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에메랄드호수트레킹
요호국립공원의 보물 에메랄드호수에서 출발하여 1826미터에 위치한 요호호수 부르게스패스를 돌아오는 트라이앵글트레일
23.5km 8시간30분
이번 일정중 제일 긴 트레일입니다.
출발전 뽀송뽀송 산뜩한 얼굴입니다.
왼쪽의 할머니그룹도 7명이라 ,살짝의 썸타는 과정이 있었는데 중간갈림길에서 갈라졌습니다.
야생곰들이 내려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쓰레기통입니다.
머리나쁜 모친구는 이것도 열지 못해서 곰처럼 미련하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저 산 어느 기슭을 따라 올라가야합니다.
비틀즈의 애비로드 횡단보도삿을 캐나다에서 이미테이션해보았습니다.
멀리 에메랄드호수가 에메랄드빛을 보입니다.
얘들아 ! 좀 천천히 가자 , 산에서는 우정도,인정도, 배려도, 측은지심도 없습니다.
마른인간들은 지보다 2-30킬로 더 무거운 배낭을 매고 가는 것과 다를 바없는 우리종족을 이해못하는가 봅니다.
요호호수도착
수영복입고 선텐하는 아가씨들 사진 ,누군가 찍었을텐데 못찾겠습니다.
트레킹길에 새로운 즐거움! 야생화꽃들이 활짝피었습니다.
친구 ! 우리 저 멋진 하늘을 바라보며 평생 같이 가자구
덤앤더머 삿
한 여름 산속에서 만난 눈 !
뜯고 맛보고 즐기며 한참을 놀았습니다.
눈맛이 시원합니다.
판준이의 저 선글라스는 이 사진이후로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선글라스군을 보호하고 계신 분은 저희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숙소로 돌아와서 시원한 와인 한잔
렌터카운전담당 진희와 판준이는 가장 좋은 베드를 배정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가위바위보로 우선순위권을 정했습니다.
1순위로 당첨된 재선이는 1층침실의 베드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술김에 침대위를 오르다가 낙상하는 불상사를 .
귀국이후 늑골골절진단을 받아 실비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거라 모두 기대하였지만 ,보험금수령은 기각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