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악' 제48회 난계국악축제 무대에서 앙코르공연
지난 5월 영동군민의 날 영동국악체험촌 개관기념공연으로 올려졌던 연극 '연악'이 제48회 난계국악축제 특설무대에서 앙코르공연을 한다. 연악은 극단도화원 예술감독인 극작가 박한열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연악은 난계박연이 1423년 관습도감의 훈도관이 되면서 1425년 악학별좌에 올라 근본없던 조선의 음악을 1427년 개혁에 성공하고 1433년 조선음악을 완성하기까지의 궁중에서의 음악적 삶과 의녀 매향이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악은 지난 5월26일 초연당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호평을 받고 이미 검증 받은 작품이다.
극단 도화원에 따르면 연극 연악은 2016년
뮤지컬로 제작 되어 공연 되어질 예정이며 영화기획사와 손잡고 극영화로 제작할 것이라고 한다. 그 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 세종시대를 많이 다루었지만 박연의 인물이 크게 다루어진 적은 없었다. 그만큼 박연의 음악이야기를 다루는 것은 쉽지 않았다. 연악에 출연하는 연기자는 현재 유일랍미에서 열연하며 촬영 중인 탤런트 손건우가 타이틀롤인 박연을 맡고 영화배우 지안이 박연을 사랑하는 의녀 매향이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연과 대결 구도를 펼치는 보수성향의 맹사성역엔 연극배우 서문경이 박연을 뒤에서 도우며 배필을 찾아다니며 헛다리만 집는 예조판서역엔 연극배우 문욱일이 매향이의 친구이자 매향이를 위기 때마다 구해내는 시월이역엔 뮤지컬 배우 김태리가 물과 물고기로 만나는 세종역엔 신인배우 이동혁이 귀염둥이 의녀로 사랑받는 봉선이역엔 연극배우 신아라가 맡아 앙코르 무대를 빛낸다. 연악 공연은 오는 10월 17일(토) 오후 4시 영동천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문의 010-4470-0529(극단 도화원)
첫댓글 와우, 박 작가 축하하이. 앞으로 큰 무대가 잇따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