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55산 이어가기 3구간>
날짜·날씨 : 19년 8월 22일(목) / 서울 구름많음 23℃~31℃
산행구간 : 옛골~인릉산~대모산~구룡산~우면산~사당역~관악산
~삼성산~호암산~석수역~안양천~가양전철역
산행거리 : 총 56.5km(옛골삼거리에서 석수역까지 산행 38.5km,
석수역에서 서울둘레길 따라 가양역까지 18.0km)
산행시간 : 07:00 ~ 23:05 16시간 05분 (가양역까지 전체시간)
산행인원 : 홀로
교통 : 갈 때~ 전철로 청계산입구역까지 가서 4432번 버스 종점 하차.
올 때~ 가양역에서 전철 이용.
<구간 거리와 통과 시각>
구간거리는 알바한 곳은 수정한 맵소스상의
거리이고 시간은 중간에 쉰 휴식시간 포함입니다.
옛골 버스 종점 출발 06:58 ~ 3.8km
18.인릉산 07:58 ~ 7.3km
(길이 막혀 빙돌아감 / 예전길은 5.3km)
19.대모산 09:50-10:00 ~ 1.9km
20.구룡산 10:27 ~ 2.9km
양재시민의 숲 11:20 ~ 3.1km
21.우면산 12:04-12:11 ~ 4.4km
사당역 13:30-13:50 점심 ~ 5.0km
22.관악산 15:52 ~ 2.4km
무너미고개 16:54-17:20 휴식 ~ 1.0km
23.삼성산 17:48 ~ 2.2km
24.호암산 18:19 ~ 4.1km
석수역 19:17-19:36 간식 ~ 18.0km
가양전철역 23:06
지하철로 청계산입구역으로 와서
4432번 버스 타고 옛골에서 내립니다.
성남누비길을 따릅니다.
성남누비길 마지막 7구간 들머리입니다.
"인릉산은 『대동여지도』에는 천림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 북쪽에 순조의 능인 인릉이 있는데 이 산이
인릉의 조산이기에 인능산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나,
실제 인릉은 대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인능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구룡산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만나 세곡천을 이루며 탄천으로 흐른다."
184.1봉에 멋진 산불감시초소가 있고요.
비록 기대어 사는 삶일 지라도 꿋꿋이
버티는 자세는 늘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능선에 올라 철조망을 따라서 룰루랄라.
<18.인릉산 327.0m>
헬기장 아래 정상석과 쉼터가 있습니다.
범바위산 273.9m
인릉산에서 10분 정도 내려오면 쉼터와 조망터가 나오는데
전에 보이지 않던 "인릉산 범바위 쉼터" 안내판이 있습니다.
비오는 날 동료들과 타프를 치고 라면과 막걸리를
먹던 기억이 고스란히 살아납니다.
이게 범바위인가?
비가 몇 방울 내리더니 그치고
하늘이 개이면서 조망도 트입니다.
바위와 체육시설이 있는 197.9봉으로
이곳을 범바위산으로 표시한 지도도 있습니다.
<인능산 2.6km> 안내판이 있지만 정상석이 있던
인릉산까지는 1.6km이므로 2.6km는 정상석 전의
헬기장까지를 표시한 듯합니다.
여하튼 사거리안내판이 있는 197.9봉에서
성남누비길과 작별하고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율암약수터 이정표를 자나자마자 왼쪽으로
꺽어야 하는데 사유지라고 막아놓았습니다.
무너진 건물 아래로 진행해야 하는데 바로 만나겠거니
생각하고 뚜렷한 길을 따라 오른쪽 능선으로 진행하지만.
신동아아파트 뒷쪽으로 나와 앞으로 돌아갑니다.
세곡천을 건너 왼쪽으로.
새곡푸르지오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직전에 오른쪽으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면서 결국 빙빙돌아
항상 다니던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앞으로 옵니다.
전에 다녔던 길도 막히고 엘림동산 길로 진행합니다.
그린테니스장을 지나 엘림동산 앞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해서 등산로와 만납니다.
율암약수터 갈림길에서 1시간 만에 대모산 등산로와
만났는데 전에 걸었던 길보다 1.8km 더 돌았습니다.
여기서 강남보금자리5단지가 350m이니까
보금자리아파트로 올라오는 게 좋겠습니다.
초록색은 과거의 트랙인데 이제는 막혀있고,
청색이 이번 트랙인데 빙 돌았습니다.
붉은색 트랙이 빠른 길이니까 이쪽으로
다니면 0.7km 단축이 되네요.
청색이 진행한 길인데 붉은선을 따라
세명초등학교로 올라가면 될 듯합니다.
<19.대모산 291.6m>
대모산 삼각점
"1910년 서울지역의 토지조사사업을 위해 설치한
8개의 삼각점(이등삼각점)중 하나이며 현재에도 모든
측량의 기준점으로 이용되고 있는 국가 중요시설 입니다."
<20.구룡산 307.7m>
대모산에서 간식 먹고 구룡산에 도착합니다.
평생을 벌어도 저 시멘트건물의
한 귀퉁이도 살 수 없는 노동의 가치.
아등바등 살아내야만 하는 고단한 삶이 아니라
여유와 행복이 넘치는 세상은 언제나 오려나.
<수원303 / 284.1m>
구룡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전망 좋은 삼각점봉이 있습니다.
우면산 지나 관악산으로 가는 길을 확인해봅니다.
두꺼비?들이 진을 치고 있는 듯.
대모산, 구룡산을 우회하는 서울둘레길과 만났다가
바로 헤어집니다. 요 근래 서울둘레길을 두 번이나
가보았으니 오른쪽 코이카 쪽으로 내려갑니다.
글로벌인재교육원 정문으로 나옵니다.
도로를 따라 염곡사거리 지나
양재시민의숲역 4번 출구로 옵니다.
서울둘레길 스탬프가 있는 입구로 들어왔고요.
양재시민의숲을 나가 양재천을 건너갑니다.
KT삼거리에 우면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21.우면산소망탑 270.1m>
우면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고,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는데 312.6m입니다.
남산타워 뒤로 북한산은 희미하고.
엊그제보다 덥지는 않은데 물이 많이 먹힙니다.
소망탑에서 산허리를 끼고 돌면
부대 정문으로 나옵니다.
부대정문에서 능선을 따라 203.3봉에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다시 서울둘레길과 만납니다.
낼모레 벌초가는 것 때문에 여기전기 전화를 걸고.
서울둘레길로 걷다가 도장을 빼먹은
곳에서 스탬프수첩에 꽝.
사당역 도로를 건너 오뚜기식당에 들어가니
반찬이 놓여있고 밥이 금방 나와서 20분
만에 점심을 먹고 길을 재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