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으로 10억 만들기 - 전영수 저
부자들 중에 70% 이상은 부동산부자다. 이들은 매수.매도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잡는다.
신속하고 과감한 매매결정으로 기회를 잡아라. 평소 내공을 쌓다가 기회가 오면 먹잇감을 찾는 맹수처럼 잡아채야 한다. 노력이 결부된 자신감을 무기로 일생에 3번 온다는 운때를 잡아라.
부자는 역발상으로 뭉쳐져 있어 남이 간 길을 가지 않는다.
부동산이고 주식이고 남들과 반대로 하는게 훨씬 효과적일 때가 많다. 때론 역발상 하나만으로 큰돈 없이도 대박을 터뜨리기도 한다.
부자들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말을 십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부자들은 밥은 걸러도 뉴스는 꼭 챙겨서 본다.
뭐든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기 때문이다.
부동산만큼 재료(뉴스)에 민감한 자산은 없다고 한다. 아울러 어떤 뉴스라도 부동산과 연관지으려는 연상법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반인의 경우 뉴스와 돈은 별개다라는 이분법적인 생각을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뉴스는 재테크 향방을 판단하는 나침반이 될 수 있기에 부자들은 항상 정보에 목말라 있다.
보통사람들은 불황을 원망하지만 부자들은 불황을 즐긴다. 불황이야말로 싼값에 알짜물건을 골라내는 보물찾기 대회인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우량매물이 쏟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든 A씨는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현금흐름을 단단히 체크한다. 그래야만 큰장을 앞두고 기회가 왔을 때 실수하지 않는다.
두세 달 상황을 재던 A씨는 98년 3월부터 압구정동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했다.
당시 분당.일산으로부터 강남에 회기하려는 일련의 움직임이 목격됐고, 그 종착지로 압구정동 근처가 유망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IMF 불황이 강남수요를 더 일으킬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다.
“일시적으로 가격이 깨졌지만 곧 회복될 것으로 확신했다.”며 “신규공급마저 기대할 수 없어 압구정동은 최선의 투자처였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는 교육여건 때문에 대치동에 밀리긴 했지만 그의 승부사적 감각은 대단하다.
때때로 웃돈은 필요악이다
부자들은 물건이 탐나면 웃돈을 주고서라도 산다.
소탐대실(小貪大失)은 ‘웃돈의 경제학’을 단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당장 손해보는 것 같지만 결코 밑지는 장사가 아님을 경험으로 배운 것이다. 값비싼 비료를 줘야 과실을 딴다는 얘기다. 부자일수록 볼썽사납게 쩨쩨하고 인색하지만 부동산만큼은 기꺼이 웃돈을 감수한다.
인기물건이라는 꼬리표가 더 큰 시세차익을 남겨주는게 부동산의 생리다. 웃돈은 일종의 보증수표다. 가격을 깎는 것에 매달려 더 큰 기회를 잃어서는 안된다.
이자는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다. 잘다루면 부를 쌓는 첩경이 되지만 휘둘리면 평생을 빚의 매서움에 괴로워야한다. 이자는 부자에게 약하고 빈자에게 강하다. 똑같이 빌려도 이율이 다르고 대접이 다르다. 빌려준 돈 일찍받고 빌린돈은 늦게 주는 것은 부자들의 공통적인 키워드다.
한국만큼 부자를 곱지않게 보는 국가도 없을 듯하다. 돈버는 과정에 대한 강한 불신과 의혹 때문이다.
“부(富)하면 인(仁)하지 못하고 인(仁)하면 부(富)하지 못하다.”는 유교적 반부(反富)의식도 한몫 한다. 참여정부 역시 ‘가진자에게 고통스러운 사회’ 쪽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다.
진짜부자는 사치스런 생활이나 돈 자랑보다 사회적인 리드 역할을 원한다.
부의 메커니즘을 아는 탓에 돈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절제하는 경향이 강하다.
‘돈 자랑’이 되어 버린 돈은 이미 자신의 돈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도 ‘돈 자랑’은 마이너스다.
10억대의 부자가 되려면 엉덩이가 가벼워야 한다. 한곳에 지긋이 앉아있기보다는 역동성이 보이는 현장을 선호하라. 부동산시장에는 매매를 자주 한 사람치고 돈을 못 번 사람이 별로 없다.
-> 이 책이 출간된 시기가 2003년9월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당시에는 맞는 얘기일수도 있지만 2015년 현재와는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10년전에 비해서 부동산가격의 변동성이 작아졌기 때문에 잦은 매매는 취득세와 중개수수료 등 각종비용으로 인해 오히려 수익률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자들은 이민을 가도 부동산을 절대 놓지 않을 정도로 부동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길게 노려 유망한 땅에 묻어두거나, 혹은 다달이 일정수익이 보장되는 임대형건물에 자산을 심어둔다. 귀국했을 때 이들 자산은 훌륭한 끈이 되는데 몸은 떠났어도 자산까지 떠나지 않는 진짜 이유다.
-> 이민을 가고 영주권을 취득할 경우 우리나라의 부동산을 그대로 보유하거나 취득할 수 있는지를 알아봐야겠습니다.
