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생이다' ㅡ 리뷰 ㅡ
저는 주제를 마라톤과 연관지어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제목: 마라톤 입문과정을 통해 본 인생
제가 마라톤을 처음 시작 한것은 2002년 봄,
선배와 막걸리 한잔 먹던 중 대화속에 80% 이상이 마라톤 얘기를 합니다
그 분은 필자 보다 나이가 4살이나 많고 술 고래. 담배 애연가 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그동안 약 20년 정도 낚시에 미쳤다고나 할까요
연휴이면 밤 낚시, 그리고 낚시찌도 직접 만들고,
낚시 바늘도 2봉, 3봉짜리도 만드는 경지까지 왔다고 할 정도를 취미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스라엘 향어라고 아시나요
많이도 잡고 회도 많이 떠 먹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낚시는 앉아서 하다보니 운동이 안된다는것을 평소에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 동안 마라톤 열풍에 부는 싯점에서 2002년 봄부터 마라톤의 출발점 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마라톤을 알으켜 주신 분, 당연히 마라톤 '사부님' 이라 칭합니다
그분은 무릎이 안 좋아 지금은 마라톤은 안하고 주로 싸이클을 탑니다
저는 그분에게 어떻게 하면 마라톤을 할 수 있냐 문의 합니다
'안x시 마라톤글럽, 그리고 인터넷 '마라톤 온라인'가면 마라톤 관련 대회일자, 필요한 상식이 다 있다고 합니다
생각이 아무리 많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꽝 입니다
백문이불여이견 이라 합니다
백번 듣는것 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것이 최고라 합니다
즉시 안x시 마라톤클럽에 가입합니다. 그당시 회원은 약 50여명 정도 입니다
회원 가입 후 마라톤 할 때,
준비물은 뭐가 필요 하나요?
복장, 마라톤 운동화. 달리는 자세, 물집 방지, 양말, 호흡법 등
기초적인 것에 전무하여 선배들에게 자문을 구 합니다
그 후 회사에서 마라톤동호회를 만들기로 작정을 합니다
회사는 k대기업으로 한팀에 인원이 6명정도 있는데 그중에서 마음이 맞는 4명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회사 마라톤동호회를 구성 합니다
회장은 물론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이래서 4명이 k회사 마라톤 동호회가 만들어 졌습니다
처음에는 4명으로 구성 된 후 불과 3년만에 대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마라톤 대회시에 '최대 참가 인원상'을 수차례 받았고
K회사 내에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회가 최고 잘 만들어졌다고 주위에서 얘기들을 합니다
이제부터 마라톤에 완전 몰입되어 마라톤을 본격적으로 시작 합니다
마라톤은 보통 5km,, 10km,하프 21.0975 km 풀코스42.195km가 있습니다
처음 마라톤 달릴때는 초보자는 보통 5km를 접수해야 되는데 총무라는 분이 처음부터 하프코스(21.0975KM)를 접수한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총무도 마라톤에 대해 잘 몰라 하프를 접수 한것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하프를 참가 해 봅니다
완전 초보라 5km를 접수해서 달려야 하는데 하프코스를 달리니 얼마나 힘이 들까요
달리면서 하프를 접수한 총무를 원망해 보기도 합니다
달리다 보면 이쁜 여성들이 있어 이쁜 여성분 뒤를 따라가면 1km도 같이 못 간채 뒤로 떨어집니다
배도 고픔니다
달리다 보니 대회측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빵을 제공했는데, 저는 그 당시 배도 고파 여해생에게 빵도 얻어 먹었습니다
하프코스(21.0975KM)가 왜 이렇게 먼지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고 다리도 몸도 전부 다 힘든 가운데 2:40분경 하프를 완주 합니다
같은 회사 동료들이 제 마음도 이해하지 못하고, 수고 했다는 얘기는 한마디도 없이
'왜 이제 골인 하느냐?
다른 분들이 많이 기다렸다'
남의 속도 모르고 핀잔을 줍니다
이렇게 처음부터 마라톤을 완주 한 후 그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울트라 까지 이어 집니다
하프 완주 후 클럽에 가니,
풀코스(42.195km)얘기를 합니다
하프3번 달린 후 풀코스를 접수합니다
회사 직원들이 난리 입니다
'부주돈 줄것 없다
풀코스 달리다 죽음 사람들 많다
거의 부정적인 얘기를 해도 그대로 풀코스 완주 합니다
그후 마라톤 하는 지인 집에 가니,
일반 풀코스 완주 메달 보다 아주 큰 왕메달이 집에 걸려 있습니다
그게 뭐냐고 얘기하니 100km 울트라 메달 이라 합니다
저는 그냥 또 꼬쳤습니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또 다른 도전 입니다
풀코스 3번 달리고 서울울트라100km 접수를 합니다
지금은 이대회가 없어졌습니다
주위에서는 적극 만류 합니다
100키로 아무나 달리는것이 아니다
주워 고수들에게 문의하니 제가 완주할 확율은 5%정도 라고 합니다
드디어 100km울트라를 완주 합니다
쉽지 않은 힘든 여정이기도 하나 완주 후의 기쁨,
해 냈다는 기쁨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후
308km. 522km 622km를 완주 합니다
그 후기를 다 쓰려면 너무나 장문이라 기회되면 올리겠습니다
마라톤을 하면서 나 만의 법칙을 세워 보기도 합니다
♡마라톤을 하면 인생이 바뀜니다
(100회 완주패 삽입)
그외 인터넷에서 좋은 글들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마라톤은 신이 내린 보약이다
♡마라톤을 하면 자녀들이 공부를 잘 한다
♡마라톤은 부지런한 운동이요,
게으르면 할 수 없다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사람은 달린다
사람마다 다 좋아하는 취미는 같을 수 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위에는 골프동호회, 등산회, 마라톤 동호회 등 각종 동호회를 통하여 소통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그중에 본인에 맞는 취미를 살려 활동하다 보면,
새로운 자아를 발견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준기(닉네임;프로)의 마라톤의 '입문과정 이것이 인생이다'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