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산[普光山 ; 539m] : 충청북도 괴산군의 사리면 수암리와 소수면 소암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533m). 보광산에서 칠보산(청안면), 좌구산으로 이어지는 낮은 산들은 산맥이라기보다 구릉의 연결에 불과하나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노령산맥에 속한다. 성황천은 이 보광산 바로 아래 성황당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동진천에 합류해 흐르다 달천에 이른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에 속한다. 보광산의 원래 이름은 '봉학산'이었다가, 조선 중기부터 '보광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정상부에 봉학사 터가 있는데, 고려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봉학사지오층석탑(충북 유형문화재 제29호 ; 일제강점기 때 무너졌던 것을 1967년 복원하였다. 산 아래에는 봉학사의 후신인 보광사가 자리잡고 있다. 보광사 대웅전에는 봉학사지석조여래상을 주존불로 모시고 있다. 대웅전 오른쪽의 바위 아래에서는 석간수가 솟아난다.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이 남아 있다. 하지만 『해동지도』와 『대동여지도』에는 보광산 옆에 '봉학산'이란 이름의 산이 표현되어 있어, 보광산과 봉학산이 인근 산과 더불어 혼용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읍지』(1902)의 지도에는 '보광산'만 단독으로 표현되어 있어 점차 봉학산이란 지명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괴산)에 보광산은 "군 남쪽 26리에 있다. 산 꼭대기에 작은 우물이 있다."고 적고 있다. 『여지도서』(괴산)에서도 이 작은 우물을 언급하고 있으며 '보은현 속리산에서 뻗어 나온다.'고 적고 있다. 『조선지지자료』, 『조선지형도』에서도 '보광산'이란 지명으로 표기하고 있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고리티고개 : 소암리 음지말과 소매리 둔터골 마을을 잇는 성황당고개로 돌무더기가 쌓여있다.
내동고개 : 괴산군 소수면 몽촌리(꾸미) 내곡마을과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 안골마을을 잇는 고개이며 고목나무 아래에는 성황당터인 돌무더기가 쌓여있다.
보천고개(토골고개) : 충북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에 위치하고 음성군 원남면에서 괴산군 소수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515번 2차선 도로가 지나며, 약 500년 가까이 되는 느티나무가 있다.
행치고개 : 행치마을은 광주반씨(光州潘氏) 집성촌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으로 안내표지판, 비석, 생가가 꾸며져 있다.
[09:21] : 모래재에 도착하여 준비운동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09:29] : 모래재 출발하여 수암낚시터를 지나고 34번도로를 건너려고 지하차도를 지나
[09:34] : 보광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산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09:52] : 시동마을 갈림길로 이정표가 있으며 보광산이 20분 거리에 있다고 알려준다. 갈림길에서 내려가니 시동리.수암리간 차도와 보광사로 가는 삼거리 도로이다. 보광사 방향으로 접어들면서 시멘트도로가 끝나고 흙길을 오르다가
[10:02] : 보광사와 보광산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있다. 오름길을 오르면 좌측에 괴산 봉학사지 5층석탑이 보인다. 마루금은 좌측의 5층석탑을 보면서 진행하면 김참판묘지를 만나는데 묘지 위가 보광산 갈림길이다. 그러나 5층석탑으로 가서 둘러보고 곧 바로 보광산으로 치고 오른다.
[10:12~10:16] : 보광산 정상석에는 전망대와 보광사 방향 표시가 함께 되어 있는데 방심하면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하기 쉽다. 보광사 방향으로 내려와서
[10:17] : 갈림길에 서면 고리티재까지 30분이라는 이정표를 만난다. 마루금 능선을 진행하면
[10:36] : 이정표가 있는 소암 갈림길 사거리를 지나는데 둔터골 방향 표시판은 이정표 기둥 아래에 떨어져 있다. 백마산 방향으로 오르면
[10:37] : 삼각점이 있는 395.4m봉우리에 닿고, 내려가면
[10:39] : 고리티 고개이다. 고개에는 시멘트 기둥으로 배수로를 만들었다. 길을 건너 오름길에 나무에 걸려 있는 안내판은 글자가 퇴색하여 알아볼 수 없다. 봉우리를 올랐다가 내려가면
[10:44] : 옛 고리티고개를 만나는데 돌무더기 흔적이 있다. 봉우리 몇 개를 넘으니
[11:05] : 백마산 갈림봉에 도착한다. 주봉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하면
[11:08] : 내동고개에 닿는다. 돌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진행하면 마루금 길 위에
[11:27] : 삼각점이 있고, 매직펜으로 377.9m 라고 쓰여있다. 마루금따라 걷다보면
[11:38] : 445m 봉우리에 오른다. 계속 진행하면 양쪽에 돌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11:59] : 보천고개(토골고개)에 도착한다. 보천고개(토골고개)에는 500년 정도 되는 느티나무가 있으며 512번 2차선 도로가 지난다. 길 건너 이동통신 중계기가 달린 전신주 방향으로 정맥길은 이어진다.
[12:17] : 오대산 갈림봉에 도착하고, 정맥길은 좌측으로 꺽어져서 이어진다.
[12:21] : 378.5m봉우리 삼각점을 지나면 준.희님의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이어지는 마루금을 걷다보면 로프가 매어져 있는 내림길을 내려가는데
[12:30] : 옛 고갯길을 만나게 된다. 고갯길을 올라 진행하면 밭 가장자리를 지나
[12:40] : 임도에 닿는데 우측으로는 원남산업단지 개발현장이 보인다. 임도를 건너 밭을 지나 능선으로 올랐다가 내려서면
[12:45] : 가정자고개에 도착한다. 시멘트 포장도로로 내려선 후 좌측의 이동통신중계기가 달린 전신주까지가면 삼거리이다. 전신주를 끼고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언덕을 보면 묘지들이 조성되어 있다. 묘지 사이로 언덕을 넘어가면 다시 농로가 나온다.
[12:49] : 컨테이너와 광주반씨 가계도가 있는 묘지 좌측으로 오름길을 간다. 한 동안 마루금을 진행하다가 무명봉에 올라
[13:05] : 13시21분까지 점심식사를 한다. 이어 행치재를 향해 계속 진행하니
[13:29] : 달성석재 위 능선이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절개지 제방을 내려가 도착한 행치재
[13:33] : 도로 아래 통로를 만든 암거를 통해 길을 건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