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간이 사도를 전승하는 직접적인 목적은 역시 조정을 바르게 하고 천하를 다스리기 위하여 곧 사도가 세워지면 선한 사람이 많아지고 조정이 바르면 천하가 다스려진다.였다 태주학파 계승자 가운데 왕간에 사도의 자임정신을 이어받은 두드러진 사람은 안균과 하심은이다. 가정 15년(1536)에 안균은 서울로 유학가서 당시 예부랑이었던 왕간 제자인 서혜를 섬겼고 3년 후 태주에 이르러 직접 왕간을 스승으로 모셨다. 이듬해 강서성으로 돌아와 강학전도 활동을 시작했는데 나근계가 그해 제자가 되었다. 그 후로 그는 주로 강학 활동을 하였고 경사·금릉·강서·절강·산동·광서 등지를 두루 돌아다녔다.
传承 [chuánchéng] : 전수와 계승.
师道 (shīdào) : 스승으로서의 도리
直接 [zhíjiē] : 직접(의). 직접적(인). (↔间接)
还是 [hái‧shi] : 아직도. 여전히. ‘…하는 편이 (더) 좋다’는 뜻을 나타냄. 또는. 아니면. [의문문에 쓰여 선택을 나타냄]
传人 [ chuán//rén ] :남에게 전수하다 계승자. 사람을 불러오다. 전염되다.
自命 [zìmìng] : 스스로 인정하다. 자처하다. 자임하다. =自任
突出 [tūchū] : 돌출하다. 툭 튀어나오다. 두드러지게 하다. 돋보이게 하다. 뚜렷하다. 두드러지다. 뛰어나다.
礼部 [lǐbù] : 예부. [옛날 중국의 육부(六部)의 하나. 의례(儀禮)·제전(祭典)·학사(學事)·고시(考試) 등의 일을 맡아봄]
传道 [chuándào] : 성현의 도(道)를 전하다. 포교하다. 전도하다.
回到 [huídào] : (원래의 곳으로) 되돌아가다. (상황이 바뀌고 나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다.
讲学 [jiǎng//xué] : 학문을 강의하다. 학술강연을 하다.
活动 [huó‧dòng] : 운동하다. (몸을) 움직이다. 놀리다. (어떤 목적을 위해) 활동하다[행동하다]. 활동. 운동. 행사.
足迹 [zújì] : 족적. 발자취. (→脚印(儿))
遍及 [biànjí] :두루 미치다. 골고루 퍼지다.
足迹遍及 (zújìbiànjí) : 발자국이 널리 퍼지다
京师 [jīngshī] : 수도. 서울. (=京都, 京华)
해석만 56페이지 17 째 줄 중간부터 왕간이 사도를 전승하는 직접적인 목적은 역시 조정을 바르게 하고 천하를 다스리기 위하여 곧 사도가 세워지면 선한 사람이 많아지고 조정이 바르면 천하가 다스려진다.였다. 태주학파 계승자 가운데 왕간에 사도의 자임정신을 이어받은 두드러진 사람은 안균과 하심은이다. 가정 15년(1536)에 안균은 서울로 유학가서 당시 예부랑이었던 왕간 제자인 서혜를 섬겼고 3년 후 태주에 이르러 직접 왕간을 스승으로 모셨다. 이듬해 강서성으로 돌아와 강학전도 활동을 시작했는데 나근계가 그해 제자가 되었다. 그 후로 그는 주로 강학 활동을 하였고 경사·금릉·강서·절강·산동·광서 등지를 두루 돌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