부자에겐 그들만의 리그가 있다
부자들은 끼리끼리 모여 돈을 벌고 유지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합법의 틀 내에서 상식을 깨는 기발한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낸다.
-> 보통의 사람들은 모여서 하는 얘기가 대부분은 일상적인 얘기에서 그칠 겁니다. 만약 부에 관심이 있어 돈에 관한 얘기를 꺼내면 그닥 호응을 얻기도 힘들겠지요. 아마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일 듯 싶은데 그렇기 때문에 부자들의 똘똘뭉침에 당해낼 재간이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네요
누구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 문제는 부자가 될 준비다. 이 준비는 20대말 30대초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 당장 판돈이 없더라도 흐름을 꿰차고 있어야 기회가 잡힌다. 그러려면 부동산에서 통하는 게임의 법칙을 아는 게 중요하다. 부동산에 대한 안목 기르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부동산 투자에는 사람의 인생이 투영되어 있다.
-> 요즘 대학생들은 학교를 다니기 위해 그리고 사회초년생들은 직장을 다니기 위해 원룸을 계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요. 물론 방을 구할 때 부모님이 해주시는 가정도 있겠지만 본인이 직접 구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겠지요. 이때 임대차계약서를 접해보지 않은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자칫 잘못하면 맹수(?)들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허위 계약서를 작성해서 보증금을 갈취하는 사건을 종종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됩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온 젊은이들이 부동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어 일어나는 일입니다. 학교에서 영어단어 달달달 외우면 뭐합니까?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하나 작성 못하는데요.. 기초적인 지식만 알아도 허위계약서에 농락당하는 일은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학교에서 정규과정을 배우는거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경제지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끔 말이지요.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이 시대에 걸맞게 변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댓글 맞습니다.지혜가 절실합니다.조은 정보 감사합니다.
장문의 요약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혜는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니더라구요^^
@풍경7 지식은 스승으로부터 배우겠지만 지혜는 자신에게서 배워야겠죠
@에너지원 와우 명언이네요...메모해둘게요^^
좋은글감사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망님~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이 시대에 걸맞게 변화되길 바란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언제 변할지 희망이 없으니 우리 자녀 교육은 우리 스스로 공부해서 평생교육시켜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생각을 적어보았는데 공감해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현명한 부모가 현명한 자녀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요약서라서 그런가보네요
몇백페이지의 글을 A4용지 2~3장정도로 줄이다보니...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의 70%는 부동산부자"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부동산에 대한 사랑은 단연 1등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만큼 재료에 민감한 자산은 없다!! 이제부터라도 뉴스에 민감해야 겠습니다.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확실히 신문을 보니 안목이 넓어지더라구요
좋은 글입니다. 2003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떤 경우든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용을 잘 압축하신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파란색으로 적어셔서 구분하신 것도 잘하신 겁니다.
좋은책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읽혀지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책이 생각날때 요약서를 보면 시간도 단축되고 여러모로 좋네요
아자지식뱅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숟가락만 얹어 가는 것 같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매일 뉴스도 보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죄송하다니요 별말씀을요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읽고싶은 책은 많기에 여러분들과 공유를 하면 시간절약도 할수있고 여러모로 좋은것 같네요
부족한 요약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흘려보낸 20대~30대가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이 시점에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네 인생은 후회의 연속인듯 합니다
후회하면서 다짐을 하고 계획한것들을 실천하면서 점점 내공이 생기는가 봅니다
화이팅하세요 알부자님~
오래만에들어오니 이런좋은 게시판이 있다니......굿
ㅎㅎ 자주 들러주세요
카페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풍경7님 좋은 내용 깜싸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사테크님^^
불황을 즐길 수 있는 그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바라며, 엉덩이를 가볍게 움직이며 열심히 돌아다녀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컴퓨터로 보는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요새 집에 정신을 두고 다녔는데 오랜만에 정신 차리고 나니 카페가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책을 끊으려고 하던 차에 독서클럽을 만들어져서 당황스럽습니다 ㅎ
알렉스님 책을 끊으시면 아니아니아니됩니다 ㅎㅎ
동참하시지요^^
@풍경7 부동산공부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당분간 집중해서 공부해야 할 게 있어서요
와 이 책을 읽고싶어지네요
오래된 책이지만 읽는동안 유익했답니다^^
요약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생각도 곁들이니 제 생각도 비교해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 100% 맞는건 아닐겁니다
그냥 저의 의견을 덧붙인것이지요^^
생각을바꾸고실천을해야겠다는
용기와결심이생겼습니다~~^^
지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천을 통해 몸으로 느끼는것도 지식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05 21: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07 10:30
한국이 부자를 보는 시선들이 곱지 않다는 말에 동감합니다...ㅠㅠ 저 조차그러니까요... 그리고 돈자랑이 되어버린 돈은 이미자신의 돈이 아니기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도 돈자랑은 마이너스다라는말 격하게 공감갑니다... 요몇일 격은 일이기에ㅠㅠ 잘 읽었습니다...^^
네 돈자랑 하는 순간 굶주린 하이에나들이 달려들겠지요 ㅎㅎ
있어도 없는척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