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빅터!! 우리 아현이 멘티하고 다음책 찾다가 발견한 book이죠!! 원래는 경제학에 관련된 책을 하려구 했는데... 아쉽게도(?) 이게 걸렸네요~~ 아현아, 다음엔 꼭!! 경제에 관련된 거 해보자구~~
이번 책은 빅터의 실제 인생, 빅터가 바보로 살게된 원인을 제공한 테스트의 한계점, 이 책의 저자의 말, 그리고 저희의 독서메모에 대해서 올릴께요~
지금부터는 근영토크쇼 MC 은토와 아티 씨에게 마이크를 돌릴 께요~~
은지 멘토(은토) : 마이크, 감사히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티씨~ 정말 열심히 조사해 주었구나... 저는 아무리 찾아도 트레이시가 안 나오던데...
아현 멘티(아티) : 은토씨.. 그래서 제가 일부러 빅터를 골랐죠, 우훗!
은토 :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빅터 할껄.. 아무튼 아티씨, 바보빅터의 실존 인물, 빅터 세리브리아코프에 대해서 설명~ 부탁해요!!
아티 : Yes, sir!
바보빅터의 실제인물 ‘빅터 세리브리아코프’에 대해 설명해 볼께요~
빅터 세리브리아코프는 1912년 영국 빈민가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15살 되던 해 학교에서 IQ테스트를 했었는데 빅터의 IQ는 73이라고 기막힌 숫자였죠. 충격받은 빅터는 학업 대신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그 좋은 머리를 안쓰고 뭐하는 짓인지..)
아무튼!! 그러던 중 2차 대전을 맞아 입대하기 위해 IQ검사를 했었는데, 빅터의 IQ 결과는 놀랍게도 160이 넘었고 그로인해 군대에서는 빅터에게 조교로서 활동했다고 해요.
빅터는 성공적으로 업무를 마쳐 직업군인 장교로 추천을 받지만 거부하고 다시 목수 생활을 이어갔답니다. 그의 아내는 일찍 죽었는데 그녀는 빅터가 멘사에 가입했으면 좋겠다고 하여 아내의 유언에 따라 멘사에 가입했답니다. 당시 멘사는 재정상으로도 좋지 않고 평판도 없어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빅터가 각종 다양한 퍼즐들을 개발하면서 머리좋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오늘날의 멘사가 있게 했어요. 결국 멘사는 그 공로를 인정해 빅터를 멘사회장으로 추대하였고 살아있는 동안 많은 일을 하였죠.
은토 : 실제 빅터는 이렇게 생기셨군요..
맨 오른쪽에 계신 분이라네요..
이분의 일생에 대해서 느낀신 점이 있어요, 아티씨?
아티 : 저는 IQ테스트의 한계점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됬어요. IQ테스트 결과가 좋게 나오면 자신감을 더 얻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눈길을 받을 수 있지만 IQ테스트 결과가 나쁘게 나오면 자신감을 하락하게 되고, 결과를 아는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한계라고 생각해요..
은토 : 결국은 인생은 자기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이네요.. 자아 존중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말이에요.
아티 : 그렇죠?.. 은토씨, 혹시 플라시보라고 들어본적이 있나요?
은토: 아티씨.. 저 고2랍니다.. 안들어 봤을리가요.. 플라시보효과는 위약효과라고도 하며 약효가 전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 환자에게 복용토록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잖아요!!
아티: 오~ 대단하네요!! 꼭 플라시보효과와 같은 명칭으로 소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옛날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교훈을 강조한 이야기들이 있다는 거 아나요?
은토: 문학 교육과정 중에서 배운 덴동어미 화전가가 생각이 나네요.. 덴동어미는 4번이나 결혼했는데 남편이 다 죽고 4번째 결혼때 낳은, 화상을 입은 아들을 둔 어미의 얘기인데요, 이분이 주장하기를 세상의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티: 맞아요. 우리나라의 옛 성현들이 그랬듯이, 호아킴 데 포사다가 주장했듯이, 저는 모든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 이라고 생각해요. IQ가 173이나 되면 뭐해요? 자기를 바보라고 아는데.. 저는 자기를 바보라고 생각한 빅터의 행동이 더 바보같아요. 17년이라는 세월을 그냥 날린 것이잖아요!
은토: 저하고 생각이 약간 다르네요.. 저는 그만한 세월을 지내고 나서야 얻은 교훈이니까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그 17년이 가치있는 교훈의 대가인거죠.
아티: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은토씨는 IQ의 한계점이 뭐라고 생각해요?
은토: 저는 IQ 테스트지 문제에는 이상이 없다고 생각해요.
아티: .......네?!
