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작용 ㅡ
마그네슘은 칼슘과 함께 근육 수축·이완을 돕고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미네랄이다.
뼈와 치아의 형성에도 필요하며,
신경계통 흥분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천연 안정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렇게 필수 성분인데, 현대인의 생활습관은
마그네슘 결핍을 유발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ㅡ결핍 원인ㅡ
탄산음료, 카페인, 알코올, 정제된 당류 과다 섭취
ㅡ> 이뇨작용 지나침
ㅡ> 마그네슘도 콩팥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과도한 업무 등 쌓인 스트레스
ㅡ> 마그네슘 요구량을 늘려 결핍으로 이어짐
칼슘보충제, 심장약, 혈압약, 이뇨제
ㅡ>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
ㅡ 의심 증상 ㅡ
체내 칼슘이나 철분 양은 피검사가 가능하지만
마그네슘양은 피 검사로 파악하기 어렵다.
대부분 마그네슘이 뼈 조직에 있고,
혈액에는 1% 미만 정도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마그네슘 결핍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
팔다리 저림, 근육 경련이나 마비,
눈 밑 떨림, 안면 경련 등의 근육신경 증상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나
이뇨제 성분이 든 약을 매일 먹는 노인은
근육의 이상 반응이 없더라도
이미 마그네슘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ㅡ 필요량 ㅡ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남성 350mg,
여성 250mg이며, 최대섭취량은 350mg이다.
평소 근육 경련 등의 결핍 증상에 따라
자신의 섭취량을 조절하면 된다.
ㅡ 보충법 ㅡ
바나나, 시금치, 표고버섯, 견과류 등의 식품
보충제를 사서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제품에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산화마그네슘·구연산마그네슘 같은 화합물이 아닌,
마그네슘 원소 자체의 함량으로 따져야 한다.
보충제에 적인 성분표 중 ‘영양기능정보’의
원소 자체 함량을 보면 된다.
ㅡ 주의 사항 ㅡ
체내 마그네슘이 과다하면
콩팥이 농도를 조절해 적당히 배출시킨다.
따라서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다고 해서
독성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미 마그네슘이 들어 있는 의약품이 많으므로
중복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약을 먹고 있는 경우에는
마그네슘 보충제를 함께 먹으면
약 성분이 서로 달라붙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니,
1~2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게 안전하다.
퍼온글 요약
출처ㅡ헬스조선, 저자ㅡ이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