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두괄식으로 정리하자면.
참가의 열정은 반드시 아름다운 보상이 있다는 훈훈한 미담을 전개한 캠프 였습니다.
이창수 동문님 제공한 보온 목수건과 멀리 대구에서 참석도 고마우신데, 노란 (그것도 봉하가 도안된) 우산, 이광재의원이 제공한 맛있는 꿀사과, 저희들이 장만한 돼지 수육과 떡, 봉하 국밥, 그리고 이광재의원 열강등입니다.
사실 오전에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모임은 숫자가 아니라, 참가하신 분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빛을 낸다는 진리를 또 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최고령 수강자이신 구자건 선생님, 모범 그 자체인 이병로 고문님, 진주에서도 빗길을 마다하지 않은신 정두숙 고문님, 이제 열혈 청년이 되신 정금순 고문님, 대구에서 우산을 가득 실고 참가가 곧 힘이라는 정연하 고문님, 조용하게 오셨서 이광재의원님 강의도 중요하지만 사모님에게 밀린 숙제가 더 중요하다고 일찍 가신 정경한 고문님, 가족을 동반하시고, 가정의 모범을 보여주신 성강현 부회장님, 있는듯 없는듯 하시면서 제일 먼저 캠프 신청하신 강점대 선생님, 사실은 캠프 신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비가 오는 것을 보고 행사에 힘을 보태어 주는 것이 도리라고 여기시고 나오신 손부영 선생님, 자신의 사회복지 전공을 계속 살리고 싶다고 열정을 보여주신 채회숙 선생님, 부산에서 울산, 그리고 다시 봉하로 달려오신 난동오빠 이창수 선생님, 조장으로, 열혈 청년으로 항상 책임감에 더높은 실천자 구자경 선생님, 오전 행사를 마치고 학교에서 아이들의 수업 내용을 고민하고자 어김없이 달려온 이정민, 하은화 선생님, 그리고 우리의 호프 전상규 동창회장님 정말 수고들 많았습니다.
※ 자치21 최종태 집행위원장님, 김은경 집행위원, 심정숙 집행위원, 변미정 집행위원, 봉하에서 해설하신다고 열정을 보이신 이한인 운영위원도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후기 잘 읽었습니다. 못 간 것이 많이 아쉽네요. '상강현->성강현'으로 수정 요망.
참석하신 모든 동창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참석 못한 동창님도 다음 행사에 많이 참석하여주셔요! -전상규-
마치고 뒷풀이 생각이 간절하였습니다만 다들 바쁘시고 본인도 다음날 수행하여야 할 일이 걱정되어 안했습니다.
다음에는 필히 하였으면 합니다.
함께못해 죄송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필히 참석토록 하겠습니다. 1기동창회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