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은 도매법인이 3곳이다. 즉 경매가 3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부평농산,경인농산,인천원협이다.
각각 20-30여명의 중도매인을 거느리고 있는 조직체이다.
한 중매인이 한달에 최소 2,500만원 이상을 낙찰받아야 한다.
슈퍼 2-3곳만 관리 잘하면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는데,외상으로 한방에 가는 수가 있단다.
경매는 4시부터 물건을 볼 수 있고, 5시에 경매가 시작된다. 일반적인 과일을 다하고 통상 사과는 나중에 한다.
과일은 7-8시 정도면 경매가 마감되고그때 도매판매가 되며 그리고 소매영업을 준비한다. 소매 판매비중이 40%수준에 육박한다.
오늘 방문목적은 대한민국 사과중심 안동과 비교하기 위함이다.
안동은 사과의 65%가 거래된다.
과연 이곳에서는 싸게 살 수 있나?
안동은 20KG 노란색 컨테이너 벌크이고 인천 삼산은 15KG 종이박스 기준이다.
내 입장에서는 거리문제가 있으니 동일하게 비교하기로 했다.
안동은 미얀마가 주종이고 4다이기준 5.5만원 수준이고 5다이가 4.5만원이다. 물론 색감이 좋으면 5다이가 5만 넘는다.
삼산에서 좋은 물건을 봐두고 낙찰가를 지켜보았다.
미얀마 5하 32,000낙찰, 6하 27,000 낙찰이다. 물론 수량은 10여상자 내외로 적다.
제천 후지가 고가를 찍는다. 4다이 44,000원, 5다이 37,000원이다. 이곳은 고가이지만 내가볼대 좋은 가격이다.
미시마가 물건이 좋다. 안동에서 좋은 물건 독점해서 사는 산앤들(한정원) 물건이다.
이 물건은 경매사가 의뢰해서 보낸 물건이라 강조한다.
4다이 54,000 원, 5다이 48,000원,6다이 4만원 그리고 7다이 3만원이다. 안동수준이다.
어렵다. 혼란이 온다. 공부더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