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칼럼 8. 건강한 소그룹 지도자를 양성하라
건강한 몸은 건강한 세포로 조직되어 있는 것처럼 건강한 교회, 부흥하는 교회는 건강한 소그룹으로 조직되어 있다. 건강한 소그룹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소그룹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급선무다. VIP를 전도하고 교회에까지 인도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은 전도를 해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한다. 힘들게 등록을 시키고 정착하여 성장하기까지 책임지고 돌보는 일은 쉽지 않다. 소그룹지도자들은 자신에게 맡겨 준 소그룹의 영혼들을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섬김이가 될 때 소그룹이 부흥된다. 어떤 조직이든 흥망성쇠는 지도자에 의하여 좌우된다. 특별히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훈련된 소그룹 지도자가 준비되어야 한다.
1) 날마다 말씀 묵상과 정한 시간 이상으로 기도하고 성령님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2) 성령의 인도를 무시로 구하고, 성령에 민감하여 즉각 순종하여야 한다.
3)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기를 기도하여야 한다.
4) 가르치는 자가 되지 말고 어미와 아비의 마음으로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 소그룹 지도자의 자세와 훈련
1) 열매를 너무 의식하고 급하게 움직이고 내 방법으로 일을 하여서는 안 된다.
2) 교회 비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목회자와 한 마음, 한 뜻을 가져야 한다.
3)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하며 교회 의무 생활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4) 성령의 감동이 생길 때 즉각 순종하여 심방을 하거나 여건이 어려우면 전화나 문자로 심방한다.
5) 예비 소그룹 지도자를 발굴하고 스스로 심방하고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셋째, 소그룹 지도자의 마음을 매일 체크하라
1) 나에게는 영혼을 긍휼히 여기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가?
2) 교리적으로, 선생이 되어 가르치는 것이 아닌 사랑으로 섬기고 있는가?
3) 나는 하루에 1번 이상 소그룹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4) 우리 소그룹 가족 중 잃은 양을 한 주에 한 번 찾아가 보는가?
5) 영혼을 만났는가? 만나지 못했다 할지라도 찾아가야 한다.
6) 3고 미인대칭에 힘쓰고 있는가?
7) 기도하고 위로할 말, 칭찬할 말을 연구하고 있는가?
8) 주일설교를 간단히 3-5분 정도 요약하고 교회 주보를 잘 활용하고 있는가?
9) 소그룹 가족들의 기념일이나 경조사, 가족관계에 대하여 체크하고 있는가?
10) 지금 우리 소그룹 가족들 중 어떤 고통 속에 있는지 알고 있는가?
이 모든 것들이 나 자신에게로부터 먼저 이루어지도록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나 자신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지 않는 자는 남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기 쉽지 않다. 내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인지를 깨닫게 될 때에 우리 소그룹에 잃어버린 영혼들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지게 된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흘러넘치고 있는지. 나 또한 그 사랑에 날마다 감사하며 감격하며 살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소그룹이 부흥되면 대그룹인 교회는 저절로 부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