은토: 저는 사람들의 성질 분석 접근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IQ 테스트는 말 그대로 Intelligence를 수치로 측정하는 것이잖아요? 하지만 저는 이 성질이 수치화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에요. 추상적인 관념을 수치화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것 같기도 하구요.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어떻게 알죠? 어떻게 창의성, 지식, 감정같은 것을 숫자로 표현할 수 있을 까요? 이 수치는 그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성질이 얼마나 잘 맞는지를 측정한다는 느낌밖에 안들어요. 모든 사람은 다 다른데 왜 기준을 하나만 정해서 테스트를 볼까요? EQ나 SQ도 같이 고려해야할 사항이에요.
아티: IQ테스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하시는 군요~
은토: 또 그 테스트의 결과를 맹신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어떻게 한 기준에만 맞춰서 색안경을 끼고 사람의 가치를 판별할 수 있죠? 너무 단기간적인 생각이에요.
아티: 우와... 정말 신랄하네요... 책에서도 '잭'이라는 분이 그런 얘기를 하시던데^^
은토: 앗.. 너무 흥분했군요..아하...하..
아티: 그럼 이 열을 가라앉혀야 겠죠? 은토씨, 바보 빅터의 로라 던컨에 대해서 조사해 보겠다고 했잖아요? 로라 던컨은 실제로 누군인가요?
은토: 윽.... 아티씨.. 미안해요.. 구글, 네이버, 유투브, 다음.. 다 찾아봤지만 '트레이시'라는 이름과 오프라 윈프리쇼의 '자기혐오에 빠진 여성들'이라는 주제에 출연한 여성이라는 사실 빼고는 도저히 안나오네요.. 트레이시 슈발리에 라는 역사 소설가인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것 같구.. 아무튼 더는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걸 조사했죠!
아티: 뭔데요..
은토: 이걸 쓴 저자이름이 뭐죠?
아티: 호아킴 데 포사다 였죠?
은토: 뭔가 기억나는거 없어요?
아티: ...음... 아! 이분은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셨죠?
은토: 맞아요! 이분은 마시멜로 때에도 성공에 대한 지혜로운 진실들을 알려주셨어요! 이번에는 빅터를 통해 무엇을 알려주려 하셨는지 알아볼까 해요!! 그래서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포사다씨~
포사다 : 안녕하세요~
은토: 포사다 씨, 이번 책을 통해서 무엇을 저희에게 알리려고 하셨나요?
포사다 :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입니다.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 말입니다. 인생에서 자기확신만큼 중요한 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확신이 없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있다고 해도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질 테니까요.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라고요.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데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 수가 없지요. 능력조차 발휘할 수 없게 되는 거죠. 때문에 자기확신은 우리가 가져야 할 기본 중의 기본 덕목입니다.
아티: 포사다씨는 자기확신의 과정이 우리가 사는 인생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나보네요.
포사다 : 당연하죠. 남의 기준에 맞춰사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자기만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남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 내가 주인공인데 너무 많은 조연들이 끼어들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계속해서 남을 의식하면서 남의 기준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봐야 합니다.
은토: 와아... 포사다 씨,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아티: 감사해요~~
은토: 아티씨, 이제 마지막 차례죠?
아티: 그렇죠? 이제 저희가 뽑은 BEST 7 독서메모 시간이네요..
은토 : LUCKY SEVEN!!
아티 : 아이고.. 진정해요.. 자, 그럼 나열해 볼까요~!!
◈ "자기 믿음이란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직관,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걸 말하지"
◈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에 대한 믿을 버려서는 안돼"
◈ "인간이 인생을 바쳐서라도 진정으로 추구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의미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 "누구나 미래에 대해 두려워 하지"
◈ "이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아. 또 완벽한 환경도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는 건 가능성뿐이야. 시도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어. 그러니 두려움 따윈 던져버리고 부딪쳐보렴. 너희들은 잘할 수 있어. 스스로를 믿어봐."
◈ "나의 기준을 믿어라. 나를 믿어라"
+α) "Be Yourself"
◈ "과학도 일시적인 진실일 뿐이지. 다만 확실한건, 아이디어의 세계에서는 어떤 진리도 없다는 걸세. 오직 내가 진리야."
은토 : 아.. 과학도 일시적인 진실일 뿐이라는 게 조금은 슬프네요.. 과학을 하려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마음이 아픕니다... 또 누구나 미래에 대해 두려워 한다는게 정말 공감이 가네요. 솔직히 저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네요..사회에 나가기엔 겁을 먹었달까.. 너무 안좋은 측면만 봐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아티 : 그럴만도 해요.. 최근에 터진 세월호 사건 때문에 우울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힘내라구요!! 우리가 바꿔나가면 그만인것을!!
은토 : 오~ 갑자기 멋있어 보이는군요.. 그럼 희망찬 미래를 가지고~
아티 : 아티&은토의 근영 토크쇼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본 방송은 근영여자고등학교에 저작권이 있습니다^^-