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오리털(Duck down)이불 및 관련 용어
●down:[명사](새의) 부드러운 털;(사람・동물의) 솜털
●우모(羽毛):[명사]깃털(조류의 몸 표면을 덮고 있는 털)
▶흔히들 다운(Down)이라고 불리는 것은 조류의 가슴부위의 솜털을 말한다.
이런 가슴 솜털은 깃털보다 부드럽고 미세하기 때문에 공기를 많이 품을 수 있어
공기층이 열전도를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와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동물성 천연소재로 오리털은 거위털에 비해서 보온성은 덜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으로 이불솜으로 많이 사용된다. 털빠짐 현상으로 순면커버사용이 어려워, 천연 down에 맞는 소재인 면 100% 원단을 사용하여 다운 프루프(down proof)가공을 한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다. 즉 올과 올의 틈새가 조밀하지 않으면 그 틈새로 down이 새 나오므로 밀도가 높게 짜여진 원단에 특수가공인 down proof 가공한 이상적인 원단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바느질함(봉제기술)이 중요한 것이다.또한 필 파워(FP,fill power)에 따라서 제품을 덮었을때 푹 감기는 느낌이 달라서 필 파워(FP,fill power)높은 down을 사용하는 것이 가벼운 숙면에 도움이 된다 . 또한 다운은 많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서 접어서 누르면 이불안의 공기가 밖으로 방출이 되므로 부피가 매우 작아져서 보관이 수월하고, 침대에 펼쳐 놓으면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드라이크리닝으로 세탁을 하여 사용하고 동물성냄새로 관리가 까다롭고 솜틀하여 재사용은 불가하다.
▶세탁 후 습기가 남아 있으면 누린내가 나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2~3년에 한 번 전문 세탁업체에 드라이클리닝이나 항균세탁을 맡기는 게 좋다.
▶"압축 보관하면 형태가 변형되고 고유의 장점도 없어진다"며 "압축팩 대신 통풍이 잘 되는 부직포백을 사용하고 방충제도 함께 넣어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필파워(Fill Power)수치 체크:
▶제품 구입시 다운 탄성을 나타내는 "필파워(Fill Power)"도 체크해 봐야 한다.
▶필파워(Fill Power)란 다운 1온스(28그램)을 24시간동안 압축한 후 부풀었을 때에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뜻하며 입방인치(inch³)로 표시한다. 즉 거위털,오리털에는 Fill Power라는 수치를 매기는데 Fill Power는 복원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일반적으로 필파워 600 이상이면 고급다운, 800 이상이면 최고급 다운으로 본다. 550,600,700,800,900,1000 이런 단위...필파워가 높으면 높을수록 고급 거위,오리털이다.같은 중량을 사용했을 때에 필파워가 수치가 높을수록 복원력도 좋고 보온성, 경량성이 뛰어나다.
거위의 종류, 산지, 솜털 함유율 등에 따라 필파워는 차이가 있는데 필파워(Fill Power)가 높을수록 구스다운이 좋은 특성을 나타낸다. 하지만 중요한건 필파워가 높다고해서 보온성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보온성은 우모(羽毛)량[오리,거위털의 깃털 량)]에 달려 있다.필파워가 높아 봤자 우모량이 적으면 제기능을 발휘못한다.
♣함량:솜털/깃털이 포함된 비율(%) ~>중량(무게,gram) 과 다름
▶필 파워가 낮고 충전량이 많은 이불은 무겁지만 저렴하고,상대적으로 필 파워가 높고 충전량이 적정한 이불은 비싸지만 보온성이 더 좋다.
●데니어(Denier)수치 체크:
원단을 살펴볼 때는 원단에 사용된 실의 굵기를 판단하는 데니어를 체크한다. 합성섬유의 굵기, 즉 실의 굵기를 말하는 데니어(Denier) 는 수치 1데니아는 원사 1g에서 실 9㎞를 뽑을 수 있다는 뜻으로 데니어 수치가 낮을 수록 실이 얇고 밀도가 높기 때문에 원단의 촉감이 부드럽우면서 가볍고 촘촘하여 다운이 밖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데니아를 확인하면서 원단의 이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보통 고급 다운제품에 사용되는 원단소재는 다른 직물에 비해 매우 치밀하게 짜여 원단 한 겹만으로도 다운이 새어 나오는 것을 극소화시켜준다.
●다운프루프(Down-Proof) 가공 확인
▶제품 구입시 다운이 밖으로 새지 않도록 "다운 프루프"가공을 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보통 의류나 침구류에 사용할 원단(직물)은 down의 특성 발휘에 크게 좌우한다.따라서 통기성이 높은 원단일 수록 down의 특성을 살려 줄 수 있으나 실과 실의 틈새가 조밀하지 않으면 그 틈새로 down이 새어 나오므로 밀도가 높게 짜여진 원단에 특수 가공인 down proof가공(깃털솜 투과 저항가공)한 이상적인 원단을 사용하게 된다.
예를들면 100%면,T/C,micro fiber,Gore tex등이 겉감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침구류의 원단은 코팅처리한 것과 안한 것을 함께 사용하게 되는데 갖추어야 할 조건이 가볍고 질기며 통기성이 우수해야 한다. 여기에 방수까지 하면 최상이라 하겠으나 원단이 완전 방수처리가 되면 곤란하므로 일반적으로 방수 코팅(water-repellent coating)을 해서 어는정도 방수효과도 꾀하고 동시에 수분의 침투를 막으면서 공기를 통과시키도록 한다.
실험실에서 down proof(깃털솜 투과저항가공)시험시 feather와 down의 적정 비율과 여러 조건이 잘맞아야 down proof 가공이 잘되서 안전하다고 한다. 그리고 down proof 가공의 목적이 다운 백(down bag)용이냐 아니면 커버겉감(Outshell)용이냐에 따라서 그 원단 용도에 필요한 기능들(투습방수코팅등..)이 제 역할을 하여 성능을 좋게해 주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원단(직물)의 번수와 고밀도는 Down Proof 의 매우 중요한 요소임이 강조된다.그리고 down proof 가공의 목적이 다운 백(down bag)용이냐 아니면 표면 원단재질(Outshell,커버겉감)용이냐에 따라서 그 원단 용도에 필요한 기능들(투습방수코팅등..)이제 역할을 하여 성능을 좋게해 주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원단(직물)의 번수와 고밀도는 Down Proof 의 매우 중요한 요소임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