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포정형외과
가자연세병원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들,
악기연주자 등 손목을 많이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누구나 한번쯤은 손목에 통증이
있던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만약 한밤중에 손이 저려서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할 때는 이 병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이 손목
터널에서 만성적으로 압박되어 발생하는
증후군입니다. 손목이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자주 느껴지며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은 일시적이며, 자세를
바르게 하면 곧 사라집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경우
2.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
3. 감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증
4. 임신,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의 경우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으로는
1. 손 및 손가락의 저림증이 지속됩니다.
2. 손목을 중심으로 통증이 위아래로 퍼져
팔이 쑤시는 느낌을 받습니다.
3. 엄지와 2,3,4 손가락의 일부가 저립니다.
4. 새끼 손가락에는 저린 증상이 없습니다.
5. 주로 야간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이 아닌 시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치료, 신경주사치료
등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압박되어 있는 정중신경 주위 조직을
유리하여 신경을 이완시켜주는 최소절개 내시경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