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세상에서 만드는 난로 중에 유일하게 재받이가 있는 미소6호. 미소6호 재받이는 재청소를 쉽게 하는 용도도 있지만 다른 기능적인 이유로 추가된 사양입니다.
우선 초기 점화시에 재받이로 산소 공급량을 조절해 빠르게 불을 붙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불을 붙여보세요.
1. 화실 윗문에 있는 공기 구멍은 닫아주세요
2. 화실 앞문에 있는 공기 구멍은 열어도 되지만 이것도 닫아주세요.
3. 그리고 재받이를 앞으로 조금만 당겨보세요. 불길이 세지는 것을 쉽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소리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불이 잘 붙은 다음엔 공기구멍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연소 속도를 조절해주는 장치를 댐퍼라고 하는데 보통 연도를 설치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소6호는 댐퍼 기능이 장착되어 있는데요. 화실 윗문의 공기구멍이 그 역할을 합니다. 불이 아주 잘 붙어서 ?활 타고 있는 상황에서 화실 윗문의 공기구멍을 조금씩 열어보세요.
윗문의 공기구멍이 열리면 불길이 더 세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많이 열면 열수록 불길이 더 세집니다. 단, 초기 점화시에는 윗문의 공기구멍은 닫아두고 재받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그렇다고 댐퍼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표준적인 방법으로 연도를 설치한 경우라면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수평 연도의 길이가 길어서 외부 굴뚝을 높게 세워준 경우에는 댐퍼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사용해보시고. 사용 소감 댓글 남겨주세요 ^_^
아래 사진처럼 윗문과 앞문의 공기구멍을 모두 닫고 재받이를 조금 앞으로 당겨주면 불을 붙이기 쉬워집니다.
작은세상 미소난로:: 미소6호(2016년 신제품)화실과 발열실을 구분해 연소율을 높인 난로
첫댓글 저는 외부굴뚝이 높게설치되었고 연도가150미리여서 뎀프을 설치하였고 연도받침을 만들고 주변에있는 철방으로 안전망을 부착했는데 재받침이 작은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재을 꺼넬때 앞문을열고 부삽으로 꺼네는 불편함을 개선해 주셨으면 더좋을것 같습니다
사용하신 분이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시는군요. 사용에 대한 장단점을 공유하면 더 발전적 미로난로가 ....
불 붙이는 초기에 사용하면 금방 불을 붙일 수 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