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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식당은 제주시 서문로타리에 위치한 향토음식점이며 제주도민들에게 더욱 알려진 맛집으로
일명 무근성으로 불리우는 서문시장 근처 오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무근성은 옛성이란 뜻의 지명으로 구제주 중심부인 이 곳은 예전 제주성이 있던 자리이며 1976년 개업이래
주인이 직접 주방을 맡아 조리하고 있는 장인정신이 있는 맛집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택시 기사님들의 아지트와 같은 명소입니다.
이 곳의 주메뉴는 자체 개발음식인 한치주물럭과 한치불고기이며 그 독특한 맛은 일품이라 자부합니다.
사진에 보듯이 오래된 건물 그대로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으로
제주의 싱싱한 한치를 이용한 요리들이 다양하여 점심에는 자리가 모자라 기다릴 정도입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제주에서 식사를 하기위해 줄을 선다는 것은 매우 희귀한 일이라
줄을 서는 몇몇 맛집들은 최고의 맛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검증된 맛집입니다.
이 집의 자랑거리인 한치주물럭은 돼지고기와 팽이버섯, 양파, 깻잎 등을 넣고 갖은 양념을 해
즉석에서 프라이팬에 익히면서 먹는 한치 주물럭은 매콤달콤하면서도 얼큰한 맛, 그리고 쫄깃쫄깃 씹히는 한치와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매콤함과 더물어져 일품입니다. 또한 집주인이 직접 담근 재래된장으로 간을 한 해삼 물회는 오돌토돌 씹히는 짭쪼름한 홍삼맛이 일품이며 한치 불고기는 싱싱한 한치를 양념장에 버무려 석쇠에 구운 것으로 부드럽고 쫄깃쫄깃 하면서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맛과 매콤 담백한 맛이 별미입니다. 허름한 식당을 지키고 있는 주인의 오래된 넉넉함과 서민의 정서가 가득배어 있는 태광식당은 제주공항에서 5분여정도로 주변의 관광지인 용두암, 관덕정, 탑동 그리고 유명한 대형호텔들이 있어
편리하며 앞으로도 그 맛이 변치 않을 맛집입니다.
한치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