습니다.
6구간 코스로 하여 신탄진역에 도착 버스를 타고 회덕 동사무소 까지 갑니다. 버스 여행 입니다.
덕을 품은길 마지막 지점 입니다. 회덕 동사무소에서 네번째 성혈 여행을 갈무리 합니다.
세번째 연애바위 이야기와 이번 동춘당 생애길은 차이가 있습니다. 전번것은 생활자체 성혈 이라 해야 되나 개인적인 신앙의 대상으로 펼쳐진 느낌이고 이번 여행은 개인 보다는 공동체 의식 더 나아가 국가의 이념 까지 묻어나는 성혈 입니다. 고인돌 성혈이라든지 계족산 성혈은 공동체의 의식이 많이 가미된 느낌이죠. 계족산성 성혈은 많은 연구가 필요 할것 같습니다. 위치가 의문이구요 성안, 성 바깥쪽에서 많은 바위가 존재 함에도 불구하고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위치, 성안 백성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면 국가의 통치자나 천문가의 지휘 하에 만들어 지지 않았나 하는 개인 소견을 피력해 봅니다. 어쩜 이렇게 상상해 보는 매력이 성혈여행이 아닌가 합니다. 비래동 성혈은 사유지이다 보니 위치를 밝힐 수 없는점 이해 바랍니다. (사)대전문화유산울림 대전문화유적조사단 성혈연구회의 공식 이름을 사용하였음을 밝힘니다.
감사 합니다. |
출처: 느낌표! 느낌...! 그대로 원문보기 글쓴이: 느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