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ens의 "Roman Charity". 1612 Oil on canvas, 141 x 180 cm.
" The Hermitage, St. Petersburg".所藏
"Rubens"의 "Roman Charity". 1612年 作 Oil on canvas, "141 x 180 cm"
"The Hermitage, St. Petersburg"所藏.
2017년 유럽 여행을 갔을 때 러시아 "상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 있는 "겨울宮殿"안의
"아르미타쥐"(Hermitage)博物館을 들어 갔다.
아직 그림에 눈이 안 떠졌을 때인데 그속에는 有名 畵家들의 그림이 그냥 흔하게 줄지어 있었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이 그림 앞에 섰다.
"어? 이건 뭐지?"
게다가 자세히 보니 "루벤스"(Rubens)의 그림이라고 씌어 있다.
"루벤스"가 저런 음란한 그림도 그렸어?"
몇 장을 더 찍고 그냥 돌아섰다.
그런데,,,,,,,,
며칠 후 "노르웨이"의 "뭉크美術館"을 들어갔을 때 같은 소재의 그림을 발견했다.
"Lorenzo Pasinelli" 作. "Roman Charity" 1670.
하도 이상해서 이번에는 옆에 있는 설명문까지 자세히 찍고 집에 돌아와 이그림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다.
"루벤스"가 그린 같은 소재의 또 다른 그림이 "코스타리카"(Costa Rica)의 國立博物館에도 있는데
이 그림은 "코스타리카"의독립운동을 하던 사람이 잡혀와 굶어 죽을 때까지 묶여 있는 형벌을 받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마침 아이를 出産한 딸이 면회를 왔다가 굶은 아버지를 보게 된다.
어찌 그러한 아비의 모습을 보고 그냥 돌아설 수가 있으랴.
하지만 어떤 음식도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으니 빈 손이다.
하지만 딸은 퉁퉁 불은 자신의 젖가슴을 생각한다.
결국 감시하는 兵士의 눈을 피해 아버지에게 젖을 먹이는 장면이란다.
흥미로운 것은 똑같은 그림이 "네델란드"에도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나는 "코스타리카"도 "네델란드"도 가 본 적이 없어 궁굼했다.
"코스타리카"의 歷史를 찾아보니 1821년부터 "스페인"으로부터 獨立運動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위의 그림들이 그려진 時代는 1600年代이니 위의 그림들이 그려지고 나서도 훨씬 後의 이야기다.
게다가 "코스타리카"를 가서 보았던 사람들의 글을 보면 그곳에 저런 그림은 없다고 한다.
즉 "네델란드"에 있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浮彫 : 作者 미상.
그후에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Louvre Museum)을 갔을 때 이 부조(浮彫)를 볼 수가 있었다.
이제 이 내용이 "코스타리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인터넷에 있는 같은 내용의 그림들을 찾아봤다.
"루벤스"의 ‘시몬과 페로’. / Rubens - Cimon and Pero (Roman Charity) c. 1630
Oil on canvas. 155x190 cm. Rijksmuseum, Amsterdam.所藏
처음에는 정말로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의 國立美術館에도 이 그림이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 그림은 "암스텔담"에 있는 "레이크스뮈세윔"(Rijksmuseum)에 있는 것이 맞다고 한다.
"레이크스뮈세윔"(Rijksmuseum)은 國立博物館을 뜻하는 "네델란드語"라고 한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거나 彫刻을 했다.
"장 밥티스트 그뢰즈"(Greuze, Jean-Baptiste : 1725-1805)의 Cimon and Pero (Roman Charity), 1767, Oil on canvas,
Los Angeles의 "J.Paul Getty Museum" 所藏.
이 이야기는 헬레니즘 時代의 로마의 作家 "발레리우스 막시무스"(Valerius Maximus) 의 著作
"기념할 만한 언행들" 第5券 4章의 "父母,兄弟,祖國에 대한 사랑"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한다.
잔혹하게 굶어 죽어야하는 刑罰을 받고 갇혀있는 아버지와 그를 찾아가 아버지의 慘狀을 본 딸의 행동.
굶어서 死境을 헤메는 아버지를 위한 딸의 이 崇高한 行動에 感動한 法廷은 결국 아버지를 釋放하였다고 한다.
이야기의 主題인 "Caritas Romana"(로마의 자비)는 古代 로마에서는 壁畵로도 많이 그려질 정도로 매우 인기가 있었다 한다.
묘한 想像을 가지게 하는 이 이야기는 많은 藝術家들이 흥미를 가지기에 충분 하였을 것이다.
作者 미상.
"무릴료"( Murillo)의 "Caritas Romana" 스케치.
"Sebald Beham"의 "Cimon and Pero" 1540年 drawing, 40x24cm.
"Hans Sebald Beham" (1500-1550) 의 "Roman Charity"
"Jan Janssens" (1620)의 "Caritas Romana"
作者 미상.
"Gian Domenico Cerrini"(1609- 1681)의 "Roman Charity".
Charles Mellin (1597–1649)의 "Roman Charity"
Dirck van Baburen (1595 - 1624)의 "Roman Charity"
"Johann Zoffany" 의 "Caritas Roman"
"Max Sauco" 의 "Roman Charity"
Johannes Phokela (1966 ~ )의 "Roman Charity"
이외에도 무척 많은 화가들이 이 내용을 소재로 붓을 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올린 그림들은 나의 공부를 위해 임의로 인터넷에서 발췌를 했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되는 그림이 있으면 정중히 사과하고 삭제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