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설날 한성백제박물관 축제 한마당 전래놀이지도 다녀왔습니다.
일시 : 2013년 2월 10일 일요일 13시~ 17시
장소 : 한성백제박물관 로비
프로그램 : 한지제기만들기. 七巧(칠교)놀이
강사 : 한기자. 오상신, 박정애. 김애경
→ 새해소원쓰기. 대형윷던지기. 투호. 떡메치기. 과일떡먹기. 한지제기만들기.제기차기
칠교놀이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중에 우리는 칠교와 한지제기 만들기를 맡았습니다.
칠교 ! (七巧)
일곱개의 교묘한 조각 . 새로운 생각과 유연한 사고, 창의적.인내와 끈기. 도전정신
나폴레옹. 유클리트. 포우. 헤밍웨이등이 칠교광이었답니다.
제기 색깔 아름답지요.?
오늘따라 김애경선생님 전래복이 제기 배색과 어울렸어요.^^
한성백제시대의 도성 전사앞에서 2013년 설날을 푸짐하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구민들을 위해 열성을 다해, 칠교와 한지제기 만들기를 지도할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칠교 도안을 20개. 한 도안당 30매씩 복사. 칠교각색 100세트 이상준비를 했구요.
샘플도 만들어서 쭉 붙였습니다.4명정도씩 7조각 만드는법 연습 시키고, 만들고 나면
우리가 만든 가지각색 7조각을 붙이게해서 배색이 되게 하였습니다.
다 만들면 구겨지지 않게 코팅지에 넣어 주었습니다.
과일 시루떡(밤.대추.배)과 인절미 시식도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아궁이에 계란모양토기를 붙박이식으로 얹어놓고, 그위에 시루를 얹져서
수증기로 쪄서 인절미와 시루떡을 만들었습니다.
시루는 초기 철기시대에 나오고, 떡이야기는 서기 24년에 나온답니다.
떡메치기하고 나서, 커피와 떡도 먹을수 있고, 너무 재미있는 전래놀이 지도였습니다.
이게 뭐하는 것인지, 아빠가 신기해서 해보라니까 해 봅니다.
아빠는 신기하고, 아이는 무엇인지 모르니 완전히 잊여지기전에 계승 발전 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인절미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
인절미는 공주떡이예요.
인조왕이 이괄의 난을 피해 1624년에 잠시 공주에 피난 간적이 있는데 이때 임씨라는 사람이 떡을 해다 드렸고
왕이' 떡이 절미로구나' '이떡은 어느댁에서 만들어 왔오' 하니 성은 모르고 임씨랍니다.
그때서부터 인절미가 되었습니다.
윷놀이 판 !!!
일년의 길 흉을 점쳐보고 있나 봅니다.
시골에서는 일년의 풍흉을 점치겠지요?
한지제기 참 예쁘지요.
보기만해도 차보고 싶어져요.ㅎㅎ
우리딸 이예요. 예쁘지요.
걷는 사람. 오리. 까치. 귀부인. 고양이. 토끼. 돼지. 남자가 받치는 꽃. 금붕어. 나무. 공차는 사람. 개등을
도안 해 갔어요.
우리집 공주 !!!
예쁘지요. 도와주러 나왔어요.
문화원 것으로 하다가 이것으로 하니
왠지 잘 안들어 가든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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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판이 너무 좋아요.
정필지선생님!!!
어찌나 공주병 이시던지 우리딸이 찰칵 찰칵
영국 공주들이 와서 함께 칠교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고~~
교사들 이래요.
한성백제박물관이 개관하고, 또 여러가지 체험지도도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