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생사관(生死觀)
인묵/김형식
설악(雪嶽) 주인
무산(霧山)대종사
적멸에 드시니
산은 슬퍼하고
골짜구니 메아리는 그치지 않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시조시인 오현스님
걸망 놓고 떠나가신 길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천방지축(天方地軸)
기고만장(氣高萬丈)
허장성세(虛張聲勢) 살다보니
온몸에 털이 나고
이마에 뿔이 돋는구나 억!
열반송 던져놓고
떠나 가시는 님이시여
언제 오시렵니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모였다 흩어지고
흩어졌다 모이는게
생(生)과 사(死)가 아닌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연화대 꽃비 내리니
무지개 하늘과 땅을 이었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5월 30일 강원도 고성 건봉사 雪嶽霧山 대종사( 시조시인 오현스님) 다비식
~~~~~~~~~~~~~
2.).한하운
인묵/김형식
호련천
삼백리 그길따라
부모형제
안부를 묻고 있소
해마다
봄바람 불어 오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를 다니며
나드리 간 파랑새
집 찾아 가라고
해마다
봄바람 불어 오면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를 예며
문둥이 한하운 시인
고향 찾아 가라고
~~~~~~~~~
프로필
인묵 김형식 (印默 金炯植)
고흥 생
선학대학원 졸업
불교문학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제도개선위원
국제펜클럽 회원
매헌윤봉길사업회 지도위원
한국문협 고흥지부 고흥문학회 초대회장
불교문학 부회장
한하운 문학회 부회장
《보리피리》편집주간
한국 청소년 문학대상.
(사)한국 창작문학 본상.
시집:1그림자, 하늘을 품다.
2.오계의 대화.
3.광화문 솟대 등
카페 게시글
자료3
시가흐르는 서울 제20호 게제 원고(시)
인묵
추천 0
조회 6
18.08.04 11:3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